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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으)로 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49122083

호랑이를 부탁해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설상록  | 비룡소
12,560원  | 20250214  | 9788949122083
일시 정지가 된 상태 알아?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혹은 너무 떨리고 두근거려서… 그리고 우리는 지금 슬퍼하는 걸까, 화를 내고 있는 걸까? 우리들의 온기와 사랑으로 호랑이가 태어나기까지, 추리와 우정, 실수와 용기가 깃든 우주와 친구들의 잊지 못할 프로젝트 학교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한 장면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사회적 의미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가 가지는 이야기의 매력이 살아 있다. -황선미(동화작가), 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김혜정(동화작가) 삐악!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탄생의 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진다. 생명을 돌보고 키워내고, 잘 이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웃음과 기대, 우정과 갈등이 버무려진 『호랑이를 부탁해』는 교실 가득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동화다. 작가 설상록은 첫 장편동화로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문제적 상황으로 그려진 지금까지의 많은 동화와 달리 학교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한 장면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냈으며” 동시에 “이야기의 매력을 놓치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심사위원_황선미, 김혜정, 김유진) 늘 괴짜 과학자처럼 엉뚱한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5학년 4반의 ‘달걀 부화 프로젝트’. 우주와 친구들은 힘을 모아 달걀 부화기를 만들고 병아리가 무사히 태어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일찍 등교한 우주와 수진이는 난장판이 된 교실과 바닥에 깨진 달걀을 발견하는데……. 우주가 목격한 ‘검은 모자’가 누구일지 모두가 추리해 나가는 가운데, 살아남은 알의 탄생을 맞이한 아이들은 ‘호랑이들’을 잘 키워내기 위해 온 마음을 모은다. 현직 초등 교사이기도 한 설상록 작가는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과 달걀 부화 프로젝트를 여러 번 함께했다. 친구들과 협업하고, 때때로 실패를 겪으며 마침내 마주한 탄생의 소중함은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작가의 경험이 담긴 아이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모습이 ‘검은 모자’를 추리해 나가는 흥미로운 전개,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아이들의 설렘과 더해져 이야기를 풍부하게 끌어 나간다. 메 작가의 그림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반전을 더하는 만화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드로잉 덕분에 이야기에 수놓인 여러 감정 결이 즐겁게 스며든다.
9788962194807

호랑이를 타다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2025))

다비드 칼리  | 책빛
12,560원  | 20241119  | 9788962194807
진정 행복한 삶은 내가 선택하는 삶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다비드 칼리 작가와 라울 니에토 구리디 작가 조용한 목소리로 강력한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전 세계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다비드 칼리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라울 니에토 구리디 작가의 조용한 목소리가 강력한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남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호랑이를 타는 사람을 등장시켜 세 번째 선택의 길이 있음을 보여주며, 모두가 호랑이를 타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깨우칩니다. 짧고 직설적인 글과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체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해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이끌며, 진정 행복한 삶은 내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선택하는 삶이라는 깊은 성찰을 열어줍니다.
9788965967385

태종 평전(큰글자책) (호랑이를 탄 군주)

박현모  | 흐름출판
37,800원  | 20250806  | 9788965967385
“모든 역사는 되풀이되며, 그 역사의 어딘가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다.” 이 책에서 그려낸 태종 이방원의 강명(剛明)한 리더십에서 뛰어난 지도자의 자격과 무엇보다 지도자를 보는 안목을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여는 글〉 중에서 조선왕조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강명한 군주,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담은 단 한 권의 책! 〈용의 눈물〉,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나의 나라〉…,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조선 제3대 국왕인 태종이 주인공 혹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사극들이다. 태종 이방원만큼 드라마나 소설 등에 자주 소환되는 왕도 드물다. 이들 매체에서 태종 이방원은 위화도회군, 최영·정몽주 같은 고려 충신들의 죽음에서부터 조선 개국, 정도전 숙청, 제1·2차 왕자의 난에 이르기까지 여말선초 격동하는 역성혁명의 한복판에서 그 누구보다 비정하고 차가운 칼날을 휘둘렀던 인물로 그려진다. 잔인무도한 권력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가운데, 정작 정치가로서 그가 추구했던 가치와 ‘피의 숙청’을 통해서라도 왕권 강화를 이루고자 했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온전히 알려지지 못했다. 이 책 《태종 평전》은 정조와 세종 등 조선의 부흥을 이끈 국왕들의 리더십을 비롯해 정도전과 최명길 등명재상들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이 2010년부터 최근까지 약 10여 년 이상 《태종실록》을 연구하며 태종의 국가 경영 리더십을 면밀하고 입체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이 책은 조선 건국 후 창업기를 거쳐 수성기로 진입하는 역사의 전환기에 그 중심에 있었던 태종의 언행들을 실록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되살려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태종은 여러 지점에서 탁월성을 보인 인물이었지만, 무엇보다 ‘위기 경영’에 매우 능했다. 특히 왕위에 오르기 전, 1388년 5월 위화도회군 때부터 1400년 1월 ‘제2차 왕자의 난’까지의 12년간은 그의 정치적 생명이 백척간두에 매달린 듯 위태로운 시기였는데, 그때마다 태종은 늘 ‘선발제지(先發制之, 먼저 나서 사태를 진압한다)’의 방식으로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한 문제의 싹을 제거해버리며 사태를 유리한 방향으로 반전시켰다. “이상적인 군주란 온갖 도전과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굳센 의지와 함께 일의 이치를 꿰뚫는 눈을 가진 존재다. 이 군주상에 걸맞은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이 사람을 말할 수 있겠다. 바로 조선의 제3대 국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500년 조선왕조의 기틀을 닦아낸 정치 비전과 국가 기강 정립, 그리고 무엇보다 인재 경영 측면에서 태종을 따라갈 지도자가 없다.” _ 〈여는 글〉 중에서
9788965965022

태종 평전 (호랑이를 탄 군주)

박현모  | 흐름출판
13,580원  | 20220401  | 9788965965022
“모든 역사는 되풀이되며, 그 역사의 어딘가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다.” 〈용의 눈물〉,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나의 나라〉…,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조선 제3대 국왕인 태종이 주인공 혹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사극들이다. 태종 이방원만큼 드라마나 소설 등에 자주 소환되는 왕도 드물다. 이들 매체에서 태종 이방원은 위화도회군, 최영·정몽주 같은 고려 충신들의 죽음에서부터 조선 개국, 정도전 숙청, 제1·2차 왕자의 난에 이르기까지 여말선초 격동하는 역성혁명의 한복판에서 그 누구보다 비정하고 차가운 칼날을 휘둘렀던 인물로 그려진다. 잔인무도한 권력의 화신으로 묘사되는 가운데, 정작 정치가로서 그가 추구했던 가치와 ‘피의 숙청’을 통해서라도 왕권 강화를 이루고자 했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온전히 알려지지 못했다. 《태종 평전》은 정조와 세종, 정도전과 최명길 등 조선시대 국왕과 재상의 리더십을 꾸준히 연구해온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이 10여 년간 《태종실록》을 파고들어 조선왕조의 창업과 수성에 그 어느 국왕보다 깊이 관여했던 태종 리더십의 진면목을 조명한 책이다. 태종은 위기 경영 측면에서 매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군주였다. 그는 마치 호랑이 등에 올라탄 사람처럼 과감하면서도 재빠르게 일을 추진하는 데 능했다. 정적을 제거할 때나, 사병 혁파처럼 난관에 직면했을 때마다 태종은 늘 기호지세(騎虎之勢)의 돌파력을 발휘했다. 이 책에 담긴 태종의 강명한 리더십을 통해 독자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 지금, 뛰어난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9788961681704

호랑이를 감동시킨 김현 (탄탄 샘솟는 삼국유사)

이상희  | 여원미디어한국가드너
10,800원  | 20250301  | 9788961681704
사람에게는 인격이 있듯이 책에는 품격이 있습니다. 노마 콩무르, 보로냐 아동 도서전, BIB등 세게적인 그림책상을 받으며 그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는 〈탄탄 그림동화〉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획과 편집, 수준 높은 그림으로 가득한 여원미디어(주)의 어린이 책 시리즈입니다.
9788962194074

호랑이를 사랑하는 법 (2023 학교도서관저널추천도서, 2024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4년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책)

다비드 칼리  | 책빛
12,560원  | 20230130  | 9788962194074
호랑이를 사랑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것! 어떤 사람들은 자연은 선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랑이 입속으로 몸을 던져요. 어떤 사람들은 자연은 악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랑이를 총으로 쏴요. 또 어떤 사람들은 자연은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랑이를 가둬두기로 해요…, 어떤 사람들은 자연은 호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랑이를 그대로 둬요. 『호랑이를 사랑하는 법』은 다비드 칼리 작가가 인도의 속담에서 영감을 얻어 글을 쓰고, 이탈리아의 가브리엘 피노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호랑이를 대하는 인간의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와 공존의 문제를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옛날부터 호랑이는 용맹스럽고 신통력 있는 존재로 여겨지며 오랜 세월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정복자로 군림한 인간은 인간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호랑이를 희생시키고 서식지를 파괴하여, 호랑이를 멸종위기로 내몰았습니다. 하지만 먹이 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호랑이가 사라지는 것은 결국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무분별한 행동이 자연에 끼친 영향은 결국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법칙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오래오래 함께 살아가려면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자연을 살리는 길이 나를 살리는 길이라는 책임 의식이 필요합니다.
9791198018489

배고픈 호랑이를 이겨라

이하정  | 반달서재
10,720원  | 20240216  | 9791198018489
야구 소녀 범도희, 호랑이와의 숨 막히는 내기 한 판 특별한 경험 덕에 다시금 깨닫는 가족의 소중함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정면 승부! 도희에게 가장 큰 행복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친구들과 매일 야구하는 것이다. 생일 때도 엄마, 아빠한테 선물 대신 ‘함께 야구장 관람 가기’를 약속받을 정도. 그런데 경기장 가기 하루 전날, 엄마가 덜컥 유명 영어 학원 입학 테스트를 받아야 하니 야구장 가는 걸 포기하라고 했다. 아빠도 갑작스레 출장을 가야 해서 짐 싸느라 도희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다. 게다가 엄마는 야구 경기 티켓을 팔려고 온라인 마켓에 올리기까지 했다. 너무 화가 나면 눈물이 나온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러다 문득 낮에 학원 버스 안에서 친구들이 킬킬대며 보던 동영상이 떠올랐다. 커다란 호랑이가 덩실덩실 춤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자기는 배고픈 호랑이라나? 미운 사람, 보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한걸음에 달려오겠다는…… 동영상 속 노래를 흥얼거리던 도희는 저도 모르게 그 말을 내뱉고 말았다. “호랑이가 엄마, 아빠 좀 콱 물어 가면 좋겠다.”라고. 쯧쯧, 상상이라도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닌데……. 얼마 뒤 띵동, 현관 벨이 울리더니 엄마의 비명이 들려왔다. 맙소사! 정말로 커다란 호랑이가 몸을 구기며 도희네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호랑이는 엄마, 아빠를 데려갔다는 확인증 한 장만 달랑 남기고 떠났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도희에게는 내일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딱 하루만 엄마, 아빠를 호랑이에게 맡겨 두었다가 되찾으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9791166157035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안도현  | 봄이아트북스
11,700원  | 20230328  | 9791166157035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안도현의 시 그림책!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용기를 낸다면?!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어흥, 하고 입을 크게 벌리면 얼마나 좋을까? 토끼 이빨이 쑥쑥 자라나겠지 토끼 꼬리는 쑥쑥 길어질 거야 그때 호랑이 귀가 길쭉해지고 호랑이 꼬리가 짤막해지고 호랑이 발톱이 말랑말랑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_〈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부분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시들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를 담은 그림책’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수묵담채 그림과 함께 담은 책입니다. 토끼가 호랑이를 만납니다. 토끼는 호랑이에게 겁먹지 않고, 오히려 여느 호랑이처럼 어흥 하고 포효합니다. 토끼 이빨이 호랑이 이빨처럼 쑥쑥 자라고, 꼬리도 호랑이 꼬리처럼 길어집니다. 이때 호랑이도 귀는 토끼 귀처럼 길쭉해지고, 꼬리는 토끼 꼬리처럼 짤막해지고, 발톱도 말랑말랑해집니다. 토끼는 토끼여서 호랑이를 해치지 않고, 호랑이가 깡충깡충 뛰어가도록 길을 비켜줍니다. 이 둘 사이에서는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육지동물 중에서 가장 약한 동물 중 하나인 토끼와 최고의 포식자로 알려진 호랑이가 만났지만, 평화는 유지됩니다. 안도현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독자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토끼처럼 힘이 약하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호랑이를 만난 토끼처럼 용기를 내고, 호랑이를 만난 토끼처럼 아량을 베풀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질 거라고.
9788997318773

호랑이를 탔다 (엄태경 시집)

엄태경  | 황금알
8,100원  | 20140809  | 9788997318773
엄태경 시집 『호랑이를 탔다』.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신 나는 배우 집게벌레’, ‘문산리 가는 길’, ‘만만치 않은 주씨’, ‘저울 기우뚱하다’, ‘잠 사례들리다’, ‘얼떨떨한 저녁 한 컷’, ‘어느새 가을 오다’, ‘창백한 난타전’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54613057

호랑이를 봤다 (개정판)

성석제  | 문학동네
7,200원  | 20110225  | 9788954613057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 우리 시대의 개성적인 이야기꾼 성석제의 중편소설 『호랑이를 봤다』. 총 마흔한 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하며, 각각의 에피소드는 독립성을 지닌 동시에 하나의 이야기로서도 완결성을 갖는다. 호랑이는 딱 한 번 등장하지만 이야기 전체를 꿰뚫는 핵심 상징이다. 소설의 마지막,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려 길을 떠나던 나그네는 산속에서 호랑이를 만나 잔뜩 겁에 질린다. 나그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호탕하게 외치지만, 이 의연한 '척'은 호랑이의 노호 한 방에 허물어진다. 스스로의 존재를 초월하는 무엇을 꿈꾸지만 어쩔 수 없이 보통 인간일 수밖에 없다는 작가의 인간학을 엿볼 수 있다.
9791191438024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태 켈러 장편소설)

태 켈러  | 돌베개
12,420원  | 20210426  | 9791191438024
2021년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한국계 작가 태 켈러, 아동문학의 노벨상 ‘뉴베리상’ 수상! 「해님 달님」, 마법 호랑이, 강인한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 “할머니, 이야기 하나 해 주세요.” 할머니는 웃음을 머금고 깊은 숨을 한 번 쉰 다음, 한국식 “옛날 옛날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옛날 옛날에, 호랑이가 사람처럼 걷던 시절에……”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애) 릴리, 병든 할머니를 위해 ‘마법 호랑이’와 대결하다! 한국계 여성 작가 태 켈러(27)가 쓴 2021년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원제: When You Trap a Tiger, 2020)이 돌베개에서 출간되었다. 이미 한국에도 출간된 데뷔작 『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이 그랬듯, 태 켈러는 이번에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모험에 뛰어드는 한국계 미국 소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릴리네 가족은 병에 걸린 외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주로 이사한다. 어느 날, 할머니의 「해님 달님」 이야기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호랑이가 릴리 앞에 나타나 솔깃한 제안을 한다. 옛날 옛날에 네 할머니가 훔쳐 간 것을 돌려주면 할머니를 낫게 해 주마. 릴리는 온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한다.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나 호랑이가 사람의 소원을 순순히 들어줄 리가!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은 자신을 ‘투명 인간’이라고 정의하고, 언니로부터는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애)라고 불리는 릴리가 ‘마법 호랑이’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 깊숙이 숨겨 둔 고통과 슬픔, 분노와 욕망, 드러내기 힘든 진실과 마주할 용기를 깨닫는 이야기다. 한편으로는 이야기의 힘, 가족의 마법, 자아 정체성 탐구, 강인한 한국 여성들에 관해 말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복합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 할머니와 릴리를 집요하게 뒤쫓는 통제 불가능하고 무서운 존재이면서, 한편으로는 할머니와 릴리가 고통으로부터 스스로 걸어 나오도록 부추기는 구원자이며, 궁극적으로는 ‘조용하고 완벽한 여자아이’라는 껍질 속에 감춰진 ‘자유롭고 해방된 존재’, ‘분노와 욕망을 지니고 있고 표출할 줄 아는 존재’, 나아가 할머니와 릴리가 외면해 왔던 본연의 자기 자신을 상징한다. 이처럼 적대자인 줄로만 알았던 호랑이가 차차 조력자로 밝혀지고, 릴리 안에 잠들어 있던 ‘호랑이 소녀’가 서서히 깨어나는 서사가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세계 속에서 극적으로 펼쳐진다. 이야기 후반부에서 친구 리키는 릴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린 아주 많은 모험을 할 거야, 초능력 호랑이 소녀.” 내면에 잠들어 있던 호랑이를 깨워서 끌어안은 순간, 릴리는 더 이상 투명 인간도, 조아여도, 손이 덜 가는 착한 아이도 아니다. ‘초능력 호랑이 소녀’다. 이제 릴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속에 꽁꽁 가둬 두지 않을 것이다. 릴리 앞에는 더 다양하고 더 많은 이야기로 가득 찬 새롭고 거대한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그 흥미진진한 세계에서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라고, 저자는 어린 독자들에게 속삭인다. 저자 태 켈러는 1998년 아메리카 북어워드 수상작 『종군위안부』의 작가 노라 옥자 켈러의 딸이다. ‘태’(Tae)라는 이름은 한국에서 이민 온 외할머니의 이름 ‘태임’에서 첫 글자를 따 지었다. 현지에서는 ‘테이’에 가깝게 발음되지만, 저자의 확인을 거쳐 ‘태 켈러’로 표기했다. ‘저자의 말’에서 태 켈러는 자신을 “4분의 1만 한국인”이라고 설명하기를 그만두고 “완전한 내가 되고 싶어서” 어릴 적 외할머니에게 들었던 옛이야기들을 다시 찾았다고 말한다. 그 결실이 바로 이 책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이다. §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을 때만큼은 나는 부분적인 백인도, 부분적인 아시아인도, 4분의 1 한국인도, 혼혈도 아니었다. 그저 완전한 나였다. 뼛속에서부터 그것을 느꼈다. 수년이 흘러 대학을 가기 위해 하와이를 떠나게 되었을 때, 나는 그 이야기들을 버렸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그저 어쩌다 보니, 마치 그 이야기들이 내 침대 밑으로 굴러 들어가 먼지만 쌓이게 되듯 그렇게 되었다. 머지않아 나는 그 이야기들이 내 삶에서 사라졌다는 사실마저 잊었다. 그러다 내게 그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필요함을 깨닫게 된 것은 대학 재학 기간 후반, 누군가가 내게 한국인이냐고 물었을 때였다. “4분의 1만 한국인”이라고 나는 대답했다. 하자마자 잘못된 대답이라 느꼈다. 한국인이냐는 질문에는 언제나, 퍽 단순하게도, 그렇다고 하면 되는 거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나는 내 피를 부분 부분으로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나뉘지 않은 완전한 내가 되고 싶어서, 나는 다시 그 이야기들을 찾았다. _본문 325~326쪽(저자의 말)
9791192603261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

왕웨이시안  | 민트래빗
12,560원  | 20230630  | 9791192603261
★모집 : 호랑이 돌봄 가정 구함★ 동물원이 호랑이의 새집을 짓는 동안 호랑이가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해요. “호랑이를 키우면 얼마나 멋질까? 엄마,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 소년의 엉뚱한 소원을 들은 소년의 부모는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줍니다. 호랑이를 집에서 키울 수 있을지 사육사에게 물어보기 위해 다 같이 동물원을 찾아가지요. 위풍당당하고 멋있는 호랑이는 한눈에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때마침 호랑이 우리 앞에 붙은 게시물에는 호랑이 돌봄 가정을 구한다는 소식과 함께 돌봄 조건 몇 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신난 소년은 고민도 하지 않고 말합니다. “호랑이를 우리 집에 맡겨 주세요!” 그렇게 커다란 호랑이와 함께 살게 된 소년의 가족. 그들의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를 쓴 작가 왕웨이시안은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호랑이가 얼마나 매력 있는 동물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애완동물로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대신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구상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지켜 주면서 책임감도 심어 주는 어른의 지혜입니다. 그 이야기를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 작가인 마오위가 마치 호랑이가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호랑이를 키우고 싶어요』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은 어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지, 그 동물을 집에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8809264182116

호랑이를 간질간질하지 마세요! (우리 아기 촉감 사운드북)

샘 태플린  | 어스본코리아
14,820원  | 20240201  | 8809264182116
우리 아기 두뇌를 발달시키는 촉감과 사운드를 동시에! 동물들과 함께 재미난 간질간질 놀이 ◆ 동물들을 간질간질하면, 어떤 소리를 낼까요? 호랑이, 큰부리새, 고릴라, 개구리까지 동물들의 몸을 간질간질해 보세요. 동물들이 어떤 소리를 낼까요? 동물들의 몸을 간질간질하며 만져 보세요. 보들보들, 부들부들, 폭신폭신 등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지요. 촉감이 느껴지는 부분을 간질간질하며 누르면 각 동물들이 소리를 내요. 호랑이가 어흥! 고릴라가 크허헝! 개구리가 꾸에에엥! 울음소리를 내지요. 촉감을 느끼며 동시에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재미와 흥미는 배가 되고, 촉감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여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도와준답니다. ◆ 아기와 함께 이렇게 놀아 주세요! ○ 아기와 함께 촉감 놀이와 사운드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동물을 만지고 누르면 소리가 나와서 아기의 반응과 흥미를 더욱 돋우며, 두 가지 활동은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도와줘요. ○ 호랑이, 큰부리새, 고릴라, 개구리 등 동물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가 입체적인 음향으로 울려요. 아기의 청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 주지요. ○ 어흥, 삐욧삐욧, 크허헝, 꾸에에엥 등 동물들의 소리를 함께 따라 해 보세요. 재미난 의성어에 깔깔깔 웃으며 언어 감각을 키울 수 있답니다. ○ 아기와 함께 다양한 촉감을 느끼며 ‘보들보들, 부들부들, 폭신폭신’ 등 언어로 촉감을 표현해 주세요. 아기의 표현력과 언어 감각이 자랄 거예요. ○ 마지막 장면에서는 동물들이 한데 모여 각자 자기 소리를 내요. 왁자지껄 재미난 소리를 들으며 반복해서 즐거운 책 놀이를 즐겨 보세요!
9791164633579

용감한 호랑이를 응원해!

헬로 럭키  | 키즈엠
11,720원  | 20220930  | 9791164633579
용감하고 당당한 호랑이야, 언제나 너만의 모습으로 멋지게 살아가렴. 우린 용감한 널 언제나 응원할 거야. 호랑이야, 무서운 맹수답게 입을 크게 벌리고 케이크를 한입에 먹어 봐. 너는 용감하고 당당한 동물의 왕 호랑이야. 언제나 자신감 있게 행동하렴. 너만의 모습을 잃지 말고 멋지게 살아가는 거야.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우리가 너의 곁에서 언제나 응원할게. 〈용감한 호랑이를 응원해!〉는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기 호랑이를 응원하는 그림책이에요. 자신의 본 모습을 잃지 말고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길 바라지요. 처음이라 잘 알지 못하고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상황도 씩씩하게 이겨 낼 수 있다고 따뜻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언제나 곁에서 호랑이를 응원하는 모습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요? 처음 시작이 서툴고 두려운 아이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거예요. 오늘 한 번 말해 보세요. “우린 널 언제나 응원할 거야.”
9791165181284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2: 호랑이를 사랑한 사자 (호랑이를 사랑한 사자)

타냐 슈테브너  | 가람어린이
11,720원  | 20210815  | 9791165181284
2008년 독일 어린이책 문학상 골든북 수상작!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두 번째 이야기! “동물들의 말 못 할 고민을 모두 해결해 드립니다!” 동물 통역사가 된 릴리의 두근두근 첫 출근! 릴리에게는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동물원에서 동물 통역사로 일하게 된 릴리는 위풍당당한 사자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바로 아주아주 불행한 사랑에 빠져 있다는 것! 상대는 곧 다른 동물원으로 가게 된 암컷 호랑이다. 두 맹수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릴리와 예사야는 한밤중에 몰래 동물원에 숨어들어 맹수들을 풀어 주기로 계획을 세운다. 릴리와 예사야의 위험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자와 호랑이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수줍은 외톨이지만 동물들에겐 인기 짱, 릴리와 동물들이 나누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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