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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으)로 1,20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8364519

감정 호텔 (내 마음이 머무는 곳)

리디아 브란코비치  | 책읽는곰
13,500원  | 20240223  | 9791158364519
감정 호텔에는 날마다 다양한 감정이 찾아온다. 감정마다 주의할 점도 다 다르다. 목소리가 작은 슬픔의 이야기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는다. 시끄러운 분노는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도록 가장 큰 방을 내주어야 한다. 감정 호텔의 지배인은 감정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늘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 그러나 늘 까다로운 손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과 기쁨, 그리고 희망이 찾아오면 호텔은 환한 빛과 웃음이 가득한 마법 같은 곳으로 바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어떤 감정이라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이야기를 들어 줄 여러분이라는 지배인이 있다. 《감정 호텔: 내 마음이 머무는 곳》은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감정을 내 마음이라는 ‘호텔’을 찾아오는 손님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작가 리디아 브란코비치는 자기 안에서 휘몰아치는 감정을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직 신인 작가이지만 자칫 식상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소재를 새롭고도 재치 있게 다루고 있다.
9791141613341

친절한 땅콩 호텔 (제2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임고을  | 문학동네
10,800원  | 20251013  | 9791141613341
“안녕하세요. 딸꾹! 무엇을 도, 도와드릴까요?” 불친절하다고 오해받는 내향형 호텔 직원 너츠와 미스터리한 손님 폴짝 씨의 고소하고 달콤한 도전! “어린이 독자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제2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 제2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친절한 땅콩 호텔』이 출간되었다.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은 2023년 저학년 독자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새롭게 제정된 공모전이다. 제1회 대상작 『해든 분식』은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이야기”란 평을 받으며 어린이 독자들과 비평가들의 사랑을 두루 받았다. 제2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은 총 211편의 응모작 중 『친절한 땅콩 호텔』 『빨간 돌을 찾아 줘』를 공동 대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그중 『친절한 땅콩 호텔』은 “무엇보다 캐릭터가 탁월하게 사랑스럽다. 무해한 두 주인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마음 놓고 폭 껴안을 수 있는 존재에 목마른 어린이들에게 큰 위로를 줄 것이다.”라는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친절한 땅콩 호텔’ 직원이라 싹싹해야 하지만 내향적인 성격 탓에 불친절하다는 오해를 사곤 하는 너츠, 2년 동안 호텔 방 안에 꼭꼭 숨어 한 발짝도 나오지 않은 미스터리한 손님 폴짝 씨. 둘은 모두가 휴가를 떠나 텅 빈 호텔에서 딱 마주치게 된다. 폴짝 씨는 왜 갑자기 방에서 나온 걸까? 둘은 어쩌다 땅콩산을 함께 오르게 되었을까? 서툰 존재들이 뜻밖의 모험을 통해 서로를 돕고 성장하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려 낸 동화 『친절한 땅콩 호텔』로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한다.
9791155817612

도쿄 호텔 도감

엔도 케이  | 윌북
17,820원  | 20240930  | 9791155817612
여행과 휴식을 위한 특별한 공간, 호텔 건축가가 호텔에 가면 무엇부터 볼까? 여행의 즐거움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호텔에 묵는 설렘이다. 많은 사람이 여행 준비를 하면서 숙소 예약에 아주 많은 시간과 금전을 할애한다. 그만큼 공들여 고르게 되는 것도 호텔이다. 묵는 동안 이 호텔은 어디에 특히 신경을 썼구나, 또는 쓰지 않는구나 하며 감탄도 하고 불만도 품는다. 건축가에게도 다르지 않다. 건축가도 이 특별한 단기 생활 및 서비스 공간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건축적으로 뜯어보면서 때로 황홀한 즐거움을 맛본다. 건축을 전공한 후 호텔 설계에 참여하면서 호텔 공간의 매력에 푹 빠진 도쿄의 건축 디자이너 엔도 케이. 『도쿄 호텔 도감』은 그가 4년간 실제로 숙박하며 치수를 재고 스케치한 도쿄와 도쿄 근교의 22곳 호텔을 모은 수작업 일러스트집이다. 새롭고 정교하게 설계된 건축물을 체험하다 보면 늘 머무르는 생활 반경에서 잠시 벗어나 생각을 환기하거나 일상으로 돌아갈 또 다른 기운을 얻게 된다. 특히 호텔은 도시의 수많은 건축물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다. 내 집처럼 편안히 쉬어가며 새로운 공간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5성급 럭셔리 호텔부터 독특한 콘셉트와 감각이 묻어나는 디자인 호텔, 지역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형 호텔까지. 살짝 풀어져 나만의 리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호텔의 매력이 건축가의 군더더기 없는 감상과 세밀한 스케치로 그려진다. 금방이라도 방 안에 들어선 듯 선명하게 펼쳐지는 호텔 객실 풍경 실제 크기의 50분의 1로 그려진 객실 평면도에는 구석구석 숨은 디테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섰을 때 창문과 문고리, 화장실 수전 하나하나도 허투루 보이지 않는 그 섬세한 감각이 컬러풀한 스케치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객실 벽지와 마감재, 벽 앞에 자리한 아름답고도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색이 예쁜 벨벳 원단 커튼의 멋진 디테일, 호텔의 개성이 엿보이는 아기자기한 어메니티를 차근차근 눈에 담다 보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체크인 하는 기분”이라는 이연 작가의 추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한 호텔당 네 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하며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제본으로 현장감이 생생히 느껴지는 평면도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책 커버 안쪽에는 22곳 호텔의 객실 평면도가 한눈에 드러나 머물러보고 싶은 공간을 마음껏 점찍어볼 수도 있다. 장인 정신마저 느껴지는 스케치들을 살피다 보면 줄자와 펜, 스케치북을 펼쳐 놓고 객실 이곳저곳을 누비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스스로 실측 마니아의 로망을 실현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에서 새로운 공간을 즐기고 몰두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역사도 이야기도 감각도 풍부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호텔 리스트 『도쿄 호텔 도감』은 호텔 안팎의 풍경과 역사, 도시의 특징을 꼼꼼하게 포착하며 감상 그 이상으로 특별하고도 지적인 여정을 선사한다. 매화꽃이 연상되는 시그니처 테이블에 황홀한 조명색이 반짝여 아름답기로 소문난 호텔 오쿠라(The Okura Tokyo)의 메인 로비,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설계로 간토 대지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데이코쿠호텔(IMPERIAL HOTEL TOKYO), 번잡한 이케부쿠로 거리 한복판에서 편안한 매력을 뽐내는 호텔 시로, 긴자의 화려한 거리 한쪽에서 단정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무지(MUJI)호텔(실내를 무인양품 브랜드로만 꾸몄다) 등 다양한 일본 호텔 건축물의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선명한 사진과 섬세한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문인이나 예술가의 작업실, 집무실이 되기도 한 호텔은 여행 중 잠시 머무르는 곳을 넘어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고(혹은 못하고) 객실 안에서 글쓰기에만 전념했던 수많은 작가들 때문에 ‘간즈메’(일본어로 ‘통조림’) 호텔이라는 별명이 붙은 야마노우에 호텔 장에서는 아르데코풍 로비에서 작가의 원고를 기다리는 편집자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도 있다. 책은 이렇게 호텔의 다양한 면면을 향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객실에서 감도는 향기,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 로비에 놓인 산뜻한 꽃, 레스토랑에서 맛본 음식, 안내해준 호텔 직원의 친절한 말 한 마디 같이 ‘좋은 공간이었구나’ 느끼게 되는 장면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도쿄 호텔 도감』과 함께 내 손 안의 호캉스를 즐겨보자.
9791155818701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 (미국 어린이들이 매일 읽는 동시집)

메리 앤 호버맨  | 윌북주니어
17,100원  | 20251027  | 9791155818701
▶ 엄마표 영어의 시작! 영어가 놀이가 되는 우리 아이 첫 영어 놀이 그림책 톡톡 튀는 리듬과 챈트로 아이의 귀를 열어 줄 영어 놀이 그림책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가 출간되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계관시인(Poet Laureate) 메리 앤 호버맨의 명작 동시 68편을 엄선하고, 칼데콧상 3회 수상에 빛나는 그림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일러스트를 더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영어 그림책 『ABC 호텔』로 완성되었다. 『ABC 호텔』은 흥미로운 동물 손님들이 잔뜩 등장하는 동화책과도 같은 동시집이다. 페이지를 넘기면 경쾌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시와 포근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 가득하다. 노래하는 듯한 시로 아이의 귀와 입을, 포근한 그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둠칫둠칫 리듬을 타며 읽을 수 있는 동시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리 내어 읽고 번갈아 읽으면 거부감 없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유대감과 감수성은 덤이다. 웃고 따라 하고 상상하면 영어 표현이 저절로 몸에 익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얼룩말 지배인과 청설모 벨보이들이 운영하는 ‘ABC 호텔’에 찾아온 다양한 동물 손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나른한 시간을 보내는 사자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캥거루 부부, 진흙 목욕을 즐기러 온 멋쟁이 돼지 가족 등 동물들에 대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통통 튀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영어 동시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함께 읽으면서 책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아이와 함께 동시를 낭독하고 싶지만 영어 발음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모의 걱정은 오디오북으로 덜어 주었다. 원어민 성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을 통해 집에서도 영어 유치원에 온 듯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다. 또한, 영어 동시의 읽는 맛과 의미를 살린 한국어 번역도 실려 있어 우리말 어휘력과 표현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Abracadabra / The zebra is black’(11쪽)이라는 구절은 ‘말대로 이루어져라 / 얼룩말은 까만색이야’(91쪽)로 옮겨 Abracadabra라는 주문의 의미와 Zebra(얼룩말)에서 반복되는 각운 ‘-bra’를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옮겼을 때 의미가 살아 있도록 절묘하게 완성했다. 영어 동시가 우리말 동시로 어떻게 옮겨졌는지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느껴 보길 권한다. 『ABC 호텔: 노래하는 영어 동시』은 아이가 영어와 처음 만나는 순간을 즐거운 순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영어 그림책 읽기 전문가 고광윤 교수와 EBS English 대표 강사 효린파파가 강력 추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와 함께 웃고 흥얼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는다면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과 영어 학습을 모두 잡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9791112065940

무한호텔

신은혜  | 부크크(bookk)
15,700원  | 20250926  | 9791112065940
끝없이 이어지는 복도. 수많은 문. 그 안에서 길을 잃은 한 소녀. 《무한호텔》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한 내적 여정을 그린 심리 판타지이다. 초대장조차 없이 이 세계에 발을 들인 마희는 순찰대의 추적을 피해 호텔을 떠돌며, 끝내 자신의 그림자와 마주하게 된다. 성적과 기대에 짓눌린 삶,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그리고 끝내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그러나 그 속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대화와 상징적인 사건들은 마희로 하여금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화려한 판타지적 상상력 속에 자아 탐색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사 속에서 독자는 주인공과 함께 두려움과 혼란을 지나, 마침내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완벽을 강요받는 시대 속에서, 《무한호텔》은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건네는 따뜻한 등불이 될 것이다.
9788997212057

호텔

아더 헤일리  | 세경
11,700원  | 20120131  | 9788997212057
『호텔』은 치밀한 창작의 설계도와 정확한 지식, 상세한 묘사를 토대로 한 아더 헤일리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미국 남부의 가장 오래된 역사의 항도 뉴올리언스 최대의 호텔 '세인트 그레고리'가 배경이다. 월요일 밤과 금요일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거대한 조직 호텔의 생리를 샅샅이 파헤치고 그러한 거대한 조직이 안고 있는 메커니즘의 맹점을 드러내고 있다.
9788970413235

도심 한옥에서 브랜딩을 찾다 (북촌이라는 세계관을 파는 브랜드 ‘호텔 노스텔지어’ 이야기)

박현구  | 디자인하우스
19,800원  | 20251103  | 9788970413235
“브랜딩은 결국, 나만의 시스템을 기획하는 일이다” 호텔을 넘어 K콘텐츠 유니버스를 만든 25년 차 브랜딩 디렉터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여정 대부분의 상품은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태어난다. 청바지나 타이어, 세탁기 같은 유형의 제품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토스 같은 콘텐츠, 플랫폼 등의 무형의 서비스도 브랜드를 지닌다. 상품들은 브랜드의 영향력 아래에서 자라나지만, 살아남는 것은 드물다. 그러나 요즘 같은 브랜드 홍수 시대에는 생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생존을 넘어 고객에게 사랑받고 절대적인 신뢰를 얻는 브랜드가 되어야만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브랜드가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을까? 《도심 한옥에서 브랜딩을 찾다》의 저자는 브랜딩 전문 회사를 25년간 운영하며 브랜딩에 천착해 왔다. 한화, 현대자동차, 삼성카드 등의 대기업 브랜드 컨설팅과 LG ‘휘센’, CJ ‘쁘띠첼’ 등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 네이밍을 담당한 그는 오랜 경력 끝에 남의 것이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한 뒤 서울 북촌에 한옥 호텔 노스텔지어의 문을 열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고, 마침내 대중과 업계의 인정을 받기까지 어떤 시행착오를 거치고 깨달음을 얻었는지 모든 것을 나눈다. 창업가의 분투기이면서 브랜드 생장기인, 저자가 풀어놓는 노스텔지어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브랜드명 짓기부터 브랜드 에센스 수립, 마케팅, 포지셔닝, 성장 전략까지 성공적인 브랜딩의 모든 단계를 살펴볼 수 있다. 기업의 핵심 가치와 존재 목적 등 정체성을 확립한 뒤 이를 디자인, 이름, 메시지, 톤 앤드 매너 등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이후 고객과 관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하며 브랜드 약속을 실천하는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세세한 방법을 알려 주기보다 큰 그림을 그리게 한다. 브랜딩은 창업할 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을 운영, 관리하는 동안 지속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노스텔지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보여 주지만 호텔 업계에만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어떤 업계든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브랜딩 사고 체계를 소개한다.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빈손으로 시작해 호텔을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이 책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사업가나 브랜딩 전략가에게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9791196166038

호텔

조애나 월시  | 플레이타임
11,700원  | 20170915  | 9791196166038
호텔을 매개로 여성의 삶을 탐구하는 논픽션 플레이타임의 ‘오브젝트 레슨스’ 1권. 호텔을 매개로 언어 실험을 펼치며 결혼과 가족, 여성의 삶을 탐구하는 창조적 논픽션. 일상의 틈새와 여성의 욕망을 파고드는 작품들을 열정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작가 조애나 월시는 결혼 생활이 불행으로 치닫는 와중에 호텔 리뷰어로 일한 경험에 기반해 이 책을 지었다. 그렇다면 이 책은 호텔들을 소개하고 품평하는 책일까? 혹은 호텔들의 종류와 그 공간들의 기능과 감별하는 책?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호텔에 관한 책이지만 동시에 호텔의 반대인 집과 가족에 관한 책이기도 하며, 또한 비범한 성찰과 언어 사용, 형식 실험으로 이 모든 소재를 낯설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손꼽힐 작가로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은 이 책에서 월시는 불안과 아픔, 유머를 뒤섞은 매혹적인 솜씨로 호텔-집이라는 공간을 매만진다. 그녀의 손길 아래 익숙했던 소재들이 문득 새로운 모습을 띠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9791193207406

곤충 호텔

한라경  | 소원나무
15,120원  | 20240430  | 9791193207406
소원우리숲그림책 17권. 『곤충 호텔』은 곤충들의 쉼을 위해 만들어진 곤충 호텔에서 곤충 손님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겨울을 나는 이야기를 담은 국내창작그림책입니다. 곤충 호텔은 실제로 곤충들의 안전한 서식 환경과 시민들의 생태 교육을 위해 사람들이 만든 공간으로, 이야기의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곤충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빛나는 존재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곤충 호텔』은 어느새 찾아온 반가운 봄처럼 희망을 가득 품고 여러분의 일상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줄거리] 상수리나무잎이 노랗게 물들고 잎이 우수수 떨어지면 숲은 긴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이맘때가 되면 상수리나무 아래 옹골지게 지어진 곤충 호텔도 분주해집니다. 안식처를 찾아온 곤충 손님들을 맞이해야 하거든요. 할머니 무당벌레 다다는 어떤 곤충 손님이 찾아와도 편안히 묵을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한답니다. 상수리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늑한 상수리나무 방,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포근하게 깔린 단풍나무 방, 신갈나무잎과 가지가 이리저리 얽혀 있는 신갈나무 방까지. 겨울잠을 자기에도, 알을 낳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무당벌레 가족의 따스한 보살핌 아래 맞이하는 겨울밤, 그리고 느긋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봄. 곤충 호텔과 함께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해 보세요.
9788957702314

HOTEL(호텔) (호텔)

ARCHIWORLD 편집부  | 건축세계사(ARCHIWORLD)
47,700원  | 20080827  | 9788957702314
국·내외에서 최근 완공된 작품들을 용도별로 구분하여 만든 『Omni 시리즈』중 5권으로, 호텔들을 다루고 있다. 건축인은 물론 건축주에게 날로 다변화되어 가는 세계의 건축계를 통찰하고 나름대로 모티브를 마련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88990618689

호텔 (근대 문명의 상징)

도미타 쇼지  | 논형
13,500원  | 20080130  | 9788990618689
일본이 수용한 근대의 원형, 변모 과정을 밝히면서 우리에게 다가왔던 '근대'에 대한 좀 더 정확하고 날카로운 비판, 이해를 키우고자 기획된 . '일본근대스펙트럼' 시리즈 7번째 책. 일본의 역동적인 근대사와 발자취를 함께 해 온 호텔이라는 문화 장치를 통해 근대 일본의 풍경을 조망하고 있다.
9788925574127

노인 호텔

하라다 히카  | 알에이치코리아
17,820원  | 20250124  | 9788925574127
24세 극빈층 청소부 × 78세 고독사 직전의 건물주 변두리 호텔에서 시작된 특별한 금융 수업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키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 작가로 영상 분야에 오래 일하다 소설가로 전업한 하라다 히카는 이에 대한 답을 ‘돈’에서 찾는다. 100만 부 판매로 화제를 모은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절약과 저축을 통한 재테크를 사건 곳곳에 숨겨 놓아 독자로 하여금 “읽고 나면 정신이 번쩍 드는 소설”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신작 『노인 호텔』에서는 20대 여성 엔젤이 70대 건물주 미쓰코를 만나 자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 일곱을 줄줄이 낳고 방치한 채 기초생활수급자로 받는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히무라 가. 이 집안 막내가 바로 주인공 ‘엔젤’이다. 태어났을 때 앞서 나온 여섯 형제는 생존하느라 바빴고, 부모는 극도로 무책임해 그녀는 살면서 알아야 할 기본기조차 갖추지 못한 채 자라 여기저기 떠돌다 호텔 프론으로 흘러왔다. 각기 사정과 과거를 묻어둔 노인들이 여생을 보내는 호텔의 존재도 기묘한데 투숙객들 면면도 다르지 않다. 노인들은 요양원에서 세상과 단절되어 생을 마무리하느니 하루라도 뜻대로 살고자 이 변두리 호텔을 주거 대안으로 택했다. 이들은 호텔 장기 투숙객이면서 호텔 직원들의 골칫거리이긴 해도 몇 차례 해프닝을 거듭하며 엔젤이 인생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도록 기꺼이 계기가 되어준다. 엔젤은 왜 그 나이가 되도록 변변한 직장 하나 얻지 못했는지, 가족이 그토록 많은 집안에서 자랐으면서 사람을 대하는 일을 어색해하는지, 더구나 저 두 사람이 만난 곳이 어째서 오래된 호텔이었는지 다섯 개의 장을 통해 그 내막이 하나둘 밝혀진다.
9791193140154

온실 호텔

이지언  | 다정다감
11,700원  | 20241216  | 9791193140154
“어서 오세요. 온실 호텔입니다.” 혼자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던 몽실이는 우연히 깊은 숲속에서 온실 호텔을 발견해요. 이곳은 동물 가족들의 휴식처이자, 따뜻한 안식처입니다. 그러나 혼자였던 몽실이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외로워졌어요. 그런 몽실이를 품어준 것은 호텔 직원 친구들이었어요. 그들은 몽실이를 가족처럼 대해 주었고, 몽실이는 처음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의 유기견 몽실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기견이었던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따뜻한 가족을 만나 치유하고 행복해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불쑥 찾아와 가족이 되어 준 몽실이를 떠올리며 사랑과 따뜻함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그림책을 통해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전합니다.
9791158966737

호텔 나나 (안유경 시집)

안유경  | 문학의전당
10,800원  | 20241120  | 9791158966737
2023년 《강원작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안유경 시인의 첫 시집 『호텔 나나』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86으로 출간되었다. 안유경 시집 『호텔 나나』는 첫 시집답게 다양한 층위의 내용들이 시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초현실적인 자아 분열과 내적 서사, 지나간 것들에 대한 추억과 일상의 이면적 의미에 대한 탐구 등 상당 기간 시를 쓴 문학적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쩌면 첫 시집이 가진 매력이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무엇과 싸울 것인가, 무엇을 그릴 것인가에 대한 탐색이야말로 왜 글을 쓰는가에 준하는 물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무의식에 대한 탐구 그리고 환상적 현실에서의 발화 등과 함께 안유경의 시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안유경의 시인으로서의 다음 행보가 집요한 이미지의 변주(變奏)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인의 출현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독자들은 끝없이 해석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9791141956325

대불호텔

김신일  | 부크크(bookk)
9,800원  | 20240906  | 9791141956325
시집입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울 수도,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인간은 생각한다. 시는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시는 아름답습니다. 좋아하는 영상의 길이만큼 시가 짧아지기도 합니다. 시는 단순하게 쓰면 됩니다. 어려운 주제도 필요 없습니다. 생활에서 찾으면 됩니다. 오늘 일어난 일에서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주제를 찾으면 됩니다. 놀랍습니다. 빠르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시상을 써 내려갔던 글들이, 오히려 오랜 시간 공들인 시적 글보다 더 내 가슴에 울림이 강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한 할머니가 개를 산책시키고 있었습니다. 개가 쉬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 그냥 갑니다 산책하던 한 마리 개가 갑자기 포즈를 취합니다 영화제의 한 장면처럼 두 다리로 날렵하게 각도를 잡고 쉬를 하네요 그런데 그냥 갑니다 여기 50편의 시들이 당신의 시작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면서 미래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 어른들과 소소한 만남을 기대한다. 고맙다. 윤동주의 서시를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하늘’이 들어간 구절이 저자는 좋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하루 삶에서 하늘을 몇 번이나 올려다보았는지요. 자신의 양심 저울을 공평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부터 단도리할 필요가 있겠지요. 하늘을 쳐다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여유와 낭만이요. 그것이 한 편의 서사시를 만들어 내는 힘일까요. 오늘도 저자는 삶의 한복판에서 생각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과녁에 화살이 명중하듯, 시어들이 날아 서로 조합되어 한 편의 시가 창작됩니다. 시가 아름답습니다. 예쁩니다. 다른 사람의 시를 읽는 것보다, 당신 스스로 시를 창작할 때 더욱 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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