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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횔덜린"(으)로 3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0890603

횔덜린 (그의 삶과 문학)

장영태  | 시와진실
34,200원  | 20200225  | 9788990890603
▶ 횔덜린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67903136

횔덜린의 광기 (거주하는 삶의 연대기 1806~1843)

조르조 아감벤  | 현대문학
19,800원  | 20250720  | 9791167903136
시적 언어로 사유하는 유럽 최고의 지성 조르조 아감벤, 침묵과 광기 속에 거주한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을 잇다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인간다움, 그 복원에 관한 매혹적인 사유 “40세가 되던 해에 횔덜린은 인간으로서 이성을 잃는 것이 현명하다고, 그러니까 재치 있다고 생각했다.” -로베르트 발저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우리 시대 가장 도전적인 사상가 조르조 아감벤의 『횔덜린의 광기-거주 하는 삶의 연대기 1806~1843』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인들의 시인’이자 철학자들이 가장 많이 호출한 작가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삶과 문학을 통해 그의 침묵과 광기를 철학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문학, 철학, 신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첨예한 언어로 독창적인 사유를 펼쳐온 조르조 아감벤은 유럽 문학사상 가장 비극적인 시인을 호출함으로써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현대성이 끝내 외면한 근본 질문을 급진적으로 소환한다. ‘횔덜린’ 하면 반생을 정신착란 가운데 외롭고 불우하게 살아야 했지만 셸링, 헤겔과 함께 독일 이상주의 철학에 기초를 놓고 헤세와 릴케, 파울 첼란 등 독일의 내로라하는 후대 문학가뿐 아니라 니체와 하이데거, 벤야민, 블량쇼 등 사상가에게까지 깊은 영향을 준 천재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삶은 36세까지 세상과 소통하며 살았던 전반기, 그리고 이후 36년간 정신착란에 빠져 외부 세계와 단절한 채 튀빙엔의 한 목수 집에 은둔하며 살았던 후반기로 나뉘는데, 아감벤은 소위 ‘광기의 시기’로 정의되어온 1806년 이후의 삶과 작품을 조심스레 더듬으며, 철저히 문학적인 동시에 존재론적 독해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횔덜린의 광기를 단순히 병리적 차원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인간 존재의 근원적 방식, 즉 ‘거주하는 삶das wohnende Leben’이라는 시적, 철학적 가능성을 포착한다. 그럼으로써 그가 병들고 무너진 존재가 아니라 “인간은 이 지상에 시적으로 거주한다”는 자신의 문학적 명제를 온 삶으로 증명해낸 시인이었음을 밝힌다. 『횔덜린의 광기』는 단지 한 시인의 삶에 대한 분석을 넘어 철학과 문학이 공유하는 존재론적 질문의 자리를 복원하려는 시도이자, 여전히 “궁핍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미학적 고찰이다. 따라서 이 책은 문학과 예술이 단순한 표현의 도구를 넘어 단절된 삶의 균열을 어떻게 봉합하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성찰해볼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9788972918738

횔덜린 산문집

프리드리히 횔덜린  | 까치
27,000원  | 20250530  | 9788972918738
서정시인을 넘어 사상가로, 횔덜린의 철학적 사유의 완결 국내 횔덜린 연구를 대표하는 장영태 교수의 번역과 해석, 횔덜린의 문학론과 비평을 한 권에 담다 독일의 낭만주의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은 독일 문학사의 가장 중요한 시인 중 한 사람이다. 20세기 초 니체와 릴케 등은 그를 독일 현대 시의 초석을 놓은 선구자로 평가했으며, 마르틴 하이데거는 그를 “시인 중의 시인”이자 “궁핍한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들의 선구자”로 칭송했다. 특히 하이데거의 후기 철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로 여겨지는 횔덜린은 이처럼 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 작가들과 철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 실린 횔덜린의 이론적 산문들은 그의 시 언어를 탄생시킨 사유의 기초를 담고 있는 한편, 고전 문학의 전통과 현대 철학의 관념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준다. 따라서 횔덜린의 철학과 문학에 관한 이론적 산문과 고전 문학에 관한 비평을 함께 읽는 일은 그의 창작 세계를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이 책은 횔덜린의 이론적 산문들을 최초로 한데 모은 번역서이자, 그것들을 주제와 시기별로 재편집하고 상세한 해제를 덧붙인 해설서이다. 산문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창작의 맥락 속에서 재구성함으로써 독자들이 시간의 흐름과 사유의 연속성 속에서 횔덜린의 사상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사적으로는 시인 횔덜린의 “시학”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한편, 철학사적으로는 시와 존재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사유를 드러냄으로써 횔덜린을 단지 위대한 서정시인으로만이 아니라 독일 관념론 시대의 사상가로 재발견하고 있다. 문학은 어떻게 독자에게 도달할 수 있을까? 시는 어떻게 현실의 고통과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을까? 횔덜린은 창작의 문제를 생산미학과 수용미학의 두 축으로 바라보며, “시”와 “인간”의 존재 방식에 관한 형이상학적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횔덜린의 작품을 비롯해 독일 문학을 향유하고 연구하는 독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선사하며, 그들을 철학적이고 시적인 성찰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아울러 횔덜린이 일관되게 주장하고 믿었던 바처럼, 문학이 사유하고 실천하는 하나의 삶의 양식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환기시켜줄 것이다.
9791199078109

횔덜린 시선집

프리드리히 횔덜린  | 보다
25,200원  | 20250530  | 9791199078109
독일 시인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어 읽힌 횔덜린 일부 독일 문학사는 횔덜린을 트라클, 카프카와 함께 가장 난해한 작품을 쓴 시인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난해한 시인인 횔덜린이 독일 시인들 가운데 20세기 후반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어 읽힌 것은 역설적이다. 횔덜린의 문학은 난해하지만 세계 문학과의 대화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서 의미있는 현대적 텍스트이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해성와 애매모호성이 독자들의 개입을 무한히 허락하는 현대시의 개방성과 연결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독일 시인 횔덜린(Friedrich Hölderlin, 1770-1843)의 시작품 91편의 한국어 번역과 독일어 원문이 실려 있다. 이 시선집에 실린 작품들은 처음 3편을 제외하면 시인이 27세 되던 해인 1797년부터 1843년 73세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쓴 작품들이다. 관념적이며 열정에 매몰되었던 청년기의 작품들, 소위 ‘튀빙겐 찬가’들은 이 선집에 넣지 않았고, 오히려 온갖 관념을 벗어 버리고 소박과 단순의 세계로 돌아온 정신착란기의 작품 몇 편을 포함 시켰다. 정신착란으로 고통을 겪었던 말년의 시편들이 시정신의 생동감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경험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작품은 프랑크푸르트와 첫 홈부르크 체재기에 쓴 송가들과 헬링라트가 횔덜린 문학의 “심장이며 핵이자 정점”이라고 평가한 1800년부터 1805년 사이에 쓴 전성기의 송가와 비가 그리고 후기찬가들이다. 이 시기에 쓴 시 초안과 단편 중에서도 몇 편 골라 실었다. 따라서 이 시선집은 횔덜린의 대표적인 시작품을 망라한 셈이다.
9788991324411

횔덜린 전 (생애와 문학)

장영태  | 유로서적
0원  | 20091030  | 9788991324411
『횔덜린 평전』은 첫판의 제1부를 수정 보완하고, 첫판의 「시학」대신 횔덜린의 주요 문학작품에 대한 해설로 제2부를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그의 삶이 문학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제2부에서는 횔덜린의 작품세계를 장르별로 음미해 보았다.
9791189433550

횔덜린 서한집

프리드리히 횔덜린  | 읻다(ITTA)
19,800원  | 20220707  | 9791189433550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도달한 영혼의 보고서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이 남긴 고뇌와 환희의 편린들 낭만주의의 정수가 담긴 시적·철학적 사유의 기록 18세기 말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서한집이 읻다의 서한집 시리즈 ‘상응’ 5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횔덜린은 낭만주의 정신의 중핵에 있는 문인일 뿐 아니라 헤겔과 셸링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독일 관념론의 발전을 이끈 사상가이기도 하다. 정신착란으로 생애 후반의 반평생 유폐에 가까운 삶을 살았으며, 생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사후에는 니체, 릴케, 하이데거, 아도르노, 벤야민 등이 그를 독일 현대 시의 선구자로 재평가했다. 이 서한집에는 그가 학창 시절부터 헤겔, 셸링, 실러, 괴테를 비롯해 친구와 연인, 가족에게 쓴 편지 121통에 더해, 부록으로 정신착란 발발 이후의 편지 6통을 수록했다. 시, 소설, 희곡에 걸친 횔덜린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하고 번역해 온 독문학자 장영태가 엮고 옮긴 《횔덜린 서한집》은 횔덜린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길잡이이자 독일 문학과 사상의 전성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료이며, 동시에 한 시대의 정수를 살았던 영혼의 내밀한 고백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기록이다.
9791193240328

생의 절반

프리드리히 횔덜린  | 읻다(ITTA)
13,500원  | 20240402  | 9791193240328
“단 한 번 나 신들처럼 살았으니, 그 이상은 필요치 않노라.” 하늘과 대지의 경계에서 조각난 계시의 언어들 분열된 세계를 넘어 다시 신과 하나 되는 신성한 도취의 시간 18~19세기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시선집 《생의 절반》이 읻다 시인선 15권으로 출간되었다. 횔덜린은 낭만주의 정신의 중핵에 있는 문인일 뿐 아니라 헤겔과 셸링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독일 관념론의 발전을 이끈 철학자이기도 하다. 긴 여행 중 불가사의한 정신착란을 겪은 뒤 반평생 탑 속에서 유폐에 가까운 삶을 살았으며, 생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사후에는 니체, 릴케, 하이데거, 아도르노, 벤야민 등이 그를 독일 현대 시의 선구자로 재평가했다. 이 선집은 횔덜린이 생전에 발표한 시뿐만 아니라 광증이 발생한 이후 집필한 미완성의 파편들에 큰 비중을 두며, 그가 평생 남긴 300여 편의 글 가운데 65편을 선별하여 4부로 구성했다. 1부에는 고전주의적 형식을 갖춘 비가와 송가를 수록했고, 2부에는 정신착란 이후 집필한 찬가를, 3부에는 시, 번역, 철학적 에세이에 걸친 파편을, 4부에는 탑 속에서 쓴 말년의 작품을 모았다. 이를 통해 고전적 정형성이 차례로 해체되고 파편화되면서, 심연을 향해 기울어지며 침묵과 섞여드는 과정을 담아냈다.
9788963653761

히페리온

F. 횔덜린  | 범우
0원  | 20210805  | 9788963653761
독일의 시인 횔덜린의 유일한 소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효시 프랑스 혁명과 계몽주의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자 고대 그리스 정신을 일깨움과 동시에 이상과 이성 그리고 혁명 정신의 대립 속 내적 격동을 담은 서간체 소설 《히페리온》 ‘그리스의 은자(隱者)’라는 부제가 붙은 《히페리온》(1707~1799)은 전 2권 전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 히페리온이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친구 벨라민과 디오티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구성된 서간체 소설이다. 히페리온은 터키의 압제 정치에 신음하는 조국 그리스의 독립을 위한 싸움에 참여하여, 그리스 민족이 다시 예전처럼 자연 및 신들의 사랑 속에 소생하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고대의 거룩한 정신이 메마른 지금, 그의 염원은 요원하며 이상적 여성인 디오티마의 죽음 앞에 그는 좌절하고 만다. 그리하여 그는 인류의 교사이기를 단념하고 고독의 경지로 돌아가서 자연에 몸을 의탁한다. 평론가들에 의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효시라고도 일컬어지는 이 작품은 외면적인 줄거리의 변화는 적지만 그 아름다운 서정적 음악적 문장은 언어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서정적인 산문시’라고도 불린다. 횔덜린은 인간의 영혼 깊은 곳의 고귀한 신성을 일깨우는 것을 시인의 소명이라고 여겼으며, 그가 생각하는 그리스 정신이란 자연과 신과 인간 그리고 영혼의 융합이었다. 이는 시대에 대한 그의 관심과 불가분하게 맺어져 있었으며 그 사상의 능동적인 지표가 되었다. 이 작품이 전개한 전일적 자연의 파악은 횔덜린의 적극적인 내적 자세의 초석이었으며, 시와 사상이 언어의 생동하는 리듬에 의한 융합이 뛰어난 작품으로 또한 고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교양소설 또는 철학소설이라고도 불리는데, 이유 중 하나는 이 소설이 프랑스 혁명과 계몽주의 사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라는 점이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신의 합일을 꿈꾸는 히페리온의 행동과 그 너머 도달한 고차원적인 명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더불어 그 내면의 내적인 격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91191758221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안티고네)

프리드리히 횔덜린  | 부북스
13,500원  | 20230317  | 9791191758221
독일 시인 횔덜린은 시 외에도 소설 《휘페리온》, 미완성의 비극 《엠페도클레스의 죽음》을 썼으며, 그리스 시인 핀다르의 시와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를 번역했다. 특히 소포클레스의 비극 번역은 서구의 시인으로서 그리고 근대의 비평가로서 외국 문학에 대한 횔덜린의 진지한 수용 의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횔덜린의 육필원고는 전해지지 않지만, 자신이 최종적으로 교정을 본 2편의 소포클레스 비극의 독일어 번역본 《소포클레스의 비극들》이 발행된 것은 1804년 라이프치히 춘계박람회 개최 기간이다. 프랑크푸르트의 빌만스가 2권으로 펴낸 이 번역본의 제1권에는 비극 《오이디푸스 왕》이, 제2권에는 비극 《안티고네》가 각각의 주석과 함께 실렸다. 《소포클레스의 비극들》이라는 제호를 보면 횔덜린이 소포클레스의 다른 비극들도 번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횔덜린은 능동적 독자로 2200년 전의 소포클레스와 그의 작품을 만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시대를 대변하는 능동적인 독자로서 기원전의 작가와 작품을 만나 거기에 역사적 생명을 불어넣어 재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고대와 근대의 대화”로서 횔덜린의 소포클레스 비극의 번역과 주석은 수용미학의 탁월한 범례의 하나인 셈이다. 그것은 창작 못지않은 문학적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번역과 해석을 통한 고전의 새로운 수용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항상 필요하고 또 항상 열려 있음을 횔덜린의 소포클레스 비극의 번역과 해석이 분명하게 보여 준다. 횔덜린 문학의 간과할 수 없는 특징은 그의 다각적인 수용의 역동성이다. 이미 소여된 것에 대한 집중적인 숙독과 수정작업, 의존과 거부, 강조점의 이동, 개정, 보완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와 창작의 자세가 확연히 드러나는 작품이 바로 《소포클레스의 비극》이다. 따라서 나는 나의 이 횔덜린의 《소포클레스 비극》의 한국어 번역이 이미 한국어로 잘 번역되어 있는 소포클레스의 비극에 하나 더 하는 번역으로서가 아니라 소포클레스의 텍스트를 당대의 기대 지평에 맞추어 새롭게 살려낸 횔덜린의 작품으로 읽히기를 감히 기대하는 것이다.
9791172240899

횔덜린, 니체, 고흐 (고독한 영혼들의 비가)

박현숙  | 북랩
17,100원  | 20240502  | 9791172240899
아방가르드적 사회인과 아방가르드적 종교인으로서 아방가르드적 예술가로 살다 간 지난한 영혼! 슐라이어마허는 그가 제작한 “종교”에 슬그머니 기독교를 빗대어 마치 이 “종교”란 것이 창조주와 성경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그 위에 당당히 군림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멍석을 깔았다. 그리고 창조주로부터 내려온 일반 은총인 이성의 법과 도덕법의 발로로 그동안 사람들이 연구해 온 형이상학과 도덕이 무례하게 “종교”의 영역을 침범하였다고 한바탕 으름장을 놓았다…. 기존 형이상학과 도덕에게 작심하고 다가가 생뚱맞은 딴지를 걸어 댄 슐라이어마허의 구실은 다름 아닌 자신이 접수할 구역을 상대가 불법으로 침해하고 있다는 식으로 여기엔 자신의 종교론을 기존 사상들과 차별화된 것으로 부각시키고 선전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슐라이어마허는 종교의 대상은 형이상학과 도덕의 대상과 동일한 우주이기 때문에 종교는 이 대상에 대해 이들과 전혀 다른 관계를 보여 줘야 한다고 두 주먹을 치켜들었다. - 본문 중에서
9791159310966

횔덜린 시 전집 1 (광기와 우수의 천재 시인, 그 자체로 신화가 된 거인)

프리드리히 횔덜린  | 책세상
27,000원  | 20170115  | 9791159310966
『횔덜린 시 전집』은 절망 속에서도 구원을 꿈꾼 광기의 천재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당시 독일 문학계의 주류 사조였던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횔덜린의 작품은 당대의 이해지평을 넘어서 있었던 탓에 불운하게도 생전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이후 문학도들의 연구로 발굴, 재평가됐다. 반세기 가량을 횔덜린 연구에만 매진해온 역자의 적확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 및 해설이 횔덜린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9791159310973

횔덜린 시 전집 2 (광기와 우수의 천재 시인, 그 자체로 신화가 된 거인)

프리드리히 횔덜린  | 책세상
31,500원  | 20170115  | 9791159310973
『횔덜린 시 전집』은 절망 속에서도 구원을 꿈꾼 광기의 천재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당시 독일 문학계의 주류 사조였던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횔덜린의 작품은 당대의 이해지평을 넘어서 있었던 탓에 불운하게도 생전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이후 문학도들의 연구로 발굴, 재평가됐다. 반세기 가량을 횔덜린 연구에만 매진해온 역자의 적확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 및 해설이 횔덜린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9791172244156

횔덜린, 니체, 고흐 1부 (고독한 영혼들의 비가)

박현숙  | 북랩
17,100원  | 20241220  | 9791172244156
기독교 세계관과 영적 분별력을 키워 주는 흥미로운 철학 소설 아방가르드적 사회인과 아방가르드적 종교인으로서 아방가르드적 예술가로 살다 간 지난한 영혼! 슐라이어마허는 그가 제작한 “종교”에 슬그머니 기독교를 빗대어 마치 이 “종교”란 것이 창조주와 성경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그 위에 당당히 군림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멍석을 깔았다. 그리고 창조주로부터 내려온 일반 은총인 이성의 법과 도덕법의 발로로 그동안 사람들이 연구해 온 형이상학과 도덕이 무례하게 “종교”의 영역을 침범하였다고 한바탕 으름장을 놓았다…. 기존 형이상학과 도덕에게 작심하고 다가가 생뚱맞은 딴지를 걸어 댄 슐라이어마허의 구실은 다름 아닌 자신이 접수할 구역을 상대가 불법으로 침해하고 있다는 식으로 여기엔 자신의 종교론을 기존 사상들과 차별화된 것으로 부각시키고 선전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슐라이어마허는 종교의 대상은 형이상학과 도덕의 대상과 동일한 우주이기 때문에 종교는 이 대상에 대해 이들과 전혀 다른 관계를 보여 줘야 한다고 두 주먹을 치켜들었다. - 본문 중에서
9788932035680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한 편의 비극)

프리드리히 횔덜린  | 문학과지성사
14,400원  | 20191001  | 9788932035680
불길 속에서 그대는 생명을 찾고 있네, 그대의 마음이 명령하며 뛰고 있고 그대는 이를 따르네. 그리하여 그대는 바닥없는 에트나에 몸을 던지네. 생의 절반을 정신착란의 질곡 아래 살았던 비운의 천재 횔덜린 시대를 앞서가고 현실과 화해하지 못했던 그가 엠페도클레스의 입을 빌려 남긴 변화와 쇄신의 절규 당대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반평생을 정신분열증으로 불우한 삶을 살았으나 20세기 초 후기 시들이 발굴되고 재평가되면서 현대적 시인으로 부활한 프리드리히 횔덜린(Johann Christian Friedrich H?lderlin, 1770~1843)의 희곡과 논고를 엮은 『엠페도클레스의 죽음-한 편의 비극Der Tod des Empedokles』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횔덜린은 지난 반세기 동안 독일 시인들 중 가장 많이 번역 소개된 시인이다. 희곡 「엠페도클레스의 죽음」은 미완의 작품이지만, 횔덜린의 성숙한 후기 문학으로의 진전을 보여주기에 독일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의 후기 작품들은 독일 이상주의 철학과 낭만주의 문학에 크게 기여했고, 20세기와 21세기의 사상가와 시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세 개의 초고로 남은 비극 「엠페도클레스의 죽음」과 이에 대한 이론적 숙고를 담은 논고들은 횔덜린이 독일어로 시를 쓴 가장 뛰어난 시인들 가운데 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가장 위대한 사상가의 한 사람임을 증명한다.
9791159319204

횔덜린 시 깊이 읽기

장영태, 프리드리히 횔덜린  | 책세상
19,800원  | 20230324  | 9791159319204
“가장 현대적이고 가장 창의적인” 횔덜린의 대표 시 해설 1800년대 독일 문학계의 주류 사조였던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횔덜린의 작품은 당대의 이해지평을 넘어서 있던 탓에 생전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동시대 문호인 괴테, 실러의 그늘에 가려 생전 수수한 문명(文名)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20세기 초 헬링라트, 릴케 등에 의해 독일 현대시의 선구자로 재평가받고 부활하여 후기 문학가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감과 영향을 주었다. 고전 그리스문학 번역가로서, 지상에서의 소명을 노래한 시인으로서, 그리고 정신병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한 인간으로서 극한을 추구하는 정신에서 이루어낸 그의 문학은 오늘날까지도 가장 현대적이며 가장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최초로 횔덜린 시 전 작품을 완역하여 국내에 소개(《횔덜린 시 전집 1, 2》, 책세상)한 바 있는 저자는 횔덜린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가장 “횔덜린다운” 시를 선별하여 번역하고 해설을 달았다. 반세기가량을 횔덜린 연구에만 매진해온 저자의 빈틈없는 번역과 상세한 해설이 작품의 깊은 이해를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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