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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으)로 11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966128

25살, 사회 첫 삐약이들의 생존 동화 (세상을 배우는 첫 나이)

후안 마누엘  | 스노우폭스북스
16,020원  | 20250917  | 9791194966128
퇴근 후 치킨 집에서 울고 웃는 스물다섯, 지갑은 얇아도 경험은 두꺼워지는 나이, 사회초년생에게 철학적 지혜를 건네는 46가지 이야기 *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NO.11 * 최초 출간일 1335년 * 스페인 문학계의 거장이 쓴 어른 동화 *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의 원천이 된 책 * 스페인 산문을 대표하는 작품 * 사회초년생에게 철학적 지혜를 건네는 46가지 이야기 『25살, 사회 첫 삐약이들의 생존 동화(El Conde Lucanor)』는 14세기 스페인 귀족 작가인 돈 후안 마누엘의 대표작으로, 백작의 조언자 파트로니오가 46가지 삶의 문제에 답을 건네는 형식으로 쓰였다. 두려움과 용기, 인간관계와 배신, 욕망과 절제, 명예와 삶의 의미까지 삶의 질문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중세 스페인의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저자는 스페인 왕의 조카라는 화려한 권력 대신, 역경과 전쟁을 온몸으로 겪으며 세대를 넘어 남게 될 지혜를 전하는 일에 삶을 바쳤다.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지금 사회 첫걸음을 떼는 25살, 아직은 너무 어린 사회인들에게 옳고 그름과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할 바로 이 순간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핵심 교훈이 일방적인 훈계가 아닌,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두려움, 인간관계, 자기 정체성, 인생의 의미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법’,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법’, ‘나다움을 지키는 태도’, ‘무엇을 남기며 살아야 하는가’ 같은 사회에서 마주할 질문들을 던지고 답한다. 700년 전, 스페인에서 탄생한 이 훌륭한 고전은 오늘을 사는 청춘에게 여전히 유효한 지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 동화다.
9791192044026

후안흑심 (승자들의 이기는 본능, 두꺼운 얼굴과 시커먼 마음의 힘)

친닝 추  | 월요일의 꿈
16,200원  | 20220120  | 9791192044026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냉혹한 전사의 철학 아시아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최고 권위자 친닝 추의 생(生)의 역작!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왜 저런 사람들만 성공하는 걸까? 아니 저렇게까지 해야만 성공이라는 걸 하는 걸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의문 앞에서 ‘난 저렇게까지 할 바에야, 그냥 이대로 살겠다’ 하며 돌아서 버린다. 하지만 그러한 ‘진실 회피’는 늘 우리에게 ‘타인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게 만든다. 이게 인생의 진실이다. ‘착하게 살고 싶은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고 싶은데, 그러면서도 내 인생을 살고 싶은데….’ 어찌 보면 참 상식적이고 당연해 보이는 이 소망은 왜 그렇게 풀기 어려운 과제가 되어 버렸을까? 그래서였을까, 햄릿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잔인해지리라, 친절하기 위해서!” 이러한 인생의 모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저자 친닝 추(Chin-Ning Chu, 朱津寧, 중국계 미국인, 1947~2009)는 그 해답을 《후안흑심(厚顔黑心)》(원제: Thick Face Black Heart, 1992년작)에 담아냈다. 《후안흑심》은 아시아 비즈니스 전략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친닝 추의 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책으로, 출간된 지 3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착한 사람’들에게 인생의 주인으로서 휘둘리지 않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 친닝 추는 역사 속에서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갔던 위대한 승자들의 비밀을 ‘후안(厚顔, 두꺼운 낯)’과 ‘흑심(黑心, 시커먼 마음)’으로 파악하고, 이 개념을 현대사회의 일상과 비즈니스 세계에 적용한다. 동서양의 고사와 잠언, 인물과 사건 이야기, 일상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통해 저자는 독자를 ‘후안흑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9791191769883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48편의 어른 동화)

후안 마누엘  | 스노우폭스북스
12,600원  | 20241218  | 9791191769883
출판도 책에 인쇄된 ‘글’로 시대정신에 참여 최초 출간일 1335년 스페인 알폰소 10세 국왕의 친조카 48편의 선과 악을 가려보는 어른 동화 이 책은 표지와 본문 제작에 단 하루가 사용돼 출간된 책이다. 본문 첫 장에는 ‘오타가 있을 수 있으며 최소한의 매무새만 갖췄다’는 독자를 향한 양해의 글이 먼저 쓰였다. 또한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제목 하단에는 ‘출판인이라서 출판으로 말합니다.’라는 텍스트가 함께 인쇄되었다. 책이 꼴을 갖추는 데 필요한 최소 제작 기간이 2개월이란 점에서, ‘백지에 흘린 표지 제목과 애써 가다듬은 본문을, 왜 하루만에 사용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대적 요구에 가장 앞장서 온 소통 창구는 ‘책’이다. 따라서 글로써, 책으로, 출판인에 걸맞은 방식으로 가장 필요한 정의에 관해 묻고, ‘출판도 시대정신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로 이 책은 출간됐다. 7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 책의 원서 『El Conde Lucanor』의 태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책의 저자는 스페인 치세를 한껏 널리 알린 국왕, 알폰소 10세의 조카다. 14세기 스페인 왕족이자 왕자로 태어난 돈 후안 마누엘이 살았던 당시 사회는 문학 활동을 하찮게 여겼음에도 불구하고 글쓰기에 헌신하여 스페인 문학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1335년 출간 당시부터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후 스페인 문학사에 초기 산문 문법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도 이 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다. ‘인간의 가장 훌륭한 덕목은 수치심(부끄러움)을 아는 것’, ‘여우에게 쫓기던 수탉의 최후’, ‘위선적인 여자가 가장 위험한 이유’, ‘조심해야 할 사람’ 등의 이야기를 스페인어로 집필한 이유가, 당시 평범한 백성 누구든 ‘도덕적 교훈을 배우고 선과 악의 기준을 스스로 가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기록됐다. 실제로 글은 48편의 어른 동화다. 각 이야기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교훈을 전달하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중하고 현명한 조언을 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도덕적 행동과 비도덕적 행동의 결과를 보여주며 ‘정직과 충성심, 정의가 왜 인간의 삶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가치로 남아야 하는가?’에 관한 지금 시대의 가장 절실한 질문에 답한다.
9788970943022

친절한 친구들

후안 이춘  | 한림출판사
9,900원  | 20231213  | 9788970943022
유아를 위한 그림동화책. 많은 눈이 내려서 들과 산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아기토끼와 당나귀, 아기염소, 아기사슴은 각자 먹을 것을 찾아 나섭니다. 아기토끼가 먼저 순무를 두 개나 찾아냅니다. 하나를 먹고 하나는 당나귀를 위해 집에 놓고 오는데요. 고구마를 찾아 돌아온 당나귀는 집에 놓여있는 순무를 보고 아기염소를 걱정합니다. 그래서 아기염소네 집에 가져다 놓습니다. 순무는 과연 누구에게 갈까요?
9788995662427

돈 후안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  | 베가북스
7,650원  | 20191020  | 9788995662427
페터 한트케가 재탄생시킨 돈 후안!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의 『돈 후안』. 돈 후안은 카사노바와 달리 상상 속의 인물로, 17세기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가 그의 희곡에 처음으로 돈 후안을 등장시킨 이래 모차르트는 그의 오페라 《돈 조반니》에서 돈 후안을 그리고 있으며 버나드 쇼, 키에르케고르 등의 철학자들은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기 위해 자신의 저서에 돈 후안을 등장시켰다. 하지만 페터 한트케의 돈 후안은 이들이 그린 난봉꾼, 위선자, 성격 파탄자의 돈 후안과는 다른 모습이다. 어느 날 ‘나’의 정원에 돈 후안이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17세기에 사라졌던 돈 후안이. 이후 소설이 전개되는 내내 돈 후안은 청자의 이의 제기를 거부하는 형식으로 의사소통으로서의 언어를 거부한다. 저자는 이런 언어 파괴와 더불어 작품 속에서 온갖 형식의 파괴를 동시에 시도하고 있다. 매일매일 일주일 전의 오늘로 돌아가 자신의 하루하루를 증언하는 돈 후안은 그 형식이 독특하긴 해도 적어도 줄거리만은 살아 있다.
9791128898730

야행성 동물

후안 마요르가  | 지만지드라마
11,520원  | 20231229  | 9791128898730
스페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외국인 법’을 다룬 작품. 법 하나로 이웃해 함께 살던 시민이 합법 시민과 불법 시민으로 나뉘는 상황을 묘사했다. 작가 인터뷰와 에세이, 한국어판 서문을 함께 수록했다.
9791128898747

야행성 동물(큰글자책)

후안 마요르가  | 지만지드라마
21,600원  | 20231229  | 9791128898747
스페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외국인 법’을 다룬 작품. 법 하나로 이웃해 함께 살던 시민이 합법 시민과 불법 시민으로 나뉘는 상황을 묘사했다. 작가 인터뷰와 에세이, 한국어판 서문을 함께 수록했다.
9791162180198

후안의 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카르메 솔레 벤드렐  | 어린이나무생각
10,800원  | 20180416  | 9791162180198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시리즈. 주인공 후안의 시련, 그리고 간절한 소망, 그 안에서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다. 후안은 바닷가 절벽 위의 집에서 어부인 아빠와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소년이었다. 후안은 아빠가 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면 하늘에 떠 있는 달과 함께 긴 밤을 보냈다. 달이 후안의 친구가 되어 주었기에 후안은 불안하거나 무섭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 나갔던 아빠의 배가 난파되면서 후안의 행복도 난파되고 만다. 생명의 기운을 바다에 빼앗기고 온 아빠의 창백한 모습에 후안은 두려움을 느낀다. 다음 날 그런 후안에게 달이 다가와 함께 아빠의 건강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달의 말에 용기를 얻은 후안은 이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데….
9791128822858

좋은 사랑의 이야기

후안 루이스  | 지식을만드는지식
25,920원  | 20230609  | 9791128822858
작가 후안 루이스는 스페인 지역인 이타(Hita)의 수석 사제로서 이 뜻을 담은 명칭인 ‘이타 데 아르치프레스테’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수석 사제의 신분으로 죄의 개념을 거부하며 인간적 사랑에 대한 찬미와 여성의 육체에 대한 찬미를 하느님의 이론으로 증명한다. 도덕서인 동시에 사랑에 대한 풍자문학이기도 한 이 책은 당시 존재하던 모든 문학 장르를 넘나들며 논쟁과 우화, 찬가와 비가, 예화 등을 통해 인간 희극을 만들어 낸다. 총 1728연의 방대한 작품으로, 완전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판본이 없는 데다 중세어 해독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금껏 완역이 불가능했으나, 역자 안영옥이 네 개의 판본과 여러 논문을 비교 연구하여 국내 처음으로 완역했다.
9791128822865

좋은 사랑의 이야기(큰글자책)

후안 루이스  | 지식을만드는지식
37,800원  | 20230609  | 9791128822865
작가 후안 루이스는 스페인 지역인 이타(Hita)의 수석 사제로서 이 뜻을 담은 명칭인 ‘이타 데 아르치프레스테’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수석 사제의 신분으로 죄의 개념을 거부하며 인간적 사랑에 대한 찬미와 여성의 육체에 대한 찬미를 하느님의 이론으로 증명한다. 도덕서인 동시에 사랑에 대한 풍자문학이기도 한 이 책은 당시 존재하던 모든 문학 장르를 넘나들며 논쟁과 우화, 찬가와 비가, 예화 등을 통해 인간 희극을 만들어 낸다. 총 1728연의 방대한 작품으로, 완전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판본이 없는 데다 중세어 해독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금껏 완역이 불가능했으나, 역자 안영옥이 네 개의 판본과 여러 논문을 비교 연구하여 국내 처음으로 완역했다.
9788952205384

돈 후안 (치명적인 유혹의 대명사)

정동섭  | 살림
4,320원  | 20060715  | 9788952205384
바람둥이나 난봉꾼 정도로만 알려져 있는 돈 후안에 관한 다양한 담론들을 소개하고, 그를 통해 시대의 욕망과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책이다....
9791192667270

목격자

후안 호세 사에르  | 마르코폴로
11,430원  | 20250610  | 9791192667270
“미지의 것은 추상이고, 알려진 것은 사막이다. 그러나 반쯤 알려지고 흘끗 보이는 것은 욕망과 환각을 요동치게 하는 완벽한 장소이다.” 칠순이 넘은 노인이 된 화자가 자신이 10대에 겪었던 비극적인 여행을 토로한다. 때는 16세기 라틴 아메리카로 보이며 열다섯 살의 소년은 아홉 명의 스페인 사람들과 함께 브라질의 내륙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이들은 그곳의 토착민들과 싸우다가 포로로 사로잡힌다. 원주민들은 그들의 의식을 통해서 포로들을 연달아 잡아먹는다. 결국 화자를 제외한 다른 포로들은 모두 살덩이로 전락해버렸다. 끔찍한 식인풍습을 통해서 저자는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와 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요컨대 16세기 남미 인디언들에게 붙잡힌 사춘기 소년의 모험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소설이다. 화자는 10년 동안 식인풍습이 있는 토착민들과 함께 사는데 의미와 존재 사이의 관계,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이 문화적 정체성과 맞물리며 전개된다. 사실 이 책은 인생의 깨달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우화에 다름 아니다. 화자를 의도적으로 ‘고아’로 설정한 것은 사회적 단절과 소속감 사이의 긴장 관계를 말한다. 뿐만 아니라 기억과 망각에 대한 철학적 사유이기도 하다 역사 소설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목격자』는 사실 인생의 깨달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우화이다. 이것은 한 고아 사환 선원의 이야기로, 이 소년은 16세기 초 스페인을 출발하여 신대륙을 향해 여행한다. 소년과 그의 여행 동무들은 신대륙에 도착하여 인디언들에게 포위를 당하고, 소년은 여기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그는 식인부족의 포로로 10년을 보내고 풀려난 뒤, 이 경험을 자기 존재의 중심으로 삼는다. 마치 보고서처럼 보이는 이 소설은 인류학 논문처럼 끝을 맺는데, 공포감이 물러가면 어느 순간 이해의 순간이 찾아온다. 익명의 화자는 원주민들의 기억을 보존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이들은 비록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근원을 알지 못하는 고아라는 점에서,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는 점에서 화자와 다를 바가 없다. 결말 부분의 월식의 기억은 이러한 완전한 암흑과 무지의 우의이기도 하다.
9788933871805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후안 엔리케스  | 세계사
16,020원  | 20220419  | 9788933871805
왜 ‘옳고 그름’의 문제는 점점 뜨거워지는 걸까? 윤리적 변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금, 가장 논쟁적인 주제, 그래서 더욱 지적인 대화들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과 그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이제 한 개인의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까? 당신에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당신만의 지적 근거가 있는가? ‘TED가 가장 사랑한 미래학자’로 불리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후안 엔리케스가 세계적 화두인 ‘옳고 그름’의 문제를 꺼내 들었다. 미래 인류에 대한 다양한 이론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과 『타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는 『무엇이 옳은가』에서 대담하고 논쟁적인 대화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옳고 그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정치철학자들이 남긴 정의의 개념을 환기시키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문명을 통해 인류의 과거를 살폈다면, 『무엇이 옳은가』는 기술의 발달과 사유의 변화를 통해 인류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의 지도를 펼쳐 보인다. 온갖 윤리적 딜레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논쟁들을 잔뜩 풀어놓은 이 지적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까지, 종횡무진 섭렵하는 그 지적 여정 속에서 당신의 머리는 기분 좋게 어지러울 것이다.
9791160214840

완벽한 단점

후안 아르호나  | 노랑꼬리별
11,700원  | 20230609  | 9791160214840
아이가 어른에게 전하는 단점의 실체 ! 어른들은 왜 잘못했다고 할까요?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어른들의 기준으로 보면 모두 말썽꾸러기 어른들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본다면, 아이들은 실수투성이에 단점투성이인지도 모른다. 신발을 어디에 벗어 두었는지도 모르고, 목욕 시간에는 물장난하기 일쑤고, 감자튀김을 배탈 날 정도로 먹고 또 먹는가 하면 동생과 놀기보다는 장난치기 바쁘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선생님을 놀리거나 백 번도 더 읽은 책을 또 읽어달라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말썽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뛰어다니고,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왜요? 그래서요? 꼭 해야 돼요? 진짜예요? 엄마는 어떻게 알아요? 화가 날 때는 발로 의자를 차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뒹굴며 울고불고한다. 말썽꾸러기는 맞지만 잘못은 아니라는 아이 재미있게 놀았을 뿐인데 신발이 사라졌고, 함께 목욕할 물고기가 생겼으니 목욕 시간이 길어지는 건 당연하고, 할머니께서 감자튀김을 엄청 많이 주셨으니 많이 먹었을 뿐인데…. 하지 않은 말썽 때문에 혼나는 건 왠지 억울하다. 아빠는 동생이 만든 커다란 빌딩을 내가 만들었다고 단정 짓는다. 어린 동생은 말썽을 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선생님은 친구들이 다 이해하는 물고기 말도 이해하지 못하고 벌컥 화를 낸다. 자신이 말썽꾸러기라는 걸 알지만 어쩐지 잘못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가 대비를 이루는 유쾌한 그림 그림책은 장면을 두 개로 나누어 어른과 아이의 확연한 눈높이 차이를 보여 준다. 왼쪽에 잔소리꾼 어른들의 모습을, 오른쪽에는 말썽꾸러기 아이의 모습이 반복된다. 팔짱을 낀 아빠, 울그락붉으락 붉어진 선생님, 머리를 감싸쥔 엄마, 한숨 짓는 엄마 아빠와 대비해 한껏 어지러운 방 안과 욕실, 감자튀김 산더미, 책으로 만든 빌딩, 볼이 빵빵해진 아이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재미를 더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가 쭉쭉 늘어나 손으로 달을 잡고, 화를 내며 바닥을 뒹구는 걸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하고, 웃음을 짓게 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 잘 자라는 아이들 아이들이 보기에 어른들은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다. 신발을 왜 꼭 가지런히 놔야 하고, 목욕은 왜 빨리 끝내야 할까? 수업 시간에는 왜 조용히 해야 할까? 왜 똑같은 책을 백 번 읽으면 안 되는 걸까?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을 하는 건데, 엄마는 왜 머리를 감싸 쥘까? 수많은 말썽에 엄마 아빠가 “잘한다. 정말 완벽해!”라고 말할 때는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말썽꾸러기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말썽을 부리는 건 어쩌면 성장 과정의 일부분이지 않을까? 아이들은 말썽을 부리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또 이전보다 한층 성장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자라난다. 양동이를 뒤집어쓴 아이나 얼굴이 빨개지도록 볼을 빵빵하게 만든 아이의 모습은 엄마 아빠의 과거이기도 하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지켜가며 아이들은 점차 완벽해진다. 어른들이 할 일은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며 기다리는 것뿐이다. ㆍ 작은별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는 노랑꼬리별의 첫 번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9791128858260

원서발췌 좋은 사랑의 이야기

후안 루이스  | 지식을만드는지식
0원  | 20210928  | 9791128858260
스페인 중세 문학. 국내 처음 소개된다. 원작이 방대하고 불완전한 형태로 전해져 완역이 어려웠던 작품으로, 작가의 의도에 부합하는 내용을 선별해 이 책에 실었다. 수석사제였던 작가가 여인을 유혹하고 때로는 실연당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을 사랑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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