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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으)로 1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4695053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소설)

최은영  | 문학동네
15,120원  | 20230807  | 9788954695053
더 진실하기를, 더 치열하기를, 더 용기 있기를 『내게 무해한 사람』 이후 5년, 고요하게 휘몰아치는 최은영의 세계 소설가 권여선, 서평가 정희진 추천 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수록 ‘함께 성장해나가는 우리 세대의 소설가’를 갖는 드문 경험을 선사하며 동료 작가와 평론가, 독자 모두에게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최은영의 세번째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되었다.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이하는 최은영은 그간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는 인물의 내밀하고 미세한 감정을 투명하게 비추며 우리의 사적인 관계 맺기가 어떻게 사회적인 맥락을 얻는지를 고찰하고(『쇼코의 미소』, 2016), 지난 시절을 끈질기게 떠올리는 인물을 통해 기억을 마주하는 일이 어떻게 재생과 회복의 과정이 될 수 있는지를 살피며(『내게 무해한 사람』, 2018), 4대에 걸친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감으로써 과거에서 현재를 향해 쓰이는 종적인 연대기(年代記)가 어떻게 인물들을 수평적 관계에 위치시키며 횡적인 연대기(連帶記)로 나아가는지를 그려왔다(『밝은 밤』, 2021). 이전 작품들에 담긴 문제의식을 한층 더 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어나가는 이번 소설집은 작가가 처음 작품활동을 시작했을 때 품은 마음이 지금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여줌으로써 “깊어지는 것과 넓어지는 것이 문학에서는 서로 다른 말이 아니라는 것”(한국일보문학상 심사평)을 감동적으로 증명해낸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에 담긴 7편의 중단편은 조곤조곤 이야기를 시작하다가도 어느 순간 이야기의 부피를 키우면서 우리를 뜨거운 열기 한가운데로 이끄는 몰입력과 호소력이 돋보인다.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네가 나였다면 그 순간 어떻게 했을 것 같니”(「답신」, 170쪽)라고 묻는 최은영의 소설은 소설 바깥의 우리를 적극적으로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면서 때로는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대학에 입학한 인물이 충만한 기쁨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느끼는 강의실로(「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때로는 동갑내기 인턴과 함께 카풀을 하면서 그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대화를 하게 되는 자동차 안으로(「일 년」), 때로는 자기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붙여온 인물의 외로운 옆자리로(「이모에게」) 우리를 데려가 그들과 함께 한 시절을 겪어내게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이, 당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붙을 수 있다는 것”(「몫」, 66쪽)을 일러준다. 그것이 최은영의 이번 소설집에서 강력하게 작동하는 힘이자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힘인 다른 사람에 대한 상상력일 것이다.
9791186142967

희미한 숲

이철건  | 인사이트브리즈
12,600원  | 20250815  | 9791186142967
고요한 울림의 시학: 한 시인의 내면 풍경 어떤 시집은 독자의 손에 들리는 순간부터 그 자체로 하나의 심오한 여정이 된다. 이 시집은 바로 그러한 작품으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인의 섬세한 감각과 깊은 사유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시인의 시 세계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감정의 물결을 넘어,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언어의 배열이 아니라, 영혼의 풍경을 그려내는 시적 감수성의 정수라 할 수 있겠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내면 풍경을 탐험하고, 그 속에서 고요한 위안을 발견하리라 믿는다. 이숙경/ 소설가 『하나님의 트렁크』 『프롤레타리아 여인의 사랑』 『곧 죽어도 로맨티스트』 등
9791197926211

희미한 축제

지곡, 조원규, 배시은  | 시용
9,900원  | 20231220  | 9791197926211
<작은 형식들> 시리즈 두 번째 책. 지난 몇 년 동안 독립문예지 <베개>는 지속적으로 ‘스케치’와 ‘모던 파라벨(Parabel, 비유담)’을 위시한 작은 형식들로 창작을 하고 서로 나누자는 제안을 해왔다. 그리고 <베개> 작품공모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목표를 유지해왔다. 문예(文藝)의 밀도와 정교함을 갖추면서도 파편적인 단계인 채로 ‘와중’의 삶을 표현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작은 형식들 - 그런 것을 원했다. 그러던 중에 구체적인 결실로서 첫 앤솔로지 <희미한 축제>를 내게 되었다.
9791159336058

희미한 불빛이 머무는 자리

민아리  | 수필과비평사
13,500원  | 20250915  | 9791159336058
민아리는 이 시대 수필 문학의 지평을 과감히 확장해 온 작가다. 상상력과 지성, 그리고 치열한 현실 인식이 맞물린 그녀의 글은 단순한 서정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진실과 사회적 모순을 직시하며 문학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게 한다. 그녀는 흙탕물 속에서 연꽃을 피우듯, 오염된 세계를 정화하려는 강한 의지의 연금술사다. 문학으로 세상을 바꾸고픈 오만, ‘봄 미나리’처럼 싱그러운 그녀의 수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금 이 시대 산문 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도전적이고 숭고한 지점에 이르고 있다. - 김우종 〈작품 세계〉 중에서
9788954611381

희미한 풍경

페터 슈탐  | 문학동네
9,900원  | 20100628  | 9788954611381
생애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피오르의 여인 카트리네의 정체성 표류기 체호프와 카버의 뒤를 잇는 문체적 금욕주의자, 스위스 문단의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라 불리는 스위스 현대 문학 대표 작가 페터 슈탐의 두 번째 장편소설『희미한 풍경』. 대여섯 개의 단어만으로도 사건과 인물의 내면 풍경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그려내는 그는 현대인의 고독과 소통의 어려움, 상실과 좌절, 자유와 불안, 행복, 사랑, 죽음 그리고 삶의 덧없음 등 익숙한 문학적 주제를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낸다. 데뷔작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이번 작품은 북유럽의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풍광을 배경으로, 생애 처음 북극권 밖으로 나온 스물여덟 살의 여인 카트리네의 정체성 표류기를 그려낸다.
9788989703501

희미한 인생

서용좌  | 이유
7,650원  | 20040515  | 9788989703501
2003년 한 해 동안 의 문화면에 연재된 6인 핵가족의 평범한 이야기와 약간의 미발표 원고들이 덧붙여져 쓰여졌다. 사람과 사람이 교집합을 갖게 되는 마지막 하나 남은 공간인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따듯하게 풀어냈다.
9791155401965

희미한 희망의 나날들 (허희 산문집)

허희  | 추수밭
12,600원  | 20211118  | 9791155401965
“우리는 왜 때때로 글을 읽고 때때로 글을 쓰는가?” 낙관은 너무 늦었고 비관은 아직 이른 삶에서 어렴풋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노력에 대하여 문학평론가 허희의 첫 산문집. 2012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비평 작업을 통해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온 그가 처음으로 타인의 글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비롯된 글을 내놓는다. 그래서 이 책은 감히 예쁜 내일을 꿈꿀 수 없지만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스스로를 바라보면서, “글을 읽고 쓰라”는 권유가 마땅한지 주저하다가 서투르게 타인에게 말을 거는 것보다는 스스로에게 먼저 말을 걸어야겠다는 마음에서 써내려간 고백이다. “나는 스스로가 싫어지는 상황을 자주 경험한다. 내가 꿈꾸는 이상은 터무니없이 숭고한 데 비해 내가 실제 사는 현실은 비루하기 짝이 없어서다.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양자의 거리가 나를 좌절하게 만든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의 삶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겠지. 이미 반쯤은 체념하고 있다. 그런데 나머지 반은 어떤가 하면 그렇지가 않다. 포기하지 못했다. 향상의 기대 없이, 나는 현재를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든 조금 더 만족스러운 쪽으로 바뀌어 가리라는 희미한 희망이 나를 숨 쉬게 한다.”
9791171713974

기획의 말들 (희미한 질문들이 선명한 답으로 바뀌는 순간)

김도영  | 위즈덤하우스
17,820원  | 20250508  | 9791171713974
“결국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누군가의 말이었다” 매일 기획하며 사는 사람이, 여전히 잘하고 싶어, 오랜 시간 모아온 말들 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조금 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또 조금 더 좋은 삶을 살고 싶어서 일상의 말들을 부지런히 모으고 있다. 그렇게 모인 말들은 저자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기도 했고 때로는 작은 기준을 세워주기도 하며 한 걸음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스스로를 이끌어주었다고 말한다. 책에는 ‘날것’의 말 위에 저자의 생각을 오롯하게 엮어낸 25개의 글이 담겨 있다. 이 생생한 말들을 중심으로 동시대 기획자들에게 받았던 질문에 정성껏 답함과 동시에 자신이 기획하며 실천하고 있는 것들 또한 아낌없이 전한다. 꼭 ‘기획자’라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뿐 아니라, 자신의 말을 기록하며 삶을 더욱 선명하게 기획해 나가려는 모든 사람에게 든든한 응원을 건네는 책이 되고자 한다.
9788982066856

희미한 옛사랑의 추억

이상옥  | 국학자료원
9,000원  | 20020531  | 9788982066856
이상옥 교수가 들려주는 시와 사진의 에스프리. '... 청정한 새벽 숲속을 울리는 소쩍새, 뻐꾸기, 찌르레기 구슬픈 울음 소리... 그 사이로 가끔씩 웬, 맑은 은방울 굴리는 새소리도 들렸다...' - 고진하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중에서
9791198485113

나는 글을 쓰며 매일 단단해져 갑니다 (희미한 빛이라도 어둠을 이길 수 있다면)

김나정, 김세현, 김지현, 변은혜, 신정아  | 책마음
15,120원  | 20231110  | 9791198485113
읽고 쓰는 단단한 여성들의 나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내가 만든 세상에서 사람들이 내가 작성한 대로 말하고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글을 쓰는 것이 더욱 좋아진 순간이었다. 나중에 뒤돌아보면 몇 번의 멈추고 싶은 날 쓴 글들이 대나무의 마디처럼 단단해 보일 때가 종종 있다. 말이 글이 되고, 글이 말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 나를 가장 사랑할 사람도, 나를 보호할 사람도 나 자신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비로소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글쓰기는 밀당의 고수다. 절대 쓰지 못할 것 같은 글감 앞에서 누가 이기나 붉으락푸르락 마음의 널뛰기가 일어난다. ‘딱 한 문장만 적자’라는 마음으로 깜빡이는 커서를 밀고 나가다 보면 어느새 한 편의 글로 꽃피워져 있다. 구겨진 마음이 말끔하게 펼쳐진 희열을 느끼며 내일 또다시 자리에 앉는다.
9791159251917

희미한 옛 혁명의 그림자 (태양이 비껴간 나라 멕시코·쿠바를 가다)

임영태  | 들녘
10,000원  | 20161004  | 9791159251917
여행기의 형식을 띤 인문 역사서이다. 현장감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에 맞춤한 인문학적 지식을 더했다. 멕시코-쿠바 각 유적지의 생생함과 함께 그 유적지와 연관된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여러 시각자료를 곁들여 제공해준다. 흥미와 의미가 적절히 배합된 작품이다. 여행 갈 형편이 전혀 아니었던 저자가 멕시코와 쿠바 여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북한과 함께 미국의 마지막 미수교 국가로 남았던 쿠바가 2015년 7월 대사관을 개설하고 국교를 정상화했다는 것이 그 하나다. 이는 어떤 언론인의 말처럼 '작은 나라 쿠바의 위대한 승리'라고 표현할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쿠바는 세계 최강국 미국의 봉쇄와 압박을 견디고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마침내 자신들의 압박외교가 실패했음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입으로 공식 선언하게 만들었다. 미국이 쿠바와 국교수립을 하게 된 것은 고립되는 것은 쿠바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현실 때문이었다. 또 하나는 역사저술가로서 세계사 관련 공부를 하며 키워온 저자의 멕시코에 대한 관심이다. 러시아혁명과 더불어 20세기 최대의 사회혁명으로 평가되는 '멕시코혁명'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또한 말로만 듣고 책으로만 본 아스텍, 톨텍, 마야 등 멕시코 고대문명 유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9788937406164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김광규  | 민음사
7,200원  | 19951101  | 9788937406164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이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
9791158587659

방랑 권삿갓 (희미한 기억을 되살려 쓴 일대기)

권성술  | 밥북
10,800원  | 20210405  | 9791158587659
평범하지만 치열하게 살아온 어느 소시민의 일대기 여러 유명인의 자서전을 읽다 자신도 책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세상에 왔다 간 흔적 하나는 남겨야겠다는 의지로, 80대의 나이에 희미한 기억을 더듬으며 완성한 어느 소시민의 일대기이다. 비록 평범하지만 치열하게 살다가 일찍 은퇴하고 노후를 보내고 있는 저자는 자신이 유명인도 아니어서 일대기로 이름 붙이고, 누군가 지어준 ‘권삿갓’이라는 별명을 책의 제목으로 했다. 이러한 책은 총 5장의 구성에 부록까지 더해졌으며 출생부터 성장, 이후의 서울 생활과 사회인으로서 삶, 현재 노후 생활 등을 기록했다. 부록을 포함한 글의 많은 부분을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화 방법에 할애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며 추억하고 가족, 친구를 포함한 지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못했던 이야기를 글로 써 책으로 묶었다고 밝힌다.
9791167915528

희미한 행복이 스쳐지날 때 비로소 나는 살아야겠다 (김채원 시집)

김채원  | 메이킹북스
15,120원  | 20240605  | 9791167915528
누구나 마음속에 깊게 자리한 감정의 씨앗을 품고 있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까지의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 깊숙이 박혀있는 씨앗을 알아봐주고, 물을 주고 햇살이 닿으면 꽃이 되고 시가 된다. 그렇게 누구나 마음속에는 시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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