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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으)로 5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356680

스스로 치유하는 뇌 (신경가소성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낸 놀라운 발견과 회복 이야기)

노먼 도이지  | 히포크라테스
25,200원  | 20231206  | 9791198356680
매혹적이다. 노먼 도이지의 책은 인간 두뇌의 무한한 적응성에 대한 놀랍고 희망적인 묘사다.”_올리버 색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밀리언셀러 저자 노먼 도이지 『스스로 치유하는 뇌』(원제: The Brain’s Way of Healing)의 저자 노먼 도이지(Norman Doidge)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연구와 그 가능성에 오랫동안 주목해온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이다. 저자의 전작 『기적을 부르는 뇌』(원제:The Brain that Changes Itself)는 세계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수많은 대중들에게 신경가소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우리 뇌의 가소성이 불치와 난치의 질환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관련 분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음에도 의료 현장에서는 전혀 인정받지 않고 있는 현실을 문제 삼으며 그 실례들을 직접 증명한다. 즉 “신경가소성이 과학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그를 활용하는 임상적 접근들이 왜 보다 널리 사용되지 않고, 주류가 되지 못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있는 것이다. 뇌가 치유될 수 있다는 주장은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뒤집는다. 저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늘 도전을 받기 마련이며, 이런 연구들이 어떤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더 깊이 파고들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치료법을 안내할 책무를 갖고, 대담하고도 도전적으로 신경가소성을 연구한다. 우리는 지금 ‘임상적 신경가소성’이라는 학문이 탄생하는 치유 과학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관련 연구가 말하는 대로 이제 뇌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고, 새로운 관점과 확장된 시각으로 “스스로 치유하는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해볼 때다.
9791193690154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

이성민  | 히포크라테스
15,750원  | 20250915  | 9791193690154
호르몬 다이어트의 시대 삭센다, 위고비, 젭바운드 실용 가이드 의사와 다이어터 모두의 실전 지침서 밸런스 노트(다이어트 노트) 증정 ! 바야흐로 호르몬 다이어트의 시대가 도래했다. 장 호르몬에서 기원했으며 위고비로 대표되는 GLP-1 약물군은 이제 체중 감량 분야의 대세가 되었다. 당뇨나 심혈관질환 등에 주는 효과는 덤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8명 중 1명이 사용해 보았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일론 머스크나 오프라 윈프리 같은 여러 유명인이 사용 후 날씬해졌다고 고백할 정도의 유명한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우리나라 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약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삭센다나 위고비, 젭바운드의 부작용 경험담이나 환호가 쏟아지고 있지만 막상 구체적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는 부작용이 두려워 약을 쓰지 못하거나 바른 정보 없이 오남용하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GLP-1 약물 실전 지침서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현장에서 지도와 설명을 담당하는 의료인에게는 세세한 의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다이어터들에게는 오늘 당장 위고비 주사를 사용한다 해도 어려움이 없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비만의 역사와 GLP-1 약물의 개발 과정부터 시작해 위고비를 사용하며 직면할 문제에 대한 Q&A까지 쉬운 글로 풀어썼다.
9791193690109

스테로이드 인류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

백승만  | 히포크라테스
16,200원  | 20250319  | 9791193690109
기적의 약, 죽음의 약 스테로이드 기나긴 유혹의 역사 『스테로이드 인류: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는 지금도 현장에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약학자 백승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테로이드의 면면과 그 역사를 파헤친 책이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의약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저자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tvN STORY 〈어쩌다 어른〉, 연합뉴스경제TV, 세바시 강연 등에서 지난 몇 년간 저자가 출연한 영상들은 총 100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그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네 번째 책 『스테로이드 인류』에서 저자는 또 한 번 갖가지 인물이 등장하는 의약품 개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스테로이드 연구를 둘러싸고 벌어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읽는 이들은 스테로이드라는 약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책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역사 속 인물들의 성취와 좌절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해 준다.
9791193690123

의사란 무엇인가 (생계형 의사 양성관의 유쾌한 분투기)

양성관  | 히포크라테스
16,200원  | 20250426  | 9791193690123
현실과 이상 사이, 의사로 사는 삶 대한민국에서 의사란 무엇인가 의료 시스템이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는 본질적 질문에 마주하고 있는지 모른다. 의사란 무엇일까? 의사이자 동시에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글쓰는 의사 양성관이 『의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가장 진솔하고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시대적 질문에 답했다. 『의사란 무엇인가』는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해온 저자의 오랜 분투 과정과 성장을 다룬 에세이다. 책에는 해부학실습, 기관삽관, 사망선고 등 의사로 마주한 떨리는 첫 경험들에서부터 진료실에서 만난 가장 뜨거운 기억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문제까지 의사로서 체험한 삶과 사회의 풍경들이 오롯이 담겼다. 『의사란 무엇인가』를 먼저 접한 이들은 책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의료 환경이라는 낯선 풍경을 친절하고 재치 있게 번역하면서도 결코 현실을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 처절하게 스며 있는 생의 모서리들을 진정성 있게 보여준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는 “진심 어린 진료와 제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이 기록은 우리 모두가 어떤 의사를 만나야 하는지를 보여준다”라며 출간을 반겼다. 이 세상 가장 진솔한 의사의 속사정을 알고 싶다면 생계형 의사 양성관의 『의사란 무엇인가』를 만나보길 바란다.
9791193690055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혁신 신약을 찾아서)

조진호  | 히포크라테스
22,500원  | 20241224  | 9791193690055
인류 최대의 적, 암과 결핵에 맞서는 바이오테크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 풍부한 과학 지식과 친근한 그림이 어우러진 그래픽노블로 국내 과학책의 새 지평을 열어젖힌 ‘익스프레스’ 시리즈가 신약 개발을 다룬 신작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로 돌아왔다. 저자 조진호는 이번 책에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이 개발 중인 항암제와 결핵 치료제를 소개하며 ‘바이오 테크놀로지’로의 여정을 안내한다. 매체에 소개될 때마다 최초, 최고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저자의 스토리텔링과 작화는 한층 더 흥미진진하며 역동적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신약 개발 과정은 단순히 나열되지 않고 암이 발생하는 이유에서부터 항암의 역사와 신약의 과학적 원리를 경유하며 생생하게 펼쳐진다. 여정의 과정에서 독자들은 면역학, 생리학,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등 세부 분과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다양한 생명공학 지식들을 흥미진진하게 탐험할 수 있다.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과학 지식을 추적하던 전작들과 달리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는 시시각각 업데이트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과학 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신약 연구개발 과정을 파헤치는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류 최대의 적, 암과 사투를 벌이는 현대 의약학의 현재와 바이오테크 혁신의 중심에 당도하게 된다. 생명공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의 진전,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바이오테크의 진격을 확인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3690147

스테로이드 인류(큰글자도서)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

백승만  | 히포크라테스
38,000원  | 20250430  | 9791193690147
기적의 약, 죽음의 약 스테로이드 기나긴 유혹의 역사 『스테로이드 인류: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는 지금도 현장에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약학자 백승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테로이드의 면면과 그 역사를 파헤친 책이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의약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저자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tvN STORY 〈어쩌다 어른〉, 연합뉴스경제TV, 세바시 강연 등에서 지난 몇 년간 저자가 출연한 영상들은 총 100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그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네 번째 책 『스테로이드 인류』에서 저자는 또 한 번 갖가지 인물이 등장하는 의약품 개발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스테로이드 연구를 둘러싸고 벌어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읽는 이들은 스테로이드라는 약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책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역사 속 인물들의 성취와 좌절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해 준다.
9791193690062

의료재난의 시대 (우리는 왜 공공의료를 외치는가)

나백주, 정형준, 제갈현숙  | 히포크라테스
15,300원  | 20250130  | 9791193690062
의료공백을 넘어 의료재난이 시작되었다! 언제, 어떻게,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일까? 벼랑 끝에 선 한국 의료를 구출하기 위한 전문가 3인의 극약 처방 돌보는 의료로의 체질 개선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의료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 2024년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한 직후부터 무려 11개월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지루한 줄다리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 런, 서울 대형병원 앞에 늘어선 환자방, 지역종합병원의 잇단 폐업 등 한국 의료체계의 붕괴가 가시화된 지 이미 오래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한 채 환자와 시민들이 받는 고통은 날로 커지고 있다. 장기화된 의료공백으로 ‘아프지 말자’가 시민들 사이의 인사말이 되어버린 지금,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옛 속담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와 씁쓸함을 더한다. 한국 보건의료의 이론과 실천, 양방향 모두에서 치열하게 목소리를 내온 저자 나백주, 정형준, 제갈현숙은 지금의 한국 의료 현실을 ‘의료재난’으로 규정하고, 이 재난이 언제, 어떻게, 왜 생기게 된 것인지에 관해 면밀하게 추적한다. 의료 현장과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저자들답게 의료재난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하고, 벼랑 끝에 선 한국 보건의료를 구출하기 위한 시급하고도 현실적인 대책을 처방한다. 필요성보다는 가능성을 문제 삼고, 분절적인 의료 문제 해결만을 우선시하는 물타기 속에서 공공의료 논의를 다시 수면 위로 올리는 이 책은 좋은 의료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상의 지침서로 기능할 것이다.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일선을 지켜온 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공공의료가 막연한 바람이 아닌 구체적인 희망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9791193690031

트라우마, 극복의 심리학 (트라우마 회복 후 성장하는 5단계 프레임워크)

에디스 시로  | 히포크라테스
18,000원  | 20241204  | 9791193690031
세월호 참사, 이태원 핼러윈 비극… 반복되는 집단 트라우마 PTSD 사회 사회적 트라우마에서 미세 트라우마까지 나를 지배하는 트라우마의 암호를 해독하다! 트라우마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재탄생의 가능성과 혁신성에 주목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사회적 갈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 에디스 시로 박사의 신간 『트라우마, 극복의 심리학』은 집단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현재의 어려운 현실을 미래의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떤 고통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선명해지고, 그 자리에 상처의 흔적은 더욱 뚜렷하게 남는다. 세월호 사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 우리 사회를 뒤흔든 집단적 트라우마의 여파는 사라지지 않으며 재생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집단 트라우마를 자아가 형성되는 유년기에서 청년기까지 경험한 현재의 20대는 전례 없는 특수성을 지닌 세대다. 집단 트라우마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재경험되며 진동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형태를 바꾸며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된다. 에디스 시로는 모든 트라우마는 관계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조부모나 부모에게 물려받은 트라우마가 우리가 세상을 보고 경험하는 방식과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간접 트라우마는 물론 학교나 직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미세 트라우마까지, 복잡하게 얽힌 트라우마가 자신의 인생에 뿌리를 내려 나의 서사를 형성한다는 진실에 접근하면서 압도적인 충격을 느끼게 될 것이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3세대 임상심리학자 에디스 시로 박사가 25년간의 연구를 집대성한 치료 프로그램 PTG 5단계는 『트라우마, 극복의 심리학』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저자는 독자를 전적인 수용, 안전과 보호, 새로운 이야기, 통합 단계에를 거쳐 지혜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안내하는 PTG 5단계 모델에 대해 각 단계가 치유의 복잡하고 개인적인 특성을 존중해 섬세하게 설계되었음을 밝힌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트라우마의 복잡한 암호를 해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고통을 미화하거나 섣불리 해결하려는 시도가 아니다. 오히려, 아직 끝나지 않은 고통 속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신중한 여정을 제시한다.
9791193690024

내 눈이 우주입니다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

이창목  | 히포크라테스
22,500원  | 20241008  | 9791193690024
인체에서 가장 신비한 눈. 인간 눈에 대한 34가지 놀라운 교양 지식 『내 눈이 우주입니다: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는 우리 눈에 대한 34가지 과학적 사실을 통해 눈의 신비를 풀어낸 책이다. 오랜 시간 안과의사로 활동한 저자 이창목은 자신도 몰랐던 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있음을 발견하고 광범위한 지적 모험을 시작했다. 역설적이게도 안과의사인 저자에게 눈은 단순한 신체의 감각기관이 아니다. 우리 눈에는 생명체 진화의 역사가 숨겨져 있으며, 전자기파의 발견이라는 놀라운 성취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학, 광학, 생물학을 넘나드는 과학의 원리가 곳곳에 담겨있다. 각각의 세계와 과학의 역사가 쓰여 있는 눈은 하나의 우주와 같다. 책은 우리가 눈에 대해 가질 법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밝히며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을 소개한다. 근시의 진행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우리는 색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동물이 보는 세상은 어떠한지, 각종 시력교정술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등 과학의 진전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는 눈의 신비를 살핀다. 특히 카메라와 우리 눈을 비교한 파트에서는 현대 광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 눈의 놀라운 면모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전문 분야인 시력교정술에 대한 정보도 빼놓지 않고 소개한다. 라식, 라섹, 스마일 수술은 각각 어떤 원리를 갖고 있는지, 노안 및 백내장 수술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안과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 눈이 우주입니다』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우리 눈의 지식에 접근해 가는 저자의 성실하고 면밀한 과학적 태도다. 자신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지적 체계에 닿으려는 노력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그에 더해 전문지식조차 흥미롭게 풀어가는 유창한 표현은 읽는 이를 눈이라는 우주에 한껏 빠져들게 만든다. 눈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지는 이 책에 대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우주를 보는 내 눈의 이야기 또한 우주만큼 방대하니 어찌 흥미롭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감탄하는 한편 “우리 눈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미래 기술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을 유쾌하게 풀어놓는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9791198356642

유전자 스위치 (최신 과학으로 읽는 후성유전의 신비)

장연규  | 히포크라테스
16,650원  | 20231025  | 9791198356642
유전자를 넘어 운명을 바꾸는 원리, 후성유전학 “운명이 바뀌는 신비함도 과학의 영역이다.” 후성유전 시스템 조절로 암을 치료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 장연규 교수, 최신 후성유전 연구를 한 권에 담다 “당신은 DNA 염기서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자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후성유전학은 유전학 중에서도 정말로 우리를 흥분시키는 분야다.” -제임스 왓슨 우리는 유전자에 새겨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가능할까? 후성유전학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시스템을 밝히는 유전학의 한 분야다. 주로 타고난 유전자의 변화 없이도 환경과 경험에 따라 형질이 달라지고 그 형질이 유전되는 현상을 연구한다. 후성유전학 연구가 본격화된 이후 생물학과 유전학의 판도는 뒤바뀌고 있다. DNA 구조를 풀어 노벨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 박사는 후성유전학에 대해 “당신은 DNA 염기서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자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후성유전학은 유전학 중에서도 정말로 우리를 흥분시키는 분야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유전자를 조절하는 스위치이자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스위치인 후성유전 연구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을까?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로 오랜 시간 후성유전학 강의를 진행한 저자 장연규는 이 책을 통해 후성유전학의 기본 원리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동시에 최신 연구 결과들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후성유전은 생명체가 태어나고 성장하며 자손을 남기는 등 우리 몸의 수많은 과정에 개입하는 생명 현상의 하나다. 그래서 『유전자 스위치』를 접하는 독자들은 후성유전학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작동하는 다양한 원리와 신비에도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읽기 쉽게 쓰였다.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생물학의 기본적 개념인 유전자의 원리부터 복잡한 분자 수준의 후성유전 작용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유전자의 형태와 구조 그리고 후성유전이 영향을 끼치는 각각의 과정과 작동은 삽화로도 표현되어 이해에 도움을 준다. 단 한 권의 책으로 후성유전을 이해하고 싶다면 『유전자 스위치』는 가장 이해하기 쉽고 충실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8356611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일상을 파고든 마약의 모든 것)

양성관  | 히포크라테스
16,200원  | 20230831  | 9791198356611
걷잡을 수 없이 일상을 파고든 검은 유혹, 마약 하지만 진짜 위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마약 팬데믹에 접어든 한국, 현 정부는 과연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마약의 일상으로의 침투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아편, 코카인, 헤로인, LSD, 엑스터시, GHB, 야바 같은 불법 마약류부터 페치딘, 펜타닐, 졸피뎀, 프로포폴, 펜터민 같은 의학적 사용이 가능한 마약류까지 사회 도처에서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그래서일까? 2018~2020년 단 2년 사이에 국내 마약 사범 수는 50% 가까이 증가했고, 2015년까지 잠잠했던 대마초 사범 수는 2022년 4배 넘게 급증했다. 또 19세 이하 마약 사범 수는 2022년 48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2011년 대비 약 1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3년에는 상반기 마약 사범 수가 벌써 10,252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마약 사범 수 2만 명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류와 형태, 거래 방식 모두에서 진화한 마약이 평범한 이들의 삶을 잠식하는 마약 팬데믹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다양한 의료 분야를 포괄하는 가정의학과에서 15년간 20만 명의 환자를 진찰해 온 의사이자 각종 포털과 언론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저자 양성관이 마약 대재앙 시기에 읽어야 할 마약 해설서를 세상에 내놨다. 국내 의사로서는 최초로 펴낸 마약 분석서다. 마약이란 상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고리를 추적한 이 책은, 환자를 진료한 의사로서의 경험과 각종 통계 지표 및 정량적 연구 자료에 대한 분석, 그리고 관련 역사에 대한 기술까지 풍성하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마약 중독의 어두운 이면을 들춘다. 특히 기출간된 마약 관련서에서는 잘 다루지 않은 한국 현대사에서의 마약 사범 수 변동 추이와 그 원인에 대한 분석, 그리고 각 정권이 취한 마약 정책에 대한 비판적 고찰은 마약 팬데믹이 본격화된 작금의 위기 상황을 단순히 안일하게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든다. 진보와 보수 정치의 이념 전쟁 속에서 말잔치로 끝나버린 마약 정책을 또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념과 정치 논리에 얽매여 마약 중독 확산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정치권에 건네는 저자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마약중독자를 범죄자로만, 또는 환자로만 규정하는 불필요한 이념 전쟁을 멈추고 공급을 막는 단속ㆍ처벌과 수요를 억제하는 치료를 병행하여 마약 산업을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권 초반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동훈 장관과 윤석열 정부는 과연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개인을 넘어선 공동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는 저자의 시도 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93690000

똥이 약이다 (대장 건강부터 대변 이식까지)

사빈 하잔, 셸리 엘즈워스, 토머스 보로디  | 히포크라테스
15,300원  | 20231220  | 9791193690000
이 책 『똥이 약이다』를 통해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크게 세 가지다. 대변 이식, 소화기 질환 그리고 장을 위한 식사법이다. 우선, 대변 이식을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 하나하나 답한다. 2013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변 미생물 이식(이하 '대변 이식', FMT, Fecal Microbiota Transplants)을 공식적으로 상용화했다. 다음으로, 소화기 질환 파트에서는 소화기 전체가 미생물로 가득 찬 하나의 우주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자세히 규명되지 않아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미생물이 질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피면서, 저자는 건강이 장내 미생물군계(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에 달렸다는 결론으로 독자를 자연스럽게 이끈다. 마지막으로, 장내 미생물을 배불리 먹이는 식단을 알려준다. 고구마부터 김치까지, 대장 건강에 필수적이면서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음식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 장에 좋고 나쁜 식품을 가려내는 기준이 명확히 자리 잡을 것이다. 분명한 점은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이다. 1부 〈미생물의 정원〉에서 소화관에서 발병하는 질환과 치료법을 개괄한다. 달라진 식습관과 도시 생활이 장내 미생물군계의 다양성을 줄였고, 이 때문에 현대인에게 질병이 만연해졌다고 말한다. 2부 〈똥이 약이다〉에서 대변 이식을 통해 미생물군계의 다양성을 되찾으면 현대 유행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크론병, 심장질환, 비만, 자폐증, 건선, 우울증, 과민대장증후군 등의 질환을 개선하는 데 대변 이식이 지닌 효과를 여러 사례를 통해 뒷받침한다. 다음 파트에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내용을 담았다. 3부 〈대변 이식에 대한 모든 것〉에서는 대변 이식 적응증, 투여 경로, 부작용 및 합병증, 대변 은행 등을 상세히 밝힌다. 4부 〈대변 이식의 미래〉에서는 대변 이식이 지닌 한계를 밝히고 미생물이 인간의 지배자일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우리의 미생물군계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독자에게 장 건강 방법을 실천하는 방향을 안내한다.
9791198356666

대마약시대 (과학으로 읽는 펜타닐의 탄생과 마약의 미래)

백승만  | 히포크라테스
16,200원  | 20231110  | 9791198356666
“지금 우리는 대마약시대에 살고 있다!” “다가오는 펜타닐의 위협과 마약의 미래” “마약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교양서” 〈tvN〉, 〈EBS〉, 〈연합뉴스경제tv〉가 주목한 작가 백승만 교수가 알려주는 펜타닐의 모든 것과 대마약시대의 해법 대마약시대가 왔다. 연예인 및 유명인의 마약 복용 사건이 수개월마다 매스컴에 올라온다.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다크웹과 SNS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늘어나면서 마약 사용자의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2023년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마약류 사범은 역대 최다인 1만 8,39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는 자부심은 이제 먼 이야기가 됐다. 하지만 아직 진정한 위협은 당도하지 않았다. 2022년 국내 한 방송사는 마약 중독자들로 가득 찬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의 충격적인 모습을 방영한다. 팔다리가 경직된 채로 좀비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먀약성 진통제 ‘펜타닐’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로 미국은 현재 펜타닐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HS)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만 7만 601명이 합성 마약 남용으로 사망했다. 합성 마약의 대표적인 물질이 펜타닐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미군의 수는 5만 3,000명으로 미국은 현재 1차 세계대전보다 더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펜타닐이 비단 미국의 일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펜타닐의 처방과 오남용이 늘어나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지 모른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분자 조각가들』을 쓴 바 있는 백승만 경상국립대 약학대 교수가 이번에는 ‘펜타닐’을 파헤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거대 제약회사의 탐욕과 제도적 허점 등 현재 미국에서 펜타닐 사태가 발생한 맥락을 상세히 풀어냈다. 또한 펜타닐을 발명한 폴 얀센의 이야기에서부터 이 약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던 모르핀 등 아편유사제의 역사까지 함께 되짚고 있다. 기적의 진통제를 개발하려 했던 학자들, 마약을 상품으로 판매하려 했던 인물들, 마약과 싸우고 저항하려 했던 사람들이 뒤얽힌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펜타닐의 진실뿐만 아니라 마약과 대결해온 인류의 기나긴 싸움의 과정 또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8356604

생물학적 풍요 (성적 다양성과 섹슈얼리티의 과학)

브루스 베게밀  | 히포크라테스
38,700원  | 20230808  | 9791198356604
지구 생명체의 성적 정체성에 관한 웅장하고 파격적인 집대성. 동성애를 바라보는 생물학의 시선을 통해, 인간 동성애에 관한 과학적 변곡점이 된 기념비적 책. “우리의 한계는, 보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시야다” 브루스 배게밀의 문제작 『생물학적 풍요Biological Exuberance』(1999)의 번역서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캐나다 출신의 생물학자이자 언어학자인 배게밀의 이 책은 동물 동성애, 양성애, 트랜스젠더, 비번식적 성 활동을 포괄한 다양한 동물 섹슈얼리티 연구의 분수령이 되었을 만큼 가히 방대하고 논쟁적이다. 20세기 후반까지 문서화한 450여 종의 동물 동성애 사례 가운데 190여 종의 포유류 및 조류 사례와 파충류, 양서류, 어류, 곤충 등의 동성애 목록이 사진·삽화와 함께 종합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동물 섹슈얼리티에 대한 최초의 백과사전 혹은 동물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게밀의 이런 방대한 작업은 동물 동성애를 해석한 기존 생물학의 관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200여 년에 걸쳐 이루어진 동물 동성애에 대한 연구를 살피면서 과학계에 암묵적으로 통용되고 있던 이데올로기를 폭로하고 그에 기반한 잘못된 해석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흥미로운 것은 기존 생물학의 아성에 도전하는 배게밀의 방식에 있다. 그는 자신의 방대한 분석 자료를 동성애를 수용하는 정치적 언사로 바꾸지 않고 과학적 기록이 스스로 말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 소도미법 폐지 판결(2003)과 인도 대법원의 동성애 비범죄화 판결(2018)에서 배게밀의 책이 인용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논증 방식에 힘입은 바 크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맞고 틀림’의 문제로 환치하는 배게밀의 이런 대담한 시도 속에서 이데올로기를 해체하는 과학의 힘을 느낄 수 있다.
9791194755319

AI 의료의 미래 (튜링을 만난 히포크라테스)

권순용, 강시철  | 쌤앤파커스
36,000원  | 20250625  | 9791194755319
12인의 명의가 감수한 국내 최초 AI 메디컬 리포트 의료진, 경영자, 정책가, 헬스케어 개발자를 위한 미래 의료 안내서! AI는 방대한 의학 정보를 순식간에 정리하고,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여 의사를 ‘신의(神醫)’의 경지로 끌어올릴 것이다. 《AI 의료의 미래》는 명의들의 스승 권순용 교수와 IT 업계 권위자 강시철 박사가 AI 의료를 분과별로 조명하며 우리가 경험할 의료의 미래를 제시한다. 1장에서는 AI와 의학의 만남으로 시작된 의료 혁신의 서막을 알린다. 2장에서는 AI 의료의 역사를, 3장에서는 의료 AI가 의료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핀다. 4~5장에서는 영상의학·병리학 분야가 맞이한 변혁의 현장을, 6~12장에서는 안과·내과·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치과·외과·한의학에서의 AI의 역할을 다루고 있다. 의사에게는 실전 가이드, 병원에는 미래 전략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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