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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로 93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랩 걸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랩 걸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호프 자런  | 알마
18,000원  | 20170216  | 9791159920967
나무 같은 과학자의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 『랩걸』은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고난을 헤치고 큰 나무 같은 어엿한 과학자가 된 호프 자런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학자를 꿈꾸던 소녀가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닥친 사회의 높은 벽을 겪으면서도 자연과 과학을 향한 사랑과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연구자의 길을 걸어 한 명의 과학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집중한다. 떡갈나무에게는 떡갈나무의 방법이 있고, 칡과 쇠뜨기에게 그들만의 삶이 있다고 다정다감하게 전한다. 또 자신의 아픈 이야기마저 솔직히 털어 놓는다. 조울증과 출산으로 인해 실험실에서 쫓겨났을 때의 절망, 그럼에도 다시 실험실로 향하는 것은 자신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과 동료와의 신뢰, 아이와의 교감이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진솔한 자기 성찰과 따스한 시선을 통해 삶과 과학 그리고 식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잠언 시집)

류시화  | 열림원
9,000원  | 20141203  | 9788970638331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고백록과 기도문을 엮은 잠언시집! 시인 류시화가 엮은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인디언에서 수녀, 유대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감염자, 가수 등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다양한 무명씨들의 고백록이나 기도문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행복해진다는 것’,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만일’, ‘두 사람’, ‘잠시 후면’, ‘젊은 수도자에게’, ‘그런 길은 없다’ 등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존재를 영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냉정한 관찰법과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다.
걸

오쿠다 히데오  | 북스토리
10,800원  | 20140720  | 9791155640227
젊은 20대 잇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걸』. 오쿠다 히데오의 유쾌하면서도 리얼한 문체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대표작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여성들이다. 맨얼굴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던 이십대를 넘기며 ‘여자의 권력, 여자라는 것, 변해가는 미모 등’ 다양하게 다가오는 문제들에 대한 그녀들만의 은밀한 내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과 나눈 이야기 1 (나는 너희가 원하는 걸 원한다)

신과 나눈 이야기 1 (나는 너희가 원하는 걸 원한다)

닐 도날드 월쉬  | 아름드리미디어
11,700원  | 20190510  | 9788955825022
《신과 나눈 이야기》 3부작은 각각 1권은 개인 차원의 진리, 2권은 지구 차원의 진리, 3권은 우주 차원의 진리를 다루고 있다. 1권에서는 주로 우리 개인 삶에 대한 많은 질문들, 우리가 항상 느끼고 의문을 갖는 질문들, 즉 돈, 사랑, 성(性), 신, 건강, 질병, 음식, 인간관계, 옳고 그름, 천국과 지옥과 같은 우리 일상 체험의 여러 측면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2권에서는 이 행성에서의 지정학적, 형이상학적 삶이라는 범지구적 주제들과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갖가지 어려운 과제들, 즉 시간과 공간, 사랑과 전쟁, 선과 악, 인간의 성 체험, 가장 뛰어난 세계 정치 질서와 같은 우리를 둘러싼 주변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3권에서는 새로운 세상 건설과 새로운 현실 창조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부터 시작해서, 되고자 선택하는 모든 존재, 되고 싶어하는 신성의 모든 측면을 지닌 우리가 바로 우리의 현실을 창조해냈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 월쉬는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시간과 공간이 없다면 우리가 몸으로 있는 동안 왜 시간이 존재하는지, 죽은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많은 심령술사들이 말하듯 지구는 대격변을 겪게 되는지, 왜 종교에서는 환생을 터부시하는지, 다른 행성에도 생명이 있는지, 영혼이 몸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대체 영혼이란 무엇인지, 완전한 자각 상태에 이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서 묻고 있다. 이런 문제들 모두에 대해 신은 명쾌하고도 통찰력 있는 답변을 해준다. 그리고 끝으로 다음의 세 가지 지혜를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첫째로,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방식대로 서로를 대하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걸 모두와 나눌 것이다. 셋째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면 된다는 것이다. 사랑이든, 행복이든 그 무엇이든 되려고 애쓰는 것으로는 “거기에 이를” 수 없고 “거기에 이르는” 길은 “거기에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덧붙여 말하면, 이 책에 나오는 신은 가톨릭의 하느님도, 기독교의 하나님도, 불교의 부처님도, 혹은 다른 어떤 특정 종교에서 숭배하는 신도 아니다. 오히려 기존 종교와는 전혀 무관하게 단지 창조주이자 관찰자로만 존재하는 신, 지옥과 천당 없이 인간에게 모든 창조력과 선택권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신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자신의 종교 유무에 관계없이, 혹은 어떤 선입견도 갖지 않고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진정한 존재의미를 탐구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걸 (영원히 Girl이고 싶은 여자들의 Cool한 이야기)

걸 (영원히 Girl이고 싶은 여자들의 Cool한 이야기)

오쿠다 히데오  | 북스토리
0원  | 20130410  | 9788989675662
영원히 ‘걸’이고 싶은 쿨한 그녀들의 이야기! 《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우리 시대 여성들에게 선사하는 힐링 소설 『걸』. 당당한 여자로 거듭나길 원하는 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집이다. 맨얼굴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던 이십대를 넘기며 ‘여자의 권력, 여자라는 것, 변해가는 미모’ 등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한 그녀들의 은밀한 내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보다 12살이나 어린 연하의 신입사원에게 반해버린 고사카 요코의 이야기 《띠동갑》, 여자 상사 밑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속 좁은 남자 때문에 피곤한 세이코의 이야기 《히로》, 타고난 미모로 화려한 이십대를 보냈지만 삼십대가 되어 주위의 냉담한 시선에 초조해지는 유키코의 이야기 《걸》 등 모두 5편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돌봄의 가치를 경영하다 (시니어 케어 비즈니스)

돌봄의 가치를 경영하다 (시니어 케어 비즈니스)

문연걸  | 퍼플
15,900원  | 20250107  | 9788924143973
이 책은 시니어 요양 사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배움, 창업자를 위한 실무 정보, 그리고 더 나은 돌봄을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지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당신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되며, 불확실한 길 위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돕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걸 1

걸 1

오쿠다 히데오  | 살림
7,020원  | 20110110  | 9788952215161
『걸』제 1권은 등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가 직장여성들의 심리를 유쾌하게 풀어낸 동명의 소설을 만화화한 책이다. 일과 사랑, 결혼, 육아 등 30대 여성들의 고민을 다룬 이 만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일과 사랑, 육아와 재테크, 무엇 하나 쉽지 않은 30대의 워킹걸, 질풍노도의 인생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걸 2

걸 2

오쿠다 히데오  | 살림
7,020원  | 20110110  | 9788952215178
『걸』제 2권은 등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가 직장여성들의 심리를 유쾌하게 풀어낸 동명의 소설을 만화화한 책이다. 일과 사랑, 결혼, 육아 등 30대 여성들의 고민을 다룬 이 만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일과 사랑, 육아와 재테크, 무엇 하나 쉽지 않은 30대의 워킹걸, 질풍노도의 인생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버드걸

버드걸

마이아로즈 크레이그  | 문학동네
17,820원  | 20240628  | 9791141600129
“이 책은 완벽한 조합의 여행기이자 에세이이며, 환경운동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하늘을 바라본 버드걸, 마이아로즈 크레이그 경이로운 기록의 이면에 숨겨진 뜨거운 치유와 분투의 기록 일곱 대륙의 40개국을 여행하며 최연소로 세계 새의 절반인 5천 종의 새를 본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 그레타 툰베리의 뒤를 잇는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활동가가 되다! 출간 기획안 공개 직후 영국에서 열네 개 출판사가 경합을 벌였고, 2022년 런던 도서전에서는 화제의 중심에 서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 판권이 팔린 뜨거운 책, 『버드걸』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버드걸』은 열네 살에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열일곱 살에는 최연소로 전 세계 새의 절반을 관찰하는 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탐조인이자 환경·다양성 운동가 마이아로즈 크레이그의 삶을 그린 에세이다. 태어난 지 구 일 만에 부모님의 탐조 여행에 동행했던 ‘버드걸’ 마이아로즈 크레이그의 삶은 남다르다. 이십대 초반, 누군가는 사회에 막 발을 디딜 나이지만 이미 일곱 대륙의 40개국을 여행하며 5천 종이 넘는 새를 보았고, 자연·환경 분야에서의 인종 다양성을 추구하는 자선단체 블랙투네이처(Black2Nature)를 설립했으며,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그레타 툰베리, 말라라 유사프자이 같은 활동가들과 함께 연설했다. 하지만 이처럼 화려한 궤적의 이면에는 숫자로 치환되지 않는 지난한 고투도 있다. 오랜 시간 계속된 엄마의 정신질환과 그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애썼던 가족들의 희생, 가시적 소수 인종이자 이슬람교도, 어린 여성 활동가로서 겪었던 차별과 고난까지…… 마이아로즈 크레이그는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가장 인간적이고 뜨거운 헌신과 열정의 기록을 모두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그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새와 자연이 어떤 위안이 되었는지를, 그 놀라운 아름다움을, 때로는 조류학자 같은 정확성으로 때론 여행자 같은 감수성으로 그려냈다. 새 일러스트와 『화살표 새 도감』의 저자 최순규 박사의 감수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 이 책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빛나는 새들이 그 존재만으로 인간에게 선사하는 깊은 위안과 기쁨을 엿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너에게 (게으른 걸까, 시간이 없어서일까, 잘하고 싶어서일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너에게 (게으른 걸까, 시간이 없어서일까, 잘하고 싶어서일까?)

고정욱  | 풀빛
12,600원  | 20250725  | 9791194636465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이유는 뭘까?” 생각은 많고, 행동은 느린 십 대를 위한 내 마음을 이해하고 태도를 바꾸는 방법 최근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자기 통제력’이다. 자기 조절 능력인 자기 통제력은 또래 친구들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며, 학업의 목표 달성, 충동이나 욕구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도 영향을 미쳐 행복과 성공을 좌우한다.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 관심이 많은 고정욱 작가는 요즘 십 대에게 필요한 건 꼼꼼한 계획이 아니라, 자기 통제력이라고 말한다. 자기 통제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스로 마음을 탐색해서 내가 왜 오늘 할 일을 매번 내일로 미루는지 깨닫는 게 먼저이고, 이후에 생각을 바꾸고, 방법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너에게》는 청소년들이 자기 통제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돼 있으며, 단편 에세이 형식이라서 읽는 재미도 크다. 저자는 직접 경험한 다양한 시행착오와 웃음 가득한 실수, 그리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로부터 받은 위로, 성공한 사람들의 피땀 눈물이 가득한 노력을 소개해 독자가 따라 하고 싶게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그 어떤 따가운 잔소리보다 효과 만점이다.
1894년 남북접 동학군의 공주 점거투쟁 (남접·호남 중심 농민전쟁론 넘어서기)

1894년 남북접 동학군의 공주 점거투쟁 (남접·호남 중심 농민전쟁론 넘어서기)

지수걸  | 역사비평사
28,800원  | 20240927  | 9788976965943
실패한 ‘전쟁’인가 패러다임을 바꾼 ‘의거’인가 - 1894년 동학군의 공주 점거투쟁 재조명 기존의 연구들은 남북접 동학군의 1894년 공주 점거투쟁을 ① 전봉준 등 ‘남접’ 중앙지도부가 ② 자신들 나름의 지도사상과 통일적 강령을 가지고 ③ 호남 ‘농민군’의 혁명적 폭력을 동원·규합하여 ④ ‘농민전쟁’을 도모한 사건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저자는 이런 기존의 주류 경향을 ‘남접·호남 중심 농민전쟁론’이라 규정한다. 이는 물론 나름의 절박한 필요에 부응한 일종의 시대적 산물이었다. 일제하 민족해방운동, 또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일종의 혁명전통론(호남 의향론, 민주화 성지론)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낡은 분석방법이자 역사상일 따름이다. 농민전쟁론에 따르면, 남북접 동학군의 공주 점거투쟁은 객관조건이나 주체역량이 미숙하고 부족했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이지만, 19세기 후반 조선의 정치문화를 반영한 도회이자 의거였다는 관점에서 보면 조선왕조 역사의 큰 흐름을 뒤바꾼 대파국(great catastrophe)의 서막, 즉 길게 보면 결국은 승리한 투쟁이었다. 공주 점거투쟁 시기 조선왕조 정부(조야 유생)와 동학군은 무엇이 당대의 인의(仁義)이고 민본(民本)인가, 달리 말하면 동학군의 봉기가 의거(義擧)인가 패거(悖擧)인가를 다투는 대의명분 싸움을 벌였다. 이 책에서 필자가 황토현이나 우금티싸움과 같은 물리적 충돌 사건보다 동학군의 모이고 모으는, 점거하고 담판하는 정치적 힘, 특히 남북접 동학군이 조선왕조 정부와 조야 유생들과 벌인 말 잡기 싸움을 더 주목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림이 말을 걸 때 (아트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예술 인문학 산책)

그림이 말을 걸 때 (아트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예술 인문학 산책)

이수정  | 리스컴
17,820원  | 20250612  | 9791156167907
그림 앞에서 멈추는 순간 삶은 비로소 깊어진다. 아트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예술 인문학 산책 복잡한 일상에서 그림 한 점이 건네는 위로를 받은 적이 있는가? 〈그림이 말을 걸 때〉는 단순한 미술 감상이 아닌, 그림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삶의 속도를 조절하게 하는 책이다. 예술 교육 콘텐츠 기획자이자 아트 스토리텔러로 활동해 온 이수정 작가는 그림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시대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낸다. 책 속에는 30명의 화가와 50여 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신화, 문학, 시대 배경과 연결되는 풍부한 예술 서사가 펼쳐진다. 고야의 절망, 고흐의 고독, 쿠르베와 만테냐가 남긴 시대의 흔적 속에서 감정의 얼굴을 마주한다. 홀바인과 루벤스,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는 권력과 신의 이름 아래 고통을 견디며 그림으로 저항하고 기도했으며, 프리다 칼로와 샤갈, 수잔 발라동은 사랑과 상실의 삶을 화폭에 담아내며 고통을 예술로 바꿨다. 더불어 라파엘전파, 밀레이, 하예즈는 신화와 문학을 그리며 그림이 하나의 이야기이자 언어가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작가는 수많은 기업과 기관,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예술 강연을 이어오며 예술을 단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해석하는 언어’로 풀어내는 데 집중해 왔다. 화려한 미술사보다 깊은 감정과 서사를 좇는 그의 이야기에는 그림 너머의 진심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한 점의 그림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에 멈춰 서서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다. 독자들은 그림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지금-여기’를 성찰하는 예술 인문학의 여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급진적 돌봄의 정치학)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급진적 돌봄의 정치학)

린 시걸  | 니케북스
21,600원  | 20250715  | 9791194706021
“자유로운 개인”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상호의존적인 인간의 본질을 마주하다 린 시걸은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에서 인간을 “자유롭고 독립적인 개인”으로 보는 근대적 관념은 실상과 어긋난 환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서구 자유주의 전통은 인간을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 상정하며, 타인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개인을 이상화해 왔다. 하지만 시걸은 이러한 자율성 개념이 현실의 인간 조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타인의 돌봄 없이는 생존할 수 없고, 성장과 노화, 질병과 상실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타인의 지지와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즉, 인간은 근본적으로 의존적인 존재이며, 이러한 의존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적인 특성을 지닌다. 시걸은 바로 이 “상호의존성”을 인간 존재의 본질로 제시하며, 자율성과 독립은 오히려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실현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회가 이상화하는 진정한 자유란 고립된 개인의 자기결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자신의 나약함까지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자율성과 경쟁이 아닌, 돌봄과 상호책임의 가치를 중심에 두어야 하며, 상호의존을 부정하는 사회 구조는 오히려 인간성을 파괴한다고 시걸은 강조한다.
빅걸 (꿈을 향해 나아가라!)

빅걸 (꿈을 향해 나아가라!)

고정욱  | 책담
11,700원  | 20200313  | 9791170285762
4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고정욱의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직업소설 꿈을 향한 나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라! 김청강 작가가 다시 나섰다. “소연이처럼 꿈이 있다고 해도 막상 그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죠. 이유야 뭐가 됐든 우리가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 하나의 꿈만 이루라는 법도 없지요. 플랜 A가 없으면 우리에게는 무엇이 있을까요?” “플랜 B요!” 여기저기서 한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플랜 B가 없을 때는 플랜 C, 또 C가 안되면 D, 자, 플랜 Z가 끝나면 뭐가 있을까요?” 그러자 민석이가 말했다. “선생님, 플랜 ㄱ입니다.” -본문 중에서
퇴직 후 나에게 맞는 일 찾기 13개 도전 - 청소에서 영어교습까지

퇴직 후 나에게 맞는 일 찾기 13개 도전 - 청소에서 영어교습까지

실버걸  | 퍼플
15,000원  | 20240927  | 9788924133677
이 책은 50대 중반에 퇴직 후 자신에게 맞는 일거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50대에 주된 직장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고민하고 설계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팁과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저자의 사진 작품, 디지털 드로잉 작품, AI 아트 작품 등도 다수 수록하고 있어 보는 즐거움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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