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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으)로 5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8862290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난다
11,700원  | 20190731  | 9791188862290
2만 광년을, 너와 있기 위해 왔어! 외계인 경민과 지구인 한아의 아주 희귀한 종류의 사랑 이야기 『지구에서 한아뿐』.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작가 정세랑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10년 전 쓴 작품을 다시 꺼내어 과거의 자신에게 동의하기도 하고 동의하지 않기도 하며 다시 한 번 고쳐 펴낸 다디단 작품이다. 칫솔에 근사할 정도로 적당량의 치약을 묻혀 건네는 모습에 감동하는 한아는 저탄소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다. '환생'이라는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며 누군가의 이야기와 시간이 담긴 옷에 작은 새로움을 더해주곤 하는 한아에게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한, 만난 지 11년 된 남자친구 경민이 있다. 늘 익숙한 곳에 머무르려 하는 한아와 달리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경민은 이번 여름에도 혼자 유성우를 보러 캐나다로 훌쩍 떠나버린다. 자신의 사정을 고려해주지 않는 경민이 늘 서운했지만 체념이라고 부르는 애정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던 때, 캐나다에 운석이 떨어져 소동이 벌어지고, 경민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어딘지 미묘하게 낯설어졌다. 팔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사라졌는가 하면 그렇게나 싫어하던 가지무침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아를 늘 기다리게 했던 그였는데 이제는 매순간 한아에게 집중하며 조금 더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을 준다. 달라진 경민의 모습과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운 한아는 무언가가 잘못되어간다고 혼란에 빠지는데…….
9788936439767

목소리를 드릴게요

정세랑  | 창비
14,230원  | 20250319  | 9788936439767
그럼에도 우리는 엉망이 된 세계를 건넌다 사랑을 품은 채, 용기를 간직한 채 기발한 상상력과 빛나는 재치로 펼쳐 보이는 정세랑의 첫 SF 소설집 친환경 인쇄☓사진작가 서난달의 작품으로 새롭게 만나는 전면개정판! 남다른 상상력과 통통 튀는 재치로 사랑받는 소설가 정세랑의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가 새로운 장정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옥상에서 만나요』 『피프티 피플』 『이만큼 가까이』와 함께 창비 ‘정세랑 컬렉션’으로 다시금 선보이는 이 소설집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평행우주 어딘가에 존재할 듯한, 그러나 정세랑만이 그려낼 수 있는 세계를 펼쳐 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서사를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장을 섬세히 다듬고, ‘정세랑 월드’의 통일된 질감을 더하여 새롭게 소개한다. 정세랑은 특유의 흡인력 넘치는 서술과 탄탄한 설정,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인물들로 읽는 이를 단숨에 끌어당긴다. 이 책에 수록된 여덟편의 단편은 각각 다채롭게 멸망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용기 내어 한발짝 더 나아가는 인물들이 돋보인다. 인류 문명을 향한 서늘한 비판과 무한한 가능성을 동시에 전하는 정세랑표 SF 소설이 여전히 환한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이번 개정판은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작가의 뜻을 담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영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서난달의 작품으로 한층 감각적인 새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간다.
9791141601638

설자은, 불꽃을 쫓다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문학동네
15,120원  | 20250120  | 9791141601638
혼란한 시대, 흰 매가 새겨진 칼로 악의를 벤다! 사려 깊은 마음으로 무도함에 맞서는 신라 탐정 설자은 『시선으로부터,』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이 탄생시킨 또하나의 독보적 여성 캐릭터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선보이는 본격 명랑 미스터리 ‘설자은 시리즈’의 2권 『설자은, 불꽃을 쫓다』가 출간되었다. 한번 손에 쥐면 순식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인물들, 읽는 이를 빈틈없이 감싸 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독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온 정세랑은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왔다. 『시선으로부터,』로는 모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조선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연출, 정유미·남주혁 주연)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스토리텔러로서의 저력을 여실히 증명한 바 있다. ‘설자은 시리즈’는 정세랑이 펴낸 첫 역사소설이자 첫 추리소설, 그리고 첫 시리즈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집사부 대사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권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2023)에 이어 출간된 『설자은, 불꽃을 쫓다』는 남장을 하고 죽은 오빠를 대신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이 금성으로 돌아와 망국 백제 출신 장인 목인곤을 식객으로 들여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다 왕의 눈에 띄어 어둠 속에서 암약하는 집사부의 대사로 임명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건과 사건 사이 빈틈을 포착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냉철하고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지닌 설자은은 왕의 명으로 무도한 이들이 금성의 배후에서 벌이는 일들의 진실을 밝혀낸다. 그 과정에서 설자은은 뜻하지 않은 악명을 얻기도 하고, 커다란 시련을 겪기도 하며 성장해나간다. 정세랑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환상적인 세계, 통일신라시대 금성의 모습을 눈앞에 펼쳐 보이듯 생생하게 그려낸 7세기의 먼 과거에서 매력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모험담. 오래도록 독자들을 사로잡을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9788936439750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 창비
14,230원  | 20250319  | 9788936439750
나를 버티게 하는 건 너의 다정한 마음이야 옥상에서 만나, 시스터 ‘정세랑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 친환경 인쇄☓사진작가 서난달의 작품으로 새롭게 만나는 전면개정판! 다채로운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설레는 이름이 된 작가 정세랑의 첫번째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를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했다.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와 더불어 창비 ‘정세랑 컬렉션’으로 함께 선보이는 이 소설집은 믿음직한 이야기꾼인 정세랑 작가의 시작점이자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초판 출간 당시 파격적인 형식과 지금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은 「웨딩드레스 44」를 비롯해 총 아홉편의 작품을 묶은 『옥상에서 만나요』는 다양한 여성 인물의 이야기를 핍진하게 그려내며 지금도 유효한 동시대성을 특유의 서늘하고도 명랑한 필치로 펼쳐놓는다. 이번 개정판은 달라진 용어와 새로 밝혀진 사실들을 반영하고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사건을 교체하거나 묘사를 더하기도 하는 등 저자가 꼼꼼하게 원고를 손보았으며,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정세랑 작가의 뜻을 담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한편 영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서난달의 작품으로 한층 감각적인 새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간다.
없음

설자은 시리즈 세트 (1~2권,전2권) (불꽃을 쫓다 +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  | 문학동네
30,240원  | 20250120  | 없음
[도서]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시선으로부터,』 이후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로 돌아왔다. 한번 손에 쥐면 순식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인물들, 읽는 이를 빈틈없이 감싸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독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온 정세랑은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그런 정세랑이 이번에는 본격 명랑 역사 미스터리 소설을 선보인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정세랑이 펴내는 첫 역사소설이자 첫 추리소설, 그리고 첫 시리즈인 ‘설자은 시리즈’의 1권이다. ‘설자은 시리즈’는 통일신라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왕실의 서기로 일하는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서] 설자은, 불꽃을 쫓다 (초판 한정 인쇄 서명본(랜덤 3종)&작가 메시지 엽서(도서 내 삽지)) 혼란한 시대, 흰 매가 새겨진 칼로 악의를 벤다! 사려 깊은 마음으로 무도함에 맞서는 신라 탐정 설자은 『시선으로부터,』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이 탄생시킨 또하나의 독보적 여성 캐릭터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선보이는 본격 명랑 미스터리 ‘설자은 시리즈’의 2권 『설자은, 불꽃을 쫓다』가 출간되었다. 한번 손에 쥐면 순식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인물들, 읽는 이를 빈틈없이 감싸 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독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온 정세랑은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왔다.
9788954695978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문학동네
14,070원  | 20231030  | 9788954695978
『시선으로부터,』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이 선보이는 본격 역사 미스터리 모험담!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시선으로부터,』 이후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로 돌아왔다. 한번 손에 쥐면 순식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인물들, 읽는 이를 빈틈없이 감싸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독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온 정세랑은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시선으로부터,』로는 모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조선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연출, 정유미·남주혁 주연)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스토리텔러로서의 저력을 여실히 증명한 바 있다. 그런 정세랑이 이번에는 본격 명랑 역사 미스터리 소설을 선보인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정세랑이 펴내는 첫 역사소설이자 첫 추리소설, 그리고 첫 시리즈인 ‘설자은 시리즈’의 1권이다. ‘설자은 시리즈’는 통일신라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왕실의 서기로 일하는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권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어린 시절 죽은 오빠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이 금성으로 돌아온 뒤, 망국 백제 출신 장인 목인곤을 식객으로 들여 함께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해결하다 왕의 눈에 띄어 월지에서 열린 연회에 초대되는 과정까지를 그린다. 정세랑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환상적인 세계, 당시의 모습을 눈앞에 펼쳐 보이듯 생생하게 그려낸 7세기의 먼 과거에서 매력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모험담. 오래도록 독자들을 사로잡을 장대한 이야기가 여기에서 시작된다.
9788936411688

목소리를 드릴게요 (큰글자도서)

정세랑  | 창비
31,500원  | 20250319  | 9788936411688
남다른 상상력과 통통 튀는 재치로 사랑받는 소설가 정세랑의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가 새로운 장정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옥상에서 만나요』 『피프티 피플』 『이만큼 가까이』와 함께 창비 ‘정세랑 컬렉션’으로 다시금 선보이는 이 소설집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평행우주 어딘가에 존재할 듯한, 그러나 정세랑만이 그려낼 수 있는 세계를 펼쳐 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서사를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장을 섬세히 다듬고, ‘정세랑 월드’의 통일된 질감을 더하여 새롭게 소개한다. 정세랑은 특유의 흡인력 넘치는 서술과 탄탄한 설정,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인물들로 읽는 이를 단숨에 끌어당긴다. 이 책에 수록된 여덟편의 단편은 각각 다채롭게 멸망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용기 내어 한발짝 더 나아가는 인물들이 돋보인다. 인류 문명을 향한 서늘한 비판과 무한한 가능성을 동시에 전하는 정세랑표 SF 소설이 여전히 환한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이번 개정판은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작가의 뜻을 담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영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서난달의 작품으로 한층 감각적인 새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간다.
9784750518633

J.J.J 三姉弟の世にも平凡な超能力

정세랑  | 亞紀書房
18,320원  | 20241201  | 9784750518633
9784152103741

私たちのテラスで,終わりを迎えようとする世界に乾杯

정세랑  | 早川書房
29,270원  | 20241107  | 9784152103741
9784750518596

フィフティ.ピ-プル 新版

정세랑  | 亞紀書房
25,200원  | 20241025  | 9784750518596
9788936434540

피프티 피플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 창비
12,600원  | 20210813  | 9788936434540
『피프티 피플』 10만부 판매 기념 전면개정판 출간! 50명의 손을 하나하나 맞잡는 올곧고 따스한 시선 정멜멜 작가의 사진으로 새롭게 만나는 친환경 에디션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피프티 피플』을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피프티 피플』이 출간됐던 2016년은 정세랑이 작가로서 분기점을 맞은 시기인지도 모른다. 그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소설 속 세상에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토록 기념비적인 작품을 지금의 감수성에 걸맞도록 작가가 일일이 문장 표현을 다듬었고 출간 이후 달라진 의료 정보 등을 손보아 전보다 한층 섬세해지고 정확해졌다. 이번 개정판은 또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사진작가 정멜멜의 사진으로 표지를 디자인하여 더욱더 눈길을 끈다. 소설 속 50명의 다양한 등장인물처럼 저마다 다른 색깔을 가진 공을 활용한 표지사진은 각자 존재하되 결국에는 하나의 커다란 그림 안에 속한 우리들의 모습을 닮아 있다. 『피프티 피플』은 변함없이 한국사회와 예민하게 공명한다. 우리의 일상을 흔드는 불안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유하려는 노력 또한 보여주는 이 작품은 “강력한 가독성과 흡인력으로 이 사회의 연대 의지를 되살리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만큼 가까이』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정세랑 컬렉션’은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작가의 목소리를 닮아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용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9791167373311

재인, 재욱, 재훈(큰글자소설) (정세랑 소설)

정세랑  | 은행나무
22,500원  | 20230920  | 9791167373311
아무것도 아닌 우연, 아주 조그만 초능력, 평범하고 작은 친절, 자주 마주치는 다정함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_‘작가의 말’에서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전혀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낚아채는 건강한 시선으로 한국소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작가 정세랑의 소설 《재인, 재욱, 재훈》이 은행나무 노벨라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이만큼 가까이》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그는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두루 끌어안으며 우리 문학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소설 《재인, 재욱, 재훈》에서 역시 그는 특유의 엉뚱하면서 따뜻한 상상력으로 누구라도 깜짝 놀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이라 하기엔 너무 미미한 초능력에 당황해 있을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으로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누구를, 어떻게 구하라는 것일까?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우리 사회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다정함과 친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친절한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재인, 재욱, 재훈》이 시작되었다.
9788954672214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문학동네
12,600원  | 20200605  | 9788954672214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 한국문학이 당도한 올곧은 따스함, 정세랑 신작 장편소설 독창적인 목소리와 세계관으로 구축한 SF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현실에 단단히 발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로 우리에게 늘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했던 정세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감독, 정유미 주연)과, SM에서 제작중인 케이팝 드라마 〈일루미네이션〉의 각본을 집필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로 돌아왔다. 『시선으로부터,』는 구상부터 완성까지 5년이 걸린 대작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피프티 피플』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시선으로부터,』는 올해 3월 오픈한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서 3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주간 문학동네〉 연재 후 출간되는 첫 소설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시대의 폭력과 억압 앞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심시선과 그에게서 모계로 이어지는 여성 중심의 삼대 이야기이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심시선과, 20세기의 막바지를 살아낸 시선의 딸 명혜, 명은,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손녀 화수와 우윤. 심시선에게서 뻗어나온 여성들의 삶은 우리에게 가능한 새로운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협력업체 사장이 자행한 테러에 움츠러들었던 화수는 세상의 일그러지고 오염된 면을 설명할 언어를 찾고자 한다. 해림은 친구에게 가해진 인종차별 발언에 대신 화를 내다가 괴롭힘을 당했지만 후회하거나 굴하지 않는다. 경아는 무난한 자질을 가지고도 오래 견디는 여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뒤따라오는 여성들에게 힘을 주고자 한다.
9788936434533

이만큼 가까이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창비
12,600원  | 20210813  | 9788936434533
여전히 사랑스럽고 더욱 섬세해졌다! 슬프지만 유쾌한 정세랑표 성장소설 정멜멜 작가의 사진으로 새롭게 만나는 친환경 에디션 정세랑의 유일무이한 성장소설 『이만큼 가까이』를 7년 만에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피프티 피플』 10만부 판매를 기념해 ‘정세랑 컬렉션’으로 함께 출간하는 이 소설은 한 세대의 감수성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화적 토양을 기반으로, 각 인물들이 겪는 성장의 진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풍요로운 이야기와 재치 있는 문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 소설을 지금의 감수성에 걸맞도록 작가가 일일이 문장 표현을 다듬어 한층 섬세해졌다. 이번 개정판은 또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사진작가 정멜멜의 사진으로 표지를 디자인하여 더욱더 눈길을 끈다. 소설에 등장하는 비디오, 가위, CD플레이어 등을 활용한 표지사진은 소품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넌지시 보여준다. 표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독자는 슬프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는 정세랑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한편 스테디셀러 『피프티 피플』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정세랑 컬렉션’은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작가의 목소리를 닮아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용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9791192638041

아라의 소설(큰글자도서) (정세랑 미니픽션)

정세랑  | 책세상
27,000원  | 20230120  | 9791192638041
짧고 재미있는, 깊고 강렬한 정세랑 월드의 다이제스트 정세랑 미니픽션 〈아라의 소설〉이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아라의 소설〉은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엽편소설집’으로, 작가의 등단 초기인 2011년부터 불과 몇 개월 전의 작품까지 긴 시기를 두고 다양한 매체에 발표한 짧은 소설을 실었다. 200자 원고지 20~30매의 엽편(葉片)에서부터 70매에 달하는 단편소설까지 다양한 분량의 작품이 담긴 〈아라의 소설〉은 단순히 ‘짧은 소설’ 혹은 ‘엽편소설’이라는 말로 다 전달할 수 없는 넓이와 깊이가 있다. 작가가 “가장 과감한 주인공에게 자주 붙이는” 이름이라는 ‘아라’는 책 속 여러 작품에서 반복해 등장한다. 소설가의 정체성을 지닌 아라는 짐짓 작가의 분신처럼 보이지만, 작품 전반의 세계관을 지탱하는 친절하고도 신랄한 캐릭터다. 아라의 고향, 아라의 경험, 아라의 친구, 아라의 세대 등으로 드러나는 정세랑 월드의 단면은, 그 뒤의 존재할 거대한 무언가를 상상하게 한다. 그 상상이 무엇이든 그것은 바로 당신의 이야기일 것이다. 아라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쓰는 것, 그것의 정세랑의 글쓰기이고 ‘아라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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