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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14,16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980763

자소서 바이블 3.0

이준희(면접왕이형)  | 얼라이브북스(Alivebooks)
16,580원  | 20250821  | 9791197980763
AI로 자소서를 쓰는 시대, 이제는 ‘어떻게 다르게’가 합격을 가릅니다. 『자소서 바이블 3.0』은 단순히 예시만 나열한 책이 아닙니다. AI가 티 나는 자소서를 어떻게 사람답게 바꾸는지, 175개의 실제 합격 자소서 케이스를 통해 보여줍니다. 21개의 전략형 프롬프트, 2025년 최신 자소서 트렌드 변화, 그리고 직무별 맞춤형 자소서 뱅크까지- 스펙이 부족해도, 학벌이 아쉬워도 ‘경험을 해석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자소서 컨설팅도, 코칭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취린이부터 이직러까지 모두를 위한 실전형 가이드. 이젠 자소서를 “쓰는” 게 아니라 “설계”하세요. 당신의 합격은 전략에서 시작됩니다.
9791142803550

주술회전 30 (더블 특장판) (일러스트 카드 2종 (초판 한정) + 일러스트 카드 PET (선착순 한정))

아쿠타미 게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5,400원  | 20250801  | 9791142803550
돌고 도는 저주, 당당히 완결! ★미니 아크릴 블록 한정판 동시 발행! 특전 1〉 일러스트 카드 2종(초판 한정) 특전 2〉 일러스트 카드(PET) (선착순 한정) 약식판권 : JUJUTSU KAISEN ⓒ2018 by Gege Akutami / SHUEISHA Inc. 영혼의 경계에 술식 ‘해(解)’를 박아넣어 스쿠나를 후시구로와 떼어놓고자, 이타도리는 영역을 전개--그 필중 효과로 스쿠나를 압박한다!! 저주를 둘러싼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비장의 카드는?! 대폭 새로 그린 내용으로 선사하는 최고의 마지막 권!!
9788965422785

해커스 토익 기출 VOCA(보카) (주제별 연상암기로 토익 영단어 30일 완성!)

David Cho  | 해커스어학연구소
11,610원  | 20240819  | 9788965422785
주제별 연상암기로 토익 영단어 30일 완성 1. 토익 기출 보카 30일 완성! 2. 주제별 연상암기로 쉽고 재미있게 단어 학습 3. 최신 기출 단어 및 출제포인트 수록 4. 목표 점수대별 필수 단어로 맞춤 학습 가능 5. 출제율 높은 핵심 단어만 골라 효율적으로 학습 6. 토익 신유형 대비 〈토익 필수 이디엄 표현〉 수록 7. 실전 감각을 키우는 토익 실전문제 13회분 제공(교재 3회+온라인 10회)
9791172109370

30일 밤의 뮤지컬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N차 관람 뮤지컬의 감동)

윤하정  | 동양북스
21,150원  | 20250828  | 9791172109370
웬만한 배우보다 부지런히 공연장을 드나든 문화전문기자 윤하정의 입체적 뮤지컬 프리뷰! 〈오페라의 유령〉, 〈레베카〉, 〈쓰릴 미〉, 〈빈센트 반 고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시대를 넘어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30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인기 뮤지컬부터 남다른 매력의 프랑스·오스트리아 뮤지컬, 우리 색채가 잘 반영된 한국 창작뮤지컬까지, 1~2인극을 비롯한 소극장 작품부터 블록버스터급 대극장 작품까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30편을 15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재조명한 「30일 밤의 뮤지컬」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무대를 좇으며 관련 기사를 쓰고 방송을 해온 윤하정 문화전문기자의 기록을 엮은 것이다. 뮤지컬 기본 정보와 함께 작품의 역사적 배경, 직접 배우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과 아름다운 음악(넘버) 등을 소개해 한 편의 뮤지컬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30일 밤의 뮤지컬」은 ‘뮤지컬’이라는 세계가 궁금했던 독자를 위한 친절한 ‘프리뷰’이자 뮤지컬을 사랑하는 독자를 다시 설레게 해줄 추억의 ‘노트’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뮤지컬 입문자도, 마니아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감동과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길 바란다.
9788934965954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30주년 에디션) (30주년 뉴에디션)

스티븐 코비  | 김영사
23,440원  | 20230530  | 9788934965954
*〈포브스〉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경영서*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개 언어 번역, 4천만 부 이상 판매* 인생목표와 비전, 내면의 혁신을 이끈 자기계발의 고전 30주년 기념 뉴에디션 평생을 곁에 두고 싶은 책! 세계 4천만 독자, 국내 400만 독자, 세계 1만여 기업과 조직이 앞다투어 읽으며 삶을 변화시킨 자기계발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원칙 중심의 삶과 내면에서 시작하는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돌풍을 일으킨 불멸의 자기계발서가 출간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표지와 편집의 뉴에디션이 출간되었다. 누구보다 7가지 습관에 대해 많이 연구해온 숀 코비의 해설을 추가했다. 하루의 습관에서 평생의 목표와 태도까지, ‘7가지 습관’이 당신에게도 변함없는 삶의 좌표를 밝혀줄 것이다.
9791173573750

수연이네 사 남매 사계절 완밥 레시피 (30분 만에 한 그릇 뚝딱하는)

유수연  | 21세기북스
23,440원  | 20250723  | 9791173573750
☆★입 짧은 아이도 싹 비우는 완밥의 기적!★☆ ☆★유아식부터 어른 밥까지! 온 가족 사계절 레시피 100선★☆ 인스타그램 팔로워 112만 돌파! 더 강력하게 돌아온 “해 뜨기 전부터 챙겨 먹는 수연이네” 두 번째 레시피북! 매일의 한 끼에 정성을 담는 가족 식탁의 새로운 기준 『수연이네 사 남매 사계절 완밥 레시피』는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육아·요리 인플루언서 유수연의 두 번째 요리책이다. 단행본 펀딩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전작 『수연이네 삼 형제 완밥 레시피』가 ‘아이 밥과 어른 밥을 따로 만들 필요 없는 식사법’으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면, 이번 책은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밥상과 아빠도 요리할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 그리고 영상과 연동되는 QR 콘텐츠까지 더해져 한층 진화한 ‘완밥 라이프’를 제안한다. 이번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가을·겨울·봄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밥상 80가지 레시피와 주말이나 아침에 가볍게 차릴 수 있는 ‘아빠의 밥상’ 20가지 메뉴를 포함해 총 100가지의 현실적이고도 맛있는 한 끼를 담았다. 또한 레시피뿐만 아니라 아이의 식습관 형성, 효율적인 장보기 노하우, 식재료 사용법 등 초보자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완밥 입문 정보를 한가득 수록했다. 모든 레시피에는 QR 영상이 함께 제공되어, 요리 경험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9788965424635

해커스 일본어 상용한자 1026+ (30일 만에 한자가 술~술!)

해커스 JLPT 연구소  | 해커스어학연구소
15,210원  | 20240617  | 9788965424635
해커스만의 3회독 학습 플랜으로 30일 만에 일본 문부과학성 지정 초등학교 교육한자 1,026자 마스터! 1. 같은 주제, 비슷한 모양의 한자를 한데 모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한자 암기가 가능합니다. 2. 한 개의 일본어 한자가 가진 여러 발음을 [단어 → 예문 → 연습문제]로 확실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JLPT/JPT 출제경향이 반영된 단어와 예문, 테스트로 각종 일본어 시험까지 대비 가능합니다. 4. 별도의 교재 구매가 필요 없는 [쓰기노트]를 제공합니다. 5. 일본어 상용한자 학습을 더욱 완벽하게 해줄 해커스만의 차별화된 부록들을 제공합니다.
9791198854315

퓨처 셀프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벤저민 하디  | 상상스퀘어
19,800원  | 20240925  | 9791198854315
✦ 30만 부 기념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 보너스 스토리 수록 ⟪퓨처 셀프⟫가 국내 3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됐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저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한국어판 특별 서문과 줌 라이브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 나눈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퓨처 셀프’는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 강력한 단어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단어로 ‘퓨처 셀프’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퓨처 셀프’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최고의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9791156928041

문운당 영양사 시험문제집 (제30판)

한국식품영양관련학과 교수협의회  | 문운당
40,950원  | 20250520  | 9791156928041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보건정책 또한 과거 질병 치료 위주에서 점차 질병 예방 위주로 바뀌어가고 있다. 더불어 영양사의 직무도 과거 식단 작성 위주의 단순업무에서 벗어나 지금은 질병 예방에서 질병 치료까지 임상 차원의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영양사의 역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영양사 시험을 위한 요점정리 책으로, 수험생들이 문제집만으로 공부할 때 파악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다. 특히 다년간 강의를 해온 담당 교수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각 과목의 핵심 내용만을 정리하였으며, 분야별로 책을 4권으로 분권하여 학생들이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9788965023517

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동네 의사 30년의 결론)

나가오 가즈히로  | 지상사
14,820원  | 20250903  | 9788965023517
틈새 시간에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걸으면 왜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걷기만 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걷기로 암이 개선됐다고 한다 걷기 때문에 건강한 것인가 건강해서 걷는 것인가! 먼저 시간이 생겼을 때 10분 정도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본다. 처음에는 10분 정도로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걷는 즐거움이나 기쁨을 알게 되면 좀 더 걷고 싶어질 것이며 정신을 차리고 보면 15분, 30분으로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물론 체력에는 개인차가 있으니 10분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이다. 그날의 몸 상태도 살펴야 하니 상황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어쨌든 자주 걷기를 습관화하길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해도 걷지 않겠다는 환자를 “걷기는 종교라고 생각하십시오. 걷기교입니다”라고 설득한다. 환자에게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일단 한 달 정도 해보세요”라고 말하면 환자가 깜짝 놀란다. 하지만 한 달 후에 만나자 “선생님, 좋아졌어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예요!”라고 깊은 감사의 말을 하는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다. 환자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자에게는 무엇보다 큰 기쁨이었다. 우리는 생로병사를 거스를 수 없다. 어차피 늙고 병에 걸려 죽게 된다. 아무리 오래 살더라도 지구 전체의 역사로 보면 정말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수명이다. 하지만 살아 있는 한, 누가 뭐래도 몸도 머리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걷기교’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돈이 들지 않지만, 현세에 이익은 확실히 있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을 느낀다.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먹는다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저녁이라면 최고로 행복하다. 이러한 행복 호르몬 샤워를 인간은 예부터 지금까지 계속 음미해왔다. 하지만, 현대 의료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려고 하고 있다. 늙거나 병이 들면 흰 벽으로 둘러싸인 방에 격리해 맛없는 식사를 주고 반드시 약으로 절여버린다. 저자 자신도 옛날에는 그런 곳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30년 전에 동네 의사가 된 이후로는 약보다도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의료에 눈을 떴다. 또한 재택 의료 현장에서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많은 환자에게 배웠다. 임상 현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었다. 40년 동안 의사로서 일한 내 솔직한 감상은 ‘의료는 인간 본연의 행복을 위해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병은 스스로 치료할 수 있으며 예방할 수 있다’라고 널리 알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다. 틈새 시간에 수시로 ‘걷기’다. 걸음 수와 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매일 걸으십시오’라고 하면 화내는 환자들이 있다. ‘산책이라도 좋습니다’라고 다시 말하면, ‘아, 산책이면 되는 건가요?’라고 받아들인다. 걷는 습관을 들이려면 걷기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걸음 수도 시간도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을 꺼내 걸음 수가 표시되는 꺾은선 그래프를 보여주는 환자가 있다. ‘오늘은 OO보 걸었습니다’라든가 ‘지구를 반 바퀴 돌았습니다’라고 기쁜 듯이 이야기한다. 이러한 데이터에 성취감을 느끼면서 걷는 것도 좋다. 걸음 수나 시간을 신경 쓰지 말고 빈 시간에 수시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걸음 수도 거리도 속도도 시간도, 일절 신경 쓰지 말고 걷는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날씨가 안 좋아 외출할 수 없을 때는 방안에서나 집 복도, 계단을 걷는다.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조금 걸어보는 것이다. 걸음 수나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장소도 신경 쓰지 말고, 자주 조금씩 걷는 것을 나는 ‘바지런히 걷기’라고 부른다.
9791172133061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홍  | 한겨레출판
14,070원  | 20250830  | 9791172133061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왔다” 서로에게 진 빚을 빛으로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표표한 마음을 위하여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꾼 김홍의 파란만장 미스터리 활극! 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2025년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이혁진의 《누운 배》,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하승민의 《멜라닌》 등 탁월한 역량과 개성을 지닌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며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서른 번째 수상작 《말뚝들》을 출간한다. 서른 해를 기념해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고료로 공모한 한겨레문학상은 전년보다 110편이 증가한 총 응모작 349편 가운데 김홍 작가의 《말뚝들》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8인의 심사위원은 “재미, 거침없는 문장, 계엄 사태를 놀라운 속도로 반영한 시의성, 설교 없는 서사” 등을 당선작 선정 사유로 꼽았다. “현재의 정치적 풍경과 위기의 징후들을 비켜가지 않고, 문학의 방식으로 응전”하는 이 작품이“한겨레문학상이 걸어온 30년의 궤적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성취이자, 문학이 여전히 유효한 윤리의 형식이라는 믿음을 되살려준 작품”이라고 상찬하며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말뚝들》은 억울하게, 서글프게, 쓸쓸하게 이름도 없이 죽었던 자들이 ‘시랍화’ 되어 도심 곳곳에 ‘말뚝들’로 출몰한다는 기이한 설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뚝들의 출현과 소멸의 미스터리를 중심축으로 삼고, 타락한 정치와 자본의 행태, 그 시스템 안에서 먹고살아야만 하는 소시민의 자아를 지키려는 발버둥과 보통 사람이라면 능히 가져야 할 연민과 연대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대한민국을 전천후로 조망한다”. 심사를 맡은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말뚝들》이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가 바로 ‘눈물’로 “제련소에서 유독 물질에 중독되어 죽은 외국인 노동자, 나흘째 잠을 못 잔 상태로 인도를 덮친 택배 노동자, 그 택배차에 받혀 숨진 아이, 그들이 모두 말뚝들이 되어 나타난 순간 이 죽음이 사회적 죽음이라는 사실은 명백”해지는데“이 사회적 죽음과 사회적 슬픔을 추적하고 반추하며” 기록하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편혜영 소설가는 “이 소설이 가닿은 애도와 연대의 윤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서사적 활력과 함께 찾아와 굳건한 말뚝처럼 독자에게 내리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길 소설가는 “개인의 불행과 세계의 불행이 만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박서련 소설가는 “한 사람이 평생 쌓아온 소설관을 거침없이 깨부수며 쇄도하는 장광 요설의 파괴력”과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와 개연의 관계를 처음부터 재정의하려는 듯 과감하게 내달리는 서사”를 김홍 작가만의 특기로 강조했다. 심윤경 소설가는 우리가 불과 반년 전에 겪은 계엄 정국과 관련해 “그런 상처와 무력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활자로 맺혀 마침내 이 소설이” 되었음을 높이 추켜세웠으며 정지아 소설가는 “미스터리와 정치, 자본, 계급, 말만 들어도 현기증 나는 거대 담론들이 얽히고설켰는데” 전혀 산만하지 않고 단순하다 싶을 만큼 깔끔하다며 모처럼 단숨에 읽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났다고 극찬했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홍은 장편소설 《스모킹 오레오》 《엉엉》 《프라이스 킹!!!》을 발표하며 기발한 설정과 엉뚱한 상상력,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단단하게 다져왔다. 《말뚝들》은 작가가 등단도 하기 전인 2014년 “거꾸로 박혀 있는 사람들의 말뚝”(2014년 9월 14일의 작가 노트)을 떠올린 뒤 10년여간 공들여 쓴 작품이다. 날렵한 시대감각과 예측 불가한 전개, 견고한 해학성 등 자신의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루어냈다는 면에서(한창훈 심사위원) 더욱 돋보인다. 소설가로서 활동을 이어간 지 8년, 2023년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데 이어 네 번째 장편소설인 《말뚝들》로 한겨레문학상까지 거머쥔 그의 행보는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내가 당신을 기억할게요” 세계의 불가해성 속 소시민의 분투 다른 존재를 향한 연민과 연대, 그리고 애도의 이야기 죽은 자들이 바다에 나가 거꾸로 박혀 있다는 전설로 전해지는 말뚝들. 어느 날 해변으로 말뚝들이 밀려들고, 은행의 대출심사역 ‘장’은 영문도 모른 채 트렁크에 갇히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결혼을 준비하던 연인과 파혼하고, 은행에서는 본부장의 눈 밖에 나는 등 장에게는 좀처럼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반상의 엄연한 법도 속에 자신을 쌍놈이라 자조하는 장이지만 아직은 만회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런 장의 바람과 달리 잇달아 터지는 악재들 속에 아무도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불행은 하루하루 그를 압박한다. 경찰은 피해자가 된 장에게 냉소적이고, 은행도 뜻밖의 일로 장을 몰아붙인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생각할 때 절친했던 옛 친구 태이의 부고마저 듣게 된다. 태이의 유품을 전해 받은 장은 친구와의 오랜 오해를 다시 돌아본다. 그러는 동안 뭍으로 올라온 말뚝들은 심상찮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건만 정부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말뚝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왔고,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말뚝들 앞에만 서면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흰 방호복을 입은 수거자들이 말뚝들을 실어 간다. 치워도 다시 나타나는 말뚝들. 바다에서 뭍으로, 뭍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당신들에게로 계속 다가오는 말뚝들. 누군가에겐 불안으로,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조금씩 밝혀지는 말뚝들의 과거 가운데 십수 년 전 장이 한 어떤 행동이 연루되어 있다니. 적대와 회유가 교차하듯 장에게 쏟아지고, 이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장은 과연 자신에게 닥친 불행들을 극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미지의 타자를 조우한 사회는 공포와 불안을 이겨내고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말뚝들》은 “6시면 퇴근을 기대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날이 많고, 외근 잦고, 자기 삶에 불만족하는 평범한 사람”인 ‘장’에게 일어난 믿기지 않는 불행에서 출발해, 편리와 합리로 포장한 자본주의가 호령하는 신 계급사회에서 우리가 쉽게 소거했던 사회적 죽음의 면면을 ‘말뚝들’로 호명한다.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진군해 들어올 때 우리는 알 수 없이 눈물을 흘린다. 최루의 존재를 눈앞에 두고 아수라장이 되는 인간과 기업, 정부의 시스템을 꼬집는 눈매는 날카롭다. 예리한 문제의식과 비현실과 현실을 아우르는 소설적 재미가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체로 생생히 살아난다.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가난하다. 서로에게 내어준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에 눌러쓰고, 그 빚을 기억하며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으로 언젠가 세상을 설득할 것이다._본문에서 한겨레문학상, 한국문학의 활력 30년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기발한 작품 한국인 최초로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쓰는 작가들을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한국문학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뜨거워지는 이즈음 30주년을 맞는 한겨레문학상의 다짐은 각별하다. 한국문학의 활력과 미래를 도모해온 서른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도 《말뚝들》은 의미가 깊다. 급격한 압축성장을 이룩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이야기 자체의 기발함을 무기로 단단한 문학적 징표를 획득한 소설 《말뚝들》을 경유해 한겨레문학상은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무한한 상상력으로 발굴하여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새로운 영토를 굳건히 다져갈 것이다.
9791191731637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 (나답게 살기 위한 30가지 삶의 태도)

고은미  | 한밤의책
14,230원  | 20240513  | 9791191731637
당신의 귀한 인생을 쭉정이로 채우지 마라! 튼실한 알맹이만 남기고 삶을 비우는 방법 걱정거리의 99%는 내버려두면 그냥 사라진다! 이 책의 저자 고은미는 일상 속 다양한 스트레스를 연구하는 건강심리학자로, 특히 몸과 마음의 통증에 대한 전문가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몸과 마음이 아프고 피곤해지는 이유는 ‘불필요한 것들을 움켜쥐고 놓지 않는 습관’ 때문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매일마다 수백 명의 사람들과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아마 열 명도 안 될 것이다. 우리가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을 일일이 기억하지 않는 이유는 기억력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크든 작든,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들은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생긴다. 하지만 그중 99%는 가만히 내버려두면 하루만에 사라질 일이며, 1년 이상 지속될 문제는 1%도 되지 않는다. 당신을 찾아온 문제들을 가볍게 놓아버리는 연습을 하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그 문제들을 감당할 능력이 없기 때문도 아니라, 구태여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고민에 들이붓는 에너지만 아껴도 인생은 훨씬 쾌적해진다. 이 책은 우리를 찾아오는 골칫덩이들을 가볍게 흘려보내기 위한 30가지 심리학 법칙을 담고 있다. 삶이라는 바구니엔 훅 불면 날아갈 쭉정이 같은 고민 대신 내 몸과 마음을 알차게 해 줄 튼실한 열매들만 골라 담자.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조금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9791174570925

30일, 암 수술까지 남은 시간 (병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진짜 암 극복 매뉴얼)

오유경  | 라라
18,420원  | 20250829  | 9791174570925
“두려워도 괜찮습니다. 이 30일이 당신을 지켜줄 시간입니다.” 환자가 직접 겪은 경험에서 건져 올린 가장 현실적인 위로 불안을 잠재우고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단 한 권의 책 암 진단을 받고 수술 날짜가 정해진 순간 많은 이들은 남은 30일을 그저 대기실의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처럼 느낀다. 그러나 이 책은 수술까지의 그 공백을 기다림이 아닌 준비의 ‘골든타임’으로 바꾼다. 식단과 운동, 검사와 행정 절차 같은 실용적인 정보는 물론, 불안과 두려움을 다루는 마음의 훈련까지 담겨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의사나 전문가가 아닌 직접 암을 겪은 한 사람이다. 환우들과 같은 처지에 있었던 저자는 무조건 하지 말라는 말 대신, 왜 그런 선택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풀어내며 독자의 어깨를 가볍게 한다. 이 책은 수술을 앞두고 불안과 공허 속에 서 있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야 할 동행의 책이다. 막막한 30일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두려움에 흔들릴 때는 다시 숨 고르기를 하게 하는 조용한 손길이 될 것이다.
9791191687330

유하다요 JLPT N3 한 권 스피드 합격 (최신경향 종합서 합격까지 30일 완성!)

유하다요컨텐츠개발팀, 전유하(유하다요)  | 유하다요
22,440원  | 20240415  | 9791191687330
JLPT(일본어 능력시험) N1 한 권 최신 경향 종합서 합격까지 30일 완성! 단 한 권으로 합리적이게 학습하고 싶은 분, 혼자서 N1 빈틈없이 준비하고 싶은 분, 단기간 합격 플랜이 필요한 분, 나의 실력을 체크하고자 JLPT를 응시하시는 분, 최신 출제 경향을 알고 싶은 분을 위한 교재. JLPT N1 합격에 필요한 모든 자료 제공! 최신 출제 어휘를 연도별로 완벽 정리하였다. 과거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정리한 [기출문법]을 수록하였다. 단기간 합격을 위한 30일, 60일 합격 플랜을 제공한다. 들고 다니면서 학습 가능한 JLPT N1 D-30일 체크북을 부록으로 구성하였다.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의 이유를 명쾌하게 정리한 해설집을 수록하였다. JLPT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3회분을 수록하였다. 복습용 무료 MP3 5종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단 한 권으로 합리적이게 학습하고 싶은 분 - 혼자서 N3 빈틈없이 준비하고 싶은 분 - 단기간 합격 플랜이 필요한 분 - 기초 학습 후 다음 목표가 필요한 분 - 최신 출제 경향을 알고 싶은 분 JLPT N3 합격에 필요한 모든 자료 제공! ▶최신 출제 어휘를 연도별로 완벽 정리하였습니다. ▶과거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정리한 [기출문법]을 수록하였습니다. ▶단기간 합격을 위한 30일, 60일 합격 플랜을 제공합니다. ▶들고 다니면서 학습 가능한 JLPT N3 D-30일 체크북을 부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의 이유를 명쾌하게 정리한 해설집을 수록하였습니다. ▶JLPT최신 출제 경햡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3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복습용 무료 MP3 5종 다운로드를 제공합니다.
9791193049655

동화 같은 일본 소도시 여행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일본 소도시 30)

칸코쿠마  | 책밥
16,740원  | 20250526  | 9791193049655
동화 같은 일본 소도시 힐링 여행 가장 아름다운 일본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세요! 동화 같은 세상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여행가 칸코쿠마의 첫 일본 여행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의 책 《동화 같은 일본 소도시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작가의 시선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일본의 소도시를 여행하는 작가가 엄선한 숨겨진 여행지들을 모두 담았습니다. 현지인들의 진짜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평온하고 고즈넉한 마을과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들을 가득 실었습니다. 소도시 여행지는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파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각 여행지마다 QR코드를 실어 도시의 스폿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였습니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 정보를 담은 맵코드도 함께 실었습니다. 여행의 테마를 힐링으로 바꿔주는 이 책과 함께 사시사철 아름다운 일본의 소도시를 만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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