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 A.H. 휘터만  | 황소걸음

10,800원  | 20040315  | 9788989370321

생물학적 관점으로 해석한 성서. 고대 유태인들이 자연을 얼마나 생태학적으로 이해했는지, 자연의 생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들의 생물학적 지식수준이 고차원적이었던 것임을 밝힌다. 고대 유태인들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태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으며, 이런 생존의 이유가 성서 율법에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반영되었음을 발견한다. 저자들은 성서가 자연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비난받거나 심지어 환경 파괴의 지침서라고 간주되는 것은 정당성이 결여된 판단이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성서가 자연 친화적인 율법과 지속가능성의 원형을 가득 담고 있음을 조목조목 밝혀내며, 그 속에서 현대의 자연환경 문제 해결을 모색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증거들을 나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