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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으)로 7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370491

우리 다시 만나요 (1950년대)

고재현  | 별숲
10,890원  | 20230825  | 9791192370491
별숲에서 펴내는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는 전 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출범 이후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십 년 단위로 각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생활 문화 속에 담아 당시를 살아간 어린이의 시각으로 풀어낸 장편 동화 시리즈입니다. 굴곡지고 사연 많은 한국 현대사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들과, 그 속에서도 어린이 특유의 웃음과 밝음으로 삶을 견뎌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중요 사건에 대한 역사 서술이 아닌, 창작동화에 맞게 당시 사람들의 삶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내어 마치 지금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처럼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 줍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950년대: 6.25 전쟁 피란민의 삶 《우리 다시 만나요》 고재현 글, 김민지 그림 - 1960년대: 4.19 혁명 《봄날이 달려온다》 은이결 글, 이장미 그림 - 1970년대: 새마을 운동과 산업화 《내일은 해가 뜬다》 고재현 글, 최경식 그림 - 1980년대①: 이산 가족 찾기 《가족을 찾는 사람들》 은경 글, 이영환 그림 - 1980년대②: 유월 민주 항쟁 《새로운 시작》 남찬숙 글 - 1990년대: 재난과 붕괴 《1995, 무너지다》 이혜령 글, 양양 그림 - 2000년대: 2002 한일 월드컵 《세계를 향해 강슛!》 지슬영 글, 한아름 그림 때로는 열 권의 역사책보다 한 편의 동화가 더 역사를 잘 이해하게 해 줍니다. 동화는 사건과 제도들을 서술하기에 바쁜 역사책이 미처 담지 못한 구체적인 역사 속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에 실린 일곱 편의 이야기들은 교과서를 비롯한 역사책에서 짧게는 몇 줄, 길어야 한두 페이지 설명으로 끝나기 마련인 우리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마치 지금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처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70여 년에 걸친 한국 현대사를 동화로 재미있고 생생하게 담아낸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를 읽으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살아갈 지혜를 얻길 바랍니다.
9788955279955

현대음악분석 Ⅱ: 1950년대 이후 (1950년대 이후)

임현경  | 수문당
18,000원  | 20221209  | 9788955279955
이 책은 1950년대 이후 현대음악을 정리한 책이다. 1950년대 이후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9788965642800

한국 미술 다시 보기 1 : 1950년대-70년대 (1950년대-70년대)

김이순  | 현실문화
36,000원  | 20221215  | 9788965642800
‘한국 미술 다시 보기’ 시리즈 1권인 『한국 미술 다시 보기1: 1950년대-70년대』는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관통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전위’(김이순), ‘추상’(신정훈), ‘전통’(송희경), ‘냉전과 국제교류’(정무정)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당시의 한국 미술과 담론이 어떠한 양상으로 표출되고 굴절‧변화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김이순의 「무엇이 ‘새로운 미술’인가?: 1950-70년대 미술인들의 전위 인식」은 1950~70년대에 미술가들이 가장 선호하던 용어 중의 하나가 전위였던 데서 알 수 있듯이, 당대 미술인들이 전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신정훈은 「1950-70년대 한국 미술에서의 추상」에서 추상이 어떻게 현대, 전통, 전위, 제도, 현실, 냉전, 근대화, 모방, 주체 등과 같은 전후 한국 미술의 핵심적인 문제들과 결부되어 구사되고 논의되었는지 고찰한다. 송희경의 「1950-70년대 동양화단의 ‘전통’」은 시기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동양화단의 전통 담론을 당대 문헌 해제를 통해 분석한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한국 미술계는 미국 정부와 민간 재단 주도로 이루어진 전후의 다양한 원조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여파 속에서 유례없이 빈번한 국제 미술 교류에 노출되는데, 정무정의 「‘냉전’과 ‘국제교류’로 읽어보는 1950-70년대 한국 미술」은 이러한 교류 과정에서 한국 미술가들이 전통과 전위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모색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9788937456831

한국 여성문학 선집 3: 1945년~1950년대 전쟁과 생존 (1945년~1950년대 전쟁과 생존)

여성문학사연구모임  | 민음사
14,230원  | 20240705  | 9788937456831
공론장에 올라선 배운 여자들 신여성에 의한, 신여성에 대한 글쓰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전 7권)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엮은 ‘여성문학사연구모임’은 여성주의와 여성문학을 연구해 온 학자들이 한국 근현대 여성문학사 서술을 목표로 2012년 결성한 모임으로, 『한국 여성문학 선집』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성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왜 우리에게는 『다락방의 미친 여자』 같은 전복적인 여성문학사, 『노튼 여성문학 앤솔러지』 같은 여성문학 선집이 없는가?”라는 한 가지 명확한 의문과 강렬한 열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성문학사 서술은 여성주의 운동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 문학사 탈구축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문학사 탈구축 작업은 세계대전 이후 파시즘적 잔재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문학사에 깃든 국민·국가, 남성·엘리트, 문학중심주의 등을 걷어내고 여성과 소수자 문학을 문학사에 반영하자는 움직임이었다. 민주화가 이루어진 1990년대 이후 한국에도 문학사 탈구축 작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여성문학사 서술은 시도조차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남성 중심의 문학사 서술이 굳건하게 형성되어 오는 동안, 여성문학사는 서술을 시작할 텍스트 선별조차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성문학은 그 전통을 이어 왔음에도 역사적 계보와 문화적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다. 오랜 역사 동안 여성 작가의 ‘저자성’과 여성문학의 ‘문학성’은 의심받았으며, 주류 문학사에서 배제되거나 주변화되어 왔다. 오늘 등장한 『한국 여성문학 선집』이 한국 최초의 ‘여성문학사’이자 ‘새로운 문학사’ 서술의 출발점이 되는 이유다. 『한국 여성문학 선집』은 그동안 문학사에 없던 여성의 기준과 관점으로 근현대 한국 여성문학의 계보를 집대성하고, 제도 문학 중심의 구분에서 벗어나 장르 제한 없이 여성 지식 생산과 글쓰기 실천을 아카이빙한 최초의 작업이다. ‘최초’는 ‘다음’을 약속한다. 여성문학사연구모임은 『한국 여성문학 선집』 이후 본격문학과 국민문학을 넘어 대중문학과 퀴어문학, 디아스포라문학을 포괄하고 해외 학회와 협업한 다양한 선집을 후속 과제로 남겨 두었음을 밝히며, 시대마다 문학 공동체마다 다시, 그리고 새롭게 쓰일 새로운 문학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해방부터 1950년대까지는 한민족이 일제의 속박에서 벗어났지만 이념 갈등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두 개의 나라로 쪼개진 분단의 시작점인 시기이다. 한국사의 이와 같은 흐름은 여성의 인간(시민)적 자유를 턱없이 제한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데올로기 갈등 속에서 여성해방의 의제는 먼 미래로 유예되었고, 남성을 민족적 개발 전사이자 방위군으로 내세운 초남성적 근대화가 본격화한 1960년대에 이르면 여성들은 지극히 사인화된 존재로 위치 지어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 여성 주체들은 근대화가 본격화하기 이전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가부장제를 심문한다. 가정을 박차고 나온 ‘노라’와 이데올로기를 이야기하는 여성 혁명가, 모 가장, 전쟁미망인, ‘양공주’ 등 가부장제의 지정석을 벗어난 여자들이 나타난 것이다.
9791192913216

문학소녀의 탄생(큰글자도서) (1950년대 여성 독서의 문화사)

김윤경  | 책과함께
32,000원  | 20230728  | 9791192913216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문학의 기원을 탐색하다 1961년, 여고생 작가 양인자가 중학교 3학년 때 쓴 소설 《돌아온 미소》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출판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소아마비로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열아홉 살 문학소녀 백혜자의 첫 시집 《소라의 꿈》도 출간되어 화제가 됐다. 두 문학소녀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을까? 이 두 소녀의 10대 시절을 관통하고 있었던 1950년대는 미군정기부터 강력하게 추진된 한글교육의 성과로 문맹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초등의무교육 시행과 함께 폭발적인 교육열로 전국의 학교와 학생 수가 급증하던 시기였다. 문맹이 지배적이었던 사회에서 읽고 쓰는 능력이 보편화되고 문자를 통한 사회적 소통이 일반화된 것은 1950년대의 두드러진 변화였다. 이제 여성에게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은 소수의 지식인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다수 여성의 보편적 생활조건으로 간주됐다. 여성 독자의 증가는 1950년대 소설의 대중화와 통속화 경향을 촉발시켰는데, 여성들이 즐겨 읽는 신문연재소설과 잡지의 통속소설이 남녀 간의 성적 유혹과 갈등을 중심으로 한 멜로드라마적 로맨스로 일관하고 있었던 것은 여성 독자의 독서취향이 반영된 결과였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 책은 글을 읽게 된 여성들이 문학예술의 세계에 몰입하게 된 과정을 학교교육과 여성잡지 문예교육의 구체적 사례분석을 통해 재구성한다. 또한 1950년대 문학취미를 본격적으로 공유하게 된 여성 독자의 문학 이해방식과 소설 수용양상, 글쓰기의 욕망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독서계와 문화계에 등장하게 된 ‘문학소녀’의 정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9788973041374

박윤선과 한국의 초기 개혁주의 : 1950년대 신학 사상 (1950년대 신학 사상)

박윤선  | 영음사
31,500원  | 20181031  | 9788973041374
1950년대 정암 박윤선이 고신에서 발간되던 파수꾼에 기고한 다양한 글들을 모은 일종의 문집이다. 50년대는 박윤선이 유학을 마치고 만주에서 하던 사역을 중단하고 한국에 돌아와 고신을 중심으로 학문과 목회사역을 펼쳐가던 초창기이다. 한국교회에 개혁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가르치던 초창기에 그가 썼던 글들을 한곳에 모아서 그때의 어법과 진술과 표현들로 다시 접해보는 것은 여러 점에서 의미가 있다.
9791167971715

폐허에서 살아남기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 대표 단편소설)

오태호  | 국학자료원
34,200원  | 20240830  | 9791167971715
2022년 『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을 출간한 지 2년 만에 두 번째 편저로 『폐허에서 살아남기』를 상재한다. 애초계획은 이 책의 내용을Ⅰ부로 구성하고, Ⅱ부에 1960년대 대표 단편소설을 함께 묶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에서 ‘천리마 운동 시기’를 다룬 1960년대 대표 작품들 자체로도 11편 정도를 선정하였기 때문에 분량과 더불어 내용 면에서 분권하여 출간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별도의 책으로 구분하여 북한의 단편소설을 더욱 많이 소개하는 쪽으로 마무리가 되어 지금의 형태로 독자를 마주하게 되었다. 2024년에 돌아보는 한국전쟁(1950~1953) 이후 1950년대 한반도에서의 삶이란 무엇인가? 남한에서도 ‘전후(戰後)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 내내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상흔과 후유증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3년 여 동안 남북을 오르내리며 치러진 6.25동란은 한반도를 폐허와 상실의 지대로 만들며 남북의 분단 체제를 공고히 하며 분열과 대립의 깊은 골을 새기게 된다. 1950년대 대표 작가로 거론되는 손창섭, 김성한, 오영수, 장용학, 이범선, 이호철, 오상원, 서기원, 하근찬, 송병수, 선우휘 등이 생산한 텍스트들은 1950년대가 폐허적 실존의 시대였음을 증거한다.
9791191432749

문학소녀의 탄생 (1950년대 여성 독서의 문화사)

김윤경  | 책과함께
11,700원  | 20220725  | 9791191432749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문학의 기원을 탐색하다 1961년, 여고생 작가 양인자가 중학교 3학년 때 쓴 소설 《돌아온 미소》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출판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소아마비로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열아홉 살 문학소녀 백혜자의 첫 시집 《소라의 꿈》도 출간되어 화제가 됐다. 두 문학소녀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을까? 이 두 소녀의 10대 시절을 관통하고 있었던 1950년대는 미군정기부터 강력하게 추진된 한글교육의 성과로 문맹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초등의무교육 시행과 함께 폭발적인 교육열로 전국의 학교와 학생 수가 급증하던 시기였다. 문맹이 지배적이었던 사회에서 읽고 쓰는 능력이 보편화되고 문자를 통한 사회적 소통이 일반화된 것은 1950년대의 두드러진 변화였다. 이제 여성에게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은 소수의 지식인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다수 여성의 보편적 생활조건으로 간주됐다. 여성 독자의 증가는 1950년대 소설의 대중화와 통속화 경향을 촉발시켰는데, 여성들이 즐겨 읽는 신문연재소설과 잡지의 통속소설이 남녀 간의 성적 유혹과 갈등을 중심으로 한 멜로드라마적 로맨스로 일관하고 있었던 것은 여성 독자의 독서취향이 반영된 결과였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 책은 글을 읽게 된 여성들이 문학예술의 세계에 몰입하게 된 과정을 학교교육과 여성잡지 문예교육의 구체적 사례분석을 통해 재구성한다. 또한 1950년대 문학취미를 본격적으로 공유하게 된 여성 독자의 문학 이해방식과 소설 수용양상, 글쓰기의 욕망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독서계와 문화계에 등장하게 된 ‘문학소녀’의 정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9788979402964

한국근현대사에서 민족자주론과 사대주의 (19세기 말~1950년대)

윤정란  | 신서원
18,900원  | 20180830  | 9788979402964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사대주의와 민족자주론’이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역사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은 미래 한국이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말 이후 서구 열강들이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많은 지식인들은 당시 한반도의 미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논쟁을 벌였다. 구한말에는 중국의 문화를 두고 자주와 사대,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대한 태도를 두고 자주와 사대, 해방 이후에는 미국에 대한 태도를 두고 자주와 사대 등으로 논쟁이 벌어졌다. 이렇게 본다면 역사적으로 사대와 자주의 논쟁이 끊임없이 벌어진 것은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한반도는 개항 이전에는 중국, 일제강점기에는 일제, 해방 이후에는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운명이 좌지우지 되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강대국과 어떻게 관계를 가지며 민족자주의 길을 지킬 것인가를 두고 계속 논쟁을 벌여왔던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분해서 역사적으로 전개되었던 민족자주노선과 사대주의노선을 살펴보았다. 제 1부에서는 위정척사파와 문명개화파, 제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지식인의 자주독립노선과 친일사대주의노선, 제 3부에서는 한미관계 속에서 이러한 문제를 추적해 보았다. 제 1부에서는 문명개화와 위정척사의 화이관을 살펴봄으로써 사대와 자주의 문제를 다루었다. 개항에서 대한제국 시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서구에 의한 문명개화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중화문명의 보존을 통해 국가위기를 극복할 것인지에 집중되었다. 제 2부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노선과 친일사대주의노선을 걸었던 조선지식인을 살펴봄으로써 사대와 자주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 부에서는 유교지식인, 근대민족지식인들, 그리고 친일지식인들로 구분해서 살펴보았다. 제 3부에서는 해방이후 강력한 친미관을 가지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초대 대통령이 된 이승만의 대미인식 형성과 대미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사대와 자주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역사과정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민족자주론과 사대주의의 논쟁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이고 다원적인 인식을 가지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이렇게 본다면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이 앞으로 국제관계를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민족자주론과 사대주의의 지속적인 논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근현대사에서 사대주의는 정부가 존재하지 않았던 1930~1940년대 일제의 전시정책에 내선일체를 주장하며 많은 조선인들을 전장에 내몰았던 친일지식인들에게 볼 수 있는 것이며, 정부가 존재하였던 구한말, 해방 이후의 민족자주론과 사대주의론은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미래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난 논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9788988621455

한국영화를 말한다 (1950년대 한국영화)

 | 이채
0원  | 20041231  | 9788988621455
책 속에는 감독, 기획, 녹음, 미술, 배우, 성우, 시나리오, 영화음악, 저널, 조명, 촬영, 평론, 편집, 효과 등의 분야에서 그동안 영화사적으로 평가받았던 분들뿐만 아니라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조명 받지 않았던 분들의 귀중한 증언과 사진 자료들이 실려 있다....
9788985431927

꼭 읽어야 할 시 369 03 (개화기~1950년대 시)

김혜니  | 타임기획
8,820원  | 20041201  | 9788985431927
제7차 교육 과정 18종 문학 교과서에 실린 시 작품을 모두 분석하여 완벽한 심화 학습 및 내신, 수능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시의 원활한 이해를 위해 작품들을 시대순, 작가순으로 배열하였고 작품 이해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려운 어휘의 의미 풀이 및 시구 풀이를 상세하게 제시하였다. 작품의 중점적 성격을 파악하고 작품 전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수능 및 논술·구술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또는 작가와 연관된 주요 학습...
9788982062995

1950년대 희곡연구

민족문학사연구소  | 새미
15,300원  | 19981025  | 9788982062995
9791157003174

프로젝트 파리 (1950년대 이후 파리의 도시계획)

박현찬, 박정윤  | 서울연구원
11,400원  | 20220617  | 9791157003174
사회적 합의가 갖는 권위를 존중하며 긴 호흡으로 만들어 낸 도시, 파리 『프로젝트 파리』는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파리가 겪어 온 공간 변화 경로를 사회적?정책적 맥락에서 파악하고 되짚어, 지금의 파리를 만들어 낸 ‘결정적 단계’를 재구성한 책이다. 문화유산, 경관, 건축, 공동체 등 보존정책과 규정의 틀이 유독 엄격하고 견고한 파리에서 과감하게 진행된 도시정비와 재생정책·사업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풀었다. 이를 통해 저자는 파리가 어떠한 경로와 사건을 겪으며 오늘의 모습에 이르렀고, 불리한 여건이나 과거의 착오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였고, 다가오는 어려움과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 세계적 위상과 중요성을 보유한 국제도시들이 공통으로 겪는 교통혼잡, 불균형, 환경오염, 사회적 배제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책의 전반부는 파리와 파리 광역권의 변화를 이끈 제도적?정책적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후반부는 도시공간에서 실현된 정비·재생사업 사례, 특히 오늘의 파리 공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사례를 다루었다. 『프로젝트 파리』는 파리 시정과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였고, 특정 정책이나 정비 사례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나 이슈를 살피는 데 언론 기사를 활용하였다. 특히 저자가 파리 생활 동안 직접 관찰한 도시의 변화와 시민의 반응은 이 책의 논조를 이끄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책에 사용된 도면은 파리 시청, 파리도시계획연구원, 일드프랑스도시계획연구원 등이 제공한 것으로 도면에 관련 사업의 위치와 계획 범위를 다시 작업하였고, 입지와 스케일감을 위해 간략한 위치도를 포함하였다. 본문에 수록된 사진은 저자가 현지에서 촬영한 대부분이 활용되었다.
9791158666620

윤보선과 1950년대 한국정치

윤상현, 서희경, 남인용, 허동현, 이택선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18,000원  | 20211020  | 9791158666620
해위 윤보선은 우리나라 제4대 대통령이자 정치가로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시기마다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던 1950년대는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을 치르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막 시작하려던 때이다. 윤보선은 8·15광복 이후 한국민주당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승만 정부의 독재 정치가 노골화되자 1954년 총선에 야당인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그는 제3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제4대, 제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4·19혁명으로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이 붕괴하자, 그는 내각책임제 정부의 제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1961년 5·16군사쿠데타 발발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민주화와 산업화를 위해 애썼지만, 그 역할과 효과는 크지 않았다. 이 책은 윤보선과 관련한 한국 자유주의 경제 담론, 1954년 개헌 투표, 1956년 정·부통령 선거, 주요 정당들의 선거 홍보 전략, 부통령 후보들의 선거운동 과정, 제3대 대통령 후보들의 리더십 비교, 조봉암과 진보당, 반공외교의 형성 과정 등을 중심으로 1950년대 한국정치 현상을 검토하였다. 뿐만 아니라 당시 시대적 상황의 연장선에서 발생했던 1960년 4·19혁명의 정치사적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이 책은 한국의 민주화와 산업화가 본격화한 1960년대 윤보선의 활동과 정치역사적 의미를 조명한『윤보선과 1960년대 한국정치』(2015)와 연장선에서 발간된 것이다. 1950~1960년대 격동의 한국사를 장식했던 윤보선과 한국 정치를 조망한 두 책을 통해 한 정치인의 공과는 물론 당시의 한국정치 문제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9791160689228

천리마는 노래하며 달린다 (1950년대 후반 ~ 1960년대 북한의 음악문화)

주자영  | 선인
36,000원  | 20241213  | 9791160689228
‘주체음악 이전 시기의 북한 음악문화 변화를 살펴보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 음악문화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조명하다’ 북한 음악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대략 20여 년 전쯤 남북 문화 교류가 본격화된 즈음만 해도 음악은 과거 남과 북이 공유해 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민족적 동질성 회복을 위한 주요 문화적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실상 북한에서 ‘민족음악’이라 지칭되는 전통음악이 우리와는 퍽 다른 방식으로 계승·발전되어 온 데다, 지난 70여 년에 걸쳐 변화·발전해 온 북한의 음악 자체는 지금 우리의 음악과는 판이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는 장르나 스타일, 창법 등 음악적 요소들에서 드러나는 특징들뿐만 아니라 음악의 사회적 기능 및 역할에 관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인식 체계 또한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기간 북한 음악문화의 형성 및 변화 과정을 당시 전개된 천리마운동과의 연관 속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천리마운동으로 대표되는 이 시기 북한의 경제 발전 및 통치 전략이 당시 형성 중이던 북한의 음악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당-국가, 생산자, 그리고 수용자라는 세 주체를 중심에 두고, 음악 생산 및 보급 체계에 관한 통제, 음악 작품 창작 및 그 방법론, 그리고 대중들의 음악 수용 양상의 특징들을 각각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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