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1954sus"의 검색결과가 없어 "1954년"(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9788937462788

노인과 바다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 민음사
7,200원  | 20120102  | 9788937462788
먼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인의 고독한 사투!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헤밍웨이의 마지막 소설로, 작가 고유의 소설 수법과 실존 철학이 집약된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이다. 한 노인의 실존적 투쟁과 불굴의 의지를 절제된 문장으로 강렬하게 그려냈다. 십여 년 동안 이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했던 헤밍웨이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적 생명력을 재확인하고 삶을 긍정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개인주의와 허무주의를 넘어 인간과 자연을 긍정하고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역설한다. 감정을 절제한 문체와 사실주의 기법, 다양한 상징과 전지적 화법을 활용하여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9791168877344

도산 안창호(1954년 속편 초판본) (1954년 속편 초판본)

박현환  | 한국학자료원
29,700원  | 20230630  | 9791168877344
일제강점기 때, 독립협회, 신민회, 공립협회, 흥사단, 임시정부 등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고, 신문 발행 및 학교 설립을 통해 민중운동을 전개한 교육자·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책이다.
9788937429958

노인과 바다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 민음사
9,720원  | 20231117  | 9788937429958
가벼운 몸피, 새로운 편집, 간직하고 싶은 디자인 세계적 거장의 명작을 만나 볼 수 있는 가장 유쾌한 기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자화상 같은 두 노인의 이야기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그리고 「나의 아버지(My Old Man)」 수록 좋은 일이란 오래가는 법이 없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차라리 이게 한낱 꿈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어느 누구도 바다에서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노인과 바다』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통해 경지에 이른 서술 기법을 입증했으며, 현대 문학 양식에 현저한 영향을 끼쳤다.”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노인과 바다』를 세 번째로 펼쳤다. 그저 상상력을 자극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라 여겼던 산티아고의 인생이 인간의 보편적 삶으로 다가왔다. 삶의 터전인 바다의 무심한 위험에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고, 타자 그리고 약자와 연대하며 삶을 이어 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용기와 위안을 얻었다. 산티아고가 바다에서 보낸 사흘 덕분에 나는 지나간 삼십여 년을 돌아볼 수 있었고 다가올 삼십여 년을 조금 더 담담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해도연(작가, 번역가, 연구원)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하고 완성한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가 단편 소설 「나의 아버지」와 해도연 작가의 글을 더해 민음사 쏜살 문고로 새로이 출간되었다. 현대 미국 문학에 정통한 김욱동 교수가 삼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작품을 다시 다듬고 편집하여, 개성적인 디자인과 산뜻한 만듦새로 선뵌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다른 장편 소설에 비하면 분량이 그리 길지 않지만, 작품의 위상은 가히 압도적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발표한 뒤 십 년에 이르도록 이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한 채 작가로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여겨지던 헤밍웨이가 마침내 자신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자, 그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안긴 기념비적 소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일관된 주제 의식, 즉 패배하지 않는 불굴의 인간관과 감정을 절제한 강건한 문체 속에 담아낸 고유한 서정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작품일 뿐 아니라, 말년에 이른 작가가 자신의 모든 역량과 치열한 인생의 족적을 종합해 낸 역작이다. 한편 또 다른 노인(Old Man)이 등장하는 「나의 아버지」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비교적 이른 시기(1925)에 쓰인 이 작품에서도 소년과 아버지(노인), 그들의 복잡다기한 관계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얼핏 비슷한 듯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두 작품을 비교해 보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 세계를 한결 친밀하게 조망할 수 있으리라. 멕시코 해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는 벌써 84일째 물고기 한 마리 낚지 못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소년 마놀린은 평소 산티아고를 존경해서 종종 그의 일손을 돕지만, 이제 노인의 운이 다해 더는 함께 고기잡이를 할 수 없다는 부모의 만류 탓에 어쩔 수 없이 노인 곁에서 돌아선다. 결국 산티아고는 혼자 먼 바다까지 배를 끌고 나가서 낚싯줄을 내린다. 그는 광활한 바다를 부유하며 반짝이는 뭍의 풍경과 고요하고 아득한 수평선, 찬란하게 쏟아져 내리는 하늘을 그윽이 바라본다. 그러던 중 드디어 물고기가 미끼를 물고, 이틀 동안 밤낮없이 그놈과 사투를 벌인다. 손에 쥐가 나고 매서운 낚싯줄에 살이 베이고, 급기야 식수마저 다 떨어지지만 그는 끝끝내 청새치를 놓지 않는다. 산티아고는 고집스러운 물고기와 함께 망망대해를 표류하며 지난날에 보았던 어느 해변을 꿈꾸고, 부서지는 마음을 다잡고, 밀려드는 회한을 물리치며 희미하게 어른거리는 희망을 담대하게 찾아 나선다. 그렇게 산티아고는 죽을힘을 다해, 아무런 의심 없이 오로지 낚싯줄을 붙든 채 고난과 역경뿐인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9788952247322

노인과 바다 (완역ㅣ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 살림
10,800원  | 20231117  | 9788952247322
파멸에 이르되 패배하지 않겠다. 언제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겠다. 헤밍웨이의 희망적 체취를 좇아서! “이놈, 고기야. 나는 너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오늘이 가기 전에 너를 죽여야겠다.”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84일 동안 바다에 나가있으면서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그러다 85일째, 산티아고는 멕시코만에 도착하여 큰 청새치를 잡게 된다. 그러나 청새치는 아주 힘이 세고 커서 3일간의 온갖 고난 끝에서야 비로소 작살에 찔려 죽는다. 지친 산티아고는 청새치를 매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상어떼의 습격을 받고는 결국 빈손으로 돌아간다.
9788961877060

광복 후 독도와 언론보도 2: 1945~1954년의 독도 (1945~1954년의 독도)

홍성근  | 동북아역사재단
27,000원  | 20211231  | 9788961877060
언론보도를 통해 본 1945~1954년의 독도 역사 이 책은 『광복 후 독도와 언론보도』의 두 번째 자료총서로, 1945~1954년까지 국내 신문에 게재된 독도 관련 사항을 정리하였다. 광복 후 1954년까지의 기간은 미군정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그리고 6ㆍ25전쟁으로 이어졌다. 이 시기, 독도를 둘러싸고 많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한국산악회의 울릉도 독도 학술조사, 독도폭격사건,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체결과 평화선 선언, 한국과 일본의 영토표지 설치와 철거, 그리고 한국의 독도 등대 건립과 독도경비대 주둔 등이 있었다. 당시 언론보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생생히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광복 후 독도를 둘러싼 일본의 도발과 한국의 대응이 이어지는 역사를 되돌아보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 또한 독도를 우리 삶의 터전으로 어떻게 가꾸어나갈 것인지 역사 속에서 교훈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
9791168879263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생활 1954년~1956년

신앙생활사  | 한국학자료원
180,000원  | 20250110  | 9791168879263
1931년에, 신앙생활사에서 김인서가 복음 신앙, 영화 운동, 인화주의의 3대 강령을 문서로 전하기 위하여 발행한 개신교 월간 잡지. 김인서(金麟瑞)가 개인적으로 발행한 종교지이다. 1931년 11월 평양에서 창간하여, 1941년 5월에 정간, 그 뒤 1951년부산에서 속간, 발행하다가 1956년에 폐간되었다. 국판 40면 내외의 월간으로, 2개월 합병호의 경우가 많았지만, 개인잡지로서는 가장 오래된 간행물로, 전부 합쳐 129권이 되는데, 1973년에 정인영(鄭寅暎)이 전 6권으로 묶어 『김인서저작전집(金麟瑞著作全集)』으로 다시 간행하였다. 발간목적은 복음신앙·영화운동(靈化運動)·인화주의(人和主義)의 3대강령을 문서로써 전하려 함이라 하였고, 형식주의의 초월, 그리스도의 실체(實體)에의 직속(直屬), 성령의 지시와의 직접(直接), 십자가 아래 정립(正立)한 신앙의 사실에 충실할 것을 편집지침으로 하였다. 편집체재는 대개 권두언에 이어 밀실의 영음(靈音)이라 하여 기도문이 있고, 다음에 논설과 성서주석 및 연구, 설교, 사기(史記), 그리고 강단예화(講壇例話), 마지막에 후기(後記)와 같은 형식으로 평양지편언(平壤之片言)과 같은 시보(時報)가 실려 있는데, 이 시보는 특히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잡지의 특징은 교권주의에 대한 저지운동, 종파주의에 대한 반발, 신령 주의적 분파운동, 분파적 교회분열에 대한 예리한 분석 비판을 가하면서, 그리스도 중심의 일치론을 교회론의 기반에서 주장하고, 아울러 민족단합의 동력과 그 이상으로서의 교회의 민족 복음화적 사명을 강조함으로써, 민족주의적 교회론이 이 간행물의 주류를 이루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9788965235453

워싱턴의 겁쟁이들 (1954년 이승만 국빈 방미의 재조명)

이현표  | 기파랑
18,000원  | 20221118  | 9788965235453
이현표 전 주미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장(2005~2008)이 엮은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록 『워싱턴의 겁쟁이들』 저자 이현표는 2005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근무하던 중, 헌책방에서 『PRESIDENT SYNGMAN RHEE’S JOURNEY TO AMERICA』(이승만 대통령 미국 방문기)라는 뜻밖의 책을 만났다. 대한민국 공보처가 1955년에 영문으로 발간한 이 책에는 1954년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18박 19일 동안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행적이 많은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이 극히 낮았던 그 시절, 미국을 국빈 방문해서 미국인들에게 자유세계의 미래를 위해 공산주의자들을 상대로 거룩한 전쟁crusade을 개시해야 한다고 가슴으로 설파하고 있었다. 이 기록물이야말로 이승만 대통령을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교재라는 확신이 섰고, 모든 국민이 한 번쯤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물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500여 건의 국내외 문헌과 언론보도 자료 등을 발굴하여, 10차례의 이승만 대통령 연설 전문을 포함한 귀중한 자료들을 한데 엮어냈다. 『워싱턴의 겁쟁이들』이라는 제목은 워싱턴 방문 시 닉슨 부통령 앞에서 이승만대통령이 미국을 비판했던 발언 중에서 따온 말이다. “만약에 우리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더라면 압록강까지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일부 사람들이 조금 겁을 먹어(a little cold feet) 우리는 다 차려 놓은 밥상을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가 한국, 미국, 유엔 그리고 모든 자유국가에 절호의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 협상이 가조인 된 것은 휴전 직후인 1953년 8월 8일이다. 그러나 양국이 비준서를 교환하고 실제효력이 발휘된 것은 1년 3개월 뒤인 1954년 11월 18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18박 19일 동안 미국을 국빈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었다. 저자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새롭게 재조명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져야 할 올바른 애국심을 일깨워주어야 한다는 소명아래 그 기록물을 우리말로 정성껏 번역하고 500여 건의 국내외 문헌과 언론보도 자료 등을 발굴하여 10차례의 이승만 대통령 연설 전문을 포함한 귀중한 자료들을 이 한권의 책에 엮어냈다.
9788995235453

워싱턴의 겁쟁이들 (1954년 이승만 국빈 방미의 재조명)

이현표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0원  | 20221118  | 9788995235453
이현표 전 주미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장(2005~2008)이 엮은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록. 『워싱턴의 겁쟁이들』이라는 제목은 워싱턴 방문 시 닉슨 부통령 앞에서 이승만대통령이 미국을 비판했던 발언 중에서 따온 말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 협상이 가조인 된 것은 휴전 직후인 1953년 8월 8일이다. 그러나 양국이 비준서를 교환하고 실제효력이 발휘된 것은 1년 3개월 뒤인 1954년 11월 18일이다. 그런 점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18박 19일 동안 미국을 국빈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었다. 저자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새롭게 재조명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져야 할 올바른 애국심을 일깨워주어야 한다는 소명아래 그 기록물을 우리말로 정성껏 번역하고 500여 건의 국내외 문헌과 언론보도 자료 등을 발굴하여 10차례의 이승만 대통령 연설 전문을 포함한 귀중한 자료들을 이 한권의 책에 엮어냈다.
9788990167675

노인과 바다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 한비미디어
9,000원  | 20160525  | 9788990167675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노인과 바다〉를 통해 인간의 고독한 싸움을 상징적으로 그려보게 되는 작품으로 저자에게 노벨문학상과 풀리쳐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젊음도 가버리고 운도 떠나버린 늙은 어부 산티아고와 대자연과의 싸움은 숙연함마저 느껴지는데 이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발표 후 10여 년 동아 이렇다할 작품을 출간하지 못한 헤밍웨이의 상황을 연상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처절한 마지막 몸부림의 노인의 삶의 깊은 굴곡과 깊이가 더 연민을 느끼게 한다. 그러면서 불굴의 의지의 노인의 삶을 통해 인간에게 도전과 시련에 담대하게 대처해 나가게 하는 묘한 용기를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9791197286148

질퍽질퍽 진흙집 (1954년 제인애덤스 아동도서상 수상작)

진 케첨  | 마리앤미
10,800원  | 20211220  | 9791197286148
《질퍽질퍽 진흙집》은 1953년 《Stick in the Mud》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도서로 저자인 ‘진 케첨’과 ‘프레드 케첨’에 대한 약력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남겨진 자료도 미비합니다. 《질퍽질퍽 진흙집》은 평화, 평등을 지향하는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제2회 ‘제인애덤스 아동도서상’을 1954년 수상했습니다. 이 고전이 세대를 초월해 교훈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이야기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교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오래된 관습에 익숙해져 변화하기를 거부합니다. 톰바가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또 마을의 어른들은 어린아이인 톰바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을의 할아버지는 달랐습니다. 톰바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 주고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할아버지는 어린아이라고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톰바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알아보았던 현명한 어른인 것이죠. 톰바와 할아버지 덕분에 마을 전체의 불편함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진 케첨과 프레드 케첨은 둘 다 선생님이라는 약력만 남아 있어 그들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톰바를 만나 보신다면, 분명 현명한 할아버지와 같이 저자들도 아이들에 대한 진심, 존경심, 통찰력을 지닌 선생님이었다는 것을 확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9788976419484

상하이 지역 자선단체의 근대적 성장과 좌절 (1922-1954년의 홍만자회)

유장근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6,150원  | 20180226  | 9788976419484
『상하이 지역 자선단체의 근대적 성장과 좌절』은 20세기 전반기에 상하이에서 활동했던 홍만자회라는 자선단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홍만자회紅卍字會’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다. 연구된 적이 많지 않은 까닭에 그들의 활동이나 성격, 역사적 족적 따위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탓이다. 더구나 홍만자회가 민간종교의 일파였던 도원道院의 자선실행기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야기는 더 어려워진다. 도원 자체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1921년에 산둥에서 지역 엘리트들이 중심이 되어 출발한 도원은 곧바로 자선실행기구인 홍만자회를 출범시켰다. 도원이 전통적인 민간종교의 전통을 물려받은데다 부계점을 통해 신의 계시를 받아 모든 일을 처리한다는 점에서 지극히 전통적이고 비의적이며 심지어 낙후된 종교집단이라 부를 만했다. 하지만 그들은 기왕의 삼교합일주의에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첨가하면서 오교합일사상을 기본 교의로 설정하였고,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도道란 어려운 지경에 빠진 인간을 구제하는 일, 곧 자慈를 실행할 때에 제대로 그 의미를 드러낸다는 사상을 체계화시켰다. 저자가 이러한 홍만자회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1993년에 처음으로 중국의 난징을 방문하면서부터다. 학술회의를 마친 뒤 난징대학살기념관을 찾게 되었고, 그곳에 세워진 유해발굴 기념비 거의 모든 곳에 홍만자회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난징대학살 직후 유해를 수습하고 이를 매장하는 데 앞장섰던 단체가 바로 홍만자회였다. 중일전쟁에서 국민당 정부가 패퇴하고 난 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을 때에 일어난 일이니, 권력의 교체와 전쟁 피해의 수습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홍만자회를 둘러싸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저자는 상하이사범대학을 방문교수 신분으로 찾은 것을 기회 삼아 학자로서의 의문을 해소하고자 했다.
9791190532945

감나무집 요십이 (1946-1954년의 회억 | 이주영 장편소설)

이주영  | 이든북
14,220원  | 20210129  | 9791190532945
『감나무집 요십이』는 〈시멘트 초가〉, 〈옹기모임〉, 〈겨울채비〉, 〈도란도란〉, 〈비누치즈〉, 〈미군 도쿠리〉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32911984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선집ㅣ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 열린책들
8,820원  | 20120210  | 9788932911984
삶과 죽음에 대한 고뇌가 빚어낸 걸작! 헤밍웨이의 작품들을 모은 소설선집 『노인과 바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98번째 책이다. 홀로 바다에 나가 거대한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는 삶과 죽음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인간의 굳은 의지를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보여준 중편이다. 헤밍웨이는 이 작품으로 1953년 퓰리처상과 이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는 를 비롯하여 헤밍웨이가 자신의 대표작이라고 밝힌 단편들과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26803134

호남지역 장로교회사 (1938-1954년의 전남노회 사역을 중심으로)

강민수  | 한국학술정보
15,300원  | 20090831  | 9788926803134
1938년부터 1954년까지의 전남노회 사역을 중심으로 해서 호남 지역 장로교회사를 다룬 책. 전남노회(광주·전남) 지역 교회가 어떻게 출발했으며, 일제식민지배의 말기인 1938년부터 교회와 공회의 치리회가 어떤 수난을 겪었고 또한 해방 이후 어떻게 초기 선교사들의 신학적 입장을 고수하며 자유주의 신학을 대항하여 교회를 지켜왔는지에 관한 역사적 신학적 정체성에 대해 심도있게 서술하였다.
1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