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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으)로 8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370767

봄날이 달려온다 (1960년대)

은이결  | 별숲
11,700원  | 20241115  | 9791192370767
“내 표를 마음대로 못 하는 투표가 무슨 민주주의 선거야?” 1960년 4.19 혁명 때 청계천 판자촌에 사는 소년 이야기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고 난 대한민국의 1960년대는 몹시 가난하고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국민이 힘을 모아 폐허가 된 국토를 재건하고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야 했지요. 수도 서울도 도로와 다리, 상하수도 같은 도시 기반을 닦는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민 대다수는 빈곤 속에서 물자를 절약하며 팍팍한 삶을 이어 나갔지요. 어렵게 살면서도 어른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힘썼고, 아이들은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꿈, 잘살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속에서 억눌린 채 숨죽여 지내온 대한민국 국민들 마음에는 민주 공화국에 걸맞게 국민이 주권을 가지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가득했습니다. 불법과 억압을 휘두르며 연거푸 네 번이나 대통령을 하려는 국가 지도자에게 목숨 걸고 맞서 싸웠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져 이념 대립이 심한 상황이라서 국가가 하는 일에 반대하는 사람은 빨갱이 공산당으로 몰려 죽임을 당할 수 있는 무서운 시절이었지만, 국민은 더 이상 참지 않고 거리로 나와서 지도자의 잘못을 강력히 외쳤습니다. 미국식 교육을 받고 자란 당시의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를 향한 열의가 매우 높아서 아직 나이가 어려 대통령을 뽑는 투표권이 없었지만 앞장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4.19 혁명으로 부정부패를 일삼던 이승만 정권을 몰락시켰습니다. 국민들이 4.19 혁명으로 이루고자 한 것은 바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리고 자유롭게 주권을 행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1960년대’ 《봄날이 달려온다》는 1960년에 청계천 가에서 판잣집을 짓고 살던 소년 기홍이와 그의 가족 그리고 이웃들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청계천 가에는 6.25 전쟁으로 집을 잃은 사람, 북쪽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온 사람들이 이웃이 되어 살아갔습니다. 그때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일했습니다. 배춧잎 한 장, 양말 한 짝도 소중히 여기며 절약하고 또 절약하며 살았지요. 기홍이는 창경원으로 동물 구경을 가는 게 소원입니다. 기홍이에게는 중학생 기철이 형이 있는데, 대학교로 진학해 집안을 일으키려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 기홍이와 친구가 된 구두닦이 소년 일남이는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온종일 구두 닦으러 종로를 돌아다녀야 하지만, 글을 배우러 학교에 가는 꿈을 간직하며 지냅니다. 윗집에 사는 동갑내기 선주는 집안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할 처지가 되지만, 책과 글쓰기에서 희망을 길어 올립니다. 가난하고 고달픈 삶이지만 저마다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당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그 당시에 아이들은 천막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마을 공동변소에서 종이를 아껴 가며 볼일을 보았습니다. 청계천 가에서는 어른들이 드럼통에 불을 지피고 군복을 염색해 내다 팔았고, 창경원 담을 따라 구직 팻말을 목에 걸고 사람들이 서 있었습니다. 거리에 소달구지와 자동차가 함께 오가던 서울 한복판에는 우러러보고 깍듯이 인사를 해야 하는 대통령 동상이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3.15 부정 선거, 4.19 시위, 대통령 하야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 들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비록 아이들은 정치에 참여할 나이가 되지 않았어도 복종에서 항거로, 희생에서 희망으로 이어지는 격정의 시기를 어른들과 함께 겪으면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아나가게 됩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이 거리에서 총에 맞고, 군인들이 모는 탱크가 학교 가는 길을 막아서는 충격과 공포는 어른들이 느끼는 것 이상으로 큽니다. 전후 사정을 어른들만큼 알지 못해도 아이들은 국가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쏘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피 흘리고 목숨을 잃어 가며 지켜낸 민주주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봄날이 달려온다》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은 4.19 혁명을 시작으로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길을 찾고 다듬어지는 중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 어른들만의 문제도 아니지요.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청계천이 여전히 그 자리에서 흐르고 있듯, 《봄날이 달려온다》가 1960년대에 청계천에서 살던 아이와 현재를 사는 아이를 이어 주는 동화가 되길 바랍니다.
9791193985526

북한 연출가들의 연극 제작법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김정수  | 경진출판
25,200원  | 20250410  | 9791193985526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 연출가들의 연극 제작 원리와 무대화의 실제를 분석하다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 연극계에는 ‘성황당식’이라는 획일화된 공연양식이 아닌 다양한 연극적 논의와 연극제작법이 존재했다. 이 책은 그 점에 집중하여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 연출가들의 연극제작 원리와 무대화의 실제를 분석했다. 주영섭과 라웅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에 토대를 둔 연출법을 탐색했다. 주영섭과 라웅은 스타니슬랍스키를 연극의 선생으로 언급했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조선의 연극을 밝혀보았다. 고기선은 북한에서 ‘인간 심리분석에 능숙하여 인물들을 복잡하고 입체적으로 구현하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받는 연출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선은 연출은 숨어야 한다고 믿으며, 음악・음향과 같은 무대 요소가 전경화되어 관객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영일은 부교수이자 연출가로서 북한 연극의 토대를 세운 연출가이다. 그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의 계승자이면서 면밀한 희곡분석 작업을 가장 중시했다. 북한에서 세련되고 노숙한 연출로 인정받는 그의 사실주의적 연출법을 살펴본다. 김덕인은 북한에서 2세대 분류되는 러시아 유학파이며, 스타니슬랍스키의 후기 작업인 신체적 행동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연출가이다. 그는 주요한 에피소드를 취하여 에츄드(즉흥극)를 활용하여 작품을 분석한다. 자신의 연출 수기를 남긴 김덕인의 연출법을 분석한다. 한백남은 창작극과 번역극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한 연출가이며, 북한 연극계의 연습 방식을 기록으로 남긴 이론가이다. 행동분석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그의 연출법을 살펴본다. 리서향은 탁상분석과 행동분석을 혼용한 연출가이다. 초과제, 관통행동 등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연출법을 수용하면서, 배우에게 강압적으로 연기를 요구하지 않고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익은 스타니슬랍스키를 발전적으로 적용한 연출가이다. 그는 인물과 연기에서는 소원, 공감, 초상의 용어를 활용하며 작품을 구축한다. 김순익의 작업을 그가 사용하는 용어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정리일은 공동창작을 통해 연극성의 실현을 시도한 연출가이다. 그는 작가와 함께 현장에 나가 실제 인물을 관찰하며 줄거리를 창작하고, 원형을 통해서 인물을 구축하며, 스펙터클을 강화한다. 김인은 북한에서 ‘시대 정신에 대한 예리한 감각과 생활에 토대한 예술적 구상을 통하여 박력과 진취적이며 격정 높은 기백으로 형상을 심화시키는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특히 체험 연기를 중요시하며 내면 연기를 ‘교묘히 가장한 아무것도 없는 연기’로 폄하한다. 리철홍은 공동연출로 연극의 풍성함을 실현한 연출가이다. 그는 무대 도면을 보며 배우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꼼꼼히 선으로 기재하는 계획적 연출가이다. 그의 연출법을 성격, 행동, 구조, 장치로 나누어 분석한다.
9788971998175

나의 1960년대 (도쿄대 전공투 운동의 나날과 근대 일본 과학기술사의 민낯)

야마모토 요시타카  | 돌베개
27,500원  | 20170630  | 9788971998175
희생을 강요당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체제에 저항을 시작한 시대를 되돌아보다! 일본 전공투 운동의 상징적 존재이자 도쿄대 농성투쟁의 주도자였던 야마모토 요시타카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안보 투쟁을 거쳐 전공투 투쟁에 이르렀던 1960년대의 치열한 일본사회사와 학생운동의 흐름을 술회한 『나의 1960년대』. ‘전공투’의 상징적 인물로 1960년대 말 도쿄대 투쟁의 중심에 섰던 저자는 대학사회를 떠나 줄곧 재야에서 살아왔다. 그런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개인의 역사적 회고담을 넘어 고도경제성장기 일본에서 자본과 국가권력이 대학과 과학기술계를 포섭해 전후 총력전체제를 이루어 나간 실상을 과학사가로서 탁월하게 분석 해설한 인문사회비평이기도 하다. 60년대의 일본 대학생들이 학원 민주화를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도쿄대에서는 학생들이 야스다강당 건물을 점거하고 약 7개월에 걸쳐 학교와 대치하며 농성을 벌인 일이 특히 유명하다. 이에 대해 일본 내의 각종 매체는 진압과정 중계나 후대 세력의 폭력성에 초점을 맞춘 선정적인 보도로 일관해 왔고, 당사자들은 지난 세월 극히 말을 아껴 왔다. 그 자극적인 이미지 이면에서 정말로 전공투 운동의 실제가 어떠했는지, 그들이 자기 시대 속에서 문제 삼은 것은 무엇이었고 어떠한 지향점을 꿈꾸었는지를 제대로 알기는 어려웠다. 저자는 당시의 경험을 ‘지금 여기’의 시점에서 회고하며 자신들이 품었던 근본적인 이상과 그 현재적 의미를 다각도에서 서술하고 있다.
9791192062068

문헌 속 마산포교당 정법사 2 (1930~1960년대)

최선일, 도문, 광우, 이서희  | 온샘
36,000원  | 20220405  | 9791192062068
부처님의 법을 지킨 110년의 역사를 기록하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사찰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부처님의 법을 지킨 110년의 역사 가 깃든 곳이다. 「문헌 속 마산포교당 정법사 2」는 2021년 발간한 「문헌 속 마산포교당 정법사 1」에 이어서 간행된 것으로 1930~1960년대까지 정법사관련 기록을 발굴 정리한 책이다. 작년부터 금년까지 스님과 불자님 등이 소장한 귀중한 사진이나 회지 등을 중심으로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다각적인 사찰의 연혁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몇몇 연구자들이 뜻을 모아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현존하는 자료의 조사, 입력, 번역을 진행 하고, 크고 작은 역사의 흔적을 학계에 공개하게 된 것이다.
9788962624649

진격의 10년, 1960년대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

김경집  | 동아시아
28,800원  | 20220928  | 9788962624649
20세기 역사의 변곡점이며 현대의 기준점이 된 인간이 가장 인간다웠던 시대 1960년대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난다!
9791193408001

스탈린거리의 평양 책방 (1960년대 이전 북한의 번역서)

한상언, 김명우  | 한상언영화연구소
44,100원  | 20231018  | 9791193408001
지난 2018년 발간된 해방 이후 월북 작가, 예술가들의 저작을 소개한 『평양책방』의 후속작업으로, 1960년대 이전 북한에서 발간된 번역서적에 주목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상언영화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북한에서 출간된 번역서를 시, 소설, 희곡, 평론, 작품집, 수기, 아동, 미술, 연극/영화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들 북한의 번역서는 1950-60년대 북한 사회의 문화적 수용과 사회주의 교양으로서 세계문학의 흐름을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자료집에 수록된 서적과 이에 대한 해제를 통해 그간 실체를 알기 어려웠던 북한 번역문학의 양상과 북한의 번역가들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9788937456848

한국 여성문학 선집 4: 1960년대 세대교체와 저자성 투쟁 (1960년대 세대교체와 저자성 투쟁)

여성문학사연구모임  | 민음사
15,300원  | 20240705  | 9788937456848
공론장에 올라선 배운 여자들 신여성에 의한, 신여성에 대한 글쓰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전 7권)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엮은 ‘여성문학사연구모임’은 여성주의와 여성문학을 연구해 온 학자들이 한국 근현대 여성문학사 서술을 목표로 2012년 결성한 모임으로, 『한국 여성문학 선집』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성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왜 우리에게는 『다락방의 미친 여자』 같은 전복적인 여성문학사, 『노튼 여성문학 앤솔러지』 같은 여성문학 선집이 없는가?”라는 한 가지 명확한 의문과 강렬한 열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성문학사 서술은 여성주의 운동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 문학사 탈구축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문학사 탈구축 작업은 세계대전 이후 파시즘적 잔재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문학사에 깃든 국민·국가, 남성·엘리트, 문학중심주의 등을 걷어내고 여성과 소수자 문학을 문학사에 반영하자는 움직임이었다. 민주화가 이루어진 1990년대 이후 한국에도 문학사 탈구축 작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여성문학사 서술은 시도조차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남성 중심의 문학사 서술이 굳건하게 형성되어 오는 동안, 여성문학사는 서술을 시작할 텍스트 선별조차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성문학은 그 전통을 이어 왔음에도 역사적 계보와 문화적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다. 오랜 역사 동안 여성 작가의 ‘저자성’과 여성문학의 ‘문학성’은 의심받았으며, 주류 문학사에서 배제되거나 주변화되어 왔다. 오늘 등장한 『한국 여성문학 선집』이 한국 최초의 ‘여성문학사’이자 ‘새로운 문학사’ 서술의 출발점이 되는 이유다. 『한국 여성문학 선집』은 그동안 문학사에 없던 여성의 기준과 관점으로 근현대 한국 여성문학의 계보를 집대성하고, 제도 문학 중심의 구분에서 벗어나 장르 제한 없이 여성 지식 생산과 글쓰기 실천을 아카이빙한 최초의 작업이다. ‘최초’는 ‘다음’을 약속한다. 여성문학사연구모임은 『한국 여성문학 선집』 이후 본격문학과 국민문학을 넘어 대중문학과 퀴어문학, 디아스포라문학을 포괄하고 해외 학회와 협업한 다양한 선집을 후속 과제로 남겨 두었음을 밝히며, 시대마다 문학 공동체마다 다시, 그리고 새롭게 쓰일 새로운 문학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1960년대는 4·19혁명으로 ‘시민’이 등장하면서 공론장의 지각 변동이 이루어진 때이다. 한국문학은 서구 시민사회의 욕망과 관념이 투영된 공공적 가치로서 그 위상을 갖게 되었다. 문학은 더 이상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대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민사회의 주체로 여겨진 ‘시민’은 ‘모든 인간’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신진 여성 작가들은 4·19혁명에 의해 발견한 자율적 개인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가부장제의 여성성 규범을 내파하는 여성 성장을 도모하고, 냉전 권력의 금기를 깨는 불온한 기억과 관찰의 주체를 자임하며 자기 안의 퀴어한 여성에 의지해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고자 했다. 사랑을 포기하는 대신에 개인이고자 하는 여성, 상실감과 그리움으로 냉전 권력의 토대를 침식하는 이방인, 사회질서에 순응하는 척하지만 광기의 힘을 빌려 반역을 도모하는 여성, 작가로 인정받고자 하는 여성 등은 1960년대 여성문학사의 문제적 주인공들이었다.
9791192647449

표절과 번안의 영화사 (1960년대 한국영화계와 일본영화)

정종화  | 앨피
16,200원  | 20241105  | 9791192647449
한국영화는 왜 일본영화를 표절했을까 근대화 시기, 한국영화도 일본영화를 표절했다는데... 왜 어떻게 얼마나 표절했던 것일까?
9791112046048

나의 빛나는 시절, 시니어 패션 컬러링북 시리즈 (vol.1 1960년대 ‘스윙잉 서울’)

남미화  | 부크크(bookk)
12,200원  | 20250821  | 9791112046048
『나의 가장 빛나는 시절, 시니어 패션 컬러링북 시리즈 Vol.1 ― 스윙잉 서울』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패션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 깃든 청춘의 기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컬러링북입니다. 1960년대는 한국이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현대화와 서구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던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거리에는 미니스커트와 고고부츠가 등장했고, 다방에서는 비틀즈와 롤링 스톤스의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경복궁의 고즈넉한 계단 위에서 양산을 들고 포즈를 취하던 우아한 여성, 태극당 빵집에서의 달콤한 추억, 잡지 속 트위기 스타일에 열광하던 젊은 세대의 설렘까지 ― 이 책은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닌 “그 시절 서울”로 떠나는 시간 여행입니다. 이 책은 세 가지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추억의 회상: 직접 그 시대를 경험한 시니어 세대에게는 잊고 있던 청춘의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앨범’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역사의 교육적 가치: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조부모 세대의 패션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각 자료이자 문화사적 교재가 됩니다. -힐링과 창조적 즐거움: 단순히 색을 채우는 활동을 넘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손끝에서 창조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미술치유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스윙잉 서울』은 단순한 그림집이 아니라, 시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이자, 당신의 가장 빛났던 시절을 다시 살아보는 감각적이고 따뜻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9788956268545

1960년대소설연구 (자유의 이념 자유의 현실)

이수형  | 소명출판
20,700원  | 20130510  | 9788956268545
자유의 이념, 자유의 현실 『1960년대소설연구』. 현대 생활에 대한 밑그림을 제공해온 1960년대의 소설을 연구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최인훈 소설에 관한 글과 60년대 작가로 호명되는 작가들의 작품에 관한 글, 1960년대의 앞뒤에 발표된,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60년대식인 작품들에 관한 글을 모두 모아 엮었다.
9788955565423

1960년대 시인 연구

송기한  | 역락
18,900원  | 20070605  | 9788955565423
1960년대 시인들을 연구한 책. 불과 40여 년 전에 이 땅에서 전개된 우리 민중들의 아픈 역사의 기록을 담고 있는 1960년대 시인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그 시기의 시인들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떻게 그러한 현실을 타개해 나갔는지, 그리고 곧 다가온 변혁의 시대에 어떻게 자아정체성을 확립시켜 나갔는지 다루고 있다. [양장본]
9788956280165

1960년대 희곡연구

민족문학사연구소  | 새미
16,200원  | 20020621  | 9788956280165
9788950939311

저 물레에서 운명의 실이 (에세이_1960년대 페미니즘의 고전)

이어령  | 21세기북스
36,000원  | 20230226  | 9788950939311
★★★★★ 1주기를 맞아 펴내는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 ★★★★★ ★★★★★ 시대와 대상을 초월한 그의 통찰과 지혜 ★★★★★ 1956년 5월 6일, 서울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졸업생이 당시 신생 언론인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문단을 주름잡던 김동리, 서정주, 염상섭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거침없이 ‘파괴해야 할 우상’으로 묘사한 그의 글은 관성적 문학에 물들어 있던 한국 문단에 충격 그 자체였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타성과 싸워온 천재 문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이후, 이어령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지식의 최전선에서 글이라는 것만으로 세상을 상대해왔다. 한 분야에서 전문적 식견을 세우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그는 문학, 철학, 역사, 문화 비평, 창작 등 장르를 막론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와도 논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혹자는 그를 가리켜 모든 분야에 탁월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부른다. 젊은 시절부터 발표해온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어령의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 문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글로 낳은 자식들은 굴곡의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아파하고 울고 기뻐했다. 북이십일은 여러 세대 독자들에게 오랜 시절 사랑받아온 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여러 출판사를 거치는 동안 저자의 글에 자행되어온 편집의 오류를 바로잡고 중복 게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출간했다. 지성적 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일일이 다시 손을 보고 재편집된 국내 유일의 이어령 정본 전집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한다.
9788959667017

1960년대 한국문학

임환모, 김동근, 전동진, 이동순, 공종구  | 태학사
22,500원  | 20150630  | 9788959667017
본 총서의 연구자들은 이런 시각에서 1960년대 작가들의 치열한 꿈 작업의 세계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4 19와 5 16의 격동을 온몸으로 경험한 지식인 작가들의 사회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자신들의 실존적 선택이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래서 책 제목을 [1960년대 한국문학]으로 삼았다. 이 책은 구체적으로 편제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크게 세 부분으로 배치하였다. 먼저 총론격의 글을 싣고 이어서 1960년대의 시, 소설, 그리고 비평 순으로 연구의 결과물을 배치한 것이다.
9791160689228

천리마는 노래하며 달린다 (1950년대 후반 ~ 1960년대 북한의 음악문화)

주자영  | 선인
36,000원  | 20241213  | 9791160689228
‘주체음악 이전 시기의 북한 음악문화 변화를 살펴보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 음악문화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조명하다’ 북한 음악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대략 20여 년 전쯤 남북 문화 교류가 본격화된 즈음만 해도 음악은 과거 남과 북이 공유해 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민족적 동질성 회복을 위한 주요 문화적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실상 북한에서 ‘민족음악’이라 지칭되는 전통음악이 우리와는 퍽 다른 방식으로 계승·발전되어 온 데다, 지난 70여 년에 걸쳐 변화·발전해 온 북한의 음악 자체는 지금 우리의 음악과는 판이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는 장르나 스타일, 창법 등 음악적 요소들에서 드러나는 특징들뿐만 아니라 음악의 사회적 기능 및 역할에 관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인식 체계 또한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기간 북한 음악문화의 형성 및 변화 과정을 당시 전개된 천리마운동과의 연관 속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천리마운동으로 대표되는 이 시기 북한의 경제 발전 및 통치 전략이 당시 형성 중이던 북한의 음악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당-국가, 생산자, 그리고 수용자라는 세 주체를 중심에 두고, 음악 생산 및 보급 체계에 관한 통제, 음악 작품 창작 및 그 방법론, 그리고 대중들의 음악 수용 양상의 특징들을 각각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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