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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시"(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971739

2000년대 시 읽기

유성호, 권준형, 김재홍, 서은송, 신동욱  | 국학자료원
15,300원  | 20240831  | 9791167971739
“2000년대 시 읽기”에서 “2000년대”는 2000년부터 2010년 정도까지를 의미하지만, 몇몇 동학은 2020년 정도의 시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다. 어쨌든 이 시기의 문단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시가 나왔고 그것에 대한 평가도 제출되었는데, 이에 대한 사후적(학문적) 연구는 아직 충분치 못한상태였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이 향후 논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2000년대는 ‘새로운 시’가 나왔다는 풍문이 유행하던 시대였다. 당시의문단에서 가장 자주 쓰이던 용어였던 ‘미래파’(혹은 ‘뉴웨이브’)는 동세대 시인들의 작품이 새롭다는 점을 부각하고 추인하기 위한 기표였다. ‘미래파’라는 용어 자체가 문단 내의 인정투쟁을 위한 도구였다는 평가도 있다. 꼭 그런 음모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시점에서는 2000년대의 시가 유독 ‘새로웠다’고 특권화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어느 때나 예술은 이전 시대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갱신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당시의 문학도 그랬다고 하는 편이 온당하겠다. 그런데 어쨌든 당시의 문학인들은 ‘새로운 시’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논의했고, 그런 열정은 문학판을 역동적으로 만들었다. 원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새로움’을 창조하려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고 그들이 세상을 조금씩 은 변화시키는 것이 세상의 섭리 아니던가. 이 책에 수록된 글과 그 속에서 소개되는 작품/평론들은 ‘미래파’의 새로움에 대해 논하는 것도 있고‘미래파’라는 담론 속에 포괄되지 않는 부분들을 부각한 것들도 있다. 당시의 문학장에 대한 다면적 논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9791158964320

현대시조 산책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조를 이끌어갈 59人)

이우걸  | 시인동네
9,000원  | 20190902  | 9791158964320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현대시조의 현대성 확보에 크게 공헌해온 이우걸 시인이 엮은 이번 시집에는 최근 시조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59명의 작품과 감상을 수록하였다. 시인이 직접 엄선한 작품들과 그 작품들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이번 책은, 시조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둘레길이자 다양한 작품과 개성을 동시에 조감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한자리에 집대성한 것과 다르지 않다. 현대시조가 출발한 지 백여 년이 흐르는 동안, 시조만이 지닐 수 있게 된 정취와 운율을 이 책은 돌올하게 보여준다. 시인은 이 책을 통해 좋은 시조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의미 있는 발견을 통해 안 보이는 사물의 질서를 보여주는 시조, 표현이 세련되어서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은 시조, 대상을 새롭게 바라보아서 우리의 평상적 생각과 다른 상상력을 보여주는 시조, 시적 형식이 작품을 억압하기보다 좋은 시로 읽히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시조”라고 명명한다. 시인은 이 책을 통해 2000년대 이후 작품 활동을 시작해 이제 현대시조의 미래가 되어가는 시인들의 빛나는 작품들로 하여금 ‘오늘날’에 도래한 현대시조의 새 얼굴을 빚는다. 한국 현대시조를 내려다보는 전망대이자,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망원경으로 드리우며 독자들에게 확 트이는 시적(詩的)인 시야를 선사한다.
9788959964697

2000년대 재일조선인 시선집

김형규  | 경진출판
27,000원  | 20150715  | 9788959964697
재일조선인 문단, 특히 한글로 작품 활동을 하는 경우는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수록된 시들의 작가들 대부분이 적지 않은 연배임을 보면 이러한 현상은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 일본 사회에서 정주한 기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라 일본어를 모어로 배우고 자라는 세대가 성장하는 것에 비추면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글 문단의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의 한편에는 재일조선인의 문학적 열망과 성과를 포괄하고 연계할 수 있는 유연함과 다양성을 미처 갖추지 못한 우리 민족문학의 현실적 한계도 있다는 점은 아쉬움이 아닐 수 없다. 재일조선인 문학은 식민지 역사와 분단의 현실을 고스란히 안고 사는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그리고 일본과 한국 그 어디에도 쉽게 귀속될 수 없는 비국민이라는 마이너리티 집단의 경험을 그려 낸 문화적 소산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금 현재 재일의 특정한 생존 조건 속에서 공존과 평화 그리고 생명 등 인간 존재의 진실을 탐구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한 모습을 보여 주는 생생한 발화라는 점에서 의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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