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의미 The 8th Diary (2024-2025)
정영록 | 부크크(bookk)
24,100원 | 20250708 | 9791112020932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연결된 많은 사람들의 소중함과 하느님의 통치를 깨닫다.
이 글은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며 기록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으로 인해 감춰져 있던 세계의 진실이 드러나, 보다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다.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꼈는데, 이 세계의 구조적 진실에 대해서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전쟁 상황에서 국가와 전세계를 위기에서 구해야 하는 소명을 감당하시는 대통령과 많은 국민들의 소중한 의미에 대해서 각성한 시간이었다. 여러 번 바람을 기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나를 지켜왔던 믿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더 나은 삶의 방식에 대해서 각성하게 되었고, 하느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워진 시간을 충분히 보내는 것이 나와 세상의 평화에 이롭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상을 사랑하면서 세상에 무관심하기는 어려운 일이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지 생각하고, 내면과 소통하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이 세상에 모든 존재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의 평화가 세상의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랑이라는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힘이 없다고 여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도 내렸다. 힘이 있다고 여길수록 사랑의 마음을 지켜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사랑과 덕을 잃게 된다면, 하느님에게서도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느님은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던가. 결국 고해성사를 통해서 성당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하느님에게 맡기고, 하느님의 품 안에서 쉴 수 있게 되었다. 이 세상의 다스림은 나의 하느님에게 맡기고, 사람들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본문 속으로
"하느님께서는 이제 구원자로 살아가지 말고,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셨다. 운명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가라는 의미 같다. 구원자의 소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에게 구원자로 살아가지 말라는 말씀은 무엇인가. 인류를 구원하는 역할과 소명을 완수했다는 것이 아니겠나. 그래서 나는 너무나 기뻤다. 힘이 없다고 생각하고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니, 인간을 판단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자유롭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오랜 시간 짊어졌던 삶의 무게가 서서히 줄어들고 진정한 자유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자유가 이렇게 소중한 것이었다니. 참 감사하다."
"저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다는 꿈과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높은 이상을 갖고 있지만, 대통령을 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저는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고 싶고, 국민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을 대신 이루어 주시는 당신이 있기에 제가 마음 편히 쉴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려는 당신의 의미에 대해서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대통령의 의미에 대해 각성하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잡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내면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면, 인간은 무언가를 더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평화는 완성을 의미한다. 그동안 길을 열어 가려는 노력에서부터 무언가를 더욱 추구하고 정보를 모으는 모든 활동들은 미완성의 상황을 타개해 보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 것 같다. 이미 평화를 얻고 나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어색하지 않고,건강하게 흘려보낸다. 구태어 머리를 써서 상황을 분석하려고 하지도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을 깊게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나는 이미 충분히 존재하고,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서 정답게 마주할 수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더 정보를 구할 필요도 없다. 이미 내 안에 충만하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굳이 세상에 참여하려고 할 필요도 없다. 온전한 흐름을 맞이할 뿐이다. 흘러가는 시간도, 흘려보내는 시간에 대한 미련도 없다. 단지,나는 충만하게 존재하고 있다. 신과 소통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단지 존재할 뿐이다. 그것뿐이다. 나를 다시 성당으로 불러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다. 겸손을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는 기쁨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