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헌  | 주식회사 레이모웍스

0원  | 20230307  | 9791192703237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관계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 나에게는 특별한 가족이 있고 그들이 바로 나의 일생이다. 조부 때부터 보험을 가업 삼은 가정 환경 덕에 어린 시절부터 나는 보험영업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수 있었다. 경험으로 쌓인 그 데이터는 내 머릿속에 한 권의 비법서를 써 내려갔다. 그 첫 줄은 바로 사람의 중요성과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다. 주변에 대를 이어 보험 영업을 하는 경우를 보면, 쉽지 않은 길임을 알기에 그 길을 먼저 걸었던 윗세대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와 달리 나의 집안이 3대 째 탄탄하게 보험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람에 대한 책임감에서 온 것이다. 첫 지점장 취임식 전날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험 영업의 관리자에게는 사람과 교육이 전부이며, 둘 중 하나라도 놓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 13년간 이 말을 등대 삼아 사람을 돈으로만 보는 관리자가 아닌 따뜻한 교육자로서 함께했다. 보험의 근본은 인생에 있을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지 않고는 올바르게 판매할 수 없다. 또한 타인의 인생에 있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기에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 또한 보험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했고 배우려고 하는 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적어도 나와 함께하는 파트너는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길 바라본다.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며 함께 ‘롱런‘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가르칠 준비는 되어있다. 믿고 따라만 온다면 3대가 쌓아 온 보험의 실록을 전수하고 싶다.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보험영업 관리자로 곁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