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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055053

5.18 (Talking about ‘5·18’ in the language of the world)

박덕은  | 서영
16,200원  | 20211203  | 9791192055053
한국어를 포함 88개국의 언어로 5·18을 이야기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에 담긴 5·18 정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5·18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이다.’ 이 책은 박덕은 작가의 〈호남 문학상 수상작〉인 〈5ㆍ18〉 수필을 88개국의 언어로 표현한 책이다. 이 책에 대한 작가의 말을 소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에 담긴 5·18 정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5·18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이다.’ 헌법 전문에 담긴 5·18 정신이 구체적으로 실현돼야 할 무대는 의심할 여지없이 광주다. 민주주의의 성지라 불리는 광주는 광주정신을 생활 속에 구현하고, 광주의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진보의 밥상'으로만 머물러 왔다는 점을 반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광주정신이자 헌법정신인 5·18정신을 매년 검증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합의를 통해 광주정신을 검증하고 이를 정립해 전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견지하면서 우리는 진리와 정의, 자유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수필집 [5·18]이 그 길을 향해 어떤 식으로든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9788994635101

5.18 답변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사건 2020 노 804)

지만원  | 시스템
45,000원  | 20210903  | 9788994635101
5.18은 현대사 최대의 사건이다. 어떻게 정의되느냐에 따라 국가의 정체성과 운명이 좌우된다. “민주화운동이냐 아니면 북한이 주도한 폭동이냐”, 원하던 원치 않던, 우리는 지금 햄릿이 돼 있다. 저자는 2002년부터 20년 동안 5.18의 진실을 탐구했다. 1995~1997년은 전두환에 대한 재판으로 채워져 있었다. 수사 및 재판 자료가 18만 쪽에 이른다. 이 방대한 기록을 연구목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오로지 저자 한 사람밖에 없다. 이에 대한 북한기록들을 획득하고 분석한 사람도 저자뿐이었다. 이 많은 양의 자료를 감히 연구할 배짱을 가진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5.18을 세도의 발판으로 삼는 정치세력이 있다. 5.18은 이들에게 철옹성 같은 성역이었다. 그 어디에도, 이에 도전할 용기가 보이지 않았다. 저자가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 5.18은 북한과 광주의 야합물이었다. 전남지역 17개 시-군에 위장돼 있는 44개 무기고가 불과 4시간 만에 털렸고, 교도소가 5차례 공격당했다. TNT를 가지고 광주시를 히로시마의 잿더미로 날릴 수 있는 2,100발의 폭탄을 도청에 조립해놓았다. 총상 사망자 117명 중 88명이 시민이 훔친 총기에 의해 사망했다. 이 모두는 광주의 불명예다. 그런데 저자는 이 불미스러운 행위가 북한군 소행이었다고 알려주었다. 저자는 광주의 불명예를 씻어준 고마운 사람이어야 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저자는 광주 최대의 공적(公敵)이 돼있다. 광주가 매머드급 재판을 걸어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1심 재판이 진행된 5년 동안 재판장이 4번 바뀌었다. 마지막 재판장이 광주일고 출신이었고 그는 피고인에게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놓고 광주법원으로 영전해 갔다. 이제 사건은 2심으로 넘어왔다. 여기에서 결정되면 재판은 사실상 종결된다. 여기가 바로 운명의 장인 것이다. 피고인인 저자는 5년에 걸쳐 수천 매의 답변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에 허용된 시간으로는 그 모두를 소화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든 답변서를 응축하여 마지막 심판대에 올려놓기로 했다. 유죄냐, 무죄냐, 이 한권의 책에 달려있다. 선진국에는 배심원제가 있다. 그런데 저자가 받는 재판에는 배심원이 없다. 그래서 저자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배심원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재판부에 제출하는 답변서를 출판한 경우는 동서고금을 통해 아마도 이 책이 유일할 것이다. 판사도, 배심원도 다 같이 읽을 이 책에는 거짓이 있으면 안 되고, 군더더기가 있어서도 안 된다. 국가의 운명이 달린 5.18재판에 부디 모든 국민이 배심원이 되어 주시기 간절히 바란다. 이 책이 바로 배심원이 되는 라이선스인 셈이다.
9791168730427

5.18 다시 쓰기 (인권의 관점에서 본 5·18 집단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

김명희, 김석웅, 김종곤, 김형주, 유해정  | 오월의봄
17,100원  | 20221212  | 9791168730427
“인권의 관점에서 5.18을 다시 보고 다시 쓰다” 직접적 피해자, 유가족 1세대ㆍ2세대, 일선대응인, 목격자, 사후노출자 5.18 피해자의 유형학을 새롭게 그리다 5.18을 다시 쓰다 5·18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잔혹했던 국가폭력이자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었다. 또 한국사회를 뒤흔든 거대한 사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동안 5·18이 야기한 피해자는 누구로 설정되어 있었는가? 기존의 5·18 관련 법제와 조사 관행은 5·18 피해자의 범위를 직접적 피해 당사자나 그 (유)가족에 한정하고 있었다. 당연히 5·18과 관련한 증언도 그들 중심으로 서술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5·18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쓴다. 5·18은 국가가 자행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자, 동시에 중대한 인권침해에 저항한 시민들의 직접행동임을 명시하고 인권의 관점에서 5·18의 집단트라우마를 분석한다. 기존 5·18 연구는 사건사적 진실이나 저항의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 책은 5·18과 함께 살아가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의 현재성과 생애사적 진실을 담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필자들은 5·18 피해의 실상에 맞는 피해자 유형학을 새롭게 구축했다. 그동안 중심이 되었던 직접적 피해자와 그 유가족(유가족 2세대 포함)뿐만 아니라 일선대응인(의사, 간호사, 수습위원, 시신 수습인 등), 목격자(항쟁에 참여한 목격자, 우연히 참상을 목격한 목격자, 당시 광주 지역 거주자), 사후노출자(5·18 당시 광주ㆍ전남 지역 바깥에 있었거나 그곳에 거주하고 있었더라도 항쟁을 직접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를 피해자 범주로 포함해 연구한 것이다. “무엇보다 5·18 피해의 실상 자체가 직접적·물리적 폭력의 당사자·가족만이 아니라 무차별 살상·죽음을 목격하고 가두방송과 유언비어 등을 청취함으로써 집합적 공포와 무력감·죄책감, 집단적 오명의 상징적·문화적 폭력을 겪었던 목격자와 지역사회 거주자의 범위에 중층적이고 동심원적으로 걸쳐 있다는 점을 직시한다면, 직접적 피해자 중심의 협의의 피해자 담론에서 벗어나 좀 더 광의의 집단적 시민 피해자 범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5·18 집단트라우마와 피해자의 재유형화 작업은 이러한 인권법적·의학적 근거를 참조하여 시작된다.”(29쪽)
9788974431303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김삼웅  | 두레
17,100원  | 20200518  | 9788974431303
오래오래 꺼지지 않을 오월의 불꽃,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한국의 민주화를 이끄는 활화산이자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광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해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쓴 ‘5·18 광주혈사’
9791161726748

이토록 푸른 오월에 (5.18 그 열흘간의 이야기)

윤자명  | 풀빛
11,700원  | 20240518  | 9791161726748
1980년에 사라진 구두가 사십여 년이 지나고 돌아왔다. 유난히 푸르렀던 그해 오월 광주. 구두는 왜 사라졌고, 주인은 누구일까? 열세 살 소년이 바라본 5·18 운동 이야기. 1980년에 사라진 구두가 사십여 년이 지나고 돌아왔다 구두는 왜 사라졌고, 주인은 누구일까? 열세 살 소년이 바라본 5·18 민주화 운동 이야기 1980년 5월 18일 아침, 군인들이 광주의 한 대학교 앞을 막아서요. 학교로 들어가려는 학생들과 등교를 저지하는 군인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지요. 끝내 학생들은 거리로 나가 목소리를 내고, 그렇게 광주에서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토록 푸른 오월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그해 오월 광주에서 벌어진 일들과 5·18 민주화 운동을 대하는 지금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입니다. 색색의 꽃이 핀 현재, 수호네 집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와요. 광주 인근 건축 공사장에서 고모할아버지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는 전화였지요. 그날부터 고모할머니의 얼굴엔 웃음이 사라져요. 그리고 고모할머니는 사십여 년 만에 주인 없이 집에 돌아온, 유해와 함께 묻혀 있던 ‘구두 한 짝’을 밤마다 되뇌지요. 영문을 모르는 수호는 아빠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수호의 아빠이자 고모할머니와 역사의 소용돌이에 함께했던 정욱은 과거로 돌아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열흘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담임 선생님 결혼식 축가를 위해 광주로 온 열세 살 정욱,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이자 늦깎이 대학생을 꿈꾸는 고모, 고모에게 공부와 사랑을 가르친 고모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위에 앞장선 준호 형. 평범한 시민들이 왜 민주화를 외치게 되었는지, 열세 살 소년을 따라 알아보아요.
9788968495540

5.18 광주항쟁

박병순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181030  | 9788968495540
이 책은 당시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이용하였던 전남대학교병원을 무대로, 의료 활동을 보조하는 의과대학 졸업반 학생이었던 저자의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물론 전남대병원에 대한 증언도 다수 있고, 그것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연구논문과 책도 있다. 5ㆍ18의 진상규명 및 5ㆍ18 연구에 매우 소중한 자원들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공적인 수준에서 만들어졌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5ㆍ18 진상규명 및 연구는 공적이고 제도적인 수준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수준의 경험이 갖는 중요성 역시 강조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의료 분야의 증언에 하나를 더 얹어 놓은 것이 아니다. 당시 일상이 파괴된 병원 안에서 하루하루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환자들을 대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의 시선에서, 혹은 그의 경험에서 알 수 있는 병원의 상황을 꼼꼼하게,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곁들여서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일상사의 수준에서 5ㆍ18을 연구하기 위한 원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나아가 5ㆍ18을 각기 자신의 방식으로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 경험을 표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9788964451151

철학의 헌정 (5.18을 생각함)

김상봉  | 길
19,800원  | 20150510  | 9788964451151
『철학의 헌정』은 5ㆍ18에 대한 철학적 연구의 첫 단행본이자, 5ㆍ18의 뜻을 ‘철학적’으로 드러내려 한 첫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5ㆍ18의 철학적 의미를 단순히 형이상학적 물음과 그 답에 머무르지 않고 신학적ㆍ정치철학적ㆍ예술철학적 의미 등 종합적 인식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9791187373858

너와 나의 5.18 (다시 읽는 5.18 교과서)

김정인, 김정한  | 오월의봄
23,400원  | 20190318  | 9791187373858
5ㆍ18 민주화운동, 한국 사회를 뒤바꾼 열흘간의 드라마 왜 우리는 지금, 다시 5ㆍ18을 말해야 하는가? 5ㆍ18 이 지금 우리에게 말하는 진실은 무엇인가? 5ㆍ18 이 ‘너와 나의 5ㆍ18’, ‘우리 모두의 5ㆍ18’로 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9788930089661

광주, 그날의 진실 (다시 쓰는 5.18)

김형석  | 나남
18,400원  | 20180518  | 9788930089661
‘팩트 체크’를 통해 바라본 광주, 그날의 진실 5ㆍ18의 5가지 미스터리와 평화사상을 찾아서 2020년이면 5ㆍ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다. 올해 개헌 논의 과정에서 ‘5ㆍ18정신’을 ‘3ㆍ1정신’과 함께 헌법 전문에 넣는 문제가 제기되었고, ‘5ㆍ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도 통과되어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한반도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변화의 중심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 ‘5ㆍ18’은 국민화합과 통일시대 건설에 구심점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논란의 중심에 자리해 있다. 일부에서 제기한 ‘5ㆍ18 북한 배후설’, 그리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몇 가지 미스터리에 대한 정확한 사실 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역사학자 김형석은 이 책에서 ‘실증적 역사연구 방법론’에 의거하여 5ㆍ18에 관련된 미스터리들을 규명하고 그간 잊힌 인물들을 재조명함으로써, 국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5ㆍ18정신’을 다시금 찾고자 한다.
9791194263340

대구의 5.18, 두레양서조합 사건

김상숙  | 책과함께
18,000원  | 20250320  | 9791194263340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0년 9월, 계엄 당국이 대구에서 유인물을 제작하고 배포해 제2의 광주 민주화운동을 일으키려 했다는 명목으로 시민, 농민, 학생 100여 명을 영장 없이 강제로 연행하여 조사한 사건이 있었다. 당국은 두레서점을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의 본거지로 규정하고, 북한의 남파 간첩과 연계된 반국가단체로 몰았다. 그리고 두레서점 구성원으로 활동하던 가톨릭농민회 실무자와 회원들, 두레양서협동조합과 연결된 대구의 여러 대학 농촌(문제)연구회 선후배들과 지역 사회운동가들에게 국가 전복을 꾀했다는 혐의를 뒤집어씌웠다. 이 책은 이러한 ‘두레사건’의 전사(前史)부터 사건의 전개, 그리고 이후 당사자들의 삶과 명예회복 과정까지 두레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제1장은 두레양서조합이 만들어지기 전 영남지구 대학4-H연구회연합회 등 대학 농촌서클 운동의 역사를, 제2장은 두레양서조합 운동의 역사를 다룬다. 제3장은 1980년에 일어난 두레의 5·18 투쟁의 전말을, 제4장은 이에 대한 국가 폭력을 소상히 밝힌다. 제5장은 두레사건이 일어난 후 당사자들의 생애사와 피해 실태를, 제6장은 사건 진상규명과 사건 당사자들의 명예회복 과정을 다룬다.
9791186317693

달맞이 꽃 첫사랑 (5.18 기록 증언소설)

이용길  | 지성공간
10,800원  | 20201130  | 9791186317693
1980년, 패역무도(悖逆無道)한 신군부의 역린은 5.18 민주항쟁의 역사와 함께 빛바랜 엽서 속에 첫사랑의 그립도록 아픈 상흔을 남겼다. 지워진 이야기지만 남겨질 이야기, 달맞이꽃은 어김없이 피고, 보름달은 맑고? 밝게 빛나며 세월은 흘러갔다. 첫사랑의 쓰라린 단장(斷腸)의 아픔을 5.18 기록 증언소설로 말해 두고 싶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스러진 달맞이꽃 첫사랑이 다시 피어나기를 꿈꿔볼 뿐이다.?
9791160404722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고수산나  | 한겨레출판사
10,800원  | 20210428  | 9791160404722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은 ‘십 대를 위한 현대사 바로 알기’ 기획의 일환으로 《4.19 혁명》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책으로, 특히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인권 유린 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이 미얀마인들의 희망이 되어주고 있어 이번 출간이 더욱 의미 있다.
9788970940762

5.18 푸른 눈의 증인 (외국인 첫 5.18회고록, 오월 광주 13일의 기록)

폴 코트라이트  | 한림출판사
13,500원  | 20200501  | 9788970940762
평화봉사단 외국인 청년, 광주민주항쟁을 마주하다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온 청년 폴 코트라이트는 광주민주항쟁이 있던 80년, 전남 나주 호혜원에서 한센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호혜원에서 나병 환자들을 돌보고, 좁은 방에서 달걀과 감자로 요리를 하고 음악을 듣던 평범한 청년은 의례적인 건강검진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광주민주항쟁을 마주하게 된다. 현지 국가의 정치적 행동에 개입을 금지하는 평화봉사단의 지침을 따를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에 저항할지 심한 갈등을 하다가 폴은 목숨을 걸고 산을 넘어 광주의 상황을 알리러 서울 미 대사관으로 향한다. 폴은 광주민주항쟁 기간 동안 목격한 내용을 끊임없이 기록했다. 당시 그 경험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 기록은 엄청난 양의 메모가 되었고 기억을 모두 쏟아내 겨우 살아갈 수 있게 되자 그는 메모와 기억을 한편에 미룬 채 삶을 지속했다. 목격자로 그 자리에 존재해야 했던 그의 마음속에 짐으로 남아있던 기억과 메모는 40년이 지난 후에야 절제된 언어로 세상에 나왔다. 〈5.18 푸른 눈의 증인〉 에는 아주 짧은 기간 한 청년의 삶과 성격을 바꾸어 버린 강력했던 한국 현대사가 담겨있다. "우리에겐 목소리가 없어.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주게. 바깥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게." 할머니는 두려움이 없는 눈으로 나를 뚫어질 듯 보았다. 나는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나는 여기에 '목격하기 위해' 있었다. 할머니가 내게 분명한 임무를 주었다. 나는 그 할머니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40년이 지난 이제야, 그 책임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
9788973278473

5월, 새벽을 지킨 소년들 (10대들의 5.18민중항쟁기록)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 백산서당
22,500원  | 20230228  | 9788973278473
5월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5·18민중항쟁은 역사에 몇 줄로 정리되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처절한 몸부림으로 억압과 좌절, 굴종의 칼바람을 헤치고 승리의 장을 향해 전진하는 진행형의 역사다. 21세기를 맞고서도 불의와 정의, 증오와 화해, 대결과 연대 사이에서 목메이고 있는 것이 우리 민족사의 현실이다. 항쟁 이후 43년이 흘렀다. 학살의 주역들과 그 근원에 뿌리를 둔 자들은 권력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1980년 5월 광주에서 목숨을 내던지면서까지 부르짖었던 우리들의 간절한 외침, 민주주의에 대한 소망과 절규는 여전히 시대의 화두로 남아있다. 5·18항쟁의 중심에 섰던 우리들은 불의와 대결을 버리고 나눔과 자치, 연대의 공동체 정신이 이 땅에 완연히 뿌리를 내릴 때까지 그날의 뜨거웠던 몸부림을 잊지 않으려 한다. 5·18민중항쟁의 가치와 희생은 살아있는 역사의 진실로 남아 지난 42년의 세월 동안 매순간 우리 민중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세계사 속에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전설이 되었다. 이 책은 5·18민중항쟁의 원인과 과정을 온 몸으로 겪었던 당시 10대 학생들의 실천을 사실에 의거하여 정리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당시 참담하고 처절했던 현실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결사항전했던 10대 학생들의 정의롭고 용감한 결단과 행동을 기억하고자 한다. 더불어 권력에 눈이 멀어 나라의 주인인 민중을 몸둥이와 총칼로 짓밟고 인권을 유린했던 학살자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영원히 기록해 두고자 한다.
9788993442588

5.18 내란수괴 전두환 (505보안대 수사관의 생생한 기록)

허장환  | 멘토프레스
18,000원  | 20201026  | 9788993442588
‘용기 있는 자’만이 세상을 바꾼다! ‘5·18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반드시 기록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입증하는 책! 1981년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을 담은 원고뭉치를 안기부에 빼앗긴 뒤, 보안사에서 19일간 온갖 고문을 견뎌내며, 1988년 12월 6일 평민당사에서 5·18가해자로서 최초의 ‘양심선언’을 하기까지 39년 동안 사장되었던 허장환의 생생한 기록이 재탄생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적 지주 홍남순 변호사가 인증한 책! 1980년 5월 광주사태 당시, 인권변호사인 홍남순 변호사가 김대중과 엮이며 ‘내란수괴자’로 몰려 505보안대에 끌려온다. 허장환은 당시 직속 상관이던 서의남(전 505보안대 대공과장, 2020년 5월 18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전남도청 2층에서 헬기사격 장면을 직접 봤다”고 증언)에게 홍 변호사의 무고함을 주장하자 서의남은 자신이 차고 있던 권총을 꺼내어 ‘이 자식이 상관에게 항명하니 처단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허장환은 그에 맞서 ‘쏠 테면 쏴봐’ 하여 항명죄로 불명예 강제 전역을 당한다. 1998년 4월 홍남순 변호사는 5·18 당시 자신을 변호해준 허장환의 용기 있는 행동이 진실임을, ‘5·18민주화운동’의 실상을 담은 이 책의 내용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인증서’를 공증해준다. 5·18 학살자 편에 섰던 수사관이 전두환과 그 폐당들이 저지른 만행을, 그 민낯을 드러내는 최초의 책! 40년 전 광주의 현장에서 학살의 참상을 지켜보며 그때의 몸서리치던 생각,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 수배되어 ‘잡히면 죽는다’라는 두려움으로 숨어 살던 그때의 기억 때문에 책을 읽으며 마음이 무척 괴로웠음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학살자 편에 섰던 허 수사관이 불의를 숨기지 않고 용기 있게 폭로해준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정의의 편에 서서 더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기대해 마지않는다. -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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