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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으)로 30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12038296

八月 (8월)

고울  | 부크크(bookk)
9,000원  | 20250807  | 9791112038296
추억은 비상하고, 과거는 덧없다. 그래서 만들어 기록한 八月. : "사실 수박과 여름 그리고 지구는 모두 한통속이야."
9791141092115

매일, 주님을 생각하고 싶어서 (7월, 8월) (7월, 8월)

신은완  | 부크크(bookk)
17,900원  | 20240702  | 9791141092115
늘 주님을 생각하기를 원했고 믿음이 자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묵상한 글들을 매일 친구와 나누었습니다. 많은 순간 이 글들이 위로도 되었고 격려도 되었습니다. 그 글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서툴지만 말씀 안에서 일상을 살아나갈 힘을 얻고자 했고 주님과 함께 하고자 했던 평범한 기록입니다.
9791194171744

뾰 (백은선의 8월)

백은선  | 난다
13,400원  | 20250801  | 9791194171744
“여름이었다, 는 말속에 포섭되는 것. 저절로 만들어지는 상징. 여름, 열매가 부풀어오르는 간지러움과 아픔을 생각하며 그 감각 속에서.” 2025년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여덟번째 이야기! 생명이 일 초에 한 뼘씩 자라나는 계절 여름, 2025년 난다의 시의적절 8월의 주인공은 백은선 시인이다. 신작 산문집 『뾰』에서 시인은 한쪽으로는 확대된 세상을 한쪽으로는 작아진 세상을 보는 두 가지 렌즈로 내 것 같지 않은 이 생을 들여다본다. 표제작이기도 한 시 「뾰」는 입을 꿰매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가게를 찾아 헤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무것도 자신 안에 들이고 싶지 않다는 욕망과 아무것도 자신 안에서 꺼내고 싶지 않다는 욕망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돌고래/사랑하는 모든 것”의 “넓은 등에 손가락으로 편지를 쓴다”(8월 18일). 시인 백은선과 엄마 백은선, 그리고 사랑받고 싶은 존재와 사랑하고 싶은 존재. 쏟아질 것 같은 존재들을 여기, 산문집 『뾰』에 부려놓은 시인 백은선은 이제 조금씩 옅어지는 슬픔을 이야기한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현대시』, 2022년 4월) ‘아이’의 존재에 대해 그는 토로하듯 기록을 남겨왔다. 미래의 아이에게 보내는 일종의 “편지이자 탄원서”. 단 하루만이라도 네 시간을 연달아 잘 수 있기를 바라던 날들, 아이 옆에 누워 자는 척 눈을 감으면 아른거리던 책등. 읽고 싶고 쓰고 싶어 안달해야 하는 엄마로서의 삶은 그에게 “천국을 등에 업고 지옥 불을 건너”는 것이다. 누군가의 세계이자 모든 것이 되는 일. 말하는 것 아는 것 먹는 것 작은 동작조차 자신에게서 비롯된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 존재가 나를 필요로 하는 세계. 언제나 전신을 기울여 기꺼이 무너질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로 그는 산다. “아무렇지 않고 여전히 왕성하게 쓸 수 있다고 증명해야”만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가진 채로. “오로지 ‘엄마’ 이외에는 내 역할도 자리도 없어지는 것, 나는 그게 너무나 무서웠다. 왜 엄마들은 무엇을 끝없이 증명해야만 할까?”(「돌려받는 사랑」) 그의 여름은 해루질로 가득하다. 그의 고민, 그의 존재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주는 바다에 빠지기 위해. 자신이 작고 작아져 시간을 거슬러 작은 세포가 되어 바다를 떠다니는 광경을 목격하고 싶어서 매일매일 바다에 가기도 한다. 무더운 여름 해변과 파란 바다, 쏟아지는 태양의 환한 숨 속에서. 아이의 나이는 영원하고 그 계절은 변하지 않는다. “훌쩍 커버린 아이야. 너는 보물 같은 건 전부 바다에 던져버릴 거라고 했잖아.”(「세상의 끝에서 너와 나」) 비유로 이뤄지는 상상의 과정 ‘알레고리’는 그에게 슬픔의 장르다. 구조 속 겹들을 걷어내고 그 안에 숨겨진 것을 봐달라는 절박한 외침의 다른 말. 「인간은 신의 알레고리」(8월 9일)는 서른두 쪽에 거쳐 말해진다. 독자가 긴 호흡을 가지고 그의 시를 읽을 때 따라오라는 듯 남기는 ‘비신비’. 영원과 순간은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한 그는 파산과 엉망을 반복, “이해하지 못”함을 지닌 채 “빠져나오는 슬픔의 기차”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런 게 행복인가? 자꾸만 되물어보게 된다. 어느 밤엔 마주앉아 양주를 마셨지. 취기가 올라서, 네가 몇 개로 보였어. 요정. 그래 요정이었던 것 같다. 여름에만 찾아오는 그런. 보아서는 안 될 것이 있다고 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고 오랜 시간이 지난 이제야 그런 생각을 해. 네가 사라진 겨울, 눈밭에 서서. _8월 4일 편지, 「여름이었다」
9791193891971

모기의 날 (8월 20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93891971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93891957

코끼리의 날 (8월 12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93891957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93891964

늑대의 날 (8월 13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93891964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93891940

사자의 날 (8월 10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93891940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91189467876

8월의 빛

박시하  | 아침달
10,800원  | 20230612  | 9791189467876
슬픔이 투명히 비치는 박시하의 언어 희미한 기억을 비추는 사랑과 슬픔의 풍경 박시하의 네 번째 시집 『8월의 빛』이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슬픔의 속이 투명히 비치는 시 42편과 함께 시와 시인에 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산문 한 편을 엮었다. 박시하의 시는 사랑과 슬픔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박시하에게 있어 이 사랑과 슬픔의 의미는 일반적이지만은 않다. 그에게 사는 일은 슬픔에 가깝고, 죽어가는 일은 사랑에 가깝기 때문이다. 수없이 반복되고 교차하는 삶 속에서 마주치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통해 그 사랑과 슬픔은 하나가 된다.
9788937456480

8월에 만나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소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민음사
13,400원  | 20240306  | 9788937456480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가 그의 사후 10주기인 2024년 3월 6일(마르케스의 생일)에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 민음사에서 펴내는 한국어판에는 마르케스의 두 아들이 쓴 「프롤로그」, 마르케스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의 「편집자의 말」, 옮긴이 송병선 교수의 「작품 해설」과 함께 마르케스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도 함께 실린다. 이 소설은 제목인 『8월에 만나요』가 암시하는 바처럼,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자기 어머니의 기일인 매년 8월 16일,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나는 결혼한 지 27년째가 된 남편과 아이들을 둔 평범한 주부다. 그녀는 어머니의 기일에 항상 글라디올러스를 사다가 어머니의 무덤에 바치고 하룻밤을 그 섬에서 묵고 온다. 매년 이어진 이 방문은 어느덧 일 년 중 단 하룻밤 동안 다른 사람이 되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이 된다. 『8월에 만나요』는 규범이나 구속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여성에게 바치는 마르케스적 찬가다. 흔히 남성 위주로 다뤄진 주제를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그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남긴 뜻하지 않은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9791194171034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한정원의 8월)

한정원  | 난다
13,500원  | 20240815  | 9791194171034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여덟번째 이야기! 시인 한정원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8월의, 8월에 의한, 8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하루 한 편, 한 달 한 권, 1년 365일의 읽을거리를 쌓아가는 ‘시의적절’ 시리즈, 한정원 시인의 8월을 만난다. 마냥 사랑할 수만은 없는 무더운 여름, 어쩐지 미심쩍고도 미진한 이 마음을 두고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이라 말하는 시인. 한껏 미움을 대신해 조금의 사랑을 말하는 시인. 그러니까 시인에겐 8월은 여름보다도 여름의 흔적으로 향하는 시선이다. 햇볕 뒤편의 나무 그늘, 여름비가 고여든 웅덩이, 침묵으로 향하는 종소리 같은 것. 『시와 산책』(시간의 흐름, 2020) 이후 4년 만의 산문임에, 네 번의 계절을 돌며 시인은 “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았을 테다. 계절의 마음으로 시와 산문을 쓰고, 어떤 흔적은 사진으로 담았다. 불볕더위 속 잠깐 돌리는 숨처럼, 그런 구멍처럼, 열어둔 여백마다 시간이 쌓인다. 그야 물론, 시인에게 침묵이야말로 본향(本鄕)일 테니까. 이제 네번째 여름을 지나, 여름을 기억하며, 다만 코끝에 귓가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여름의 흔적을 더듬는 일. 오래도록 어루만지는 일. 그리하여 이제 가벼이 일어서, 흐르는 계절의 뒤를 조용히 따라 걸을 그런 책. 존재 말고 존재의 그림자를 더듬은 흔적. 사람의 꼬리뼈와 세번째 눈꺼풀, 고래의 뒷다리와 같이 절멸하고도 남은 선. 8월은 내게 그런 선이다. 그런 선을 꼭 쥐고 잠을 자고 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이다. 작은 더위와 큰 더위를 지나 잔서, 한풀 수그러든 열렬과 열심, 피로를 견디는 어떤 얼굴 어떤 지경으로 꾸려진 낮밤들. 이제 없는 것들의 기원에 골몰하고, 오로지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리는 하루하루. 일곱 달을 잃고, 나는 붓을 든다. 곧 가뭇없을 8월, 7월과 9월 사이의 그림자를 붙잡으려고. 그 시도는 실패가 자명하다. 어떻든 시간은 붙잡히지 않을 것이므로. 그렇더라도. 없어질 한 사람을 어루만지듯이. ─본문 중에서
9788971158289

8월의 포성 (The Guns of August)

바바라 터크먼  | 평민사
31,500원  | 20230620  | 9788971158289
1914년은 역사의 자명종이 울렸던 시간, 19세기가 끝나고 처칠이 말한 “끔찍한 20세기”, 우리들의 시대가 시작된 전환점으로,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해이다. 1914년 8월이라는 그 특별한 시간이, “그것을 감지한 사람들로 하여금 인류를 위해 전율하게 했던 아주 독특한 기운이 있음”을 발견했던 저자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약 한 달 동안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 갖가지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 사실을 고증하면서 이야기를 펼쳐가는 저자의 열정과 기교에 독자들은 사로잡혀서 그녀의 이야기의 마수로부터 절대로 도망가지 못하게 된다. 《8월의 포성》은 1962년 정월의 마지막 주에 출판되었으며, 발간되자마자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평가들은 흥분했으며 입소문이 나자 순식간에 수만 명이 이 책을 읽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영국의 맥밀란 수상에게 이 책을 증정하면서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어떻게 해서든 1914년 8월과 같은 함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역사에 관한 책이 아니면 역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퓰리처위원회는 터크먼 여사를 일반 비창작 부문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책은 저자를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그 이후에 발표된 작품들도 매력적이고 품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새로 나온 책도 “바바라 터크먼이 썼다”는 것만 알면 이미 충분할 정도였다. 이 책의 기원이 되었던 책은《짐머만의 전보》라는 책으로, 당시 독일의 외무장관이던 짐머만이 일본과 멕시코를 부추겨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도록 유인했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이 책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본질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 개전 초기 1개월간의 전사인데 그 특징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처럼 전대미문의 명성을 얻게 되었는가? 네 가지 특징이 눈에 띈다. 첫째는 거의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실감나면서도 구체적인 사건들이 풍부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아주 분명하고, 지적이고,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재치가 번뜩이는 문장, 그리고 셋째는 도덕적인 판단을 냉정하게 초월했다는 점인데, 설교나 비난이 아닐 뿐만 아니라 회의론의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여사는 독자들이 인간의 악행에 대해 지나치게 격노하지도, 인간들의 어리석음에 대해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도록 했다. 이들 세 가지 특징은 바바라 터크먼의 모든 작품에 공통적인 것이지만, 이 책에는 일단 책을 집어 들면 거의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네 번째 특징이 있다. 놀랍게도 그녀는 독자로 하여금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일시적으로 잊게 만들었다. 그녀가 이야기를 시작하자 벨기에를 가로질러 파리를 향하는 3개 군, 16개 군단, 37개 사단, 700,000명으로 구성된 거대한 독일군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밀려오는 파도와 같은 병사, 군마, 야포 그리고 마차들은 도시를 점령하고, 카이저의 장군은 작전 계획대로 6주 만에 서부 전선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목표를 향해 무자비하게,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기세로 먼지가 뽀얀 프랑스 북부의 도로를 휩쓸며 쇄도하고 있다. 독일군의 진격을 보고 있는 독자는 아마 그들이 계획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폰 클룩이 옆으로 비켜가면서, 마른 전투가 벌어진 후 양쪽의 수백만 병사들이 비틀거리며 참호로 들어가 이후 4년간이나 계속되는 살육전을 시작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사의 솜씨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독자는 자기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 천둥치는 포성과 불꽃 튀는 총검 속에서 독자들은 거의 직접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진다. 탈진한 독일군들이 멈추지 않고 전진할 것인가? 절망적인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위치를 사수할 수 있을까? 파리는 함락되는가? 여사의 업적은 1914년 8월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그 당시 사람들이 느꼈던 것처럼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쓰기 전 어느 여름, 그녀는 르노 자동차(Renault)를 타고 벨기에와 프랑스의 전적지를 돌아다녔다. “나는 예전에 기병대가 짓밟고 지나갔을 들판이 풍성한 곡식으로 가득 찬 것을 보았고, 리에쥬에서 거대한 뫼즈의 강폭을 쟀으며, 보쥬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던 프랑스군 병사들의 눈에 알자스의 빼앗긴 국토가 어떻게 비쳤을까 둘러보았다.” 도서관에서, 전적지에서, 책상에서 그녀가 찾던 것은 독자들의 마음에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의 본질적인 특성을 각인시켜 줄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사실들이었다. 〈주요 등장인물〉 카이저 : 유럽의 그 누구보다도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인물 프란츠 페르디난드 대공 : 큰 키에 뚱뚱한 체구를 코르셋으로 조인 채 녹색 깃털이 나부끼는 헬멧을 쓴, 다가올 비극의 주인공 폰 슐리펜 : 독일군의 전쟁 시나리오를 기획함. 프러시아 장교의 두 가지 유형, 즉 목이 굵은 형과 허리가 가는 형 중에서 후자에 속함 죠프르 프랑스군 총사령관 : 헐렁한 군복 차림의 큰 덩치, 불룩한 배…. 산타클로즈처럼 생겨 자비롭고 천진한 인상을 주었지만 실제 그의 성격은 그렇지 않음. 수콤리노프 러시아 국방장관 : 통통하게 살찐, 교활하고, 게으른 호사…. 거의 고양이처럼 교활한 매너를 가진 그는 시골 주지사의 스물세 살 된 아내에게 반한 나머지 음모를 획책하여 날조된 증거로 남편을 이혼시켜 쫓아내고 이 아름다운 이혼녀를 자신의 네 번째 부인으로 맞음.
9788937464515

8월은 악마의 달

에드나 오브라이언  | 민음사
12,560원  | 20241018  | 9788937464515
“영어로 글을 쓰는 가장 훌륭한 소설가”(필립 로스) 에드나 오브라이언의 정수가 담긴 도전적이고 대담한 대표작 거침없는 필치로 사회적 모순과 위선을 고발한 아일랜드 문학의 귀재 에드나 오브라이언이 사납게 그려 낸 욕망과 해방된 영혼의 분연한 절규 오늘날 아일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영어로 글을 쓰는 가장 훌륭한 소설가”,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예술가”로 평가받는 에드나 오브라이언의 제일 대담한 작품 『8월은 악마의 달』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작렬하는 태양과 쪽빛 바다가 신기루처럼 일렁이는 남프랑스의 호화스러운 휴양지를 배경으로, 이혼한 뒤에야 비로소 종교적 엄숙주의와 구태의 억압적 성 역할로부터 해방되어 참된 자아와 관능을 마주하게 된 여성의 치명적 휴가를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출간 당시에 “인간의 심성과 미덕을 타락”시킨다는 이유로 모국 아일랜드를 비롯해 여러 가톨릭 국가에서 금서로 지정되었고, 언론의 혹독한 질타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오브라이언의 소설 중 최고의 문제작이라는 당대의 평가와 달리, 오늘날 『8월은 악마의 달』은 오랜 세월 금기시되어 온 여성의 욕망을 과감히 해방한 선구적 작품이자 작가 특유의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 묘사가 유감없이 발휘된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특히나 이 작품에서는 한층 고양된 작가적 개성, 예컨대 음습한 영국에서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남프랑스로, 성마른 여름에서 적막한 가을로 변화해 가는 장소와 계절의 도도한 흐름에 따라 반전을 거듭하는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 종교적 죄의식과 가부장적 폭력에 잠식된 기억, 자아와 모성의 대립, 굽이치는 감정, 비상과 추락,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적 사건들을 절묘하게 조형해 낸 저자의 천재성을 여실히 실감할 수 있다.
9791193697252

8월의 끄적임

최윤슬  | 고유
11,000원  | 20240924  | 9791193697252
9788934967521

8월의 은빛 눈

이요하라 신  | 비채
14,900원  | 20240619  | 9788934967521
지구과학 전문가라는 이색적인 이력의 소설가 이요하라 신의 감성 미스터리, 그 두 번째 이야기!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집 《8월의 은빛 눈》은 연이어 구직에 실패해 실의에 빠진 대학생과 머나먼 타국에서 일하는 편의점 직원의 묘한 만남을 그린 표제작 〈8월의 은빛 눈〉을 비롯해 〈바다로 돌아가는 날〉 〈아르노와 레몬〉 등 총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지구과학 전문가라는 이색적인 이력의 소설가 이요하라 신이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작 《달까지 3킬로미터》에 이어 두 번째로 그린 감성 미스터리이다. 이 작품 역시 “과학적이면서도 시적으로 마음을 자극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9791199070288

미미월간지 8월

함정민  | 미미에듀북스
22,050원  | 20250623  | 979119907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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