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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으)로 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1909201

80년의 약속 (임종본 시집)

임종본  | 동학사
12,600원  | 20250815  | 9788971909201
이 책은 임종본 시인의 작품집이다.
9791158905507

남북경협 80년 (절망과 기교의 역사)

조동호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40,500원  | 20250930  | 9791158905507
1945년 분단 이후 남북 간 교역과 투자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을까?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의 길은 있을까? 남북경제관계의 80년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최초의 남북경협 종합 연구서!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빨갱이.” 1945년 분단 이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수많은 반공 구호는 북한과의 모든 접촉을 금기시한 적대적 대북인식의 산물이었다.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로도 남북은 무력통일의 의지를 거두지 않았고, 상대를 경제협력의 파트너로 상상하는 일조차 불가능한 시대가 이어졌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물리적 단절과 이념적 대립 속에서도 협력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1988년 7ㆍ7 선언을 계기로 ‘민족공동체적 시각’이라는 새로운 틀이 등장하며 남북경협의 제도화를 견인했다. 이후 교역과 투자, 관광, 특구사업으로 이어진 남북경협은 협력의 지평을 넓혀왔지만, 정치적 이해와 군사적 긴장의 파고 속에서 번번이 확대와 위축, 재개와 중단의 악순환을 반복해왔다. 이 책은 적대의 시대를 지나 협력의 물꼬가 트인 이후 정권마다 각기 다른 전략과 대안을 펼쳐온 남북 간 경제관계 80년사를 입체적이고도 치밀하게 탐구한 최초의 종합 연구서이자 남북경협 연구의 결정판이다. 남북경협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배경부터 경협 논의의 흐름, 각종 제도와 사업들의 전개 과정, 오늘날의 정체 국면까지 남북 간 경제관계 전반을 방대하게 조망한다. 특히 최초의 남북 경제회담부터 일반교역과 위탁가공교역,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경협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각각의 성과와 한계, 논쟁점을 균형 있게 분석한다. 아울러 상호주의 논쟁, ‘퍼주기’ 비판, 정경연계, 교역통계의 신뢰성, 북한 근로자의 임금 문제, 두 국가론 등 경협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해설을 제시한다. 북한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는 시인 이상(李箱)의 말을 빌려 “남북경협의 역사 역시 절망과 기교의 경로를 밟아오고 있다”고 진단한다. ‘7ㆍ7 선언’이든 ‘햇볕정책’이든 ‘10ㆍ4 선언’이든, 정부의 의지에만 기댄 대북정책은 경협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한낱 ‘기교’에 머물 뿐이며, 결국은 좌초되어 절망만을 되풀이하게 만들 뿐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무조건적인 ‘퍼주기’도, 맥락 없는 ‘안 주기’도 아닌, 원칙과 전략이 있는 ‘잘 주기’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제시한다. 정책 입안자나 실무자, 연구자, 기업인, 학생은 물론이고 남북관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든 이 책을 통해 남북경협의 궤적과 향후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숱한 변화로 점철된 지난 80년의 흔적을 되짚는 작업이, 다시 이어질 미래의 방향을 찾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9791173553639

윤동주, 80년의 울림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떠난 한국·중국·일본 기행)

홍미숙  | 미다스북스
18,000원  | 20250812  | 9791173553639
“80년을 지나 도착한 울림,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시로 숨 쉬고, 별로 걸어간 청춘의 흔적을 따라가다.” 윤동주의 시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문학적 헌사! 시대를 건너온 문장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가슴을 두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동주, 80년의 울림』은 바로 그 물음에서 시작된 책이다. 저자는 윤동주 시인이 걸었던 길을 따라 한국, 중국, 일본의 여러 장소를 직접 밟으며, 시인의 흔적과 시대의 기억을 다시금 아로새긴다. 연희전문학교에서의 청춘과 용정의 유년, 도쿄에서의 고뇌를 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이르기까지. 윤동주가 머물렀던 공간마다 그가 껴안았던 침묵과 시의 맥락이 녹아 있다. 이 여정은 단순한 문학 답사를 넘어 시와 삶을 다시 읽는 사유의 시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각 장소에서 마주한 풍경과 기록, 감정을 차분히 풀어내며, 윤동주의 삶을 과거의 서사가 아닌 현재의 울림으로 되살린다. 시인의 이름이 곧 ‘시’이며 ‘청춘’과 ‘양심’, ‘순결한 저항’이라는 사실은 그의 시가 지금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윤동주, 80년의 울림』은 시처럼 담담하고, 기억처럼 깊다. 시인이 건넨 조용한 진심은 오늘의 독자에게도 또렷이 닿는다. 이 책은 그 울림을 기억하며, 내 삶에도 시의 언어 하나를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바치는 문학적 헌사다.
9791194413592

창경원의 밤 (광복 80년 기념 소설집)

고수진, 황다솜, 강혜승, 안효경, 이지혜  | 서해문집
12,420원  | 20250825  | 9791194413592
광복 80년 기념 소설집 다섯 작가가 각자의 시선과 상상력으로 풀어낸 80년 전 그날의 이야기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9번째 책.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섯 작가가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짧은 소설로 80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 천황을 모시는 사당인 ‘신사’를 지키는 조선인 소녀(신사를 지키는 소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집안끼리 약속한 혼인을 앞둔 소녀(혼삿날), 차별과 억압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본 유학을 꿈꾸는 조선인 학생(잃어버린 미래),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조선 춤에 빠져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를 꿈꾸는 일본인 소녀(녹음 속에 날아올라), 일제가 동물원으로 바꿔버린 조선 궁궐에서 동물을 살리려는 조선인 사육사(동물원의 밤). 처한 환경도, 원하는 꿈도 달랐던 다섯 청소년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광복’. 거의 모든 사람이 기뻐하고 감격한 그날 그 순간, 이들에게 그해 여름은 어땠을까? 광복, 해방, 독립… 여느 여름보다 뜨겁고 가슴 벅찼던 그날 1945년 여름이었다 일제강점기를 살던 청소년들에게도 평범한 일상이 있었겠죠.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소중한 일상이. 그 가운데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꿈을 좇으며 살아갔을 거예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요.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1945년 8월의 여름 속으로 달려가 보았어요. - 〈녹음 속에 날아올라〉 작가의 말에서
9791162015568

꽁꽁 싸맨 보따리 (해방 80년 돌아 본 불교)

이성수  | 담앤북스
25,200원  | 20250815  | 9791162015568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가슴 저릿한 항일 기록 광복 80년, 오늘을 위한 화두를 던집니다. 『꽁꽁 싸맨 보따리- 해방 80년 돌아 본 불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한국불교의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이고 뜨거운 항일 독립운동과 근대화 노력의 진실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역작이다. 2009년 진관사 칠성각에서 발견된 ‘백초월 스님의 태극기’가 상징하듯, 이 책은 전국 현장 조사와 수년간의 집념으로 발굴된 귀한 자료를 바탕으로 불교계가 독립, 문화, 교육, 수행의 네 가지 분야에서 민족 정체성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며 치열하게 저항했던 역사를 생생한 증언과 함께 복원한다.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암흑기 속에서도 자비와 정의를 외치며 민족 정신을 수호했던 불교계의 가슴 저릿한 숨겨진 분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독립의 의미와 시대를 관통하는 ‘절박한 화두’를 던지며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9788930041157

80년 한결같이 (순수와 용기, 예의염치를 실천하다)

이진강  | 나남
30,600원  | 20221125  | 9788930041157
대한민국 원로 법조인 이진강의 80년 인생 고백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검사, 대한변호사협회장을 거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까지, 법조 3륜과 공익 분야를 두루 경험한 원로 법조인 이진강의 치열한 삶의 고백을 소개한다. 책에는 군 법무관 시절 베트남전쟁 파병 경험부터 변호사로서 참여한 12ㆍ12/5ㆍ18 내란사건 재판에 이르기까지 법조인으로서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사건들의 기록이 이어진다. 또한 공적인 삶의 기록뿐만 아니라 밤낮 없이 수사에 몰두하다 쓰러진 저자가 건강을 되찾고자 아내와 함께 필사적으로 노력한 이야기, 가족과 문학 이야기 등 인간 이진강을 이해할 수 있는 개인적인 고백도 담겨 있다. 대한민국 법조계의 산증인이자 존경할 만한 사회의 어른인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의 자서전을 통해 우리나라 법조인의 삶과 한국 현대사의 한 흐름을 엿볼 수 있다.
9788965234746

진보적 일본 지식인의 오만과 편견 (세카이 80년과 한반도)

한상일  | 기파랑
16,200원  | 20250620  | 9788965234746
진보 지식인의 허위의식을 폭로하다! 1946년 창간된 이래 현재도 출간되고 있는 월간지 〈세카이〉는 일본 최고의 정론지이자 진보적 지식인들의 공론장이다. 전전戰前 일본의 군국주의적 가치를 철저히 부인하고 자유, 민주, 양심, 인권을 중심 가치로 내세운 〈세카이〉는 전후戰後 일본의 정신사를 주도한 화려한 필진, 여론을 선도한 영향력, 그리고 이와나미 출판사라는 상징자본이 결합되어 한 시대의 지적(知的) 나침반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세카이〉가 한국 독자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 늘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이다. 특히, 냉전 분위기가 지속되던 1970~1980년대에는 지속적으로 북한 김일성을 인터뷰하고 기획기사를 게재하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북한방문기를 싣는 등 다른 매체들이 흉내조차 낼 수 없었던 과감한 시도를 계속해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도 집요하리만치 예민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이러한 〈세카이〉의 좌경 성향과 반한·친북 정서는 독특한 이념적 배경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수많은 인적·물적 희생을 감수해야 했고, 1차 대전 전승국으로서의 자존심은 무참하게 짓밟혔다. 따라서 전후 일본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전쟁의 원인과 폐해의 책임을 국가주의, 식민주의에 돌린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고, 군부를 핵으로 한 우익세력에 비판의 화살을 돌린 것 역시 납득할 만한 일이었다. 사실, 한국에 대한 일본지식인들의 은밀한 혐오감, 특히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전승국의 지위를 주장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반감 등은 반한친북의 선험적 인식론이 형성되는 기초가 되기에 충분했다.
9791160689778

그 후 80년, 송몽규와 윤동주

이계형  | 선인
27,000원  | 20250630  | 9791160689778
올해, 2025년은 송몽규와 윤동주가 저 세상으로 떠난 지 꼭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방을 앞둔 1945년 2월 16일, 윤동주가 먼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했고,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3월 7일, 송몽규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두 사람은 1917년, 용정 명동촌에서 불과 세 달 간격으로 태어났습니다. 같은 집, 윤하현 댁에서 태어났는데, 그 집 주인 윤하현은 윤동주의 친할아버지이자 송몽규의 외할아버지였습니다. 고종사촌으로 맺어진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생사고락을 함께한 둘도 없는 벗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닮은 만큼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 송몽규는 외향적이고 행동이 앞선 성격으로, 일제의 괴뢰국 만주국이 세워지고 통제가 심화되던 은진중학교 시절, 독립운동에 몸을 던졌습니다. 1935년 5월, 그는 용정을 떠나 남경으로 가서 김구가 이끄는 학생훈련소에 입교하며 투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반면 윤동주는 조용한 성품으로, 신사참배 강요와 식민지 현실의 고통을 시로 받아내며 고뇌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1937년 두 사람은 1년여의 이별 끝에 다시 만나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함께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일본 유학길에도 함께 올랐습니다. 그러나 둘은 1943년 7월, ‘재교토 조선인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으로 함께 체포되었고,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뒤 재판을 받은 뒤에 후쿠오카 형무소에 옮겨졌다가 그곳에서 옥사하였습니다. 해방이 겨우 반 년 남짓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이 책은 광복 80주년이자, 두 사람의 순국 80주년을 맞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제1부에서는 두 인물의 생애를 다시 조망하고자 했습니다. 윤동주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시인이기에, 익숙한 삶의 궤적 속에 그의 시를 함께 배치하여 그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자 하였습니다. 반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송몽규에게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자 하였으나, 관련 자료가 매우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용정에 계신 이광평 선생님의 증언과 도움으로 송몽규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특히 윤동주 묘소 곁으로 송몽규의 묘소를 이장할 당시 선생님이 촬영한 사진은,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귀중한 자료로, 빈틈을 메워주는 소중한 기록이 되었습니다. 제2부는 1945년 이후 2025년에 이르기까지 두 인물이 어떻게 기억되고 추모되어 왔는지를 국내뿐 아니라 중국 용정, 일본까지 범위를 넓혀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송몽규와 관련한 기록은 드물어, 결국 윤동주 중심의 기술로 흐를 수밖에 없었던 점 역시 아쉬움이 큽니다. 이 책은 2년에 걸쳐 준비해온 작업의 결실입니다. 처음 원고는 울퉁불퉁하고 부끄러울 정도로 거칠었지만, 선인출판사의 윤관백 사장님의 격려와 조언, 박애리 실장님의 세심한 교정과 편집 덕분에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저 조그만 조각보 같은 기록일지라도, 윤동주와 송몽규, 두 젊은 영혼이 걸어간 길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들이 지켜내려 했던 자유와 조국의 의미를 새기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며, 이 글을 맺습니다. 2025년 이계형
9791192229331

80년간의 부동산일주 (투자 백년지계를 세울 첫 공부)

남혁진, 박은우  | 어바웃어북
25,200원  | 20240110  | 9791192229331
일평생 거스를 수 없는 ‘부동산’이라는 중력! 시행착오를 줄이고 투자 승률을 높이는 방법은 오직 본질을 꿰뚫는 공부뿐! 우리 삶의 수많은 변곡점은 부동산과 맞닿아 있다. 독립해서 부동산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 무주택기간 산정이 시작되고, 결혼은 ‘신혼부부 특공’이라는 기회로 치환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청약가점이 올라가는 메리트를 누린다. 이후 자녀 교육을 위해 학세권으로 일시적 이주를 하면 임대인이자 임차인이 된다. 어느덧 노년기에 접어들면 다음 세대에게 주택 등의 자산 이전을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이라는 중력을 거슬러 살아갈 수 있는 세대는 없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지만, 단 한 번의 실패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 영역이 있다. 바로 ‘부동산’이다. 전세든 매매든 부동산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삶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자산 대부분을 주거에 투자하는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공부는 인생을 관통하는 생존지식을 배우는 일이다. 투자 백년지계를 세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공부다! 이 책은 임대차 및 관련 법제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가치 있는 부동산의 조건들, 매수 자금 마련에 관련된 여러 제도 및 정책, 청약·경매·건물투자 등 구체적인 부동산 매수 방법, 리츠 등 간접투자, 재개발·재건축 사업 분석법, 등기부를 통해 권리들을 읽어내는 법, 건물의 용도와 토지의 지목 등 부동산 전반에서 핵심 주제를 뽑아 깊이 있으면서 알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세밑을 며칠 앞두고 과도한 부동산 PF 보증으로 자급난에 몰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134조 3000억 원(2023년 9월 기준)에 달하는 부동산 PF는 2024년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어떻게 부동산 PF가 건설업을 넘어 금융업 등 실물 경제로 위기를 전염시키는 걸까? 이 책은 부동산 PF, 레버리지, 금리·환율·물가 등 경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제반 지식까지 빠짐없이 설명한다. “수영장에 물이 빠지고 나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 투자자의 진짜 역량이 드러난다는, 워런 버핏의 통찰이 담긴 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가득 채웠던 ‘유동성’이라는 물이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다. 준비된 자에게 불황은 반등의 기회다. 경제 혹한기를 잘 보내는 방법은 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도약할 힘을 비축해 두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기본으로 돌아가 부동산 시장의 본질을 공부할 때이다.
9788936503147

80년, 7만 리 (통일 한반도를 향한 생명의 전주곡)

김현식  | 홍성사
11,700원  | 20130924  | 9788936503147
여기, 한 편의 서사시에 새겨진 기적의 음표들을 보라. 온몸으로 통일을 이루어 가는 노교수의 파란만장한 생애 속에 숨겨진 북한의 실상과 굽이진 현대사. 그가 고백하는 80년, 7만 리의 인생 이야기 속에는 죽음의 고비를 숱하게 넘으면서 깨닫게 된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정이 절실히 묻어난다. 북한의 탁월한 엘리트 교육자가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 되어 통일을 준비해 가기까지, 한 사람을 지목하시어 그 뜻대로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지금, 통일 한반도를 위한 생명의 전주곡 연주가 시작된다.
9791191308303

이어령, 80년 생각 (창조적 생각의 탄생을 묻는 100시간의 인터뷰)

김민희, 이어령  | 위즈덤하우스
17,820원  | 20210125  | 9791191308303
"이 책은 나의 회고록 같은 책" 시대의 지성 이어령, 그가 품어온 생각의 정수 《이어령, 80년 생각》은 한국의 대표 지성 이어령 교수를, 인터뷰 전문가이자 이어령 교수의 마지막 제자 김민희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5년간 100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인터뷰해 탄생시킨 이어령 탐구의 결정판이다. 이 책은 또한 이어령이라는, ‘창조’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이 시대 최고 지성의 두뇌를 파헤치는 여정이기도 하다. 책 속에는 여섯 살 질문쟁이 꼬마가 디지로그와 생명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기까지 ‘생각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어령이라는 한 사람이 어떻게 창조적 생각의 지도를 그려왔는지, 그만의 지도를 그리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85447209

광복 80년 한국을 만든 교육정책 (우리가 몰랐던 50가지 교육정책이야기)

신미경  | 대한기획인쇄
16,200원  | 20250828  | 9791185447209
한국 교육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치열한 입시 경쟁, 높은 사교육비, 청소년 자살률, 학교폭력, 교권침해, 높은 청년실업률 등 모두 해결이 필요한 사회 문제들입니다. 한국교육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접하면서, 우리 교육에 잘한 정책들은 없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에 부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늘 마음 한 켠에 불편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수많은 교사와 행정가, 학부모님들이 애써온 노력에 대한 감사의 시선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교육은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 어렵지만, 국제사회에서는 한국 교육정책의 성과와 경험에 깊은 관심과 존중이 존재합니다. 전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은 신속하게 모든 아동에게 초등교육을 보장하며 사회적 평등의 기초를 마련했고, 경제개발계획과 연계된 인재 양성과 교육 투자로 산업 구조를 혁신하며, 지식 기반 국가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대학은 산업과 협력하고, 지역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창업과 사회혁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교 밖 학업의 기회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학 등록금이 무료는 아니지만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대학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국가입니다. PISA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한국 학생들은 인지능력뿐 아니라 문제해결력과 창의성 면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IMD 세계경쟁력 평가 교육 분야는 19위로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교사에 대한 권위가 약화되었다는 우려가 있지만 아직은 상위권 학생들이 교사직을 선호하며 우수한 교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 안에 5개 이상 대학이 포함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6개국에 불과한데 한국도 그 안에 포함됩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80년 동안 참으로 많은 교육정책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정책들은 실패했지만 어떤 정책들은 성공했습니다. 당시에는 실패한 정책으로, 무리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필요한 정책들도 있었고, 의도하지 않았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온 정책도 있었습니다. 교육기회를 전국민에게 확대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이동성을 높이는 일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이는 또 학벌과, 출신대학, 직업에 대한 편견, 경쟁에서 실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패배의식 등, 하나의 성공이 새로운 문제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받아들여야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교육정책을 둘러싼 복잡한 심경과 논쟁을 잠시 잊고 광복 이후 80년 동안 한국사회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고, 한국사회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가에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50개의 교육정책을 소개한 글입니다.
9788965235187

만남과 배움 (마음가짐 다듬기 80년)

이상우  | 기파랑
15,750원  | 20230515  | 9788965235187
후학들과 나누는 되돌아본 삶의 이야기 세상은 나 혼자만의 삶의 터가 아니다. 다른 사람도 살아야 하고 다른 생명체도 살고 있는 곳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보다 남을 앞세우는 마음가짐을 사랑이라 한다. 모든 생명체가 이러한 사랑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면 다 잘 살 수 있게 된다. 넓은 사랑의 마음, 박애博愛의 마음가짐이 사람 사는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다. 이것이 다섯째 마음가짐이다. 자존, 수기, 순리, 위공, 박애의 다섯 가지 마음가짐을 갖추게 되면 여러분들은 이 나라를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나는 학생 여러분들이 그런 참선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내가 젊은 학생들에게 일러준 다섯 가지 마음가짐은 내가 80년 살아오면서 내 스스로를 다듬어 온 지침이었다. 잘못 들어서면 바른길을 찾아 되돌아 나오고 지치면 쉬어 가면서 꾸준히 나를 다듬어 오면서 늘 기준으로 삼았던 마음가짐의 틀이었다.
9791185032979

남남갈등의 한국정치 (어느 정치학자의 80년 회고)

유세희  | 글통
18,000원  | 20240909  | 9791185032979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한 고(故) 유세희 교수가 한국정치의 핵심 문제를 정리한 유작(遺作). 책은 남남(南南)갈등이라는 키워드로 우리 정치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한다. 저자는 진영으로 갈라져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지독한 정치적 갈등 때문에 우리 사회가 점점 무(無)윤리사회 (Amoral Society)가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책은 대한민국의 80년 정치사를 직접 겪어온 저자의 체험담과 알려지지 않은 비사도 담고 있다. 4.19세대로서 직접 학생의거에 참여했던 저자는 놀랍게도 5.16 직전 쿠데타군의 핵심이었던 유원식 대령과 군사반란에 대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9788998378608

야트막한 동산에 올라: 80년 세월에 부치는 글 (80년 세월에 부치는 글)

민충환  | 시와동화
10,800원  | 20230408  | 9788998378608
이 책은 민충환 시인의 시집이다. 민충환 시인의 주옥같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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