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여는 첫 AI 수업, 노벨 엔지니어링 (한 권으로 끝내는 엔트리+플랫폼 AI 융합 교육 레시피)
송해남, 김태령, 김다은, 박기림, 최형윤 | 프리렉
22,500원 | 20230324 | 9788965403548
코앞에 닥친 우리 반 AI 수업, 어떻게 해아 할까요?
맥락이 있는, 의미가 있는, 실생활과 연계되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AI-STEAM 수업 완전 가이드북
AI, 인공지능 시대가 말 그대로 '코앞'에 닥치면서, 학교 교육 현장에도 '인공지능 교육'에 관한 수요와 필요성이 피부로 와닿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인공지능에 흥미를 잃지 않고, 그 유용성과 미래 활용 가능성을 체득하며, 문제 해결력(AI 리터러시)을 키울 수 있게 해줄 '수업 방식'은 아직 고민스럽다. 그렇다고 일회성 플랫폼, 엔트리 체험 수업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걱정은 필요치 않다. 우리에게는 이미 STEAM을 필두로 한 독서·공학 융합 수업인 '노벨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책 속 문제 상황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직접 설계해 보고 이야기를 다시 써보는 과정"으로, 이 책의 저자인 현직 교사진이 직접 AI 수업과 노벨 엔지니어링의 '찰떡궁합'을 검증 완료했다. 저자진에 따르면, 노벨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AI 융합 수업을 해보니 3가지 장점이 있었다. 첫째, 스토리텔링(독서)이 문제의 맥락을 제공한다. 등장인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감정이입하여,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둘째, 유의미한 문제 해결 과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자극할 수 있다. 'AI의 필요성'이 이미 확실하게 제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학생 스스로 구상해 만들어나갈 수 있다. 셋째, AI 윤리 교육으로의 확장성이 높다. AI 시대에서는 AI의 사회적·윤리적 파급력을 늘 고려해야만 한다. 실생활과 밀접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AI 수업은, AI가 등장인물, 즉 사람에 끼치는 영향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따로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AI 시대에 필수적인 삶의 태도를 내재화시켜 줄 것이다.
이 책에는 미리 학생들에게 적용해 보고 유효성을 확인한 4가지 대주제로 구성된 프로젝트 수업 18개를 소개한다. '책 속 상황을 AI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던 수업들이다. 인공지능 개념부터 성취기준, 전체 수업 구성, 엔트리와 플랫폼의 활용방법, 다양한 수업 활동과 실제 학생 산출물까지 풍부하고 상세하게 수업 전 과정을 담아, 충분한 수업 참고자료로 작용할 수 있게 했다. [수업에 날개 달기] 절에서는 더 다양한 확장 방향을 제시했으며, 활동지와 수업 PPT도 부록으로 제공하니, 이 책을 따라 AI 융합 교육을 적용해본 뒤 선생님만의 재미있는 노벨 엔지니어링 수업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맥락이 있는 AI 융합 교육이 그려지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