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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41600877

최선의 삶 (임솔아 장편소설)

임솔아  | 문학동네
13,500원  | 20240614  | 9791141600877
상처의 크기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오래도록 생생한 악몽처럼 충격적인 성장 서사 임솔아 첫 장편소설 개정판 출간! 시와 소설 양방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계 없이 넓은 문학적 토양을 일궈온 작가 임솔아의 소설 데뷔작 『최선의 삶』이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 다섯번째 권으로 재출간되었다. 작가의 대학 재학 시절에 집필된 이 작품은 문학평론가 신형철로부터 “‘체급’ 자체가 다른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했다. 임솔아는 이 첫 장편을 통해 절제되어 더욱 인상적인 문장과 “특별하지 않은 소재를 특별하게 만”드는 “좋은 소설”(소설가 박성원)의 요건들로 무장한 자신의 소설세계를 독자 앞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작가는 그후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 장편소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등을 출간하며 평단과 독자로부터 활발히 호명되어왔으며, 2022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거머쥐며 임솔아 소설이 지닌 독자적인 가치와 매력이 착실히 무르익었음을 증명해냈다. 『최선의 삶』은 신인이던 임솔아가 기술보다는 본능에 의해 써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장 날카롭고 솔직한 임솔아 소설이기도 하다. “지금의 나라면 (…) 다르게 썼을 것”이지만 “수정하지 않는 걸 선택”(임솔아, ‘개정판 작가의 말’)할 만큼, 그대로 고이 보존하고 싶은 젊은 작가의 한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개정판에는 임솔아의 미수록 시편이 한정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최선의 삶』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 시편들은 소설의 감동을 다른 장르 안에서 보다 새롭고 깊이 있게 되새기게 함으로써 ‘임솔아 월드’의 드넓은 지평을 감각하게 해줄 것이다. 상처, 배신, 폭력의 한가운데에서 뒤흔들리는 일상을 어떻게든 살아내기 위해 형용사나 부사 없이 묵묵히 움직이는 성장 서사 『최선의 삶』은 여성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방식은 물론 그들의 가출, 폭력, 복수의 서사를 마치 날것처럼 그려 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주인공 ‘강이’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스노볼’ 같다고 느끼는 중학생이다. 절실하지도 유효하지도 않지만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는 부모님, 같은 학교 친구들에 비하면 변변찮지만 보호소 역할을 해주는 집, 믿고 따를 만한 선생은 없지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학교. 강이는 인위적으로 꾸며진 듯한 그 좁은 세상 밖으로 가능한 한 멀리 나가보고 싶어한다. 때마침 친구 ‘소영’이 함께 가출할 친구를 모은다. 바둑을 두듯 계산된 행위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른들에게서 쟁취해내는 소영은 강이에게 동경의 대상이다. 소영에게 이끌린 강이와, 폭력적인 아버지와 함께 살며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들을 보듬는 데에서 보람을 찾는 ‘아람’까지, 세 아이가 뭉쳐 대전에서 서울로 가출을 감행한다. 바깥세상은 여성 청소년에게 전혀 안전하지 않다. 어른들의 적개심어린 태도에 반발하고 호의 속에 숨겨진 욕망을 배우며, 세 아이는 서로를 의지하는 만큼 서로에게 지쳐간다. 때로 소영은 강이와 아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이들은 소영이 이끄는 대로 하루하루를 버틴다. 가출 생활 역시 소영의 독단으로 시작되고 끝난다. 집으로 돌아온 강이와 아람은 소영에게 가출의 목적이 따로 있었으며 소영의 부모뿐만 아니라 자신들 역시 소영의 욕망에 휘둘렸음을 알게 된다. 그후 소영과 멀어진 강이는 모종의 사건들을 겪으며 학교에서 고립되기에 이른다. 바로 며칠 전까지 친근하게 지냈던 친구들에게 외면받으며, 언제 공격을 당하더라도 방어하기 위해서 그 누구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교실에 앉아 있는 강이. 오로지 그날 하루를 무탈히 보내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는 강이의 움직임은 수식어를 배제한 채 동사로만 이어지는 문장들처럼 무감하고 섬뜩해서 더욱 처절하다. 그런 강이에게 어느 날 아람이 불쑥 손을 내밀고, 두 아이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데……
9791165703646

최선의 철학 (고대 철학가 12인에게 배우는 인생 기술)

권석천  | 창비교육
16,650원  | 20251014  | 9791165703646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매는 순간, 철학이 말을 걸어왔다.” 『사람에 대한 예의』 권석천 작가의 신작! 삶이 막막한 순간 꺼내 보는, 최선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2020년 출간된 『사람에 대한 예의』로 ‘날카로운 필력과 명징한 사유를 지닌 글쟁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가 권석천이 5년 만의 신작 『최선의 철학』을 선보인다. 중앙일보 논설위원 시절, 예리한 시각과 통찰력으로 ‘중앙일보의 송곳’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 사회에 통렬한 질문을 던져온 그가 이번 책에서는 ‘철학’에 천착한다. 삶의 불확실성과 두려움 앞에서 멈춰 설 때마다 저자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 로마 고전과 그 속에 담긴 철학가들의 목소리였다. 저자는 인간과 삶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던지며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전을 바탕으로 철학가 12인의 사유를 새롭게 탐구한다. 소크라테스의 질문, 세네카의 존중, 키케로의 기세 등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태도가 저자의 혜안으로 되살아난다. 특히 철학가에게서 뽑은 인생 기술을 공간으로 시각화한 ‘철학가 마을 지도’를 양면 표지로 제작해 책과 함께 펼쳐보며 사유의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딱딱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법한 고대 철학을 우리 삶에 적용 가능한 지혜로 재해석한다. 그의 깊은 통찰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기준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성찰하게 한다. 여전한 생명력이 담긴 최고(最古)의 지혜를 오늘의 삶에 불러오고 싶다면 『최선의 철학』을 펼쳐보자. ‘최선의 삶’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가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철학이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기술 자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9788954696357

행동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Robert M. Sapolsky  | 문학동네
49,500원  | 20231122  | 9788954696357
인간의 폭력성, 공격성, 경쟁을 이보다 더 잘 다룬 책은 없었다! 우리 본성의 ‘특별한 잔인함’과 ‘희소한 이타성’, 그 양면성에 대한 영웅적 통찰! “이 책을 읽는다면, 다윈도 감격했을 것이다!” - 〈뉴욕 타임스〉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가 “인간 본성에 대한 탁월한 안내자”라 칭하고 신경의학자 올리버 색스가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라 평한,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 로버트 M. 새폴스키의 저서 『행동』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집필에만 10년 이상 걸린 역작으로,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 〈워싱턴 포스트〉 ‘올해 최고의 책’ 선정 등의 쾌거를 이루며 대중과 학계의 관심과 화제를 모은 이 책은 ‘인간 행동의 과학을 개괄하려는 눈부신 시도’이자 ‘인간 본성의 복잡다단한 세계로 안내하는 명쾌한 가이드’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질문은 “왜 인간은 서로에게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하게 굴고, 또 때로는 더할 나위 없이 너그러워지는가?”라는 것. 우리 본성의 ‘특별한 잔인함’과 ‘희소한 이타성’, 그 양면성에 대한 답을 추적하고자 저자는 신경생물학부터 뇌과학, 유전학은 물론 사회생물학과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최첨단 연구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종합해 살펴본다. 그리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삼아, 인간사회의 부족주의와 외국인 혐오, 위계와 경쟁, 도덕성과 자유의지, 전쟁과 평화에 관한 가장 심오하고도 모순적인 질문들에 답한다. 세계적 과학 저널 『스켑틱』의 창간자 마이클 셔머가 이 책 『행동』을 “『총균쇠』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통섭의 장엄한 정점”이라고 극찬하고, 〈뉴욕 타임스〉가 “이 책을 읽는다면 다윈도 감격했을 것”이라고 평가한 이유다.
9791169092562

최선의 사랑

정예인  | 글항아리
14,400원  | 20240715  | 9791169092562
“이 책은 아마도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것이다” ‘폴리아모리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는 인디펜던트 워커, 정예인의 삶과 사랑 정예인을 둘러싼 단어들은 대개 낯설다. 그가 자신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로 내세우는 폴리아모리polyamory, 오픈릴레이션십 등의 키워드는 오늘날 한국에서 여전히 자극적이거나 도발적인 방식으로만 기능한다. 그의 말을 빌리면 “너무 문란한 것 아니냐고!” 같은 반응도 쉽게 불러일으킨다. 모노가미monogamy, 즉 일대일 연애관계가 지극히 당연한 체제로 여겨지며 여성/남성의 성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한국 사회에서, ‘비독점적 다자연애’라거나 ‘비-일부일처제’ 같은 단어는 파문을 일으키고 안정적인 세계의 표면에 금을 내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파문 혹은 금에 주목하기 전에, 이 단어들을 정체성으로 끌어안고 살아가는 삶들을 먼저 살펴보겠다. 세계에는 실제로 ‘비독점적인’ 그리고 ‘비배타적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때로 자신이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느껴지거나 국가와 사회의 안전망에서 소외된다고 해도, 이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 그 방식이야말로 그들이 최선을 다해 사랑할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시 정예인을 둘러싼 단어들로 돌아와보자. 여기 출판편집자이자 기획자, 인디펜던트 워커, 그리고 ‘폴리아모리로 점철된 삶’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그간 퀴어 문화를 비롯해 장애와 몸, 페미니즘과 하위문화 연구 등에 관한 책을 기획·편집하며 동시에 자신의 삶을 이루는 정체성에 관해 부단히 고민해왔다. 누군가를 소유하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 그리고 내면에 자리한 본연의 외로움을 마주할 방법을 찾기 위해, 그는 다양한 이를 사랑하고 각각의 차이를 끌어안는 방식을 계속해서 탐구해왔다. 그는 오늘도 더 나은 관계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위해, 무엇보다 최선의 사랑을 위해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딛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걸음들을 비롯해 끊임없는 고민과 싸움, 사랑과 탐구를 담은 저자의 첫 번째 책이다.
9788947547031

하드씽 (경영의 난제를 푸는 최선의 한 수)

Ben Horowitz  | 한국경제신문
16,200원  | 20210315  | 9788947547031
“진짜 문제는 그런 게 아니잖아!” a16z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구루, 벤 호로위츠가 말하는 경영 전략의 모든 것 ·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딕 코스톨로, 피터 틸, 사티야 나델라 추천 ·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포브스, 테크크런치, 패스트컴퍼니, 비즈니스인사이더 추천 · 전 세계 19개국 번역 출간 · 아마존 2,947명의 평가(평점 4,7점/1,610개 리뷰), 굿리즈 62,164명의 평가(평점 4,24/3,001개 리뷰) 2021년 화제의 주인공 ‘클럽하우스’에 투자를 주도한 회사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공동창업자이자, 휴렛패커드에 16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회사를 매각한 CEO가 있다. 바로 벤 호로위츠다. 성공한 창업가와 유명 투자자라는 화려한 모습이 부각되지만, 그 뒤에는 상상 못할 ‘피 땀 눈물’과 롤러코스터 같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는 《하드씽》에서 창업과 파산 위기, 화려한 재기와 성공적인 매각, 그리고 새로운 창업까지, 자신이 헤쳐온 악전고투의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이 책에 공식 같은 건 없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무슨 얘긴가 싶지만, 그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오랫동안 함께한 직원을 해고해야 할 때, 사내정치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 파산을 막을 투자가 절실할 때, 회사를 팔아야 하는지 고민될 때…. 여기에 정답이 있을 리 만무하다. 경제경영서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 공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자는 이것들이 진정으로 어려운 ‘경영의 난제’이며, 리더라면 반드시 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는 순간을 맞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답 없는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최선의 한 수’를 제시한다. 2014년 한국에 처음 출간되었다가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에서 얻은 폭발적인 반응에 비해 한국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해 절판되었지만, 창업자는 물론 조직의 관리자에게 교과서로 여겨질 만큼 숨은 명작으로 꾸준히 회자되어왔다. 피터 틸·마크 저커버그·래리 페이지를 비롯한 수많은 경영자의 극찬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퍼블리 대표 박소령이 여러 차례 추천하고 전 국회의원 홍정욱이 최근 자신의 SNS에 추천하기도 했다.
9791198154507

최선의 관계 (여행, 노트 그리고 채집)

자우녕  | 홀가분
18,000원  | 20240130  | 9791198154507
『최선의 관계』는 근대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원시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세 곳을 표본으로 한다. 한때 제국이었지만 그 상흔만 간직하고 있는 실추된 제국(포르투갈)의 시골 메세자나(Messejana), 제국주의의 중심에 진입하려다 좌절하고 다시 자본제국의 중심 언저리에서 부침을 거듭하는 동요하는 제국(일본)의 변두리에서 오물처리장처럼 잔존하고 있는 오키나와(Okinawa), 그리고 자본제국의 욕망에 불타 있지만 그 경계에서 숨막히는 턱걸이 경쟁에 여념 없는 얼치기 제국(한국)의 욕망을 욕망하면서도 그 파고에 휩쓸려 번번이 잔해만 남아 있는 제주의 부속 섬 우도(U-Do), 작가는 이곳들의 주변성에서 생명들의 원초성을 본다. 문명화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화장, 교정, 성형의 위장술은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점점 더 고도화된 은폐의 기술을 발전시켰다. 그 이면을 알고 싶었던 작가는 뜻밖에도 이 세 개의 오지에서 생명의 적나라한 관계를 포착한다. 그것은 어쩌면 문명화가 은폐시켜 놓은 생명의 관계의 적나라함, 그 속에서 생명 스스로 찾아낸 최선의 관계를 읽는다. 최선의 관계는 결코 절대 평등하고 절대 상생적이며 절대 소통의 현실 속에서 작동하는 생명의 원리가 아니다. 누군가는 다른 것의 공간을 침범하고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자신의 생명을 이어가려 한다. 다른 누군가는 그것으로 위협받고 고통을 겪으면서 침입하는 누군가와 대결하며 생명을 찾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제3의 것이 이 다툼의 파괴성 때문에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한데 그곳에서 생명은 간신히 서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다. 서로 고통을 감내하면서 생명의 비루함과 비참함을 감내한다. 하지만 순결하지도 순미하지도 숭고하지도 않은 뒤얽힌 생존의 관계는 점차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의지하면서 공존하는 관계의 미학을 구현해냈다. 작가는 원초성이 남아 있는 이 장소들에서 최선의 관계란 무엇인지에 관한 상상력의 한 출발점을 발견한다.
9791197531415

최선의 우울 (우울한 마음에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다)

이묵돌  | 일요일오후
15,120원  | 20230906  | 9791197531415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할 만큼 우울할 때마다 고민한다 내가 나약해서 우울한 건지, 내 인생은 우울이 디폴트인지 말이다 현대인에게 우울은 그리 낯선 감각이 아니다. 딱히 어떤 일이 있어서가 아니더라도, 때로는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인 순간에도 우울감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이런 우울감이 엄습할 때면 스스로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아무래도 타고나길 모나고 이상한 인간’이라 우울을 느끼는 건지 하고 말이다. 이 책 『최선의 우울』은 인간 이묵돌의 삶을 예시로 들며 우리 마음속의 우울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또 때로 엄습하는 우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그리고 우울과 정면에서 마주하고 화해할 수 있을지에 관해 쓴 마음의 비망록이다. 유년기가 되기도 전부터 시작된 지독한 학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빠르게 곤두박질쳐본 고통, 그러고도 도무지 그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우울…. 이런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저자는 우울이란 결코 타인이 ‘공감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감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우울의 기록을 읽으며 떠오르는 것은 역설적으로 ‘내’ 마음의 그늘이다. 저마다의 삶에서 겪는 사건은 다를지언정, 마음에 생기는 그늘의 모양은 꽤 비슷하기에. 그래서 저자의 말대로 온전한 의미에서 우울을 공감하거나 이해하기는 불가능할지라도, 우울한 마음에 자그마한 위로 정도는 전할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9788932043128

최선의 직장인 (오늘도 분투하는 직장인 생존기)

최영근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240920  | 9788932043128
최고를 꿈꾸지만 오늘은 최선을 다할 뿐! 밑바닥에서부터 천억 프로젝트 디렉터가 되기까지 20년 차 게임 기획자의 리얼 회사 생존기 업계에서 살아남기란 나이를 먹을수록 힘듦이 배가되는 일이다. 20대와 30대 시절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면, 40대부터는 그에 더해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진다. 그렇다 보니 최선을 다해 살아남기 위해,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뿐 아니라 내 개인 시간까지 훨씬 더 많이 할애하게 된다. ‘직장인 메이커’ 게임에 난이도를 매겨보자면 20대는 이지, 30대는 노멀, 40대는 하드인 셈이다. 50대는 아직 겪어보지 않아 모르겠다. 아마도 나이트메어급 아닐까. 86쪽 20년간 게임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통해, ‘최선’의 의미를 새삼 되짚어보게 하는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겸 디렉터 최영근의 『최선의 직장인-오늘도 분투하는 직장인 생존기』가 그것이다. 빤한 모범 답안처럼 여겨지기 쉽지만, 최선은 일확천금이나 천재성 같은 행운에 기댈 수 없는 이들이 고를 수 있는 몇 안 남은 선택지에 가깝다. 내로라할 실적 없이 연차는 쌓여만 가고 연봉은 노력한 것에 비해 한참 낮은 데다, 앉아만 있어도 힘들 만큼 떨어진 체력이지만 우리는 매일 온갖 기상천외한 일을 수습하러 회사로 향한다. 『최선의 직장인』은 이처럼 여느 평범한 직장인들 중 하나인 작가가 말단 팀원에서 디렉터가 되기까지 20년 동안 펼쳐온 흥미진진한 분투기를 담고 있다. 경쟁사로 야반도주한 회사 대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할 뿐 일은 안 하는 선배, 팀원들의 의견을 들으려던 나를 무른 리더로 낙인찍은 동료들과 부대끼면서 작가는 밤샘 작업 끝에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도, 그러다 번아웃과 우울증,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로 병들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40대가 된 지금도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는 작가의 구체적인 일화들을 읽다 보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직장인에게는 성공이 아닐지 자연스레 묻게 된다. 『최선의 직장인』에서 작가는 직장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의미 없이 흘러가고 말았을 그 순간들을 때로는 진지하고 현실적으로, 때로는 시원시원하고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게임 기획자라는 특수한 직업인의 경험담에 바탕을 두면서도 어느 회사에서나 있을 법한 보편적인 ‘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이 책은, 마음을 터놓고 회사 생활의 고충을 나눌 동료가 되어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로와 조언을 들려준다.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최고를 꿈꾸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긍정하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는 책이다.
9788925578347

최선의 고통 (고통과 쾌락, 그 최적의 지점에서)

폴 블룸  | 알에이치코리아
16,020원  | 20220425  | 9788925578347
“인생은 가치 있는 만큼 아프고 괴롭다.” 유의미한 삶을 꿈꾸는 행복한 마조히스트들의 심리학 김지수 기자, 수전 케인,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도서! 예일대 심리학 교수, 발달심리학의 권위자 폴 블룸 신작 왜 어떤 사람들은 끔찍한 공포 영화를 즐겨 보면서 비명을 지르고, 위장을 뒤틀리게 하는 지독하게 매운 음식에 탐닉하고, 육체를 한계로 몰아붙이는 힘겨운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할까? 나아가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끝끝내 오르고,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전쟁터에 자원입대하고, 타인을 돕는 일에 평생을 던지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폴 블룸의 신작 『최선의 고통』은 ‘삶에 쾌락을 더하고, 몰입을 선사하고,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이토록 선량한 고통들’을 주제로 현대 심리학의 최첨단 이슈들을 짚는다. 전작 『공감의 배신』에 이어 또다시 고통과 쾌락이라는 양립 불가능해 보였던 역설적 심리의 정체를 샅샅이 밝혀냄으로써 인간 본성의 비밀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무의미한 권태에서 벗어나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고픈 이들에게 행복과 불행의 최적점(Sweet Spot)을 찾아줄 것이다.
9788954636858

최선의 삶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 문학동네
13,500원  | 20150717  | 9788954636858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기 어려울 '신종'의 출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최선의 삶』.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 임솔아는 오직 소설이라는 형식으로만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던 이야기, 열여섯 살 이후로 끈질기게 자신에게 찾아왔던 악몽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가족과 학교에 대한 불신, 친구를 향한 배신감을 빨아들이며 성장한 인물이 친구를 찾아가 살해하려는 꿈.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자를 밤마다 몸부림치게 했던 이 악몽의 기원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느 한국 부모의 욕심대로 대전의 좋은 학군에 위장 전입한 열여섯 살 여중생 강이는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낀다. 실제로 살고 있는 읍내동에서는 가진 것이 너무 많은 사람으로, 새로운 학교가 있는 전민동에서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강이에게 부모와 학교의 빤한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그런 강이에게 스스럼없이 손을 내밀어준 동급생 아람과 소영은 그들과 강이를 구분짓지 않는다. 강이는 그런 친구들을 마치 강아지처럼 따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에 차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찮고 연약한 것들을 온몸으로 보듬는 아람은 강이보다 더 하찮은 존재를 찾아냈고, 미래를 현재로 당겨오기 위해 친구조차 마음대로 취하고 버릴 수 있었던 소영으로부터 강이는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릴 정도의 극렬한 폭력을 경험한다. 학교에서 없는 존재로 취급받게 된 강이는 병신이 되지 않으려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지만, 최선을 다하면 다할수록 '최악의 병신'이 되어갈 뿐이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강이는 마침내 최선의 매듭을 짓기 위해 소영을 찾아가는데……. 시인으로서 인지도를 쌓고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던 임솔아가 다시 신인으로 되돌아가는 모험을 감행하면서까지 써내고 싶었던 이야기는 미숙했던 그 시절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보통의 성장소설과 달리 성장의 여러 방향 중에서도 가장 냉혹하고 잔인한 경로를 담담하게 따라간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폭력 앞에서 혼란스럽고 두려울 것이 분명할 내면을 거의 드러내지 않으며, 제가 처한 상황을 특유의 간명한 문체로 정의한 뒤 그저 더 나아지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일에 몰두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저자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엿보게 된다.
9791187514794

최선의 육아 (부족하지만 온 힘을 다한 보통 엄마의 육아 에세이)

강나영  | 폭스코너
13,500원  | 20220207  | 9791187514794
“부족해도 괜찮아요. 애쓴 거 다 아니까요.” 엄마로 산 지 14년, 아이가 태어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정성껏 써온 ‘보통 엄마의 최선의 육아’에 관한 에세이! 누구나 처음 엄마가 되는 것은 미리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일이다. 당연히 당황하고 실수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시행착오를 겪고, 그러면서도 단 한 순간도 멈추거나 그만둘 수 없는 육아의 여정을 헤쳐나가야만 한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너무 다양해서, 그런 조언들을 들어도 이게 옳은지 저게 그른지 판단은 늘 그 순간 엄마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가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죄책감이 도사린다. 엄마가 부족해서, 엄마가 부주의해서, 엄마가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라는 마음. 육아에 따른 피로와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다. 경력은 단절되고, 일상은 사라지고, 자기 존재감도 옅어지는 기분을 시시때때로 느낀다. 그런데 그런 기분 때문에 또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한 번 아이를 다그친 것으로도 부족한 엄마가 된 것만 같다. 《최선의 육아》는 엄마로 산 지 14년, 이제는 제법 자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저자가 지나온 육아의 과정을 돌아보며, ‘늘 부족했고,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거나 안 한 것’ 같았던 자신에게 “그래, 부족했지만, 정말 애썼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았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내 온 힘을 다한 것이었어”라고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첫 아이를 낳으면서 쓰기 시작한 일기를 바탕으로 풀어낸 글 속에는 보통 엄마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육아의 고충과 시시각각 변하는 엄마의 마음과 아이를 향한 사랑이 여실히 담겨 있다. 당시에 쓴 일기의 태반이 자신의 부족함을 자책하고 반성하는 고백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어느덧 14년 차가 되어 돌이켜보니, 처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당연히 겪을 수밖에 없었던 시행착오와 좌절과 아픔이었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육아의 매 순간순간, 내 아이들을 향한 최선의 마음이 담겨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가감 없이 솔직하게 그려낸 육아 경험담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틈틈이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저자의 탄탄한 필력과 만나 세상의 모든 엄마들과 나누고 싶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가 되었다. 처음 육아를 시작하면서 당황과 혼란의 쓰나미를 맞닥뜨린 초보 엄마들, 늘 죄책감에 시달리는 육아 중의 엄마들, 자기 존재감을 잃어가는 일로 우울감을 느끼는 엄마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거쳐와 이제 찬찬히 그 시절들을 돌아보게 된 베테랑 엄마들까지, 모두에게 소박하지만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는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보통의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테지만 미처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감정과 경험이, 마음에 살며시 스며드는 문장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부족해도 괜찮아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예요. 애쓴 거, 다 알아요”라고 속삭여주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하며 느낀 자책감과 무력감, 그리고 육아에 에너지를 소진하며 자신이라는 존재감이 사라져가는 듯한 소외감과 허전함을 느끼면서도, 엄마이기를 포기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라나는 아이에게서 얻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과 깨달음 덕분일 것이다. 육아의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하면서도, 돌아서서 또 빙긋 웃고야 마는 육아의 행복 또한 이 책에는 가득하다. 때로 저자의 가슴앓이가 생생하게 와 닿아서 먹먹하다가도, 아이의 사랑스러운 말과 행동에 웃음 짓고, 어떨 때 우군 같았다가 어떨 때 세상 미운 남편과의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는, 삶의 평범한 모습 속에서 길어올린 감정이라 그 여운이 더 깊다. 지금 힘들고 부족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임을 믿고 오늘도 아이들을 한 뼘 더 성장시키는 일에 분투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과 가족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9788935014644

최선의 삶

에이버리 윌리스  | 요단출판사
11,700원  | 20130830  | 9788935014644
『최선의 삶』은 제자의 기본적인 삶의 6가지 영역을 반복해서 훈련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님과의 교제, 말씀의 묵상, 믿음의 기도, 성도의 교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 세상을 향한 봉사로 구성되어 경건 훈련, 제자의 마음가짐 교회의 성도를 섬기는 사역, 전도, 제자삼기 등을 훈련 할 수 있다.
9788957403198

최선의 삶 (최선의 삶을 살았던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

제임스 G.K 맥클루어  | 패밀리북클럽(FamilyBookClub)
9,000원  | 20151210  | 9788957403198
'패밀리북클럽'은 한 달에 한 권씩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제시된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가족독서토론 모임이다. 패밀리북클럽의 도서는 가정, 교회본질회복, 신앙일반, 시사, 기독교문학, 기독교역사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사랑하면서 새로운 관계로 거듭나도록 인도한다.
9788988657027

죄를 끊자

유동준  | 최선의삶
2,250원  | 19990705  | 9788988657027
종교서로서 좌행참을 소개한 책이다.
9788988657133

사람을 바꾸는 말의 힘

유동준  | 최선의삶
2,250원  | 20001125  | 9788988657133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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