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Frederic, Zimmermann, Ewald  | G. Henle Verlag

22,320원  | 20210927  | 9790201806310

마치 녹턴과도 같은 안단테가 먼저 등장하는 이 열정적인 폴로네이즈 작품은 본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e단조와 f단조 두 곡와 동시에 작곡되었는데, 그래서인지 꼭같은 젊고 싱싱한 기운을 풍긴다. 오케스트라 파트가 종속적이고 반주의 기능만을 충족시키기 때문에, 폴로네이즈는 솔로 피아노곡으로서의 연주에 화려하게 가담한다. 실제로 오늘날의 공연장에서도 거의 항상 솔로 피아노곡으로 연주된다. 이러한 의미로, 그리고 초판에 이어서, 헨레 원전판은 이 곡을 (두 대의 피아노 시스템의) 피아노 악보로 펴내지 않고, 솔로 파트만을 수록하고 있다. 솔로 피아노가 휴식을 취하는 패시지의 몇몇 구간에서는 오케스트라 반주가 작은 활자로 재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