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용 - 북프라이스

이렇게 따뜻한 시집살이 봤나요? 프랑스로 시집간 한국인 며느리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에세이! 흔히 시집살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다. 깐깐한 시어머니, 무관심한 남편, 문화 차이로 인한 괴로움까지. 더군다나 국경을 넘은 시집살이라니, 생각만 해도 고개가 절로 저어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집살이를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당찬 며느리가 있다. 요용 작가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유쾌한 문체로 프랑스인 시어머니와 베프(?)를 먹은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부러움 한 스푼, 감동 한 스푼, 웃음 한 스푼을 가득 머금은 에세이다. 모든 편견을 잠시 내려놓고 책을 펼쳐보자. 옆에 와인이 있다면 살짝 곁들이면서. ㅡ ㅡ ㅡ '시집살이 에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발랄한 문체라니.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세계가 눈앞에 찬란하게 펼쳐진다. 물론 행복한 일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꼭 잡고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그 모든 순간 옆에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작가는 말한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페이지마다 독자를 기다린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 에디터 추천사 -

프랑스 시어머니와 베프로 지냅니다 (따스하고 유쾌한 시집살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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