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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tjf"의 검색결과가 없어 "후설"(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9788928402281

후설 (승정원 일기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다)

한국고전번역원 승정원일기번역팀  | 한국고전번역원
11,400원  | 20131005  | 9788928402281
후설(喉舌) 승정원일기,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다 후설(喉舌)은 목구멍〔喉〕과 혀〔舌〕라는 뜻으로 왕명 출납을 맡은 승정원의 별칭이다. 승정원은 오늘날의 청와대비서실 기능을 담당했던 기관이다. 승정원의 중심은 도승지부터 동부승지에 이르는 6명의 승지였으며, 기록은 2명의 주서가 담당했다. 승정원의 정7품 관원인 주서들이 임금을 수행하면서 보고 들은 말과 행동뿐 아니라 국정의 이모저모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 바로 《승정원일기》이다.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을 겪고 몇 차례 화재를 입으면서 많은 부분이 사라지긴 했지만, 개수 과정을 거쳐 현재 1623년부터 1910년까지 총 288년간의 기록이 3,245책 2억 4,300만자로 남아 있다. 이렇게 단일 서종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승정원일기》는 국보 303호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이다.
9788976412515

후설

이영호  | 고려대학교출판부
7,500원  | 19900905  | 9788976412515
이 책은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에 관한 논문- 국내 학자가 그간 발표한 논문들을 모아 편집한 책이다. 이를 통하여 후설철학에 관한 그간의 국내의 관심과 연구동향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1부에 순수한 이론에 관한 논문을 모았고, 2부에 응용의 측면을 취급한 논문을 수록하였다. 이렇게 편집한 것은 1부를 통해 후설 철학의 이론적 이해를 돕고 2부를 통해 그것의 다른 학문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현상학적 입장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나를 알리려는 의도에서이다.
9788957339695

제일철학 1 : 비판적 이념사 (비판적 이념사)

에드문트 후설  | 아카넷
30,600원  | 20250312  | 9788957339695
현대철학의 무대를 연 에드문트 후설, 그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정신을 집약해 놓은 결정체!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유럽의 학문과 정치와 문화를 지배하고 있던 실증주의, 자연과학주의, 역사주의 등에 맞서 ‘사태 자체로의 복귀’와 ‘객관주의 극복’을 촉구하며 당대 정체성 위기에 처한 철학의 근본적 쇄신을 주창했다. 그의 현상학은 영미 분석철학과 더불어 현대철학의 양대 축을 이루며 오늘날까지 큰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하이데거의 존재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루만의 체계 이론 등이, 프랑스에서는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데리다 등의 사상이 후설의 현상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한 미국에서는 분석철학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과학주의를 극복하고 생명과 휴머니티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연구되고 있다. 후설은 ‘철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라는 전통적 철학의 이념을 부활시키고자 했다. 이에 ‘의식은 항상 무엇에 대한 의식’이라는 ‘지향성’ 개념을 핵심으로 현상학을 전개해 갔다. 그는 현상학이 단지 철학의 여러 사조 중 하나가 아니라, 인식론·존재론·윤리학·형이상학·사회철학·자연철학 등 모든 개별 학문의 근본 뿌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는 모든 선입견에 괄호를 치고 ‘순수한 사유하는 자아’로 되돌아가 철학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했다. 그리고 세계와 인간이 생생하게 만나는, 잡다한 것으로 이루어진 현상 속에서 본질을 찾고자 했다. 기존의 철학이 현상 너머 이데아에서 본질를 찾으려 했다면, 후설은 거꾸로 이데아가 아닌 현상 속에서 본질을 찾으려 했던 것이다. 이는 탈근대적 사유의 문을 연, 하나의 사유의 혁명과도 같다. 그래서 후설 현상학의 등장은 양자역학, 정신분석학 등과 더불어 20세기를 견인한 사건으로 꼽히기도 한다.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은 후설 사후에 출간된 그의 전집 중 제7권과 제8권을 옮긴 것이다. 각 권은 주 텍스트와 보충 텍스트로 나뉜다. 주 텍스트는 후설이 1923년에서 1924년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행한 강의 원고를 기반으로 하며, 보충 텍스트는 주제와 관련된 논문과 부록이 차지한다. 제목인 ‘제일철학’이란 초월론적 현상학의 정신에 대한 후기 후설의 이해를 집약해 놓은 용어다. 중기까지 후설은 현상학과 철학을 엄밀히 구분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후기에 이르러서는 철학을 모든 학문을 포괄하는 보편학으로 이해했으며, 이 철학 전체의 기초가 되는 토대로 현상학을 위치시키려 했다. 현상학은 모든 학문에 선행하기 때문에 제일철학인 것이다. 후설은 두 가지 작업을 통해 현상학을 제일철학으로 수립하려 했다. 하나는 절대적 인식의 체계로서의 철학의 이념과, 그러한 철학으로서 주관성에 대한 학문의 이념이 철학의 성립 초기부터 존속해 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러한 이념에 따라 절대적 인식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초월론적 주관의 발견 및 그에 대한 학문으로서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이끈다는 점을 밝히는 것이다. 전자는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에서, 후자는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에서 행해진다.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에서 후설은 플라톤에서 흄에 이르는 철학사를 철학의 이념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그것은 절대적 인식 대 회의주의, 객관주의 대 주관주의 간 대결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절대적 인식 또는 객관주의는 플라톤에 의해 수립되었고, 소피스트의 회의주의가 그것에 대립한다. 그러나 후설은 회의주의를 물리쳐야 할 적으로 보지 않는다. 회의주의는 ‘인식하는 주관’ 자체를 주목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은 데카르트의 에고 코기토의 발견으로, 즉 최초의 초월론적 철학의 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후설은 이어서 영국 경험론을 분석한다. 특히 흄의 회의주의는 이성 중심주의의 독단을 무너뜨림으로써 초월론적 주관의 학문을 예비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에서 후설은 절대적 인식으로서의 철학이라는 이념이 어떻게 초월론적 주관에 이르는지, 즉 현상학적 환원에 이르는지를 보여 준다. 일반적으로 현상학적 환원이란 일종의 태도 변경을 뜻한다. 즉 우리가 가진 이런저런 선입견과 일상적인 자연스러운 태도로부터 벗어나 사태의 참모습을 직관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적 절차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 세계가 의식에 독립해서 그 자체로 존재한다는 믿음을 버리고 외부 대상으로 향해 있던 우리의 시선을 우리의 의식으로 향해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세계는 초월론적 주관성에 의해 구성된 의미의 총체가 드러난다. 그리고 세계는 하나의 현상으로서 현상학의 탐구 영역에 포섭된다. 그런데 이 같은 초월론적 주관성에 이르는 환원의 길은 한 가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후설은 『이념들 1』에서 ‘데카르트적 길’이라고 부르는 환원의 길을 소개한 바 있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타당한 지식을 발견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것을 하나하나 배제해 가는 식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후설은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에서 비데카르트적 길로 불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바로 ‘심리학적 길’이다. 이것은 곧장 보편적 환원을 행하기보다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의식 작용들에 개별적으로 환원을 행한 뒤 마지막으로 보편적 환원을 행하고자 하는 형태를 취한다. 후설의 중기와 후기를 이어주는 고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생전에 출간된 책에서는 다루지 않은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은 후설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균형적인 이해와 여타 철학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촉진할 것이다.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흔한 비판 중 하나는 대화를 거부하고 자신에게만 파고드는 유아론적 철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철학사에 대한 그의 입장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그의 현상학은 다른 철학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대화의 철학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비역사적이고, 구체적 인간을 다루지 않으며, 인식자로서의 순수 주체만을 다룬다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서도 이 책은 후설이 도외시했다고 말해지는 문제들을 이미 다루고 있음을 알려 준다. 그 밖에도 이 책은 그동안 번역된 후설의 책에는 잘 등장하지 않았던 역사의 의미, 감정, 사랑이 행위에 끼치는 영향, 의지적 결단이 삶에서 행하는 역할 등 비학문적 삶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주제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찰도 던져 줄 것이다. “후설은 서양 철학의 역사를 건설자와 파괴자의 끝없는 투쟁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달리 말하자면 철학의 역사는 학문의 건물을 세우는 사람들과, 전자가 성취한 것을 끊임없이 회의하고 파괴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는데, 후자는 때로는 회의주의의 형태로 철학의 모든 새로운 형태마다 새로운 반(反)철학을 대립시키면서 불멸해 왔다. 이와 같은 회의주의는 잘린 멀리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는 히드라와 같다. 후설은 참된 제일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확립함으로써 회의주의의 히드라라는 야수를 죽이고, 절대적 진리로 무한히 접근하는 학문의 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설의 철학은 제대로 이해되지 못했고, 야수는 여전히 길목에 버티고 있다.”(「옮긴이 해제」 중)
9788957339701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

에드문트 후설  | 아카넷
34,200원  | 20250312  | 9788957339701
현대철학의 무대를 연 에드문트 후설, 그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정신을 집약해 놓은 결정체!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유럽의 학문과 정치와 문화를 지배하고 있던 실증주의, 자연과학주의, 역사주의 등에 맞서 ‘사태 자체로의 복귀’와 ‘객관주의 극복’을 촉구하며 당대 정체성 위기에 처한 철학의 근본적 쇄신을 주창했다. 그의 현상학은 영미 분석철학과 더불어 현대철학의 양대 축을 이루며 오늘날까지 큰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하이데거의 존재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루만의 체계 이론 등이, 프랑스에서는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데리다 등의 사상이 후설의 현상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한 미국에서는 분석철학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과학주의를 극복하고 생명과 휴머니티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연구되고 있다. 후설은 ‘철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라는 전통적 철학의 이념을 부활시키고자 했다. 이에 ‘의식은 항상 무엇에 대한 의식’이라는 ‘지향성’ 개념을 핵심으로 현상학을 전개해 갔다. 그는 현상학이 단지 철학의 여러 사조 중 하나가 아니라, 인식론·존재론·윤리학·형이상학·사회철학·자연철학 등 모든 개별 학문의 근본 뿌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는 모든 선입견에 괄호를 치고 ‘순수한 사유하는 자아’로 되돌아가 철학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했다. 그리고 세계와 인간이 생생하게 만나는, 잡다한 것으로 이루어진 현상 속에서 본질을 찾고자 했다. 기존의 철학이 현상 너머 이데아에서 본질를 찾으려 했다면, 후설은 거꾸로 이데아가 아닌 현상 속에서 본질을 찾으려 했던 것이다. 이는 탈근대적 사유의 문을 연, 하나의 사유의 혁명과도 같다. 그래서 후설 현상학의 등장은 양자역학, 정신분석학 등과 더불어 20세기를 견인한 사건으로 꼽히기도 한다.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은 후설 사후에 출간된 그의 전집 중 제7권과 제8권을 옮긴 것이다. 각 권은 주 텍스트와 보충 텍스트로 나뉜다. 주 텍스트는 후설이 1923년에서 1924년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행한 강의 원고를 기반으로 하며, 보충 텍스트는 주제와 관련된 논문과 부록이 차지한다. 제목인 ‘제일철학’이란 초월론적 현상학의 정신에 대한 후기 후설의 이해를 집약해 놓은 용어다. 중기까지 후설은 현상학과 철학을 엄밀히 구분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후기에 이르러서는 철학을 모든 학문을 포괄하는 보편학으로 이해했으며, 이 철학 전체의 기초가 되는 토대로 현상학을 위치시키려 했다. 현상학은 모든 학문에 선행하기 때문에 제일철학인 것이다. 후설은 두 가지 작업을 통해 현상학을 제일철학으로 수립하려 했다. 하나는 절대적 인식의 체계로서의 철학의 이념과, 그러한 철학으로서 주관성에 대한 학문의 이념이 철학의 성립 초기부터 존속해 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러한 이념에 따라 절대적 인식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초월론적 주관의 발견 및 그에 대한 학문으로서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이끈다는 점을 밝히는 것이다. 전자는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에서, 후자는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에서 행해진다.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에서 후설은 플라톤에서 흄에 이르는 철학사를 철학의 이념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그것은 절대적 인식 대 회의주의, 객관주의 대 주관주의 간 대결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절대적 인식 또는 객관주의는 플라톤에 의해 수립되었고, 소피스트의 회의주의가 그것에 대립한다. 그러나 후설은 회의주의를 물리쳐야 할 적으로 보지 않는다. 회의주의는 ‘인식하는 주관’ 자체를 주목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은 데카르트의 에고 코기토의 발견으로, 즉 최초의 초월론적 철학의 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후설은 이어서 영국 경험론을 분석한다. 특히 흄의 회의주의는 이성 중심주의의 독단을 무너뜨림으로써 초월론적 주관의 학문을 예비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에서 후설은 절대적 인식으로서의 철학이라는 이념이 어떻게 초월론적 주관에 이르는지, 즉 현상학적 환원에 이르는지를 보여 준다. 일반적으로 현상학적 환원이란 일종의 태도 변경을 뜻한다. 즉 우리가 가진 이런저런 선입견과 일상적인 자연스러운 태도로부터 벗어나 사태의 참모습을 직관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적 절차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 세계가 의식에 독립해서 그 자체로 존재한다는 믿음을 버리고 외부 대상으로 향해 있던 우리의 시선을 우리의 의식으로 향해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세계는 초월론적 주관성에 의해 구성된 의미의 총체가 드러난다. 그리고 세계는 하나의 현상으로서 현상학의 탐구 영역에 포섭된다. 그런데 이 같은 초월론적 주관성에 이르는 환원의 길은 한 가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후설은 『이념들 1』에서 ‘데카르트적 길’이라고 부르는 환원의 길을 소개한 바 있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타당한 지식을 발견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것을 하나하나 배제해 가는 식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후설은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에서 비데카르트적 길로 불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바로 ‘심리학적 길’이다. 이것은 곧장 보편적 환원을 행하기보다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의식 작용들에 개별적으로 환원을 행한 뒤 마지막으로 보편적 환원을 행하고자 하는 형태를 취한다. 후설의 중기와 후기를 이어주는 고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생전에 출간된 책에서는 다루지 않은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제일철학 1: 비판적 이념사』, 『제일철학 2: 현상학적 환원의 이론』은 후설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균형적인 이해와 여타 철학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촉진할 것이다.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흔한 비판 중 하나는 대화를 거부하고 자신에게만 파고드는 유아론적 철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철학사에 대한 그의 입장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그의 현상학은 다른 철학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대화의 철학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비역사적이고, 구체적 인간을 다루지 않으며, 인식자로서의 순수 주체만을 다룬다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서도 이 책은 후설이 도외시했다고 말해지는 문제들을 이미 다루고 있음을 알려 준다. 그 밖에도 이 책은 그동안 번역된 후설의 책에는 잘 등장하지 않았던 역사의 의미, 감정, 사랑이 행위에 끼치는 영향, 의지적 결단이 삶에서 행하는 역할 등 비학문적 삶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주제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찰도 던져 줄 것이다. “후설은 서양 철학의 역사를 건설자와 파괴자의 끝없는 투쟁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달리 말하자면 철학의 역사는 학문의 건물을 세우는 사람들과, 전자가 성취한 것을 끊임없이 회의하고 파괴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는데, 후자는 때로는 회의주의의 형태로 철학의 모든 새로운 형태마다 새로운 반(反)철학을 대립시키면서 불멸해 왔다. 이와 같은 회의주의는 잘린 멀리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는 히드라와 같다. 후설은 참된 제일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확립함으로써 회의주의의 히드라라는 야수를 죽이고, 절대적 진리로 무한히 접근하는 학문의 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설의 철학은 제대로 이해되지 못했고, 야수는 여전히 길목에 버티고 있다.”(「옮긴이 해제」 중)
없음

제일철학 세트 (1~2권,전2권)

에드문트 후설  | 아카넷
64,800원  | 20250312  | 없음
9788957339398

상상, 이미지의식, 기억 (직관적 재현의 현상학)

에드문트 후설  | 아카넷
38,700원  | 20240830  | 9788957339398
서양 현대 철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현상학, 그 창시자인 후설의 ‘직관적 재현’에 대한 오랜 연구를 담은 핵심 저작! 19세기에서 20세기 넘어가던 시기, 철학은 실증주의로 무장한 과학과 기술의 거센 도전 앞에 직면함으로써 학문으로서 심각한 정체성 위기를 겪게 되었다. 실증주의는 수학적으로 검증된 객관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에 대한 탐구뿐만 아니라 예술, 종교, 도덕의 영역까지 설명하는 학문을 새롭게 세우고자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독일의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은 수학적 ‘정밀성’과 학문의 ‘엄밀성’을 구분한 뒤 전자가 반드시 후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역설하는 한편, 학문의 엄밀성을 정초할 수 있는 새로운 인식의 원리로서 현상학을 주창했다. 현상학은 기존의 모든 편견이나 선입견에 괄호를 치고 ‘사태 자체로’ 돌아가 대상의 의미본질을 직관하는 것을 추구했다. 그럼으로써 19세기 서구 학문을 지배한 계량적이고 결정론적 사유의 흐름에 맞서 현상의 의미를 구원하는 것을 임무로 삼았다. 현상학의 엄밀한 방법을 통해 학문의 토대로 철저히 정초하고자 한 후설의 사상은 이후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사르트르, 레비나스, 가다머, 하버마스, 데리다 등의 현대 철학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한바 현상학은 우리 시대의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거대한 산맥과도 같다.
9791155504789

이하선후설 (이·하 관계의 선후를 밝히다)

이화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7,000원  | 20210630  | 9791155504789
20세기 이래의 다원론적 이하관계론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논의의 방향을 제시한 연구서 이하관계사(夷夏關係史) 논쟁의 화제가 된 이 책 ?이하선후설(夷夏先後說)?은 중국사회과학원 이화(易華) 박사가 집필한 것으로 이 책에서 저자는 이하관계는 동서의 구분뿐만 아니라 선후(先後)의 구별도 있다는 명확한 견해를 밝혔다. 이화 교수는 이 책에서 “이(夷)와 하(夏)는 동서(東西)의 구분만이 아니라 선후(先後)의 차이가 있다. 이(夷)는 동아시아의 토착이고, 동아시아 신석기시대를 창조하고 농업문화를 정착시켰다. 하인(夏人)은 서쪽에서 기원하여 청동시대 유목문화를 전파했다. 이하(夷夏) 양자가 서로 만나고 반복적으로 혼합하여 유전자를 형성하여 한민족(漢民族)을 형성하였다. 한(漢)족은 이(夷)족과도 다르고 하(夏)족과도 다른 이하(夷夏)혼합의 산물이다. 한족(漢族)의 역사는 이하(夷夏)결합의 역사이고, 한인(漢人)·한문화(漢文化)는 모든 이하혼합의 결과이다.”라고 하고 이어서 “이하(夷夏)의 전환이 동아시아 상고사의 중대 전환점이다.”라는 매우 주목할 만한 내용을 내어놓았다. 역자는 이화 교수의 “이하관계는 동서의 구분이 있을 뿐 아니라 선후의 구별도 있다.”라는 학문적 관점은 이하관계론의 결론이면서 동시에 21세기 이하관계론의 방향을 제시하는 엄청난 선언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20세기, 21세기 이래로, 내내 당혹감과 충격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중국상고사의 학문적 성과에 대한 결론이 어떠해야 할지를 고민해온 전공자들은 찬탄의 평가로 반향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역자가 이 책을 번역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 상고사와 고고학의 학문적 동향을 눈여겨본 사람이라면 이화 교수의 이 학문적 결론이 얼마나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인지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이화 교수의 이하관계의 결론은 20세기 내내 축적되어 온 고고학과 인류학, 나아가서 분자인류학의 업적이 어우러져 만들어질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화 교수의 ?이하선후설?은 20세기 이래의 다원론적 이하관계론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논의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원래 화이론이란 화하족과 주변의 민족을 구분하는 담론으로 화하가 중원으로 문명의 선진이고, 주변의 여러 민족을 야만으로 구별하는 것이다. 그의 연구를 좇다 보면 어느덧 미래의 학문적 가설이 어떻게 가능할지, 또 얼마나 다양한 방면으로 역동적으로 펼쳐질지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 책 출간 후 10년간 펼쳐진 그의 분석방법인 역사인류학, 고고인류학, 체질인류학, 언어인류학 등의 학문 분야의 비약적 연구결과로 독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어쩌면 중국상고사, 고고학 분야는 물론 한국고대사 등을 연구하는 우리 모두에게 분발을 촉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9788930615129

에드문트 후설의 데카르트적 성찰 (현상학 입문)

에드문트 후설  | 서광사
18,900원  | 20231230  | 9788930615129
이 책의 특징과 내용 이 책은 1929년에 후설이 프랑스 학계의 초청을 받아 파리의 소르본대학과 스트라스부르에서 했던 두 차례의 강연에 기초해 쓰여진 것이다. 후설은 프랑스에서의 강연 후에 프랑스 학계의 환대와 강연의 성공에 고무되어 프랑스 독자들을 위해 강연 원고를 독립적인 작품으로 완성했으며, 이 작품은 레비나스(I. Levinas)를 비롯한 프랑스 현상학자들에 의해 1931년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후 원고 형태로만 남아 있던 『데카르트적 성찰』은 후설 사후 프랑스어 강연 원고와 함께 1950년에 스트라서(S. Strasser)에 의해 후설 전집(Husserliana) 1권으로 출간되었다. 서광사에서는 2020년에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을 출간한 데 이어 『데카르트적 성찰』과 『현상학의 근본 문제』 두 권을 출간하여 후설의 원서를 번역 출판하였다. 이 두 책은 『에드문트 후설의 초월론적 습성 개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가천대학교 김기복 교수가 번역하였다. 후설의 후기 저술에 속하는 『데카르트적 성찰』은 후설 현상학의 정수를 가장 잘 요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초월론적 환원, 본질 직관, 지향적 분석, 발생적 현상학, 지향성, 시간, 지평, 습관성, 명증, 수동적 종합, 상호주관성 등 초월론적 현상학의 근본 개념들이 이 책에 총망라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데카르트적 성찰』은 후설의 현상학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가장 대표적인 저술이라 할 수 있다. 이 저술을 관통하고 있는 근본 문제의식은 후설이 살았던 당시의 학문에 대한 위기 의식이다. 실증 학문들은 토대를 상실했고 내적인 통일성을 결여했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번성하고 있으며, 이들을 생생한 체계로 통일할 철학은 세계관으로 후퇴하였다. 그 결과 학문은 문화의 목적 의미를 이성에 기반해서 제시할 지도력을 상실하였다. 이는 문화의 위기, 인간 자신의 위기로 이어졌다. 후설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데카르트적 성찰』에서 제안한 것은 데카르트의 ‘초월론적 주관성’으로의 회귀이다. 그는 초월론적 주관성에 대한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 즉 초월론적 현상학을 통해 학문들 전체를 살아 있는 내적인 체계로 통일하고자 하였다. 『데카르트적 성찰』은 서문과 다섯 개의 성찰 그리고 결론부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에서 후설은 자신의 저술에서 데카르트를 소환하는 이유를 해명한다. 제1성찰에서는 데카르트적 길을 따라 초월론적 주관성을 철학의 출발점이자 정초 토대로서 제시한다. 이를 위해 초월론적 판단 중지, 초월론적 환원이 다루어진다. 제2성찰에서는 초월론적 주관성의 일반적인 구조를 제시하고 이를 기초로 초월론적 구성 이론의 전체 체계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것에 상응하여 초월론적 반성과 같은 현상학적 방법의 고유한 성격이 제시된다. 제3성찰은 다섯 개의 성찰 가운데 가장 짧고 간략하다. 여기에서 후설은 명증(Evidenz) 이론을 다룬다. 후설은 진리가 초월론적 현상학적 구성의 문제라는 것을 우선 밝히고, 이어 명증 개념에 기초하여 이 문제를 현상학적으로 해명한다. 제4성찰은 초월론적 자아의 자기 구성의 문제를 다룬다. 2성찰과 3성찰에서 다루었던 초월론적 구성은 세계의 구성이었다. 초월론적 자아는 배경에 머물러 있었다. 4성찰에서 비로소 초월론적 자아의 자기 구성의 문제가 다루어진다. 『데카르트적 성찰』은 후설의 저술 가운데 상호주관성의 문제를 가장 체계적으로 서술한 저술로 남아 있다. 초월론적 현상학은 초월론적 주관성에 절대적으로 정초하고 있는 초월론적 관념론이다. 이는 외관상 초월론적 현상학이 유아론(Solipsismus)에 불과하며, 세계의 객관성을 구성할 수 없으리라는 오해를 줄 수 있다. 제5성찰을 통해 후설은 초월론적 현상학은 초월론적 상호주관성을 정초할 수 있고 세계의 참된 객관성에 이를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오직 초월론적 현상학을 통한 길만이 유일하게 이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결론에서 후설은 이제까지의 연구 성과를 통해 형이상학을 포함한 모든 학문들이 초월론적 현상학과 그것의 보편적 존재론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 그것을 통해 거대한 학문의 나무가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러한 학문의 체계는 결코 데카르트 시대의 학문의 이념인 연역적인 체계가 아니다. 그것은 초월론적 주관성에 대한 자유롭고 책임 있는 숙고 자체로부터 생겨나는 체계이지, 선입견을 통해 강요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후설은 아우구스티누스의 다음의 말로 자신의 성찰의 길을 마치고 있다. “밖으로 나가지 말고, 너 자신 속으로 들어가라. 진리는 인간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
9788930615136

현상학의 근본 문제

에드문트 후설  | 서광사
18,000원  | 20231230  | 9788930615136
이 책은 현상학을 정초한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이 1910/1911년 겨울학기에 괴팅겐대학교에서 행한 ‘현상학의 근본 문제’ 강의의 강의록과 그에 관련된 부록들을 번역한 것이다. 후설 전집 13권 『상호주관성의 현상학 1』에 수록된 여섯째 텍스트 ‘현상학의 근본 문제(1910/11년 겨울 학기 강의)’와 그 부록 열 편(21에서 30까지), 그리고 다섯째 텍스트 ‘1910/11년 강의를 위한 준비’를 번역해 한 권으로 묶었다. 『에드문트 후설의 데카르트적 성찰』을 번역한 가천대학교 김기복 교수가 본문과 후설의 주석, 편집자 이소 케른(Iso Kern)의 주석들을 선별해 옮기고, 역자 주석과 해제를 더했다. 후설은 이 책에서 심리 현상을 자연 사물처럼 다루려는 우리의 뿌리 깊은 자연주의적 경향성을 깨뜨릴 것을 주문한다. 심리 현상을 자연의 구속으로부터 해방시키고 그것 자체의 순수한 본질로 되돌려 순수 체험으로 포착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에서 후설이 설명하고자 하는 현상학적 환원이다. 다른 한편 우리의 자연주의적 경향성은 심리 현상에 대한 탐구 방법에서도 우리를 옭아맨다. 우리는 체험이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외적으로 탐구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순수 체험의 고유한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유일하면서도 학문적으로 가장 엄밀한 탐구 방법은 현상학적으로 순화된 내적 경험 자체를 통하는 길이다. 그것은 순수 체험을 직접적인 경험들에, 즉, 지각, 회상, 예상, 타자 경험에 주어지는 그대로 기술하는 길이다. 이러한 현상학적 경험의 가능성과 폭 그리고 한계에 대한 후설의 사유가 이 책에 나타나 있다. ‘현상학의 근본 문제’ 강의는 후설이 현상학의 탐구 영역을 넓히고 엄밀한 학문으로서 현상학의 체계를 세우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이 강의록에서 후설은 절대적으로 소여되지 않는 경험 영역인 과거나 미래의 의식 체험들과 의식 흐름 전체를, 재현에 대한 이중적인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현상학적 경험의 장으로 끌어들여 학문의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타자 경험을 독특한 종류의 재현으로 보고 이중적인 현상학적 환원을 수행하여, 타자 경험된 체험이 나와 다른 자아의 체험임을 드러내고, 타자를 나와 구별되는 또다른 자아, 모나드로 정립함으로써 타자 경험과 상호주관성 문제의 돌파구를 처음으로 열게 되는 것도 이 문헌에서다. 후설 자신이 후기 저술들에서 이 내용들을 언급하며 이 문헌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이번에 단행본 형태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후설 현상학과 현상학적 사유에 관하여 한층 잘 이해하고 더 깊이 탐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9791128869631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 (Philosophie als strenge Wissenschaft)

에드문트 후설  | 지식을만드는지식
13,320원  | 20230420  | 9791128869631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이 현상학의 기본 이념을 명료하게 밝힌 책이다. 그는 제자들에게만 알려진 현상학에 대한 구상을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인문과학의 여러 분야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문화 예술 전반에 다양하게 응용되면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후설 현상학의 논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초판에서 처음 번역의 오역과 문제점을 바로잡으면서 주석을 풍부하게 달았고, 이번 개정판에서는 원서를 다시 대조하며 역자가 학계에서 그간 바꾼 용어 등을 반영하고 문장을 전반적으로 다듬었다.
9791128869648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큰글자책)

에드문트 후설  | 지식을만드는지식
25,200원  | 20230420  | 9791128869648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이 현상학의 기본 이념을 명료하게 밝힌 책이다. 그는 제자들에게만 알려진 현상학에 대한 구상을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인문과학의 여러 분야뿐 아니라 사회과학과 문화 예술 전반에 다양하게 응용되면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후설 현상학의 논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초판에서 처음 번역의 오역과 문제점을 바로잡으면서 주석을 풍부하게 달았고, 이번 개정판에서는 원서를 다시 대조하며 역자가 학계에서 그간 바꾼 용어 등을 반영하고 문장을 전반적으로 다듬었다.
9788935676491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3 (현상학과 학문의 기초)

에드문트 후설  | 한길사
22,500원  | 20220305  | 9788935676491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은 현대철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사회과학과 문화예술에 깊이 영향을 미치며 ‘현상학 운동’을 불러일으킨 후설의 명저다. 한길사는 2009년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1·2·3권을 동시에 출간한 바 있다.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은 제1권, 제2권, 제3권이 함께 전체적으로 이해되어야만 했다. 그래야만 전기의 정태적 분석 대(對) 후기의 발생적 분석 또는 제1권의 선험적 관념론 대 제2권의 경험적 실재론이 결코 단절되고 대립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서다. 또한, 전체를 관통해 항상 불가분적으로 수반되는 보완적 작업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2021년에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1·2·3권의 개정판을 준비했으며, 먼저 선보인 1·2권에 이어 2022년 3권이 출간되었다.
9788935664962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1

에드문트 후설  | 한길사
25,200원  | 20210726  | 9788935664962
“‘현상학 운동’을 불러일으킨 후설의 명저” “후설의 현상학은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가다머, 하버마스, 데리다 등의 현대철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ㆍ사회과학과 문화예술에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길사는 2009년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1-3권을 동시에 출간한 바 있다.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은 제1권, 제2권, 제3권이 함께 전체적으로 이해되어야만 했다. 그래야만 전기의 정태적 분석 대(對) 후기의 발생적 분석 또는 제1권의 선험적 관념론 대 제2권의 경험적 실재론이 결코 단절되고 대립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서다. 또한, 전체를 관통해 항상 불가분적으로 수반되는 보완적 작업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2021년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이념들』1-3권의 개정판을 준비했으며 1-2권을 먼저 선보인다.
9788935664986

현상학적 심리학

에드문트 후설  | 한길사
27,000원  | 20210810  | 9788935664986
심리학을 통해 선험적 현상학에 이르는 길을 찾다. 한길사는 2013년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적 심리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후설이 1925년 프라이부르크 대학 여름학기에 강의한 ‘현상학적 심리학’을 완역한 책으로 현대 심리학의 발전, 심리학과 현상학의 관계, 심리학으로부터 현상학적 선험철학에 이르는 도정 등을 살필 수 있다. 스승 브렌타노나 동료 딜타이에 대한 회고를 통해 후설의 현상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나아가 1920년대 중반 주도적 학문이었던 심리학과 연관된 문제를 그가 어떻게 고민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책이었다. 이에 한길사 45주년을 맞은 2021년 『현상학적 심리학』의 문장과 번역을 다듬어 재출간한다.
9788935664955

상호주관성

에드문트 후설  | 한길사
33,300원  | 20210607  | 9788935664955
후설 현상학 전체를 관통한 근본 문제이자 핵심주제 이 책은 루뱅대학교 후설아카이브 연구원 이소 케른(Iso Kern)이 ‘상호주관성’이라는 주제와 관련 있는 후설의 유고를 편집해 1973년 출간한 후설전집 제13권(1905-1920년), 제14권(1921-1928년), 제15권(1929-1935년까지)에서 선별해 옮겼다. 워낙 분량이기 방대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부록은 제외하고 본문 가운데 길이가 짧아 전체 속에 그 위상과 의의가 다소 적게 드러나거나 다른 편과 내용이 상당 부분 중복되는 것은 제외했다. ‘상호주관성’(환원, 감정이입, 신체, 타자, 독아론 등의 문제)이라는 중심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 후설 현상학이 발전해나간 시기에 따른 다양한 논의를 총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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