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 Henle Verlag

45,900원  | 20210927  | 9790201803319

‘저는 두 번째 소나타 작품을 하염없이 고대하고 있어요. 당신의 존재 전체가 그 속에서 너무나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1838년 클라라가 로베르트 슈만에게 쓴 편지의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편지에서 그녀는 슈만에게 마지막 악장을 수정하도록 격려했고, 이 마지막 악장은 완전히 새로운 피날레를 갖추게 되었다. 제1, 2악장 역시 몇 차례에 걸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헨레 원전판의 편집자는 이번 새로운 에디션을 통해 이 작품의 복잡한 기원에 관한 정보를 부지런히 제공한다. 악보 뒤에는 마지막 악장의 오리지널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음악적으로나 연주적으로나 부담이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제2악장의 모델이 된 곡도 수록되어 있는데, 슈만이 자신의 곡 중 하나인 을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것이다.

마스트미디어 편집부  | G. Henle Verlag

67,500원  | 20210927  | 9790201813363

요제프 하이든의 수많은 전작(全作) 중에서도 피아노 소나타는 거의 마르지 않는 샘처럼 무궁무진하다. 모두 50곡이 넘는 작품들로, 작곡가의 전작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이 작곡가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는 심포니 및 스트링콰르텟과 같은 다른 많은 장르에서처럼 이러한 소나타 작품들 안에서 서로 다른 양식의 시대를 잇고, 고전 피아노 소나타의 초석을 놓았다는 것이다. 헨레 원전판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집 1권에는 25곡의 소나타 전곡 이후 부록에 (아마 한때 소나타로 계획되었을지 모를) 다섯 곡의 단일 작품들과 일곱 곡의 잃어버린 소나타의 도입부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첫 9곡의 소나타 작품들은 확실히 보다 숙련된 학생들을 위한 작품들로, 여전히 하이든이 작곡가 니콜라 포르포라의 ‘실내악 시종’ 또는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근근이 살아가던 1750년대에 작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작품들 중 몇 곡은 그 출처가 전적으로 확실한 작품들이다.

 | G. Henle Verlag

28,800원  | 20210927  | 9790201808710

초기 피아노 트리오, 두 곡의 피아노 콘체르토, 세 곡의 피아노 소나타, 그리고 후기 첼로 소나타 op.65는 고전주의 시대의 주요 형식인 소나타 형식에의 쇼팽의 작은 기여를 의미한다. 특히 op.35와 op.58 두 곡의 피아노 소나타는 쇼팽의 가장 독특한 창작물에 속하는 작품들로서, 그 명성의 자격이 충분하다. // 쇼팽은 1844년 노앙에 있는 조르주 상드의 영지에서 피아노 소나타 b단조 op.58를 작곡했다. 이 곡은 보다 일찍 작곡된 b♭단조 op.35에 비해 다소 전통적인 작품일지도 모르지만, 쇼팽은 그 안에서 가끔씩 피력하던 엄격한 (소나타) 형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 자신의 견해와는 달리, 이 장르 역시 확실히 터득하였으며, 보다 작은 규모의 낭만적 성격 소품에서처럼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G. Henle Verlag

13,500원  | 20210219  | 9790201807744

After composing the three Piano Sonatas op. 2 between 1794/95, Beethoven presumably planned a further trilogy without delay. Because of its enormous scope, the Grande Sonata op. 7 was removed from this new project and published separately. But by the beginning of 1798, the next group of three, the Sonatas in C minor, F major, and D major, had already been completed and it was published in Vienna that year as opus 10. Like the Sonata in C minor, op. 10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