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이해 (13판)
William G. Nickels, James M. McHugh, Susan M. McHugh | 생능
31,280원 | 20221219 | 9791186689479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의 역자들은 《Understanding Business》란 원서를 접한 후 체계적인 구성과 참신한 자료들로 인해 한국의 경영학 입문서로 활용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일치하여 이를 번역하여 지난 2009년에 8판을 출간한 데 이어 2012년에 9판을 번역·출간하고, 2016년 11판을 출간한 이후 이번에 13판을 출간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사실 역자들이 이 책을 번역하기 위해 처음 모였을 때인 2008년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같이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번역을 하면서 이 책이 가지는 매력에 역자들도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이 책은 경영학 입문서임에도 불구하고 각 전공 분야별로 상당한 깊이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 있고, 책 전반에 걸쳐 일관된 흐름을 보이고 통일성 있게 접근하고 있다.
이번에 13판을 번역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깊이가 있으면서도 경영학 전반을 한 책에 아우를 수 있는지에 대해 역자들 모두 감탄했다. 역자들은 오랜 세월 동안 같이 번역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끊임없는 토론을 하고,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좀 더 매끄러운 번역을 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하였다.
이 책이 만들어진 과정 자체가 하나의 제품개발 과정이었다. 이 책을 쓰기 전 표적 그룹들과 미팅을 하고 이를 통해 이들의 필요를 명확히 이해하였으며, 교정 작업마다 또 다른 그룹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이 책이 계속 보완되어 나갔다. 이러한 이유로 11판이 나올 정도로 이 책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경영학의 입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9년에 8판이 나온 이래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경영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판이 바뀔 때마다 대부분의 자료를 최근 2~3년간의 최신 자료로 대체하고 있으며, 미국과 전 세계의 다양한 규모의 산업, 즉 서비스업과 제조업 그리고 영리와 비영리 기관들에 대한 많은 예들을 보여주고 있다. 역자들은 이러한 원서의 취지는 최대한 살리면서도 우리의 환경과 맞지 않는 외국의 사례는 한국 사례들로 대체하여 우리나라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노력하였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최신의 비즈니스 관행과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를 알게 될 것이다. 번역한 모든 장은 공통 포맷을 따르고 있다. 즉, 학습목표, 윤리적 의사결정, 우리의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 스포트라이트, 변화에 적응하기, 한국의 사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연결, 시험 준비, 요약하기, 주요 용어 정리, 사고력 문제, 원리의 적용, 직업기술의 개발, 진로 탐색, 비디오 사례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기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