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era Public Judgement Model (AI 분석과 인간 판단의 새로운 공공 의사결정 이론)
박근수 | 부크크(Bookk)
18,000원 | 20260323 | 9791112164612
AI가 공공부문에 깊이 들어올수록, 인간 공무원의 역할은 사라질까?
많은 사람들은 자동화와 효율화의 관점에서 이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공공부문에서 더 본질적인 질문은 따로 있다.
AI가 더 많은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게 된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끝까지 판단해야 하는가?
『AI-era Public Judgement Model』은 이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공공부문의 의사결정이 단순한 정보처리나 규정 적용을 넘어, 결국 맥락 해석·가치 형량·책임 결정을 필요로 하는 ‘공공 판단’의 문제라고 본다.
그리고 이 공공 판단이야말로 AI 시대에 인간이 끝까지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를 하나의 공식으로 정리한다.
PJ = f(I, R, C, V, A)
즉, 공공 판단은 정보(Information), 위험(Risk), 맥락(Context), 가치(Value), 책임(Accountability)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AI는 주로 정보와 위험 분석을 강화하지만, 맥락을 읽고, 충돌하는 가치를 형량하고, 최종 결정에 책임지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이 책은 단지 AI 윤리 일반론이나 미래 예측 담론에 머물지 않는다.
치안, 관계성 범죄, 재난 대응, 복지, 아동 보호, 예측 행정 등 실제 공공 현장을 통해 왜 인간 판단이 사라질 수 없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나아가 AI-인간 결합 의사결정 시스템, 공공 판단 훈련, 미래 공무원의 핵심 역량까지 제시하며, 공공부문 AI 활용 담론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AI 시대 공공조직의 경쟁력은 더 이상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느냐에 있지 않다.
그것은 얼마나 정당하고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판단 행정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이론이자 실천적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