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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으)로 76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14072

나나 올리브에게

루리  | 문학동네
13,500원  | 20251120  | 9791141614072
60만 독자와 함께한 『긴긴밤』 그 감동을 잇는 루리 작가 신작 무슨 바람을 따라왔는지 우리는 다 여기서 만났어 사람들은 그 집을 올리브나무 집이라고 불렀다. 그 집에는 커다란 올리브나무가 있고, 그 나무 이름을 딴 나나 올리브가 살고 있다고 했다. 누군가는 나나 올리브가 젊은 사람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노인이라고 했다. 누군가는 개가 한 마리 있었다고 했고, 누군가는 여러 마리였다고 했다. 사람들마다 얘기가 달랐다. 하지만 그 집에 가면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은 모두가 똑같이 했다.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의 이야기 『긴긴밤』으로 6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루리 작가가 또 한 번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왔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이야기, 오랜 세월 한 번도 문이 닫힌 적이 없었던 올리브나무 집과 그 집을 지키는 ‘나나 올리브’와 얼룩무늬 개, 그리고 그 집 문기둥에 키 눈금을 새겼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삼십 년 전의 약속을 떠올리며 올리브나무 집을 찾아 나선, 이제는 어른이 된 한 소년과 그 모험을 함께하기로 한 이들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희망이 필요했던 때, 그들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그 집은 어디에 있을까? 소년이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간 그 집은 초록색 이끼로 덮여 있고 벽은 여기저기 무너져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마치 어제처럼, 그때 보았던 얼룩무늬 개와 허리 꺾인 올리브나무가 그곳에 서서 그를 맞아 주었다. 시간의 더께가 앉은 집 안에는 이 집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을 뻐꾸기시계와 폭격으로 반 토막이 났던 식탁, 이 집을 ‘우리 집’이라고 불렀던 이들의 키 눈금으로 가득한 문기둥이 있다. 소년은 그 집의 주인이었던 ‘나나 올리브’를 찾고 싶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대신 소년은 올리브나무 집에서 오래된 노트를 발견한다. 글 첫머리마다 ‘나나에게’로 시작하는 이 노트는 자신을 ‘코흘리개’로 칭하는 누군가가 ‘나나 올리브’에게 보내는 그리움을 담은 편지였다.
9788901299082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 (위기와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는 실리콘밸리 내면 리더십)

사비나 나와즈  | 리더스북
17,820원  | 20251201  | 9788901299082
빌 게이츠의 리더십 멘토 사비나 나와즈, 슈퍼히어로 증후군, 압박감, 권력 간극, 완벽주의 등 리더를 흔드는 심리적 함정을 해부하고 이를 돌파하는 ‘내면 리더십’을 전하다 25년간 실리콘밸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 등 최고 임원들을 코칭해온 사비나 나와즈가 자신의 ‘내면 리더십 시스템’을 한 권에 담아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를 펴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즈니스 도서상 ‘Axiom 어워드’ 금메달을 수상한 이 책은 출간 당시 애덤 그랜트, 에이미 에드먼드슨 등 세계적 석학들의 극찬을 받았고, 국내 출간 전부터 신수정·박소령 대표를 비롯하여 Meta·LG화학 등 현직 리더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화제작이다. 저자는 아무리 뛰어난 인재이더라도 리더의 자리에 오르는 순간 찾아오는 압박감과 권력의 무게를 다스리지 못하면 성과도, 관계도, 자기 자신도 지키기 어렵다는 사실을 명확히 드러낸다. 저자는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살려 감이나 직관이 아니라 수천 건의 사례와 체계적 분석을 통해 리더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왜곡과 그 결과를 정밀하게 설명해낸다. 또한 ‘감정 방아쇠 찾기’, ‘권한 위임 다이얼’, ‘시간 포트폴리오 분석’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도구를 제시해 위기에 빠진 리더가 다시 ‘정상 궤도’를 찾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 책은 ‘이상적인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리더라면 누구나 흔들릴 수 있다는 전제를 인정하고, 그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스스로를 지킬 때 조직과 성과도 함께 성장한다는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위기와 압박 속에서도 단단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다.
9789361902734

Nana

 | Infinity Spectrum Books
31,640원  | 20251026  | 9789361902734
Plongee dans le Paris eclatant et corrompu du Second Empire, Nana raconte l'ascension fulgurante d'une jeune femme issue du peuple, devenue courtisane adulee et redoutee. Belle, sensuelle et insaisissable, Nana seduit et detruit tout sur son passage - hommes puissants, fortunes, reputations.A travers elle, Emile Zola explore les themes du desir, du pouvoir, de la decadence et de la condition feminine avec un realisme saisissant.
9791191864595

길이 생겼어

나나  | 빨간콩
15,300원  | 20250930  | 9791191864595
“오리, 수달, 사슴, 멧돼지… 모두의 길이 사라졌어! 숲을 가르는 검은 바위 길이 나타나면서 동물들의 터전이 무너지기 시작했어요. 끊어졌던 길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숲에는 오래전부터 동물들의 길이 있었습니다. 오리 가족이 총총 걷던 길, 수달이 물소리를 따라 달리던 길, 사슴이 풀 냄새를 맡으며 지나던 길. 그러나 어느 날 숲을 가르는 ‘검은 바위 길’이 나타나며 삶의 터전은 갈라지고, 동물들은 길을 잃습니다. 어느덧 검은 바위 길은 무서운 길이 되고 맙니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작은 다리와 같은 길이 놓입니다. 그 길은 늦게야 생겨난 생태통로였습니다. 숲은 서서히 활기를 띠고, 동물들은 다시 저마다의 길을 만들어 나갑니다. 끊어졌던 숲과 발자취 위에 비로소 ‘모두의 길’이 다시 생겨난 것입니다. 길은 이동 수단이지만, 숲과 숲을 잇고, 생명과 생명을 연결하며,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늘 익숙하게 걷던 길이 끊겼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상실, 그리고 다시 이어진 길 위에서 확인하는 공존의 가능성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건 무엇일까?”
9789361904011

Nana

 | Infinity Spectrum Books
0원  | 20251026  | 9789361904011
Plongee dans le Paris eclatant et corrompu du Second Empire, Nana raconte l'ascension fulgurante d'une jeune femme issue du peuple, devenue courtisane adulee et redoutee. Belle, sensuelle et insaisissable, Nana seduit et detruit tout sur son passage - hommes puissants, fortunes, reputations.A travers elle, Emile Zola explore les themes du desir, du pouvoir, de la decadence et de la condition feminine avec un realisme saisissant.
9789371349260

Nana

 | Alpha Editions
48,400원  | 20251007  | 9789371349260
Un portrait blouissant du d sir, du pouvoir et de la ruine Nana met nu l clat et la salet du Paris du XIXe si cle. Nana, d mile Zola, suit l ascension m t orique d une courtisane charismatique dont la beaut et l app tit bouleversent la soci t parisienne, exposant les hypocrisies de la richesse, du sexe et de l ambition.
9781067034825

Nana

 | C.L. Sutton
20,460원  | 20250902  | 9781067034825
J'ai enfin tout ce dont je revais - un mari devoue, une maison de reve et la promesse d'un bebe. Mais toutes les bonnes choses ont une fin...Alors que je m'installe dans ma nouvelle vie, la facade de normalite commence a s'effriter. Mon mari autrefois aimant devient de jour en jour plus froid, je sens que les voisins cachent des secrets. Pourtant, c'est Nana, la voisine excentrique avec un passe troublant et un penchant pour la violence, qui projette l'ombre la plus longue sur mon existence.
9791197573286

당신의 최고의 작품 (어른아이의 성장 동화)

나나  | 채문사
15,300원  | 20221009  | 9791197573286
위대한 어머니의 분신이 되지 못한 어른아이에게 바치는 이야기 존경하는 어머니의 자랑스러운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그녀의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는가. 딸, 엄마,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으로서 서기 위해 걸음마를 시작한 우리 시대 '어른아이'의 고뇌를 그리고, 아이를 무의식적으로 지배하는 위대한 어머니의 주박에서 벗어나는 길을, 현실의 ‘나’와 태초의 ‘아이’와 꿈속의 ‘나나’의 여정을 통해 모색한다. 그 지난한 과정 끝에 승화되는 하나의 '나'는 내가, 그리고 우리 모두가 환영받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9791112053534

비워 두는 이유, 채워지는 마음

나나쿡  | 부크크(bookk)
10,900원  | 20250905  | 9791112053534
우리는 매일같이 거대한 사건이 아닌, 작은 순간들 속에서 살아갑니다. 누군가 내민 손길, 창문을 두드리는 햇살, 식탁 위의 숟가락, 길 위에서 스쳐간 친절이 우리의 하루를 지탱합니다. 그러나 바쁜 삶 속에서 이런 순간들은 종종 스쳐 지나가기 쉽습니다. 『비워 두는 이유, 채워지는 마음』은 그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따뜻한 언어로 붙잡아낸 시화집입니다. 시인은 “작은 것이 곧 큰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 평범한 사물과 장면들이 지닌 온기와 기적을 노래합니다.
9791112025487

선택처럼, 나의계절은

나나쿡  | 부크크(bookk)
10,900원  | 20250718  | 9791112025487
‘선택처럼, 나의 계절은’삶은 거대한 사건보다, 작은 선택들이 만들어내는 계절의 조각입니다. 나나쿡 작가의 이번 시화집은 한 장 한 장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감성의 기록입니다. 정류장에 앉아 바람을 기다리는 여름, 망고처럼 썩어가는 말 속의 관계, 다시 꿈꾸게 만드는 여름밤의 속삭임,무성한 잎 아래 조용히 자라나는 마음 등 계절은 바뀌어도 감정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무릅니다. 당신의 ‘선택처럼’ 시작된 하루가,누군가에겐 가장 따뜻한 계절이 될 수 있음을 믿으며. “사랑도, 회복도, 결국은 내가 선택한 계절이었습니다.”
9788936459574

나나 (이희영 장편소설)

이희영  | 창비
11,700원  | 20211001  | 9788936459574
“당신의 영혼을 찾으러 왔습니다.” 30만 부 판매 『페인트』 이희영 신작 『아몬드』 『위저드 베이커리』를 잇는 K-영어덜트의 매력적 세계! 재미와 감동을 전 세대에 전하는 소설Y 시리즈가 새로운 K-영어덜트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지평을 넓히는 이번 시리즈의 첫 권으로 3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나』가 출간되었다. ‘영혼이 몸을 빠져나온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재기 넘치는 문장으로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영혼을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범생 한수리와 모두에게 착한 아이였던 은류. 겉으로는 문제없어 보이던 두 주인공이 영혼으로 빠져나온 뒤 스스로를 관찰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영혼이 희박해져 있다고 느끼는” 이들,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뒤에서 진짜 ‘나’를 잊고 살아온 이들에게 뭉클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9791198275288

고로 존재한다 (읽고 쓰는 생각 노트)

나나용  | 나나용북스
15,300원  | 20250602  | 9791198275288
#나만의 생각 기록 #읽고 쓰는 생각 노트 “당신의 일상에서 스쳐 가는 소중한 생각을 지금 이 책에 기록하세요.” 나조차 몰랐던 내 생각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도록 구성된 『고로 존재한다 - 읽고 쓰는 생각 노트』는 180도 펼쳐지는 하드커버 트윈링과 필기감이 좋은 종이로 제작되어 있다. 나는 물론, 생각나는 친구, 연인, 가족과 지인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장이 아니다. 이 책에는 생각해 볼만한 33개의 다른 주제에 대한 글과 132개의 생각 질문이 담겨있다. 각 질문에 대한 답과 나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넉넉한 노트 칸이 각 33개의 글을 잇따른다. 이 책은 일상에 대한 사건만을 기록하는 일반적인 기록장이나 다이어리가 아니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생각과 고찰을 기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결국 나를 더욱 알아가게 해주는 도구로써, 지나치면 결국 휘발되는 작은 생각도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 수 있게 한다.
9791191864007

다람이네 텃밭의 못난이 축제

나나  | 빨간콩
12,600원  | 20211030  | 9791191864007
못생겨도 괜찮아!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맛있고, 향기롭고, 단단한 못난이 채소들의 개성 뿜뿜 터지는 축제가 열렸다! “울룩불룩한 고구마,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울퉁불퉁한 딸기...” 다람이네 텃밭에는 독특하게 생긴 과일과 채소 친구들이 많아요. 개성 넘치는 못난이들의 유쾌하고 즐거운 축제에 놀러오세요! 오늘은 다람이네 텃밭에서 못난이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다 같이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와,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비바람이 떨어진 단단한 사과, 울룩불룩 혹 달린 고구마, 알록달록 파프리카, 울퉁불퉁 딸기, 구멍 뚫린 달콤한 복숭아... 단단하고, 향기롭고, 맛이 좋은 과일과 채소들이 저마다 솜씨를 뽐내고 있어요. 이번 축제의 슈퍼스타는 과연 누구일까요? 생김새는 달라도 저마다의 매력으로 가득한 과일과 채소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텃밭에서 자라난 채소와 과일들입니다. 그런데 생김새가 좀 남다르네요. 울퉁불퉁하거나, 크기가 제각각이거나, 겉면에 흠집이 났거나, 색깔이 알록달록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못난이 농산물은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규격에 맞거나 흠집 하나 없이 매끈한 모양의 농산물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에요.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진 농산물들은 지구의 환경을 위협하는 음식 쓰레기로 환경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못난이 농산물도 다른 농산물과 똑같은 땅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자랐고, 맛과 영양 또한 다른 농산물과 다르지 않아요. 그저 ‘못생겼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못난이 농산물의 운명을 이제 우리가 바꿔줄 차례입니다. 여러분도 못난이 축제의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을 보며 못생긴 과일이나 채소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길 바랍니다!
9791112000323

사랑색, 봄이 말을 걸다 (사랑, 햇살, 그리고 너)

나나쿡  | 부크크(bookk)
11,900원  | 20250528  | 9791112000323
『사랑색, 봄이 말을 걸다』는 32년 임상 간호사로 살아온 저자 **나나쿡(본명: 국난아)**가 삶의 깊은 경계에서 길어 올린 감정을 시와 그림으로 정성스럽게 풀어낸 시화집입니다. 고요히 피어나는 감정의 순간들을 봄, 사랑, 사람, 성장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독자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물들입니다. AI 아트워크(미드저니)를 활용한 감성 일러스트와 함께, 따뜻하고 섬세한 언어로 적힌 시는 마치 ‘햇살 한 조각처럼’ 일상에 스며들며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이 책은 세 개의 큰 테마로 구성됩니다:
9788936457068

나나 (이희영 장편소설)

이희영  | 창비
10,800원  | 20211001  | 9788936457068
“당신의 영혼을 찾으러 왔습니다.” 30만 부 판매 『페인트』 이희영 신작 3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나』가 창비청소년문학 106번으로 출간되었다. ‘영혼이 몸을 빠져나온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재기 넘치는 문장으로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영혼을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범생 한수리와 모두에게 착한 아이였던 은류. 겉으로는 문제없어 보이던 두 주인공이 영혼으로 빠져나온 뒤 스스로를 관찰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영혼이 희박해져 있다고 느끼는” 이들,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뒤에서 진짜 ‘나’를 잊고 살아온 이들에게 뭉클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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