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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501410

만들기 (인류학, 고고학, 예술, 건축)

팀 잉골드  | 포도밭출판사
22,500원  | 20250811  | 9791188501410
만들기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만들기는 앎을 창조하고, 환경을 짓고, 생을 변환시킨다. 이 책에서 인류학자 팀 잉골드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의 본질이 디자인(설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기를 행하는 과정에 있음을 강조한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해놓은 결과를 물질에 투영하는 것이 아니며, 제작자와 물질이 나란히 조응하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임을 역설한다. 나아가 사물을 고정된 물체로 환원하지 않고 생성의 흐름을 가진 살아 있는 물질로 감각하는 앎의 방식을 제시한다. 잉골드의 관점에 따르면 ‘앎’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내부에서 사물과 함께 조응하는 방식으로 성장하여 비로소 우리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은 사물을 창조하는 활동의 의미, 질료와 형상의 관계, 디자인이 가진 문제, 살아 있는 풍경을 인식하는 일, 행위의 의미, 우리 몸에서 손의 능력과 역할 등에 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더불어 선사 시대 석기 제작, 중세 시대의 성당 건축, 둥근 둔덕의 생성, 기념물의 건립, 연 날리기,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만들기에 관한 다양하고 참신한 사례를 선보인다. 만들기는 생성하고 변형하는 세계 속에서 계속 나아가는 생명의 행진, 즉 조응이다.
9791195770557

상호성의 정의론

윤대주  | 밭
0원  | 20200210  | 9791195770557
정의는 결국 상호성의 문제이다. 인간은 둘만 존재해도 상호성을 피할 수 없다. 그런 상호성을 본격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따라서 이 책은 상호성의 관점에서 본 정의이론이고, 상호성이 정의의 관념의 하나가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정의를 인간관계의 균형 실현으로 보고, 정의를 실현하는 프로세서로 상호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서문〉에서
9788997170760

차이나별곡 (중국문명의 그늘)

유광종  | 책밭
15,300원  | 20250829  | 9788997170760
「차이나별곡 - 중국문명의 그늘」 출간 달빛 스파이의 은유로 읽는 중국문명의 설계와 그늘 「차이나별곡 - 중국문명의 그늘」은 중국문명의 그늘진 이면을 통찰하는 책이다. 저자 유광종은 수십 년간의 현장 취재와 연구, 그리고 조선일보 연재 「차이나별곡」을 바탕으로, 중국 사회가 어떻게 권력과 복종, 언어와 감정, 일상과 질서를 교묘하게 얽어내며 오늘의 중국을 형성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이 책은 중국을 단순히 비판하거나 찬양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를 “반중도, 진부한 친중도 아닌 지중(知中)”이라 규정하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유의 틀을 제시한다. 고대 손자의 병법과 바둑, 「삼국연의」 같은 영웅 서사에서부터 현대 공산당 권력, 통제된 일상, 언어와 외교 전략에 이르기까지, 중국문명을 지탱해온 은밀한 질서를 추적한다. 책의 표지는 중국의 전통 놀이인 마작패를 활용했다. 마작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기억과 전략, 운과 확률이 얽힌 심리전이자, 동시에 ‘관시(關係)’를 다지는 사회적 행위였다. 표지의 ‘發(발)’은 경제 성장, ‘中(중)’은 중국 중심주의, ‘白(백)’은 겉은 깨끗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이중성, ‘東南西北’은 지역과 방향성을 상징한다. 흩어진 패들은 “중국을 해석할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는 은유이며, 본문은 그 조각들을 잇는 묘수를 보여준다. 본문은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은 황제에서 공산당으로 이어진 권력의 기술과 통치 코드를, 둘째 장은 사회 제도와 일상에 스며든 통제 구조를 다룬다. 셋째 장은 자기검열과 불안이 형성한 감정의 정치학을, 넷째 장은 세계와 마주한 중국의 자의식과 불협화음을 분석한다. 다섯째 장은 한자와 언어가 사유를 가두는 권력의 도구였음을, 여섯째 장은 균열과 모순 속에서 드러나는 중국의 두 얼굴을 탐구한다. 「차이나별곡」은 단지 중국을 이해하는 책이 아니다. 권력과 문명, 인간 사회의 보편적 문제를 성찰하게 하는 인문·정치서로 기능한다. 달빛 스파이의 은유로 시작하는 이 여정은 독자에게 한 사회를 지탱하는 힘의 본질을 읽어내고, 그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바라보게 하는 작은 창이 될 것이다.
9791185720456

대한민국의 미래 행복한가요?

최분희  | 책밭
18,000원  | 20240109  | 9791185720456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부모를 만들고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 책은 35여 년간 새로운 방식의 아동 교육을 시행하였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신념을 토대로 쓴 책이다, 전반부는 아동 교육의 본질과 특성은 무엇이고, 우리 사회가 올바른 아동 교육과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후반부는 자신의 미래 비전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사회, 국가, 세계는 인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나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근대산업시대 교육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부모의 맞벌이가 일상화된 사회적 환경에 맞게 아동 교육기관은 지식전달이나 탁아에 머무는 수준이 아니라 과거 부모의 역할인 인지적 발달과 신체적 성장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사회, 국가는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와 행정지원체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간이 수행하던 각종 업무가 기계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인간다움이며, 이러한 인간다움을 만드는 오감의 발달, 인지 교육, 소통체험의 환경으로 교육이 변화할 때 대한민국이 당면한 저출산의 문제, 소통 부재의 문제, 학폭과 같은 사회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글의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가 추구한 교육환경 변화의 실제를 언론기관의 보도와 부모의 글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고, 자신이 교육환경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였고, 추진할 사회적·정치적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용 전반을 보면 “아이를 낳았다고 하는 표현보다 아이가 나에게로 왔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저자의 표현과 같이 아이를 고유성을 가진 인격체이자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관점에서 “왜 아동 교육이 성인교육과 다른지”,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지원해야 하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아직도 교육기관의 이익에 매몰되어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아동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인지를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전하고 있어 새로운 아이 교육을 추구하는 부모라면 아이 교육에 대한 지식을 얻고 변화방향을 가늠하는 데 유익한 도서이다.
9791164933990

묵정밭

김유성  | 오늘의문학사
9,000원  | 20250930  | 9791164933990
문학전문지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필명 김유성)한 김권호 시인이 〈오늘의문학 특선시조집 102호〉로 첫 시조집 『묵정밭』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시조집은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추천사’ ‘1부 참빗’ ‘2부 패랭이 꽃’ ‘3부 가라지’ ‘4부 마산 마을’ ‘5부 아기 고양이’ ‘6부 코로나’ ‘시작 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작시 해설에 가까운 ‘시작 노트’에서 김권호 시인은 〈2012년 첫 시집을 발간하고 그 들뜬 기분으로, 두 번째 시집을 2017년에 발간하였지만 많이 아쉽고 부끄러운 마음 뿐 이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사색하고 가다듬고 싶어서 차일피일 미룬 세월이,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세상은 팬데믹이라는 코로나 시절이, 우리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으며, 그로 인한 정신적인 공황이 그 얼마이었는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음은, 주님의 크신 은혜였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작품 창작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9791185720449

김근식의 대북정책 바로잡기 (개정판)

김근식  | 책밭
13,050원  | 20220307  | 9791185720449
햇볕론자의 변절인가? 성찰인가? 윤석열 캠프·선대위 중책 역임한 국민의힘 통일위원장 김근식 교수 햇볕정책에 대한 성찰, 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제시한 〈대북정책 바로잡기〉 개정판! 현재진행형인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와 북핵 문제 새로운 해법 제시 한때 ‘햇볕정책의 전도사’로 불리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7일 신간 〈대북정책 바로잡기〉를 출간했다. 햇볕정책에 대한 오랜 성찰과 고민, 나아가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제언을 담았다. 현재 국민의힘 통일위원장이고,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과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등 중책을 역임한 저자가 〈대북정책 바로잡기〉를 통해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예측해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우선 저자는 햇볕정책에 대한 본인의 입장 변화에 대해 “근본적으로 변화된 현실을 외면한 채 20년 전의 형해화 된 햇볕정책에 갇혀 있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직무유기였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미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깊은 고민과 북핵문제의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기존의 햇볕 일변도 정책에 회의를 갖게 됐다”며 “변화된 현실에 맞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고민하고, 이념과 진영에 사로잡힌 대북정책이 아니라 현실에 기반 한, 실현가능한 올바른 대북정책을 오래 전부터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저자는 〈대북정책 바로잡기〉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왜 실패했는지, ▲앞으로 대북정책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어떻게 이해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 자신만의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대북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일방적 포용을 넘어 구조적 개입으로, 흡수통일 불가론이 아닌 평화적 흡수통일론으로, 실리위주의 남북관계 중년부부론과 국가성의 인정으로, 평화체제론에서 민주평화론으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저자는 비현실적인 북핵협상에 집착하지 말고 북한의 정권교체에 의해 스스로 핵을 포기하는 이른바 남아공 모델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다. 김정은이 핵을 감히 사용하지 못하도록 확고한 억지력과 단호한 응징의지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우선 확보하고, 제재를 지속하면서도 협상의 문은 열어놓되 협상을 구걸하지 말고, 전략적 상황관리에 주력하면서 북한내부의 체제변화에 의한 핵포기를 추진하는 것이다. 시간이 우리 편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남아공 해법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새로운 대북정책 변화의 방향은 한결같이 북한체제의 변화라는 길로 통하게 되어있다고 논의를 마무리한다. 저자는 지금 동북아 질서의 대격변과 함께 북한변화의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외교안보적 선택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새롭게 탄생할 대통령과 여의도 정치세력이 저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대북정책’의 해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9791197769726

미래는 교육이다 (윤건영의 동감과 동행)

윤건영  | 달밭
0원  | 20220225  | 9791197769726
1부 ‘인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중심으로 쓴 글이다. 2부 ‘성장, 창의교육으로 가는 길’은 현재의 교육환경을 진단하고 창의교육과 혁신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3부 ‘공감, 함께 여는 세상’은 교육이 왜 중요한지, 교육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진단하는 글을 담았다.
9791196150563

걸어서 쓴 청주의 꿈 (동네친구 이범석의)

이범석  | 달밭
0원  | 20220208  | 9791196150563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청주시를 더 멋지게 발전시키고 브랜드화하며 미래비전을 만들어야 한다. 디지털 사회로의 가속화, 그리고 문화와 예술의 시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할 것이다.
9791185720432

김근식의 대북정책 바로잡기

김근식  | 책밭
0원  | 20220203  | 9791185720432
햇볕론자의 변절인가? 성찰인가? 윤석열 캠프·선대위 중책 역임한 국민의힘 통일위원장 김근식 교수 햇볕정책에 대한 성찰, 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제시한 신간 〈대북정책 바로잡기〉 출간 현재진행형인 북한 도발에 대한 평가와 북핵 문제 새로운 해법 제시
9791199105706

생강밭 (농사무지랭이의 록키호러밭일쇼)

박윤  | 재채기
14,400원  | 20250328  | 9791199105706
1. 싱글 서울쥐, 생강에 꽂히다! “천천히 혀, 조금씩 하다 보면 점점 일꾼이 돼” 반평생 시나리오 작가로 살아온 서울쥐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시골에 살다 생강이 마냥 좋다는 생각만으로 생강 농사를 시작했다. 초보 농사꾼의 열두 달, 일 년의 농사 여정이 이 책에 오롯이 담백하게 담겨있다. 2. 감성적인 시골생활이 아닌, 퇴비냄새 풀풀나는 리얼 귀농 버라이어티! “아무리 잘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쳐드는 좀비 같은 풀들과 나 혼자 싸워야 한다” 복닥이고 조금은 쓸쓸한 도시 생활에 지쳐 농사를 꿈꾸는 이들이 있을까? 그렇다면 이 책은 그들에게 필수템이다. 도시를 떠나는 순간부터 부딪혀야 할 현실들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이 생활밀착형 에세이는 그래서 생강처럼 쌉쌀향긋하다. 타샤 튜더 류의 시골 환타지도, 평화롭게 당근을 뽑는 전원생활도 아닌, 똥밭에 구르면서 내 손과 내 발과 더불어 내 정신머리까지 내줘야하는, 그야말로 록키처럼 힘도 세야하고 호러처럼 무시무시한 밭일쇼. 3.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내 귀한 생강! “우리 생강은 정말 이쁜 거 빼곤 장점이 없는 것인가!!!” 시골생활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고된 점을 뭘까? 저자는 말한다. 그것은 나쁜 이웃도 빈집 사기도 아니다. 어쩌면 그건 계속 부딪히면서도 씨앗 하나를 더 심어야 하는 당신의 복잡한 마음일 것이라고. 그렇게 저자는 포기하고 싶은 현실과 부딪히면서 끝까지 생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리고 생강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과연 다시 발그레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4. 일러스트로 생강과 저자의 밀땅을 더욱 실감나게! 감히 ‘농사꾼’이라고 불리고 싶었던 한 40대 여자의 1년 후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샌가 당신도 생강밭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저저와 한 동네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로셔니의 그림은 작가와 생강의 밀땅을 더욱 생생히 보여준다.
9791198487223

밭고랑 (작은 씨앗으로 틔우는 위대한 일상 길잡이)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 세인트힐
18,900원  | 20250116  | 9791198487223
지금 소개하는 글은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명작인 〈길〉에 이어 출간된 그의 두 번째 묵상집이다. 우리 마음의 정곡을 찌르는 듯한 본래 스타일이 그대로 담긴 이 묵상집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갖춰야 할 덕목을 1000개의 짧은 생각으로 정리해서 소개하여, 일상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반가운 책이다. 세상이 어지러운 요즘,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밭고랑〉이 전하는 삶의 지혜가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들의 일상에서 비옥한 고랑을 남기기를 기대해 본다.
9791185720388

백선엽을 말한다 (삶과 죽음 속의 리더십)

유광종  | 책밭
14,400원  | 20200608  | 9791185720388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했던 장군 백선엽! 한국전쟁 7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에 주목한다. 대한민국 최초 4성 장군 백선엽, 최초의 평전 평안남도의 말 없던 소년 백선엽이 대한민국 최초로 네 개의 별을 달기까지의 역경과 고난, 그리고 영광을 중앙일보 외교안보 선임기자 유광종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어렸을 때부터 말수가 없었던 백선엽은 일찍부터 도서관에 틀어박혀 신문 사설을 찾아 읽으며 국제정세와 전쟁의 실체를 직시했다. 궁핍한 가정 형편에도 어머니의 적극적인 뒷바라지의 힘을 빌려 군인의 길에 들어섰던 백선엽. 그의 특별했던 유년은 그렇게 대한민국 최초 4성 장군을 향한 숙명이 되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지휘관 일찍부터 일본의 야욕과 미국의 힘, 국제정세를 간파했던 백선엽은 만주군관학교를 거쳐 본격적인 대한민국 군인의 삶을 택한다. 직접 발로 뛰고 현장을 경험하면서 백선엽은 누구보다 전선 상황을 잘 이해했고 대처 방식 역시 탁월했다. 말이 없고 조용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발휘되는 때는 아비규환의 전장이었다. 백선엽의 인간적이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는 조만식 선생 비서실에서 김일성과 마주쳤을 때, 숙군 작업 중 사형 선고를 받았던 박정희의 운명을 뒤바꿔놓았을 때, 빨치산 토벌 작전에서 민심 얻기를 통해 전세를 역전시켰을 때, 한국과 미국의 일촉즉발의 갈등 상황에서 이승만과 아이젠하워를 설득했을 때 등 숱한 일화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순간의 이익을 좇지 않고, 더 먼 곳을 먼저 바라보며 기다렸던 백선엽은 미군의 선진화된 군사 시스템과 최신 무기들의 영향 아래 한국군의 증강 계획을 실행에 옮겼고, 아이젠하워를 직접 찾아가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약속받는 등 국익과 민족을 위해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뛰었다. 한국전쟁의 전선에서 그가 밟지 않은 땅은 없었다 한반도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난 지 70년이 지났다. 우리는 당시 희생된 수많은 이들의 아픔을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기억하고 위로한다. 그리고 한 줄의 역사로 기억할 뿐이다. 이 책은 장군 백선엽의 일생을 조목조목 짚어보면서 그간 우리가 몰랐던 전장의 일화를 통해, 그저 전쟁 영웅의 일대기가 아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할 것이다. 장군 백선엽의 리더십은 결코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그의 리더십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했을 뿐 아니라 한반도의 역사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9791196150570

풍경에 젖다 마음에 담다 (진천공예마을 20년 히스토리)

박경자  | 달밭
0원  | 20200601  | 9791196150570
아름다운 취향이 일상을 채울 수 있기를 소망한 사람들이, 산 속의 한 마을에서 공동체를 꾸려 낸 이십여 년 간의 이야기이다. 그 실험적인 삶은 희망으로 가득 찬 시간이 아니었고, 장밋빛으로 물들지도 않았다. 그러나 한 마을이 탄생하기까지 공예마을 사람들은 살아보지 않은 미지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고, 그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9791196150556

이 생명 다하도록

변광섭  | 달밭
0원  | 20190320  | 9791196150556
드라마와 영화 극작가, 소설가, 작사가, 시인, 언론인 등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던 고(故) 한운사 선생의 삶과 문화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한운사의 생애, 작품세계, 어록 등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한운사 선생이 태어난 시점부터 작고할 때까지의 역사적 사실과 작품의 주요 내용, 어록 등을 글과 사진과 일러스트로 엮었다. 그가 태어난 청안의 역사문화적 가치, 1000년 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함께 한 소년의 꿈, 청안의 만세운동, 학도병으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초등학교 여자 친구들이 눈물 흘리며 천인침을 만든 이야기, 주막을 운영했던 어머니, 정치인·문학인·방송인·경제인 등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 죽는 날까지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직접 써내려간 육필원고, 정치실화를 작품화 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른 내용 등을 담았다. 주요 작품을 포스터나 기록사진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책속에 QR코드 넣어 대표작을 직접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9791185720296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1 : 군은 어떤 존재인가 (군은 어떤 존재인가)

백선엽  | 책밭
14,400원  | 20160726  | 9791185720296
저자는 역사 속에 가려져있던 우리군의 진짜 모습을 꺼내보려 한다. 또한 전쟁 상황에서 우리가 남긴 실수와 아쉬움을 되짚고 그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까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징비록(懲毖錄)’은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380여 년 전 출간한 유성룡 선생의 동명 저서에서 그 의미를 착안했다. 6.25전쟁 속에 감춰진 패전(敗戰)의 순간들과 그 과정을 제대로 기록하고, 앞으로 언제 닥쳐올지 모를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하자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2013년부터 프리미엄 조선에서 연재했던 ‘백선엽의 6.25 징비록’을 총 3권의 시리즈로 엮었다. 그 서막을 여는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1권 軍은 어떤 존재인가>는 맥아더, 리지웨이, 펑더화이, 김일성 등 저자가 전장에서 마주쳤던 지휘관들의 비화를 통해 그들의 리더십과 전쟁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또 일련의 군사.정치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6.25전쟁 속 한국군과 미군, 북한군과 중공군의 실제 모습이 어땠는지 파헤쳐본다. 과거의 우리가 진정으로 잘 싸웠는지, 나아가 미래의 우리는 잘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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