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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마저 나간 집으로 갔다
고선주 | 걷는사람
10,800원 | 20230109 | 9791192333571
걷는사람 시인선 76 고선주 『그늘마저 나간 집으로 갔다』 출간 “하늘을 아무렇게나 구겨 넣은 빈집에서 빈 꿈을 꾸고는 개운해졌다“ 우리 삶의 상처와 결핍을 치유하는 새로운 가능성의 순간들 걷는사람 시인선 76번째 작품으로 고선주 시인의 『그늘마저 나간 집으로 갔다』가 출간되었다. 1996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계간 《열린시학》 및 《시와산문》 등에 시와 평론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꽃과 악수하는 법』 『밥알의 힘』 『오후가 가지런한 이유』 등의 시집을 출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삶을 둘러싼 현실의 그늘을 인지하면서도 세상을 감싸는 한 줄기 온기를 놓치지 않는 시인의 끈기 있는 마음이 다시 한번 우리에게로 도착한 것이다. 이번 시집은 새로운 삶의 향방을 모색하는 동시에 부재한 집의 부정성으로부터 삶을 지켜낼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동안 펴낸 세 권의 시집에서 한결같이 엿보였던 좌절을 근간으로 한 삶의 깊은 상실이 더욱 분화하고 있는 동시에 일상의 복원을 갈구한다. 시인은 적확하고도 서정적인 언어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 “모두들 흔들리지 마라고만 말하네/누군들 흔들리고 싶은 사람 있을까”(「안락의자」)로 시작되는 시가 특히 그렇다. “되레 흔들리지 않기 위해/어느 날 집에 흔들거리는 안락의자 하나 들여놓았다”는 시인은 위로나 공감을 구하는 대신 “여전히 안락의자 위에서/흔들거리는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의 상처와 결핍을 보듬는다. 시인의 고요하고도 진솔한 위로는 어디에 기인한 것일까. 시집에 수록된 여러 작품을 통해 형상화되는 ‘집’과 ‘오르막’에 그 힌트가 숨어 있는 듯 보인다. “흙집은 공평하지 않던 세상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기억에서 매몰되던 그 집」)라는 말처럼, 시인은 따뜻함을 포기하기 쉬운 현실 속에서도 서정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오로지 시인의 마음가짐으로 “다만 오르막을 오를 때는/뒤를 돌아보지 않기로 했다”(「오르막길」)라는 진술을 통해 삶을 대하는 시인의 주체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추천사를 쓴 이병국 시인은 고선주의 시집에서 “세계의 강제로부터 자신을 상실하지 않는 삶의 태도”를 본다. 또한 “삶에의 긍정은 부정을 부정하지 않는 것, 그리고 부정으로 말미암아 현실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의 새로운 시집을 향해 찬사를 보낸다. ‘시인의 말’은 “긴 꿈에서 막 깨어났다”라는 고백으로 마무리된다. 고선주 시인에게 당도한 긴 꿈은 어떤 풍경을 가지고 있을까, 그 꿈에서 깨어난 시인은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게 될까. 이제 시인은 섣부른 위로 대신 우리를 향해 긴 꿈을 넘겨준다. “몸을 기대며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된 세상”(「의자의 해석」)에서조차 “온 세상에 하얀 눈이 내리는 것은/때 묻지 않은 사람들이 추워서 떠는 일 없기를 희망한 때문”(「사계에 대한 아포리즘적 정의」)이라는 믿음을 놓지 않는 시인의 따뜻한 여정에 발맞춰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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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가지런한 이유 (고선주 시집)
고선주 | b
9,000원 | 20180425 | 9791187036487
“햇빛과 나무와 물의 회복을 기원하다” b판시선 22번째로 고선주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을 펴낸다. 두 번째 시집 이후 6년 만이다. 시인은 광주전남작가회의에서 활발하게 문단활동을 하며 언론사에서 기자로도 일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오후가 가지런한 이유≫라는 제목처럼 평화스러운 오후가 느껴지는 시집이다. 하지만 정작 시집 안에는 인공적인 사물에 둘러싸여 전혀 평화스럽지 못한, 망가지고 아픈 인간의 삶이 시편마다 배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집 ≪오후가 가지런한 이유≫는 이 세계의 축소판처럼 느껴진다. 시인은 무등산에 오르며 ‘안아픈세상연구소’라는 안내판을 보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시인의 시선이 어디에 머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루가 지난다는 것은” “붕대 붙인 날이 더 늘어간다는 것”이라면서 세상 모든 “아픔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이병철은 이에 대해 해설에서 <세상 어디로 눈을 돌려봐도 “모두 아픔에 관한 진단들”이다. 시인은 “아픔은 어디에서 오는가”라고 묻고 있다며 “고선주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시작된다. 시집에는 인공자연에 대한 묘사가 자주 눈에 띈다. 그는 인공자연이 자연을 대체하면서 인간과 자연, 생명과 우주 사이에 생긴 간극이 현대인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말한다. 시인의 섬세한 감성은 가짜가 넘쳐나는 인공적인 세계에서 마냥 절망하고 있지만은 않다. 일상의 발견을 통해 삶속에 존재하는 작은 웃음을 예민하게 발견하기도 한다. 이마의 주름을 다룬 <?미간眉間과 미간未刊>, 혓바늘을 다룬 <혓바늘 거느리고 산다>, 치통에 대한 <오후의 한때>, 그리고 수염에 관한 <그놈> 등이 그렇다. 이은봉 시인은 추천사에서 고선주 시에 대해 <그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들이 대등하고 동등한 가치와 존재로 활기차게 되살아나고 있다. “내 마음의 키는 단신이 된 지 오래”라고 말하는 그에게 이미 그대 “마음의 키는” 장“신이 된 지 오래”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시인은 “치통처럼 아파오는 일상”으로부터 “물렁물렁해진 오후를 기다린다”고 한다.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이 기다리는 물렁해진 오후를 가만히 들여다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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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교육학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고선주 | 교문사
17,100원 | 20140401 | 9788936313906
이 책은 교육학 및 교육사회학의 소양을 쌓기 위한 기본서로, 교육과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개념과 사례를 담고 있다. 교육이 행복한 사회의 바탕이 된다는 일념 하에, 지구의 탄생 일화를 시작으로 중세의 교육, 아동권리, 집단사고 등의 내용을 한 권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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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의 힘 (고선주 시집)
고선주 | 한국문연
7,200원 | 20121220 | 9788961041133
따뜻한 인간미와 배려심, 생명의식을 간직한 고선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그의 인간적인 성품은 작품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훈훈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그 따뜻함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때로는 현실 정치의 부적절함을 날카롭게 비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세상의 여러 장소를 굽어보며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그의 깊은 내면을 반영한 이번 시집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자의 애환,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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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악수하는 법 (고선주 시집)
고선주 | 삶이보이는창
5,400원 | 20080130 | 9788990492555
신춘문예와 계간 『열린시학』,『시와정신』 등에 시와 평론 등을 발표하며 문단활동을 시작한 고선주 시인의 첫 시집. 지나친 장식이나 수사에서 오는 화려한 아름다움보다는 사치스럽지 않은 서정의 힘 속에, 쉽게 뜨거워지거나 쉽게 식지 않는 담담한 미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심미적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시세계가 솔직하게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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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돌봄
진미정, 고선주, 권순범, 남영주, 배희분 | 도서출판 하우
16,200원 | 20220523 | 9791167480668
가족과 돌봄은 동전의 양면 같아서 가족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돌봄을 빼고 연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족학 연구에서 돌봄이 키워드가 된 것은 최근입니다. 가족학 연구는 부부관계, 세대관계, 젠더문제, 자녀양육, 청소년문제, 생애주기 발달, 가족상담, 가족생활교육, 가족정책 등 다양한 주제와 영역에서 이루어져 왔고, 돌봄은 이 모든 주제에 내재합니다. 가족관계는 전 생애에 걸쳐 서로 돌보는 관계이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젠더문제, 세대갈등, 생애사건들은 돌봄의 장기적 호혜성을 위협하는 요인이며, 가족상담, 가족생활교육, 가족정책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적 개입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가족학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으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돌봄 관점에서 가족과 관련된 사회 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이 가족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나 가족과 돌봄 이슈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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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건강보험 필수 50 (치과에서 꼭 알아야 할, 제2판)
강수영, 박은진, 고선주, 김윤정, 강진영 | 대한나래출판사
0원 | 20150405 | 9788957413845
▶ 이 책은 치과건강보험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치과건강보험의 필수사항 50가지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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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을 말하다 (현상과 쟁점)
최연실, 고선주, 권희경, 남영주, 배희분 | 도서출판 하우
18,000원 | 20150203 | 9788976999993
『한국가족을 말하다』는 한국가족의 현상과 쟁점에 대해 ‘변화, 세계화, 부부: 역할과 친밀성, 세대: 관계의 양면성’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묶어 다양한 시각에서 관련 연구의 흐름을 살펴보고 분석한 책이다. 향후 가족학 연구의 핵심 방향 및 과제를 함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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