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rmfjgrp"의 검색결과가 없어 "그렇게"(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9791199555815

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

박한평  | 일단
16,200원  | 20251229  | 9791199555815
“마음이 쉽게 닳아 없어지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정함입니다.” 타인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내면이 쉽게 흔들리는 오늘날, 우리는 ‘다정함’을 갈망합니다. 그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한 박한평 작가는 《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 신간을 통해 다정함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의 기술’을 알려줍니다. 도서는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20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말로 마음을 소모하지 않는 법, 관계를 따뜻하게 지켜내는 듣기의 자세, 읽기와 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다시 단단하게 세우는 과정 등. 현대인의 삶에 꼭 필요한 요소가 담백하고 알맞게 녹아 있습니다. 차가운 세상 속에서 남은 온기를 잃지 않고, 하루를 더 안온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문장들. 《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는 당신의 일상 곁에서 조용히 온도를 지켜줄 도서이자, 삶에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9791171715138

그렇게 안녕

김효인  | 위즈덤하우스
14,220원  | 20251015  | 9791171715138
죽은 연인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 김효인 신작 장편소설 마침내 네가 없어도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렇게, 안녕 소설집 《사랑은 하트 모양이 아니야》로 사랑의 낯선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한국판 오리지널 앤솔러지 SF8 〈우주인 조안〉의 원작자로도 화제를 모은 김효인 작가의 장편소설 《그렇게 안녕》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소우와 함께 해수욕장 근처에 살면서 작은 애견 미용숍을 여는 것이 꿈이었던 리호는 미친 듯이 일을 한다. 하지만 한국에 혼자 남아 있던 소우는 리호가 없는 사이 좋아하던 여름밤 천문대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했다. 소우의 첫 번째 기일 밤 9시, 리호는 술에 잔뜩 취한 채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부재중 전화가 와 있어서요. 누구시죠?” 분명 소우의 목소리다. 매일 밤 9시마다 전화를 걸어오는 ‘임소우’의 정체는 1년 전 시간대를 살아가는 평행우주의 소우였다. 양장피를 좋아하는 것도, 아이스 초코를 아이스 핫초코라고 말하는 것도 모두 똑같지만 오직 리호의 존재를 모르는 것만이 달랐다. 생일 케이크 대신 수박을 나눠 먹고, 별과 은하수처럼 무용하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떠들며 같은 꿈을 꾸던 소우는 더 이상 없지만 리호는 소우이면서 소우가 아닌 그 존재에게 작은 위로를 얻는다.
9791112075888

오늘은 그렇게 (버티지 말고 살짝 내려놓는 하루)

온설  | 부크크(bookk)
13,000원  | 20251020  | 9791112075888
'오늘은 그렇게'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회복의 시간을 거치며 하루를 견디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시집이다. 사소한 풍경 속에서 빛을 발견하고, 누군가의 하루를 부드럽게 감싸는 문장을 담았다.
9788924178388

그렇게 하세요

윤지마  | 퍼플
15,300원  | 20251101  | 9788924178388
그렇게 하세요. 맘대로 사세요.
9791141083144

그저 그렇게 (난지가 끄적거린 그림과 시)

김신오  | 부크크(bookk)
14,500원  | 20240430  | 9791141083144
들꽃처럼 살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그리기 시작한 야생화 그림 간간이 심심풀이로 써둔 시를 섞어 한권의 시화집을 엮어 둔다 누구의 손에서 다시 피어 날까 ? 꽃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평화롭다 .
9791198087416

어떻게 그렇게

우선덕  | 오프로드
15,300원  | 20241220  | 9791198087416
21세에 소설가가 된 우선덕 작가가 이제야 펴내는 첫 산문! 파란만장 시절과 지금 여기의 얘기 가족, 사회, 생명, 예술, 그리고 사랑과 이별 21세에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등단 이후 틈틈이 써둔 원고 중에서 선별하였다. 등단 당시의 얘기, 첫 소설집을 내기까지의 고단한 과정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살아온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국적이면서도 신산한 삶이 마치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예술을 위한 일생을 선언한 아들과 딸, 두 자녀와 함께하는 만만치 않은 시간은 예술을 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다. 강아지, 비둘기, 참새 등 가엾고 여린 생명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은 저자의 천성인 듯하다. 저자 개인의 사랑과 이별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젊은 시절의 투명한 감성, 독자 개개인과 대화하는 듯한 필체는 작가의 역량이다. 그리고 한 개인의 산문이지만 100년의 한국 역사가 이 산문들에 녹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791199386617

그렇게 될지어다

이부  | 이스트엔드
11,700원  | 20251105  | 9791199386617
여자를 올려다보았다. 아름답고, 끔찍한. 서로 의존하고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기이한 굴레. 강렬하고 섬뜩한 핏빛 호러로 그려낸 사랑과 폭력, 구원과 파멸이 맞닿은 지점. 질척거리는 밤의 감정들을 엮어 환상적이고 멜랑꼴리한 장르소설을 쓰는 이부 작가의 신작 소설 〈그렇게 될지어다〉가 모노스토리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무기력과 술에 찌든 염은 연인인 해수에게 폭력을 가하지만, 해수는 염의 곁을 항상 지킨다. 염은 그러한 해수를 사랑한다고 믿지만, 그 사랑은 지배와 폭력의 형태로만 드러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염은 창문 밖에서 자신을 응시하는 거꾸로 선 여자를 보게 되고, 이후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는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삶이 점점 무너지는 염을 지켜보던 해수는 염에게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제안하고, 제안을 받아들인 염은 지배와 소유의 대상이던 해수에게 의지와 보호를 구하는 존재로 변해간다. 〈그렇게 될지어다〉는 폭력적 남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무너지다 결국 자신이 지배하던 여성의 세계 속으로 흡수되는 이야기로, 포식자(남성)와 피식자(여성)의 관계가 역전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그렇게 될지어다〉는 사랑이라는 관계의 낯선 이면을 그린 섬뜩한 심리 호러이자, 장르적 스타일로 그려낸 남성 폭력에 대한 여성적 복수의 알레고리이기도 하다.
9791191982107

다 그렇게 산다 (양창국 창작집)

양창국  | 지구문학사
16,200원  | 20240525  | 9791191982107
『다 그렇게 산다』는 저자 양창국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12093547

그렇게 별이 되었다

노준성  | 부크크(bookk)
12,200원  | 20251120  | 9791112093547
첫 시집 『나의 행성으로』는 나 자신을 고독하게 빛나고자 했던 기록이었습니다. 그 행성에 머물러 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발간한 두 번째 시집 『그렇게 별이 되었다』는 행성에서 벗어나 '별'이 되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빛은 홀로 존재함이 아닌, 타인이라는 또 다른 우주와 연결될 때 완성된다는 것을요. 사랑과 상실, 만남과 이별의 순간들을 통과하며, 타인의 빛에 이끌리고 반사되며 저는 비로소 '별'이 되었습니다. 『나의 행성으로』가 저의 탄생이었다면, 『그렇게 별이 되었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저의 존재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행성에서 별로, 고독에서 연대로. 부디 이 시집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도서목차
9791159258039

법은 그렇게 바뀌었다

류쭝쿤, 강초아  | 들녘
19,800원  | 20251230  | 9791159258039
법과 정의, 그리고 용기에 관한 위대한 기록 이 책에는 법이 아니라 사람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부당한 법 앞에서 무너졌던 사람들, 그리고 그 법을 바꾸기 위해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정체성을 찾기 위해 도망쳤던 노예 소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싶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되었던 러빙 부부, 임신 중절을 선택할 권리가 없어 절망한 수많은 여성, 9분 29초 동안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 그리고 그들을 위해 당대의 편견과 가치 이익에 맞섰던 법조인들의 기록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며 이상을 좇아 꿈을 실현하는 나라’라고 믿어온 미국이 실은 허점투성이인 나라였다고 지적한다. 독립선언문의 이념과 다르게 헌법은 중립적이지 않았다. 노예제를 ‘적극적인 선’이라 칭하고, 인종 분리를 ‘남부의 생활 방식’이라 포장하고, 사랑할 권리마저 빼앗았던 법은 그저 권력의 편에 서서 불평등을 정당화하던 도구였을 뿐이라고. 그러나 이 책은 그 실체를 추상적인 법리 논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구체적인 사람들이 법정 안팎에서 경험한 치열한 투쟁의 기록을 통해 독자에게 되묻는 방식을 택한다.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공정함이란 무엇인가?” 또한 류쭝쿤 박사는 이 오랜 변화의 과정을 ‘승리의 서사’로만 그리지 않는다. 흑백 분리를 위헌으로 판결한 이후에도 수십 년간 지속된 남부의 저항이라든지, 2022년 폐기된 로 판결(여성의 자기 결정권 승소) 등을 실례로 들면서 법은 진보할 수 있지만 불완전하고, 언제든 후퇴할 수도 있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왜냐하면 정의는 한 번의 판결로 완성되지 않으며, 매 세대가 다시 싸워야 비로소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당신이 옳다고 믿는 일을 하고 법률이 뒤따르게 하라.”고 한 최초의 흑인 대법관 서굿 마셜의 말은 법을 바꾸는 일은 법률가만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부당함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시민, 불의를 기록하는 목격자, 변화를 믿고 법정에 서는 평범한 사람들… 이들이야말로 법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 아닐까? 이 책은 우선 법조계 종사자에게 법률가로서의 책무를 묻는다. 법은 기술이 아니라 선택이다. 기존 질서를 지킬 것인가, 정의를 향해 균열을 낼 것인가. 머레이 사건에서 브라운 판결로, 러빙 판결과 로 판결로 이어진 전략적 소송의 역사는 한 명의 변호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불어 일반 독자에게 이 책은 미국의 인종 갈등, 총기 규제, 낙태권 논쟁이 왜 그토록 뜨거운지 그 고통의 역사를 톺아보면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대입하여 바라보게 해준다.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갈등, 교육 불평등, 약자를 향한 혐오… 우리 사회의 과제도 결국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는 탓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일이다. “부당한 법 앞에서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누군가의 고통을 목격했을 때 당신은 기록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변화가 더디고 좌절할 때 그래도 계속 싸울 것인가?” 법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써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펜을 쥔 사람은 법정에 선 우리, 법정에 서게 될 우리, 바로 당신과 나다. 법과 정의, 그리고 용기에 관한 이 위대한 기록을 모든 이에게 권한다. ‘법률 질서’ 안에서 평등할 권리를 추구해온 여정 『법은 그렇게 바뀌었다』는 미국 법체계 안에서 ‘행복’을 찾아 나선 이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법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바꾸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미국 「독립선언문」은 건국 당시 생명, 자유와 함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박탈할 수 없는 권리라고 선언했지만, 실제 역사에서 법은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 있지 않았다. 이 책은 그 간극을 추상적인 법리 논쟁이 아니라 법정에 선 사람들의 얼굴과 목소리로 메꾼다. 노예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혼혈 소녀 모리슨, 남들처럼 학교에 다닐 권리를 요구한 중국계 린 자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지키려 했던 러빙 부부,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되찾고자 했던 제인 로 등 미국 법체계 안에서 행복을 찾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다. 시시콜콜한 보통 사람의 이야기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들의 삶이 미국의 인권 운동사와 깊이 맞물려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투표권, 혼인권, 낙태권, 교육권 등의 권리가 개인에게 확산되면서 허울뿐인 정치적 유토피아가 아니라 「독립선언문」에서 약속한 말이 현실 세계에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보장된 기본권은 현대문명의 주춧돌을 쌓았으나, 이와 같은 입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개인의 행복 추구와 자유민으로 살고자 하는 부단한 의지에서 비롯된다. 노예제에서 BLM(Black Lives Matter)까지, 판례 속에 새겨진 사람들의 싸움 류쭝쿤 박사는 수많은 법원 판결문과 기록 보관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연방대법원의 핵심 판례와 법조계의 주목을 받은 재판들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다. 판사가 왜 그런 결단을 내렸는지, 변호사는 왜 위험을 감수하며 소송을 택했는지, 원고와 피고 사이의 ‘양자얽힘’ 같은 관계는 무엇이었는지를 촘촘히 추적한다. 드레드 스콧 판결이 “흑인은 시민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던 시대부터, 브라운 v. 교육위원회(공립학교 인종 분리 위헌), 러빙 v. 버지니아(인종 간 결혼 전면 합법화), 로 v. 웨이드(낙태 금지법 위헌), 파일러 v. 도(미등록 이주민 아동의 공교육 권리 인정)에 이르기까지, 책은 현대사를 바꾼 판결을 “위대한 판사”가 아니라 그 앞에 서야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시 들려준다. 학교에서 쫓겨난 아이, 원치 않는 임신 앞에서 절망했던 여성들, 신분 때문에 수업료를 몇 배로 내야 할 위기에 처한 미등록 이주민 자녀들. 9분 29초 동안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와 그를 둘러싼 시위,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구호에 맞서 “푸른 목숨도 소중하다”, “백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구호가 만들어낸 첨예한 갈등, 10대 소년이 총을 들고 거리로 나가 살인을 저지른 사건 등 가가각의 이야기들은 법정 공방을 넘어 인종·계급·젠더·총기 이슈의 균열을 드러내는 하나의 거울이 된다. 법은 진보하지만, 언제든 후퇴할 수도 있다 연방대법원이 인종 분리 정책을 철폐하는 방향으로 돌아서는 데에는 60년 가까운 세월이 필요했다. 인종 간 결혼이 미국 전역에서 합법이 되기까지는 84년이 걸렸다. 겨우 쟁취한 권리도 늘 안전하지 않았다. 1973년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을 위헌이라 판결했던 로 v. 웨이드의 경우 2022년, 같은 연방대법원에 의해 뒤집혔다. 같은 해 미국은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도, 동시에 소수 인종을 위한 적극적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후퇴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한 세대가 피 흘려 확장시킨 ‘행복의 영역’이 다음 세대에서 얼마든지 축소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책의 인물들은 그래서 승리의 순간에도 안심하지 못한다. 학교로 돌아간 아이들, 결혼을 인정받은 부부, 병원 문을 나서는 여성들 곁에 언제나 “다시 원점으로 돌리려는 힘”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탓이다. 저자는 각 장에 걸쳐 ‘앞으로 나아간 한 걸음’과 ‘뒤로 끌어당기는 힘’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법의 역사가 직선이 아니라 전진과 후퇴, 희망과 좌절이 맞물린 톱니바퀴 같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법은 진보할 수 있지만, 결코 완성형의 정의가 아니라고. 판례 한 번으로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그러니 각 세대는 당면한 문제와 맞서 다시 일어나 싸우고 다시 질문해야 한다고, 그래야 비로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법은 완성형이 아니다, 우리가 함께 써나가야 할 진행형이다 『법은 그렇게 바뀌었다』는 법조계 종사자에게는 “법률가의 책무”를, 일반 독자에게는 “부당한 법과 마주했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건넨다. 법은 기술이 아니라 선택이며, 기존 질서를 지키느냐, 정의를 향해 균열을 내느냐는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의 결단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공방, 교육 불평등, 약자를 향한 혐오, 안전과 인권을 둘러싼 끝없는 논쟁까지… 오늘 한국 사회의 많은 갈등 역시 “법의 문제이자 동시에 행복의 문제”라는 점을 이 책은 환기시킨다. 대만 정치철학자 첸융샹은 이 책을 “법률서의 따분함 대신 인간적인 애환으로 가득 찬, 뛰어난 역사 저작이자 소설을 읽는 것 같은 책”이라고 평한다. 독자는 소송의 승패에 울고 웃다가, 결국 이런 싸움들이 측정 가능한 사회적 진보를 이뤄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이렇게 자문하게 될 것이다. “부당한 법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누군가의 고통을 목격했을 때, 나는 기록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변화가 더디어서 좌절할 때 그래도 계속 싸울 것인가.” 법은 이미 쓰인 문장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도 함께 써 내려가는 문장이다. 『법은 그렇게 바뀌었다』는 그 문장을 다시 써야 할 때마다, 가장 먼저 펼쳐 볼 수 있는 “법과 정의, 그리고 용기에 관한 위대한 기록”이다.
9791198257253

그렇게 여러 날 (광주문학아카데미 앤솔로지 3시집)

광주문학아카데미  | 다인숲
9,000원  | 20231201  | 9791198257253
이 책은 [광주문학 아카데미] 10명 회원들의 작품 성과를 한데 모아 묶은 세 번째 공동 작품집이다. 광주에 뿌리를 두면서 시(시조), 평론, 아동문학(동시, 동화)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인들에 의해 발간되었다. 고성만, 김강호, 김화정, 박정호, 이송희, 이토록, 임성규, 염창권, 정혜숙, 최양숙 시인이 참여했다. 이번 책의 주요 주제는 광주다. 광주가 우리에게 준 시적 영감을 시인의 눈으로 그려냈다. 디카시와 테마시-광주 그리고 회원들의 시와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9791198805126

말을 왜 그렇게 해?

신다미, 안정호, 조혜주, 필, 송지원  | 비책
15,300원  | 20241114  | 9791198805126
“왜 나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불편할까?” “누구와도 편하게 지내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진정한 소통으로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법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현대 사회는 말보다 텍스트 메시지로 소통하는 것이 익숙하다. 우리는 일상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소셜미디어 댓글을 작성한다. 직장에선 문자를 통해 업무를 지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텍스트 메시지로 자기 감정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어렵기에 서로 오해가 생기는 일도 많다. 소통에서 중요한 건 쉽고 편한 게 아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가 어떻게 소통하느냐에 따라 한순간에 나의 이미지가 결정되며 나의 인간관계가 좌우된다. 이 책에는 ‘진정한 소통’이란 테마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삶에서 깨달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일상의 소통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다룬다.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 ‘관계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법’, ‘객관화로 말하는 능력 키우는 법’, ‘실수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법’, ‘진정성과 구체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언어재활사가 말하는 말의 기술’ 등 다종다양한 전문가들의 글에 담긴 삶 속 지혜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소통법을 배울 수 있다. 소통을 잘하는 것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의도치 않은 말실수로 낭패를 겪은 분들, 누군가와의 관계에 지쳐있는 분들,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인간관계 속 문제 해결은 물론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9791190121521

그렇게 오롯이 (김규래 시집)

김규래  | 문학의식
9,000원  | 20231013  | 9791190121521
김규래의 『그렇게 오롯이』는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4550068

그렇게 아빠가 된다

김민규  | 프롬북스
16,200원  | 20250619  | 9791194550068
아빠, 어디 (도망) 가?! 작고 소중한 생명을 키우며 어느새 아빠가 되어버린 그 남자의 성장 스토리 다른 아빠들은 어떻게 하나요?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남성이라 한다. 그만큼 과거와 달리 아빠의 육아가 보편적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이 시점에 엄마가 아니라 아빠의 육아가 궁금하지 않은가? 아빠에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다른 아빠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 『그렇게 아빠가 된다』는 인생 첫 육아를 하게 된 30대 아빠의 육아일기 아닌 ‘아빠 성장기’로서, 한 번쯤 양육의 경험이 있거나 지금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로 가득하다. 어쩌다(?) 아빠가 된 저자는 임신, 태교, 출산의 과정을 함께하고, 신생아 돌보기를 거쳐 육아휴직까지 겪으면서 어느덧 제법 아빠 티가 나는 사람으로 변모해간다. 그러면서 고민도 깊어간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그래도 부모인데 이런 생각이 들어도 되는 걸까, 어떻게 하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면서도 나의 삶이라는 걸 살아갈 수 있을까….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육아가 괴로울 때도 종종 있지만, 그럼에도 아이가 보여주는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를 내일을 기대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이야기보다 ‘부모’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들려준다. 또한 아직까지도 남성의 육아휴직이 별일처럼 느껴지는 사회에서 ‘아빠’가 아이를 돌보며 느끼는 현실의 문제들을 담았다. 아빠가 될 줄 몰랐는데…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이 없이도 몇 년째 결혼생활은 충분히 행복했다. 오히려 식당이나 카페, 미술관이나 공원, 박물관 등에 갔을 때 종종 마주쳤던 시끄럽고 울부짖고 제멋대로 하겠다며 떼쓰는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느라 진땀 흘리는 젊은 부모들을 보면서 둘 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우리는 아이 때문에 저렇게 살지 말자고,” 이렇게 둘이서만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했다.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예상되는 돈이며 품이 감당하기 버거워 보이기도 했다. 그랬었는데 어쩌다(?) 아이가 생겼다! 설레는 마음으로 수개월을 보내고 드디어 아이를 직접 만져보게 되니 두려움의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났다. 태어난 지 사흘째의 아기. 작고 여린 것을 고작 10분 거리의 조리원까지 옮기자니 과속방지턱이며 길 위의 모든 것이 위협으로 다가온다. 아기는 어떻게 안아야 하지? 기저귀는 어떻게 가냐고! 고작 옆에서 돕는 데도 아는 게 없다며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으면 자존감이 떨어진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도 새로 태어나고…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그렇게 아빠가 된다』는 남자가 처음으로 아빠가 되면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사고(?)의 현장과 마음의 풍경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무엇보다 위트 넘친 표현으로 묘사한다. “고작 며칠, 그나마도 하루에 몇 시간뿐이지만 신생아를 길러보니, 이건 한 명의 인간이라고 부르기엔 아직은 너무나도 보잘것없는 미성숙한 존재에 불과하다. 그저 먹고 자고 싸고 울기만 하는 작은 생명체. 갓 태어난 이 아기를 어느 세월에 다 키워서 마침내 인간다운 모습을 지니게 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그날이 올지. 참말로 앞길이 까마득하다.” _58쪽 아빠가 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순간마다 새로운 고민이 생긴다. 우선, 배 속에 아이가 생기면 어린이집 신청부터 해야 한다는 것을 아빠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원할 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도대체 인구 감소가 문제라면서 나라에서 해주는 게 뭐야? 출산이 가까워지면 유아용품도 사야 한다. 이 세계는 정말이지 별천지다. 돈 있으면 천국, 없으면 지옥. 두어 달 된 아기를 고작 반나절 홀로 돌보고는 아내의 노고에 눈물이 시큰해진다. 아프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간절하다가 문화센터 등을 다니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면 내 아이는 체격이 몇 등인지, 외모와 성격은 준수한지 비교하게 된다. 어릴 적 아픈 나를 간호하시던 무뚝뚝한 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어린이집 작은 가방을 메고 무릎 통증을 견디며 아이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고단함에 눈이 간다. 어린이에 위협적인 교통 환경을 비판하기도 하고, 복지 혜택을 직접 체험하면서 불과 몇 달 전 그렇게도 욕했던 국가도 나름 애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육아휴직을 신청하면서 앞으로 감당해야 할 수입의 변화를 고민하게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나’와 ‘아빠’ 사이 정체성을 고민한다. 위트는 거들 뿐, 눈물 나게 현실적이고 솔직한 육아 다반사 “이렇게 금지옥엽으로 키운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한 번도 아프지 않을 수는 없을 터. 그럼에도 웬만해선 병원에 오지 않았으면, 특히나 소아과 병동은 더욱 올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가야, 아프지 말자. 요즘 우리 같이 즐겨 듣는 동요 노랫말처럼 ‘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꼭, 꼭, 약속’하는 거다. 이렇게 나도 아이를 늘 걱정하는 아빠가 됐다.” _92쪽 어느덧 아이가 만 세 살이 되었다. 걸음마는 진작에 뗐고 어린이집에도 다니고 젓가락질도 하고 혼자 대소변도 가릴 수 있게 됐다. 아빠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바라는 게 하나 생겼다. 오래도록 건강해야겠다고. 유치원 운동회날, 아들과 함께 이어달리기를 하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서 나자빠진다면? 가뜩이나 만혼이 일반적인 요즘, 많은 아빠가 공감할 대목이다. 평소에 운동이라곤 하질 않았으니 뜀박질을 잘할 리가 있나. 아빠는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아이는 아빠 때문에 우리가 꼴등이라면서 울고불고 난리다.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이렇게 아이가 자라며 변하는 모습만큼 그 남자 아빠 역시 변했다. 육아는 여전히 고될 때가 많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루를 살게 해준다. 우리 아이는 내일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자못 설렌다. 『그렇게 아빠가 된다』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끔찍이도 아이라는 존재를 싫어했지만, 이제는 아이 키우는 맛을 조금은 알 것 같은 남자의 고백을 들려준다.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면 훗날 ‘좋은 아빠’까지는 못 되더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아빠’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아빠도, 엄마도 그의 고백이 궁금하지 않은가?
9791166667367

그렇게 우리의 곁에

나소영, 아난, 시우, 석은혜, JIYA, 문현선, 꼬맹이  | 글ego
14,000원  | 20250702  | 9791166667367
우리 인생에서 수많은 관계 속에 인연도 다양하게 서로 엉켜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인연, 우정, 그리고 사랑도 있다. 가족 간의 인연은 서로 미워도 헤어질 수 없는 불변의 관계이고, 사랑은 만났다가 다시 헤어질 수 있고, 우정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그런 다양한 관계 가장 어려운 인연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아마 세 가지 인연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도 있고, 가족관의 인연일 수도 있다. 나는 우정에 관한 인연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정이란 늘 곁에 있고, 언제든지 만나도 편하고, 또 가족에게 못하는 비밀 이야기나 연인에게 할 수 없는 속 이야기들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 친밀한 관계가 서로의 칼날이 되어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한다. 가면 속에 사는 현대인들이 유일하게 가면을 벗는 순간은 친구를 만났을 때 일 것이다. 그래서 무방비 상태에서 서로의 상처는 더 깊게 더 오래 가는 것이다. 물론 다른 인연들이 진실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떤 인연을 만났을 때 당연하게 여겨서 그 소중한 인연을 놓치지 말았으면 한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보다 상처가 아물게 해주는 존재가 되면 삶이 더 즐거워지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분의 인연이 소중하기를 바라며.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