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생명, 나의 생명 (나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의 생명)
A.B. Simpson | 훈훈
13,500원 | 20250420 | 9791199098329
나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인하여 밀려올
놀라운 새로움을 맞이하라
“나를 먼 발치에서 따라가는
본보기로 받아들이지 말고,
네 안에 들어가 내 성품을 너에게 심어
자연스럽게 너의 성품이 되게 하는 생명,
즉 선택이나 의사 결정을 할 때,
무의식 중에도 따르게 되며,
감정 표현에도 스며들어서
나타나게 되는 그러한 생명으로
나를 받아들여라.”
-A.B. 심슨, 〈그리스도의 생명, 나의 생명〉 중.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종종 고민에 빠진다. ‘예수님께서 사신다는 말씀은 과연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그를 찾는 이들은 그가 계신 것과 찾는 이들에게 상주시는 것을 믿어야 하리라”는 약속을 믿으며 신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매우 진지하고 소중하지만, 어쩌면 지나치게 인간적이면서도 ‘나의 의를 과시하고 나의 의에 안주하는 노력’일 수도 있다. 뼈아프지만, 그게 우리의 현실이다.
A.B. 심슨이 쓴 기독교 고전 〈그리스도의 생명, 나의 생명〉은 우리들의 ‘애씀, 그러나 실패로 끝나곤 하는 애씀’에 대해 새롭고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것은 미래에 일어날 이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는 선언이다. 그것은 내 안에서 출렁이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의 삶을 살아갈 때 온몸으로 경험하는 놀라운 기적이며, 나의 인간적인 노력으론 가닿을 수 없는 은혜의 증거일 것이다.
한 알의 씨앗에는 생명의 모든 요소가 들어 있지만 그것이 열매 맺으려면 햇빛과 물이 필요하듯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삶 가운데 우리의 생명으로 나타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이것을 방해하는 것들, 또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그리스도의 생명, 나의 생명〉은 친절하고도 분명하게 안내해준다.
그리스도의 지극히 높고 숭고한 생명에 이른다는 것은 우리가 선한 행실을 차곡차곡 쌓아서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매 순간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물으며 주님께 의지하여 결정하고 행동하는 훈련이 습관이 되어 우리 삶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이라고, A.B. 심슨은 이야기한다. 심지어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에서도 그리스도의 모습이 우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며, 바로 이때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으로 하나 되어 나타나는 것임을 알려준다.
이런 복된 삶을 시작하고 계속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열쇠들을 애타게 찾고 있는 독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 나의 생명〉은 매우 명쾌한 길을 제시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과 그리스도와 온전히 하나 된 삶의 모습으로 더욱더 내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드러나게 되기를 소망하는 독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 나의 생명〉은 뜨거운 소망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