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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블루:꿈꾸는 거인들의 나라 (꿈꾸는 거인들의 나라)
이해선 | 그림같은세상
8,100원 | 20021101 | 9788975273322
태평양을 온 몸에 휘감고 조용히 유영하는, 제주도 10분의 1 크기의 섬에서 900여 명의 거인이 꿈을 꾼다. 눈이 시리게 파란 이스터섬에 한달간 지낸 사진작가의 필름은 40여 통이 현상을 거부했다고 한다.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스터섬의 모아이는, 딱 그만큼의 접근을 허용하였지만 작가는 별로 섭섭해하지 않는다. 다만, 담백하고 착한 라파누이와 호들갑스럽지 않은 삶이 벌써부터 그리워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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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9 : 기화가거(奇貨可居) (기화가거)
저우궁신 | 이담북스
28,800원 | 20230730 | 9791169835671
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1권은 ‘한단학보(邯鄲學步)’ 이야기로, 약 기원전 290년, 공손룡은 위모에게 장자의 학설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한다. 위모는 공손룡이 지식이 얕고 안목이 낮은 것을 보고 장자의 사상을 깊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여겨 연나라 수릉에 사는 한 젊은이가 조나라 한단 사람들의 우아한 걸음걸이를 흉내 내려다가 원래 자신의 걸음걸이마저 잊어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단학보’는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흉내 내려 하면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본모습마저 잃어버릴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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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9 : 기화가거(奇貨可居) (기화가거)
저우궁신 | 이담북스
7,200원 | 20180528 | 9788926883150
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1권은 ‘한단학보(邯鄲學步)’ 이야기로, 약 기원전 290년, 공손룡은 위모에게 장자의 학설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한다. 위모는 공손룡이 지식이 얕고 안목이 낮은 것을 보고 장자의 사상을 깊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여겨 연나라 수릉에 사는 한 젊은이가 조나라 한단 사람들의 우아한 걸음걸이를 흉내 내려다가 원래 자신의 걸음걸이마저 잊어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단학보’는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흉내 내려 하면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본모습마저 잃어버릴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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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초등 1-2학년 권장도서 세트 - 전6권 (강아지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 누가 잃어버린 걸까? + 물방울의 모험 + 바보가 만든 숲 + 빨간 나라, 파란 나라 + 생선이 무서워!)
가미조 사나에, 마리아 테를리코프스카, 미야자와 겐지 | 담푸스
57,240원 | 20191209 | 9791190024037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에게 권장하는 담푸스 출판사 도서들을 엮었다. <강아지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누가 잃어버린 걸까?>, <물방울의 모험>, <바보가 만든 숲>, <빨간 나라, 파란 나라>, <생선이 무서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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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서발굴연구소 선정 2019 여름방학 초등 1학년 추천세트 + 플라밍고 컵홀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처음 학교 가는 날/ 도와줘! 지구과학자 1: 기후가 수상해/ 이상한 나라의 정지오/ 빅뱅이 뭐예요?/ 달리기왕 등)
| 기타
0원 | 20130530 | 60003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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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초등3학년 독서 단원 대비 교과연계 추천도서 (전8권) 한자 워크북 증정 (형이되는시합/날아라포장마차/공부없는나라/핑계생쥐쫓아내기/돈을공짜로드립니다/통통공은어디에쓰는거예요/초등표현력사전/복순이가돌아왔다)
| 파란자전거
0원 | 20160122 | 6000390870
[아름다운사람들] 공부 없는 나라 [아름다운사람들] 핑계 생쥐 쫓아내기 [책속물고기] 돈을 공짜로 드립니다 [책속물고기]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파란자전거] 초등 표현력 사전 [파란자전거] 복순이가 돌아왔다! [노란돼지]날아라 포장마차 [노란돼지]형이되는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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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먹을 거야
데이비드 더프 | 봄볕
18,000원 | 20251208 | 9791193150689
모든 생명은 태어나고, 사라지고, 다시 이어집니다. 먹고 먹히는 세상 속에서도 마음은 이어지고 생명은 순환하지요. 공룡과 지렁이의 우정이 전하는 삶과 순환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지렁이 프랭크는 공룡의 발에 밟혀 친구 지렁이가 죽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안해하는 공룡에게 지렁이 프랭크는 죽은 친구 지렁이도 언젠가 죽음을 맞게 될 공룡도 다 자신이 먹게 될 거라는 놀라운 사실을 들려주며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연결을 이야기한다. 시간이 흐르며 둘은 서로를 지켜주고 돌봐 주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어느 날, 공룡은 프랭크에게 말한다. “언젠가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날 좋은 무언가로 바꿔 줄 수 있겠니?” 그 순간, 하늘 저편에서 아주 좋지 않은 무언가가 서서히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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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변할 거란다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13,500원 | 20250120 | 9788901287164
“이제부터 변할 거란다.” 의문스러운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난 아빠. 조셉은 아빠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찾으려고,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런데, 정말 주전자가 고양이로 변하고, 슬리퍼가 새로 변했다! 정말 조셉을 둘러싼 모든 게 변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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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Matthew McConaughey | 서삼독
15,030원 | 20250226 | 9791193904299
부모 품을 벗어난 아이가 유치원과 학교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마다 유연한 관점과 긍정적인 생각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세상에 내가 최고인 줄만 알았는데 나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힘껏 노력했지만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친한 친구가 나를 챙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할 때,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등등 아이가 자랄수록 아이의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섬세해진다. 이 그림책은 그 복잡미묘한 인생의 교훈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정답은 없지만 대신 더 많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뭐든 해 보라고, 괜찮다고 등을 두드려 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따스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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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이하테 타히 | 문학동네
16,200원 | 20251021 | 9791141602857
세계적인 그림책의 거장 아라이 료지 생의 감각을 건져 올리는 시인 사이하테 타히 두 작가가 함께 찾아낸 ‘아름다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정의 붉은 하늘 푸르른 바다 를, 바라보는 눈동자 한 아이가 방 안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다. 푸른 수평선 위로 붉은 노을이 드리우는 순간, 그 풍경을 바라보는 아이의 뺨이 분홍빛으로 차오른다. 노을빛의 하늘은 순식간에 머리 위로 달려온 새까만 어둠으로 뒤덮인다. 펼쳐진 어둠 속에서 더욱 반짝이는 것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나, 둘, 셋, 넷... 도무지 다 셈할 수도 없이 광활한 별하늘 아래에서 아이는 생각한다. “아름답다는 건 뭘까?” 시어로 길어 올려 붓으로 펼쳐 놓은 아름다운 밤으로의 초대장 이 그림책의 글을 쓴 사이하테 타히는 예리한 감각을 실은, 경계를 허무는 언어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인 중 하나이다. 시인은 아라이 료지의 환상적인 그림을 보고 걷잡을 수 없이 떠오르는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글로 붙잡고자 했다. 서로의 팬이었던 두 작가의 글과 그림은 서두르기도, 기다리기도 하면서 음악적인 흐름을 만들어 낸다. 뚝뚝 떨어져 놓인 글자들은 멈추어 숨을 고르게 하고, 밤의 물결을 따라 흐르며 무한한 적막을 마주하게도 한다. 쏟아지는 빛과 소리. 이 그림책은 독자의 감각을 끝없이 멀리 데려갔다가 다시 데려오는, 깊은 밤으로의 초대장이다. 눈앞의 세계에 활짝 마음을 열 때 떠오르는 하나의 질문 “아름답다는 건 뭘까?” 아이가 선 커다란 창가는 밖의 풍경을 향해 정면으로 열려 있다. 안과 밖의 경계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하다. 투명한 눈동자에 비치는 풍경을 응시하는 아이는 세상을 온몸으로 흡수하며 무한한 우주를 활보한다.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를 포함한 타히의 시집 3부작을 우리말로 옮긴 정수윤이 맡았다. 전혀 어렵거나 모호하지 않은, 일상의 언어들로 된 문장들이지만 번역가 정수윤만의 꼼꼼한 손길로 인해, 투명한 어둠에 여러 번 씻긴 듯 단어가 본래의 의미 자체로 오히려 생경하게 빛나는 광경을 맞닥뜨릴 수 있다. 그림책을 감상하는 데에 다정한 길잡이가 될 번역가의 편지가 엽서 형태로 책 속에 담겨 있다. 마침내 찾아온 밤, 아이는 나를 가만히 다독이는 아름다운 것들에 둘러싸여 꿈속으로 빠져든다. 전부를 셈할 수도 가늠해 볼 수도 없는 아름다운 것들이 아직 얼마나 더 남아 있을까? 찬란하게 빛나는 이 별은 어린이가 기대하는 내일의 모양을 꼭 닮았다. “아라이 료지의 그림을 보며 느낀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언어화하고 싶었다.” _사이하테 타히 “대단하다! ‘아름답다’는 건 바로 이 시다!” _아라이 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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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싫어할 거야!
효진 | 노란돼지
15,300원 | 20251020 | 9791159955358
★ 오해하고 화해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우정을 담은 이야기 ★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그림책 《나도 싫어할 거야》는 아이들 사이에서 ‘오해’가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풀리는지, 그러면서 우정이 어떻게 더 깊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해님 마을에 새로 이사 온 토마토는 옆집 사는 브로콜리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하루는 마을 친구들 몸에 모두 노란 꽃이 피어서 친구들이 혹시 전염병이 아닐까 하고 걱정한다. 그때 토마토가 사실은 자기가 좋아하게 된 친구들 몸에 하루 동안 꽃이 핀다고 말한다. 그러자 좋아해 줘서 고맙다며 모두들 기뻐한다. 그런데 왜인지 브로콜리한테만 꽃이 없다. 브로콜리는 토마토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오해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점점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둘 사이는 다시 전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이들이 또래 관계에서 겪는 서운함과 오해, 그리고 사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네가 싫어한다면 나도 너를 싫어할 거야.’라고 반응하는 아이다운 감정을 그대로 보여 주며 아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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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있을 거야
유정경 | 꽃피움북스
15,300원 | 20251103 | 9791198828446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엄마의 한마디 말이 있다면? 『내가 여기 있을 거야』는 부모의 사랑과 세대를 이어가는 감정의 회복을 다룬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엄마가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외로움을 고백합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나는 중요하지 않은 존재인가?”라는 생각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자라지요. 하지만 이제 작가는 엄마가 되어, 자신의 아이에게 전합니다. “네 감정을 숨기지 않아도 돼.분노, 두려움, 슬픔… 어떤 감정이든 괜찮아.너는 안전해. 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그림책은, 감정표현을 두려워하거나 주저하는 아이에게는 “내 감정은 안전하다”라는 경험을, 감정 표현을 억누르는 부모에게는 “사랑은 감정을 통해 완성된다”라는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은 엄마와 아이, 그리고 할머니가 된 엄마의 엄마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치유와 화해의 순간을 보여주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 그 놀라운 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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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숨겨버릴 거야
임연옥 | 아스터로이드북
15,300원 | 20250928 | 9791198709059
해야 할 일의 무게와 하고 싶은 일의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오늘이’, ‘어제’, ‘내일이’, 세 친구의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오늘이’는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지만 늘 할 일에 쫓기고, 꼼꼼한 ‘어제’는 지나간 일을 빠짐없이 기록하며, ‘내일이’는 아직 오지 않은 하루를 미리 챙기느라 걱정이 많다. 어느 날, 주인공 오늘이는 무거운 가방에 지쳐 해야 할 일을 모두 숨겨 버리는데... 무거운 일상 속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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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는 건 금지라니까!
일라리아 페르베르시 | 하우 어린이
12,600원 | 20250901 | 9791167482570
가끔씩은, ‘살짝’ 폭발해도 괜찮잖아요? 연기 나는 바위라는 도시의 용들은 싸울 때마다 불을 뿜습니다. 그래서 늘 도시는 불길에 휩싸이지요. 결국 시장은 ‘불 뿜기 금지’라는 엄격한 규칙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용 카밀라는 도무지 화를 참지 못하고 쉼 없이 불을 뿜어댔지요. 우유에 꿀을 타 마셔도, 요가와 발레를 배워도,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만들어도 화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카밀라를 바라보며 엄마도 점점 마음 속에 화가 쌓여 갑니다. 그렇게 자꾸만 누르고, 누르던 화가 결국 머리 끝까지 차오른 순간, 과연 두 모녀 용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불 뿜는 건 금지라니까!』는 불 뿜는 용들의 도시라는 상상력 위에 아이들의 감정, 나아가 어른의 감정까지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누구나 마음 속에 불 같은 감정을 품고 있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감정을 화려한 색감의 불꽃으로 표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아이들이 ‘내 안의 불길’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구 불을 뿜어내는 것도, 그렇다고 마구 불을 토해내는 것도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한번쯤 짜증과 화를 내는 자기 모습을 카밀라를 통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을 읽는 어른들 또한 매사 참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장면들 속에 숨겨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다 읽고 난 후에 가볍게 웃으면서도 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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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왜 호박을 자꾸 만드는 거야?
파우스토 질베르티 | 보물창고
16,200원 | 20250410 | 9788961709842
▶“어느 날 호박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비정상이라서 슬픈 할머니 화가, 왜 호박이어야 했을까? 빈센트 반고흐,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베토벤….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라고 한다면 누구라도 단박에 알아맞힐 수 있을 것이다. 활동 영역은 각각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천재 예술가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또 그 수식어 뒤에는 ‘정신질환자’라는 썩 기분 좋지 않은 별칭도 따라붙는다. 그렇다면, 곧 100세를 앞둔 할머니 화가 쿠사마 야요이는 왜 ‘호박’에 집착하는 걸까? 약 한 세기 전, 어린 쿠사마 야요이의 삶 속을 들여다보자. 어린 시절 부모님께 받은 신체적, 정신적 학대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쿠사마 야요이에게 그림은 유일한 도피처였다. 그녀의 선천적인 정신 강박증은 부모님의 학대와 태평양 전쟁이라는 시대적 환경 탓에 더욱 악화되었고, 그로 인해 눈앞에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환각 증세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 환영들을 그림으로 옮겨 그리고 난 뒤에야 그녀는 비로소 그 환영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치유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채소 도매업을 하는 집안이었기에, 야요이가 가족들의 폭력을 피해 숨어들 수 있는 곳은 호박이 가득 찬 창고였고, 호박 또한 눈앞에서 무수히 증식하곤 했지만, 호박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안식처였다고 한다. “호박은 나에게 마음속의 평화를 가져다준다. 호박은 말을 걸어 준다. 호박 때문에 나는 살아내는 것이다.” -쿠사마 야요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호박 -사람들은 왜 ‘땡땡이 호박’에 열광하는가?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를 연상케 하며 크고 작은 호박들을 자꾸자꾸 만들어 내는 쿠사마 야요이. 들여다보고 있자니 ‘매직아이’처럼 눈동자가 팽글팽글 도는 느낌에 현기증이 일기도 하고, 없던 환공포증이 생길만큼 징그럽게까지 느껴지는 ‘땡땡이 호박’. 사람들은 왜 ‘땡땡이 호박’에 열광하는 걸까? 쿠사마 야요이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땡땡이 호박’은 코로나 팬데믹의 후유증으로 모든 활동이 주춤하던 지난 2022년 미술품 경매에서 이미 최고가로 낙찰된 바 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또 다른 호박이 이전의 최고가를 훌쩍 뛰어넘은 10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여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 사람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현기증과 환공포증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밝은 색과 반복되는 단순한 패턴에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또 그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반복적인 형식이나 패턴이 그의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 뒤에는 그것을 각자의 경험이나 감정에 투영시켜 인간적인 면에서 작가와 작품을 다시 한 번 이해하게 된다. ▶“나는 수많은 점 중에 길 잃은 하나” -그림책으로 처음 만나는 쿠사마 야요이 90세가 넘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함으로, 때로는 측은지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삶과 작품 세계가 한 권의 그림책에 담겼다. 보물창고 〈I LOVE 아티스트〉 컬렉션의 네 번째 책으로 출간된 『쿠사마 야요이, 왜 호박을 자꾸 만드는 거야?』는 최초의 쿠사마 야요이 평전 그림책으로, 이탈리아 작가 파우스토 질베르티가 사랑하는 두 자녀에게 현대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려고 만든 책이다. 이 그림책은 쿠사마 야요이를 화자로 내세워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동양인 여성 예술가로 성공하기까지의 어려움, 정신 질환이 악화되어 고향인 일본으로 돌아와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일대기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먹으로만 그린 간결한 일러스트는 독자들이 그녀의 암울하고 순탄치 않았던 삶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에 표지를 들추면 드러나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 땡땡이’가 확산되는 면지는 쿠사마의 의식 세계와 작업 세계를 보여 주고 있으며, 시작과 끝 부분에 ‘빨간색’으로 표현된 쿠사마의 머리카락은 쿠사마 야요이가 고수하고 있는 캐릭터를 특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 왜 호박을 자꾸 만드는 거야?』는 서양 작가가 쓰고 그린 동양인 화가에 대한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은 물론 쿠사마 야요이가 궁금했던 어른들에게도 반가운 그림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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