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kwondo World Martial Arts
이규석 | 한림출판사
22,500원 | 20250723 | 9781565915312
Before the formation of the state, fighting was a means of survival, but after the formation of the state, it was developed as a way to strengthen military power. The development of various weapons dampened the momentum of fighting as a means of combat, but today it has evolved into a variety of martial arts and has become a place for hobbies, health promotion, self-defense, and character education.
There are many traditional martial arts around the world, each reflecting its own culture and history. Every martial art has been shaped and developed into its current form by encountering martial arts from neighboring countries. Even today, martial arts are constantly evolving as they interact with each other through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This book shows how certain martial arts have become what they are today and how the people who practice them are working to keep their traditions alive.
The Taekwondo section, written by an author who has practiced the art for nearly 70 years, covers the history, philosophy, techniques, and training methods of Taekwondo, as well as the differences between Taekwondo as a mudo (martial art) and Taekwondo as a sport, which you won’t find in other books on Taekwondo.
By understanding other martial arts, we learn about ourselves-how far we’ve come and where we are now. Most importantly, it can be a guide to where we want to go in the future. By learning the past and present of martial arts introduced in this book, we will be able to develop Taekwondo and other martial arts in a better direction and present a new vision for the future.
국가 형성 이전에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었던 투기가 국가가 형성되면서부터는 군사력 강화의 방안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각종 무기가 발달하면서 전투 수단으로서의 투기의 기세는 꺾였지만 현재는 다양한 무술로 발전하여 취미, 건강증진, 호신술,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세계에는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전통 무술이 많이 있다. 모든 무술은 이웃 나라의 무술과 만나면서 현재의 형태로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오늘날에도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무술은 서로 교류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 책은 특정 무술이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특히 태권도라는 한 분야를 70년 가까이 수련한 저자가 공들여 쓴 태권도 부분은 태권도의 역사와 철학, 기술, 훈련 방법 등은 물론이고 무도로서의 태권도와 스포츠로서의 태권도의 차이를 설명하는 등 다른 태권도 관련 영문 도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내용을 담았다.
다른 무술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즉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멀리 왔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지침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 소개된 무예의 과거와 현재를 배움으로써 태권도를 비롯한 여러 무예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