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우, 김인우, 김혜랑, 서민정, 서소혜, 유은채, 윤예진, 이가은, 장지혜  | 글로우라이팅

16,500원  | 20251030  | 9791199189034

이 책은 한편으로 9명의 ‘그녀들’이 현장에서 울고 웃으며 성장한 ‘업무일기’ 같은 것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감사’라는 도구로, 누군가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스리는 것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경청으로, 매너로, 작은 기억의 힘으로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에서도 인정 받았다. 그리고 결국 이 모든 것은 하나의 키워드로 귀결된다. ‘진심’. 그렇다. 사람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고, 그 가운데서도 바로 ‘진심’이기 때문이다. 결국 책의 제목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진심’이다. 그 어떤 도구나 방법도, 마음을 넓고 깊게 사용해 상대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려는 시도보다 탁월하지 않다. 이 책은 단순히 직장에서의 처세술을 일러주는 책이 아니다. 일보다 사람이 힘든 누군가에게,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도망치고 숨기에 급급한 누군가에게, 무례하고 불편한 사람과 매일 마주해야 하는 누군가에게 다정하지만 단단한 길을 안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