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Gear 2008.5

Features
고유가 시대의 선두주자 경차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디젤 등 세 대의 차를 몰고 전라도 지역 절경을 찾아
나섰다. 전라도의 숨은 비경에 감동하고 차들의 연비에 감격했다

5월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데뷔하는
재규어 XF가 창간 3주년을 맞은 <톱기어> 지면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스큐디오에서 더욱 빛난 XF의 보디라인

한국의 럭셔리를 표방하고 등장한 현대 제네시스와 쌍용
체어맨 W. 나란히 한국차의 일보 전진을 선언하고 있지만
성격과 지향점은 판이하게 다른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애로는 1920년대와 30년대 주를 이뤘던 지상최고속도 기록 도전의 황금기 시절
그때 등장했던 수많은 자동차들 가운데서도 가장 순수한 자동차일 것이다

영국의 도로는 얼음 기미만 보여도 일대 혼란에 빠진다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캐나다의 얼음 도로에서 차들을 피해가며 긴장된 여행길에 올랐다

Regulars:
양산을 앞둔 기아 소울과 컨셉트카로 등장한 쿱은 모두 기아의 미래
디자인을 보여준다
젊고 쾌활한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게 돋보인다

신형 맥시마의 디자인 큐는 리퀴드모션 솟구치는 파도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강력하고 아름다운 흐름이 배어난다

20세기 자동차는 거리에 나뒹굴던 말똥과 그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인간을 구했다
오늘날 자동차는 전기차로 다시 인간을 구하려 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소형차다
경제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 작은 게 멋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가 미국에서도 서서히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