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On 스포츠 온 2009.10

COVER STORY
221cm보다 더 큰 꿈을 품다
한국 최초의 NBA 리거, KBL 데뷔 첫해에 팀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끈 새내기. 전주 KCC의 장신센터 하승진을 설명하는 수식어들이다. 221cm의 신장을 갖고 있는 그는 KBL은 물론 한국농구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스타다. NBA에서 KBL로 복귀한 지 어느새 1년. 그간 그는 많은 경험을 했다. 그는 이런 영광과 아픔의 시간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2009~2010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하승진을 만났다.


INTERVIEW ON

방황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대전 시티즌 고창현
아무리 힘겨운 고난 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작은 씨앗을 찾아내서 성공의 열매를 맺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방황을 끝낸 고창현이 내일을 밝혀줄 등불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고난 속에서 찾아낸 것들이다.

열등감과 좌절이 나를 만들었다, 광주 상무 최성국
최성국의 힘은 쓴 만큼 다시 채워진다. 최성국의 힘은 승리에 대한 허기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온몸의 힘을 소진하고 나면 새로운 힘이 다시 채워져 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허기가 식욕을 부르는 것처럼, 승리에 대한 굶주림은 최성국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에이스를 만든 ‘ㄲ’의 비밀, 롯데 조정훈
난 가진 것이 별로 없었다. 난 철저한 무명이었다. 난 좌절도 많이 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나에게 ‘롯데의 에이스’라며 칭찬한다. 그리고 물어본다. 이렇게 커버린 비결이 뭐냐고. 세 가지 비밀을 말해주마. “깡으로 버티고, 꾀를 기르고, 꿈을 가져라”라고 말이다.


SPECIAL THEME

2009~2010 KOREAN PRO BASKETBALL PREVIEW
긴 여름잠을 끝내고 드디어 농구가 돌아왔다. 그동안 맘껏 소리를 지르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했던 농구팬들의 눈빛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출범 이후 최초로 수준급 기량을 지닌 혼혈선수들이 대거 가세해 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는 KBL과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WKBL. <스포츠온>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로농구 전체 구단의 전력을 탐색해 보았다.

2009~2010 UEFA CHAMPIONS LEAGUE PREVIEW
꼭 제다이 기사단과 다스 베이더가 등장해야만 ‘스타워즈’는 아니다. ‘별들의 전쟁’은 지금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우리 옆 동네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8개의 ‘별’이 그려진 공을 차면서, 가슴에 ‘별’을 달기 위해 노력하는 유럽축구 ‘별’들의 향연. 챔피언스리그를 손꼽아 기다렸던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8가지 이야기를 준비했다.


PREMIER LEAGUE 위건, 생존은 계속되어야 한다
PRIMERA LIGA 부활 선언한 발렌시아를 주목하라
SERIE-A 명가 재건에 나선 유벤투스
K-LEAGUE 강원의 ‘공격축구’를 주목하라
KBO 가을에 살아남기 위한 조건
MLB 확률 12.5%의 게임이 시작됐다
KBL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자세
GOLF ‘여제’ 등극 초읽기에 들어간 신지애


이성구의 복기의 정석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구사하라!
승무패 게임 24회차는 혼전경기도 상당히 많아 분석에 애를 먹고 있다. K-리그의 혼돈은 여전하며, EPL도 시즌 초라는 변수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FOOTBALL 승무패 게임 베팅요령 ③
경기 분석을 위해서는 각종 데이터, 자료, 정보를 종합해서 승부를 예상하는데, 그중 경기력이 핵심 변수라면 데이터는 기본 변수라고 할 수 있다.

BASKETBALL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자
10월 15일에는 남자프로농구인 KBL이, 그보다 앞선 10일에는 여자프로농구인 WKBL이 공식 개막전을 갖고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GOLF 골프토토 승무패 공략하기
골프토토 승무패는 지정된 7개 선수 매치의 1라운드 결과를 승/무/패의 3가지 기준에 맞춰 예상해 맞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진짜 챔피언들의 수다가 시작됐다
챔피언스리그를 말 그대로 풀어보면 유럽 각 리그 우승팀들이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리그’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원칙은 폐기됐다. 플라티니는 작금의 추세에 제동을 걸고자 한다.

여러분을 돈잔치로 초대합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정말 매력적인 무대다. 축구만 잘하면 돈도 벌고 명예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챔피언스리그가 클럽에 가져다주는 이익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마지막 5경기, 뒤처지면 죽는다
K-리그가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K-리그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다. 아직 운명의 주사위가 던져지지 않은 K-리그의 치열한 경쟁 속으로 들어가 보라.

바리첼로의 끝나지 않은 질주
‘황제’ 슈마허도 F1의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슈마허보다 더 많은 F1 서킷을 질주한 드라이버, 개인 통산 284회의 F1 출전 기록을 자랑하는 바리첼로(브런)의 이야기

‘변화의 핵’, 외국선수제도 변경
10월 15일 개막하는 2009~2010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화두는 ‘변화의 물결’이다. 그 중 실제 판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는 외국선수 출전시간의 변화다.

귀화혼혈선수들이 몰려온다!
프로농구에 신바람이 몰려오고 있다. 가능성을 보여준 이승준과 전태풍을 비롯한 귀화혼혈선수들이 그 진원지다.

미국 현지 리포트 ③ 스포츠와 비즈니스
미국의 ‘국기(國技)’라 할 수 있는 미식축구(NFL)가 이번 시즌부터 매 경기마다 ‘스크래치식 즉석 복권(lottery)’ 판매를 허용했다. 그 과정과 성과를 살펴본다.

2009 The Presidents Cup
10월의 가을 시리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프레지던츠 컵 대회다. 미국의 쟁쟁한 선수들과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두 개의 팀을 이뤄 경기를 갖는다.

김병지의 경제적 가치
타이거 우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스포츠스타다. 미국에 우즈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병지가 있다. 김병지를 통해 스포츠스타가 지니는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를 알아보자.


KIA를 꺾을 수 있는 여섯 가지 방법
치열했던 정규시즌 최후의 승자는 원기를 되찾은 무등산 호랑이였다. <스포츠온>이 호랑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 선수들
손민한의 연봉 7억 원이면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12명의 선수들에게 연봉을 쥐어주고도 200만 원이 남는다. 일당백 선수들을 소개한다.

이창호의 Memorial Ballpark ③
가을이 오면 ‘까치’는 높이 날아올랐고, ‘태양’은 빛을 잃었다. ‘태양’ 선동열(46)이 페넌트레이스를 평정했다면, ‘까치’ 김정수(47)는 확실하게 한국시리즈를 빛낸 투수였다.

평균연령 62세, 청조소프트볼팀
“뭐꼬? 피처 공 제대로 못 던지나!” 결코 사직구장의 광경이 아니다. 운동과 열정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깨는 ‘청조소프트볼’팀을 소개한다.

삼진이 부끄럽지 않은 남자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홈런을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삼진이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 이제 삼진은 더 이상 수치스러운 기록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