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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과월호 잡지
· ISBN : 6000433059
· 쪽수 : 105쪽
· 출판일 : 2010-11-30
목차
Special Feature
젊은 디자이너 6인의 20세기 한국 디자인 탐험기
<이토록 하찮은, 그래서 위대한 유산>
지속 가능한 딴따라질 / 김기조
김기조에게 오래된 동네의 간판 글씨들은 여전히 영감의 대상이다. 실제로 동네를 찾아다니며 버내큘러 디자인의 숨은 재미를 찾아내는 게 취미인 그는, 이름 모를 생활 속 디자이너들의 솜씨에 감탄할 때가 많다.
촌스럽다는 그 흔한 말 / 안데스
안데스의 옷, 디자인 작업, 사고방식 모두 ‘made in 60년대’이다. 점차 사라지는 추세인 원색적인 형태의 판넬 간판부터 공산품에 그려진 장식적인 아이콘까지 안데스는 버릴 것 없이 탈탈 털어서 디자인의 재료로 삼는다.
소년이여, 서울을 가져라 / 이대웅
오래된 세탁소에 붙어 있는 ‘컴퓨터 크리닝’ 같은 글자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새서울소년단이 만든 재킷이며 야구모자, 티셔츠 등에 심상하게 박혀 있다. 혹자가 말한 대로 과연 ‘한글 디자인의 21세기 버전’이다.
888개의 그래픽이 만든 레깅스 / 킨키
레깅스를 만드는 남자 디자이너라는 타이틀보다 더 놀라운 건, 이토록 패셔너블한 레깅스가 단청이나 무당 멀게는 무속신앙, 샤머니즘까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온갖 것들의 영향력 아래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땐 그땐 그랬지 / 백지훈
비트볼 레코드의 전속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백지훈은 디자인 공부랄 게 따로 필요가 없었을 사람이다. 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의 타이틀이나 롯데 ‘한마음 껌’의 BI를 지금껏 열광하는 그는 “오히려 옛날 디자인이 세련되고 지금 것이 촌스러운 것 같다”고 말한다.
너와 나의 20세기 / 이재호
이재호의 작업 역시 결국 그가 경험했던 한국 대중문화의 파편,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멀게는 텔레비전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던 뉴스에서부터 가까이는 동네 어귀 문방구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뒤죽박죽으로 영향 받았다.
[TALK]
디자인 토크
미국 만화의 묘미 ③ 코믹스 레터링 / 박경식
지식의 토양, 인간 필독 도서 / 박고은
이로의 소록(小錄) ② 각자와 모두의 이야기 / 이로
디자인 읽기의 확성기 ⑦ 디자인을 불편하게 하는 잣대 / 최지안
[PEOPLE]
Artist
한 사람의 디자이너가 해낸 일 / 이우진
Interview
조현신
People In People
삶±디자인
우리가 생각하는 디자인과는 꽤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들도 한 때는 디자인계의 정점에 서 있었다. 자신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고자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디자인을 선택했을 뿐이다. 이들이 하는 디자인은 경쟁과 자기 이익에 의해 촉진되는 디자인, 머리와 손끝 감각으로 뽑아내는 디자인이 아니라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삶디자인’이다.
디자인과 요리의 상관관계 / 강성영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이너 / 김준혁
삶 디자인 시즌 2.0 / 박활민
[STORY]
Design dabansa / 그들 모두의 해피 뉴 이어
카즈나리 핫토리, 마누엘 라에더, 스튜디오 뉴워크, 그리고 MKYC까지 각자 나름의 새해 인사를 직접 디자인한 다이어리와 달력을 소개한다.
Collection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디자인의 문화유산은 오래된 원전들이다. 원전을 마주하고, 원전의 존재를 숨기지 않는 포스터를 모아본 까닭은 저기에 있다.
Remake project ② / 아이돌 앨범 재킷 리디자인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에프엑스 등 2010년의 ‘아이돌’ 가수들의 앨범 재킷을 다시 디자인했다.
Designer’s B cut / 웨더디자인 특집
한글 활자디자인 프로젝트 01
한글디자이너 이용제가 새로운 한글폰트 제작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먼저 본격적인 시작 전, 그간의 작업을 정리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고민해봤다. 디자이너라면 함께 생각해본 고민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