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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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고 연예계에 입문한 정준호는 연극무대에서 먼저 연기를 시작하였다.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4기로 본격적인 배우생활을 시작한 그는 <동기간>을 비롯한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97년에는 송윤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일팔일팔>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루었다. 1999년 차인표와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왕초>에서 조직 보스 역할을 맡은 그는 시원스런 이미지 덕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2000년 작품 <아나키스트>와 <싸이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그는 2001년에 출연한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한다. 이듬해 출연한 <가문의 영광>으로 흥행배우 대열에 들어선 그는 2003년 공형진과 함께 주연을 맡은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우연히 남한으로 넘어오게 된 북한 장교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였고, 2004년 <나두야 간다>에서는 깡패 두목의 자서전 집필을 맡게 된 가난한 소설가 역으로 다시 한번 흥행 몰이에 도전하였다.
일련의 작품들마다 같은 듯 다른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 준 정준호는 훤칠한 외모에 탁월한 끼를 갖춘 충무로의 몇 안되는 신뢰감 있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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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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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한 연기는 물론 애드립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코믹연기에서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김정은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잡지 표지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MBC 공채 25기 출신. 동아TV의 <남자 벗기기>라는 프로그램의 MC로 첫 데뷔하여, CF와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98년 말 MBC 드라마 <해바라기>에 귀여운 정신병 환자 ‘문순영’ 역을 맡아 삭발연기를 선보인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정은은 특유의 코믹연기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된다.
이후 차태현과 환상의 콤비를 이룬 한솔 PCS 018 시리즈 CF로 스타덤에 오르더니 SBS 일일시트콤 <행진>과 MBC <날마다 행복해> <이브의 모든 것> <당신 때문에> 등에 이르기까지 거푸 주역을 따냈다. <재밌는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 2002년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조폭 가문의 막내딸 역을 맡은 그녀는 얌전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문의 피를 숨길수 없는 진경역을 맡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그녀는 흥행배우의 대열에 올랐다. 2004년에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전형적인 김정은표 연기를 보여주지만 엄청난 시청률과 함께 인기를 구가한다.
그리고 예쁘거나 털털하지만 귀엽거나 코믹한 연기를 주로 한다는 이미지가 있던 그녀에게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그녀의 연기폭을 넓혀주고 영화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했다.
건국대 공예학과에 ‘93학번’으로 입학했으나 휴학을 거듭하다 결국 자동 제적. 2009년 건국대학교 수시 2학기 연기특기자 전형에 최종합격,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게 된다.
프로필상의 생년이 76년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74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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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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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용의 눈물>과 <명성황후>등에서 왕으로 출연하며 선굵은 연기를 보여온 유동근은 1980년대에 영화 <여자 여자>,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2002년 코미디 작품 <가문의 영광>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인상적인 ‘쓰리제이家’의 맏형으로 출연하여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02년 청룡 영화상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배우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이후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는 학생을 사위로 맞이하는 선생님으로, <어깨동무>에서는 능청스럽게 형사 행세를 하는 깡패이지만 사소한 정에 무너지는 ‘어깨’ 김태식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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