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앤 비어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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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에세이스트, 소설가, 시인.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 산문 문학의 새 지평을 연 작가, 에세이 장르를 혁신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일상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에서 보편적 진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몰린에서 태어났다. 아이오와 대학교 논픽션 글쓰기 프로그램에서 크리에이티브 논픽션 예술 석사(MFA)를 취득했고, 지금은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세라 로런스 칼리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1997년 와이팅 작가상, 2005년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다. 2024년에는 영국 왕립문학학회의 국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의 날들』은 한 권의 책에 소설과 에세이를 동시에 싣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작품에 깊이와 다양성을 더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어떤 작품이 소설이고, 어떤 작품이 에세이인지 구별하기 힘들 만큼 경계를 넘나드는 데 성공해, 시그리드 누네즈, 조너선 프랜즌, 제프 다이어 등 최고의 작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 『내 젊은 날의 소년들』과 장편소설 『제인즈빌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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