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이카 킨케이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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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카리브해에 있는 영연방 회원국인 앤티가 바부다의 수도 세인트존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일레인 포터 리처드슨. 1966년 미국 뉴욕주 스카스데일로 건너가 외국인 입주 보모인 오페어로 일하기 시작했고, 그후 이십여 년 뒤 앤티가섬을 다시 방문할 때까지 가족과 고향으로부터 단절된 삶을 살았다. 오페어로 일하며 야간학교에 다녔고, 뉴햄프셔의 프랜코니아 칼리지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결국 자퇴한 후 뉴욕으로 돌아왔다. 1973년부터 ‘저메이카 킨케이드’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인 글쓰기에 열중한다. 〈빌리지 보이스〉 〈미즈〉 등에 글을 기고했으며, 1976년 〈뉴요커〉 전속 작가가 되었다.
식민지 출신, 여성, 흑인, 이주민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에 천착해온 킨케이드는 1983년 단편집 『강바닥에서』, 1985년 첫 장편소설 『애니 존』을 출간했다. 1990년에는 앤티가섬을 떠나 대도시에서 오페어로 일하는 소녀의 삶을 그린 자전적 소설 『루시』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내 어머니의 자서전』 『내 남동생』 『미스터 포터』 『지금, 그리고 그때』 등 자신의 가족을 다룬 작품을 쓰는 한편, 식물과 원예에 대한 열정으로 『내 정원 책』 『유색인종 어린이를 위한 원예 백과사전』 등을 출간했다. 미국도서상, 펜 아메리카 문학상, 댄 데이비드 상, 랭스턴 휴스 메달, 〈파리 리뷰〉 평생공로상 등을 받았으며,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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