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메이스필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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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계관시인이다. 바다에 대한 시 『바다의 열정 Sea Fever』·『뱃짐 Cargoes』이 실린 『바닷물 발라드 Salt-Water Ballads』(1902)와 이야기체 장시 『영원한 자비 The Everlasting Mercy』(1911)로 유명하다. 특히 『영원한 자비』는 20세기 영시에서 처음으로 구어체의 거친 어구들을 사용해 정통문학에 충격을 주었다. 워릭의 킹스 스쿨을 마친 뒤 케이프혼을 항해하는 배에서 잠시 조수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이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가 여러 해 동안 힘겹게 살았다. 이 때 카펫 공장에서 일한 경험은 자서전 『공장에서 In the Mill』(1941)에 묘사된다. 영국에 돌아가 한동안 『맨체스터 가디언』지誌에서 일하다가 런던에 정착했다. 1930년 로버트 브리지스의 뒤를 이어 계관시인이 되었고 그뒤 시풍詩風이 더욱 엄격해졌다. 이야기체 장시 『서투른 화가 Dauber』(1913)에서는 무지와 유물론에 대해 끝없이 싸우는 몽상가를 다루었고, 『여우 레이나드 Reynard the Fox』(1919)에서는 영국 시골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밖에도 『사드 하커 Sard Harker』(1924)·『오타 Odtaa』(1926)·『바실리사 Basilissa』(1940) 등의 모험소설과 단편, 아동문학 작품들을 썼다. 또한 시극 『낸의 비극 The Tragedy of Nan』(1909)·『폼페이 대왕의 비극 The Tragedy of Pompey the Great』(1910), 자전적 작품『기나긴 배움의 길 So Long to Learn』(1952) 등도 발표했다. 1935년 메리트 훈장을 받았다. 콘스탄스 배빙턴 스미스가 1978년 그의 전기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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