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브리지스 (출연)
정보 더보기
배우 로이드 브리지스와 도로시 브리지스의 아들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형인 보 브리지스(Beau Bridges)도 배우. 생후 4개월 때 (50)라는 영화에서 이미 제인 그리어의 품에 안겨 영화에 처음 등장했던 제프 브리지스는 60년대부터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 13세 때 형과 함께 아버지가 주인공인 TV 쇼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라스트 픽쳐 쇼>(71)을 거쳐 <킹콩>(76)으로 유명해졌으며, 컴퓨터 속에 들어가 전자괴물과 싸우는 <트론>(82), 인간에게 쫓기는 외계인 <스타맨>(84), 자동차왕을 꿈꾸는 기업인 프레스톤 터커의 이야기 <터커>, 제인 폰다와 공연한 <살의의 아침>(86), <공포 탈출>, <피셔 킹>, 그리고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가르쳐주는 선장으로 나왔던 <화이트 스콜>(96) 등의 대표작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미셸 파이퍼와 함께 출연한 <사랑의 행로>, 산드라 블록과 함께 출연한 <베니싱>등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골든 글로브상과 아카데미의 남우주연상,조연상 후보에 여러차례 올랐지만 상운이 없었던 제프 브리지스는 2010년 영화 <크레이지 하트>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제프 브리지스는 영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프리미어’, ‘아퍼튜어’ 등의 잡지와 전세계 간행물들에 실리기도 했으며 뉴욕에 있는 그레고리 이스트만 하우스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런던, 샌디에이고 등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다. 또 음악에도 관심을 보였던 그는 몇 년 전 마이클 맥도널드와 프로듀서이자 가수, 작사가인 크리스 페노니스가 공동 설립한 램프 레코드에서 ‘BE HERE SOON’ 이라는 첫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