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 수크테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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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은행가’로 불리는 저자는 지난 2008년, 15년간 일했던 도이치뱅크 에서의 안식년 중에 ‘녹색경제’에 관한 두 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특별자문관이자 녹색경제 이니셔티브의 총괄책임자로서 수백 명의 저자, 감수자들과 함께 2011년 완성한 <녹색경제 보고서(Green Economy Report)>는 환경적으로 건강한 개발이 성장의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만연한 빈곤에 대응하여 부를 증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신동력이라는 사실을 경제학적으로 증명하며 국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2008년 G8+5 환경부 장관들의 후원으로 그가 총괄책임을 맡아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TEEB(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경제학)’ 프로젝트는 생태계서비스와 생물다양성이 지닌 경제적 편익을 공공 부문, 민간 부문에 걸쳐 측정해, 각국 정부와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이 자연의 가치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 공급망상의 환경부하 측정 및 공개를 주장했으며, 푸마(Puma)가 2010년에 발표한 ‘환경손익계정(EP&L)’은 그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자연자본연합(Natural Capital Coalition)’ 창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예일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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