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웅게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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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에 독일의 점령지였다가 지금은 프랑스 땅이 된 스트라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하여 디자인 학교에 입학했으나 중간에 그만두고, 오랫동안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방랑 생활을 하다가 1956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유럽 각지를 떠돌았던 웅게러의 젊은 시절은 빈곤과 병으로 일관하던 시기였다. 일자리를 찾던 웅게러는 어느 출판사 문앞에서 쓰러지게 되고, 웅게러의 품에서 그림을 발견한 편집장이 즉석에서 그림을 의뢰하게 됨으로써 웅게러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웅게러는 색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독자성이 강한 그림책을 출간하였는데 달, 뱀. 악어, 낙지, 박쥐, 강도와 같이 외형적으로 볼품도 없고 연상되는 이미지가 악이나 부도덕을 나타내는 대상을 선택하여 작품을 그려 나갔다. 웅게러는 기성 사회가 만든 그릇된 가치관이나 선입견을 배제하고 자기의 관점에서 새로운 조명을 비추어 봄으로써,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내었던 것이다.
웅게러는 그림책 작가 말고도 화가, 광고미술가, 조각가로도 활동하였으며, 기발한 착상과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그림, 그리고 그로테스크하며 시니컬한 웃음이 넘치게 하는 그림을 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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