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베멀먼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메랑(이탈리아 메라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벨기에 태생의 화가였고, 어머니는 부유한 양조장 집 딸이었다. 이들 부부가 이혼하면서 베멀먼즈는 외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라났다. 손자가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하는 외할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베멀먼즈는 열네 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줄곧 그림 공부에 몰두했다. 스스로 레스토랑을 경영하게 되었을 때까지 그림에 대한 정열을 삭이지 못했던 베멀먼즈는 레스토랑의 벽과 자신의 아파트 차양 등에 닥치는 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 그림이 우연히 한 편집자의 눈에 들어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다. 간결하고 개성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마들린느를 창조해 《마들린느》, 《마들린느와 쥬네비브》, 《씩씩한 마들린느》,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등 흥미진진한 마들린느 시리즈를 탄생시키며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펼치기
에쿠니 가오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는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 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3),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