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가 쉬워지는 영단어 조직도

오랫동안 번역 일을 하며 영어사전을 자주 펼치게 되었다. 그때마다 메모지나 노트에 조사한 영단어의 어원을 기록해두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영단어 책을 쓰게 되었다. 언어학자도 영어학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렇게 어원을 기록하다 보니 영어 철자에 숨겨진 비밀이 저절로 풀리게 되었고, 그 힘으로 영단어 조직도를 그리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처음 보는 어려운 단어도 쉽게 그 뜻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이 독자로 하여금 조금 더 쉽게 영단어를 기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전남대학교 일문과, 일본 동양대학교 국제지역학과를 졸업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시티 대학교 교환학생이었으며, 현재 인트랜스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네이티브는 이런 영어에 화낸다>, <네이티브는 이런 영어에 반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