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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History

Big History

(자연과 인간, 과학과 역사를 아우른 진정한 통합적 지구사)

신시아 브라운 (지은이), 이근영 (옮긴이)
  |  
프레시안북
2009-08-1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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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History

책 정보

· 제목 : Big History (자연과 인간, 과학과 역사를 아우른 진정한 통합적 지구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01098562
· 쪽수 : 431쪽

책 소개

인류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아 있는 지난 5000년 전으로 되돌린다고 해도 그것은 지구 일생의 100만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 인간은 자연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왔다. 이 책은 이러한 인간과 지구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색하기 위해 생물학에서 사회학, 인류학에서 지질학까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다양한 학문들을 흥미진진하게 결합한 통합적 역사서이다.

목차

서문|한국어판 추천사 _데이비드 크리스천

1부 시간과 공간의 깊이
1. 우주로 확대되다(137억 년~46억 년 전)
자욱한 안개가 걷히고 차츰 맑아지다|반짝이는 성운들|태양|남아 있는 의문점들
2. 살아 있는 지구(46억 년 전~500만 년 전)
세포와 생명의 발전|새로운 세포와 양성의 탄생|식물과 지구 표면의 변화|동물, 육지로 올라오다|공룡에서 침팬지까지|남아 있는 의문점들
3. 인간의 탄생: 하나의 종(500만 년~3만 5000년 전)
다양한 유인원들로부터 직립원인으로|호모에렉투스의 후예들|호모사피엔스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다|남아 있는 의문점들
4. 인간의 수렵과 채집 생활을 시작하다(3만 5000년~1만 년 전)
수렵?채집 생활|수렵?채집자들은 어떤 언어를 사용했을까|해수면이 상승하다|인간의 유전적 변화와 적응|남아 있는 의문점들

2부 1만 년 동안의 따뜻한 시기
5. 초기 농업이 시작되다(기원전 8000년~기원전 3500년)
동물과 식물을 기르게 되다|세 개의 조그만 마을들|정착 생활은 어떤 결과를 낳았나|수렵?채집 생활과 유목 생활을 계속하던 사람들|남아 있는 의문점들
6. 초기 도시들(기원전 3500년~기원전 800년)
수메르인들|다른 도시 문화들: 인도?이집트?중국|도시 생활로의 변화|남아 있는 의문점들
7.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기원전 800년~서기 200년)
인도|중국|그리스|로마|인구, 환경, 종교|남아 있는 의문점들
8. 아프로유라시아 네트워크의 확장(200년~1000년)
중앙 핵심부|이슬람교의 확산과 중국의 재기|아프로유라시아 연결망의 주변부|복잡한 사회가 등장하면서 잃은 것들|남아 있는 의문점들
9. 아메리카 대륙 문명의 등장(200년~1450년)
인간이 등장하다|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도시들|남아메리카의 도시 중심지들|아메리카 대륙의 다른 지역들|아프로유라시아 연결망 속에서의 아메리카 대륙|남아 있는 의문점들
10. 하나의 아프로유라시아(1000년~1500년)
몽골제국의 시작과 확대|몽골족, 그리고 명나라|이슬람 세계에서의 몽골족 활동과 그 이후의 상황|1000년에서 1500년 사이의 유럽|유라시아 대륙의 주변부들|남아 있는 의문점들
11. 지구를 연결하다(1450년~1800년)
콜럼버스의 시련|최초의 만남|전 지구적 교환 활동|주요 제국들|종교, 과학, 전쟁|남아 있는 의문점들
12. 산업화(1750년~2000년)
부르주아지 권력|산업혁명|제국주의와 세계대전|미국의 지배|남아 있는 의문점들
13.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
숫자로 본 현재의 세계|지구에 대한 실험|단기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들|우주는 지속된다|남아 있는 의문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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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시아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세계사를 가르쳤다. 캘리포니아 도미니칸 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고등학교 교사 양성과정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모든 신입생이 필수로 듣는 빅 히스토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빅뱅에서부터 시작해 우주의 발전과 지구의 탄생, 인류의 출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상호작용까지 포괄하는 빅 히스토리 분야를 연구했다. 빅 히스토리 개념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함께 국제 빅 히스토리 협회(International Big History Association)를 설립했으며, 빅 히스토리의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현재까지(Big History: From the Big Bang to the Present)』 『빅 히스토리: 아무것도 없는 것과 모든 것 사이(Big History: Between Nothing and Everything)』(데이비드 크리스천, 크레이그 벤저민 공저) 등의 책을 썼으며, 『내부로부터의 준비: 셉티마 클락과 시민권 운동(Ready from Within: Septima Clark and the Civil Right Movement)』으로 미국 도서상(The American Book Award)을 수상했다. 2017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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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이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그가 지구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면서 가장 잘한 일로 손꼽는 것은 딸아이를 낳는 일이다. 두 번째는 영국에 있을 때, 해마다 수십만 명의 한국 사람들이 방문하는 런던 대영박물관에 그때까지는 없었던 공식 한국어 안내서를 낸 일이다. 대영박물관에서는 경비를 지원할 여력이 없었다. 결국 그는 한국의 한 기업에서 제작비를 후원받아 안내서를 만들었다. 내친 김에 로마 교황청을 설득하여 바티칸의 한국어 안내서도 펴냈다. 로마 교황청이 외부 후원을 받아 어떤 일을 한 것은 시스틴 성당의 개보수 작업 이후 처음이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에섹스(Essex) 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과 문화 철학, 문화 사회학을 공부했다. 공부를 마치고 영국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한국인 친구만큼이나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케이블 방송국 GTV에서 외화 편성을 담당하는 일을 시작으로 인터넷 방송사 REAL TV 대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 경영실장을 거쳤다. 현재는 「프레시안」의 문화회사인 프레시안 플러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유쾌한 삶을 살고 싶은 그는 ‘현명한 답을 알면 알수록 인생이 유쾌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전 세계 인생 고수들이 어려운 삶의 문제에 대해 내린 현명한 답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가운데 요즘에는 넥타이 매지 않기, 날마다 은퇴해서 글쓰기, 일 년에 한두 주제를 골라 관련된 책 몰아 읽기(얼마 전까지의 주제는 ‘거짓말’이었고 최근의 주제는 ‘생각의 역사’다), 밥은 제때 챙겨 먹기, 비행기에 타서는 비행기 폭파범이 등장하는 소설 읽기, 마음에 있는 그대로 말하기, 날마다 조금씩 더 부드러워지기 등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농담』 『편견』 『변명』 등이 있으며, 『손녀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30분에 읽는 프로이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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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인간은 지구라는 조그만 행성 위에서 우주 공간을 돌면서 태양이라고 불리는 별로부터 나오는 빛과 온기를 매일 조금씩 받으면 산다. 우리는 하루에 약 2000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은하계의 중심을 도는데, 은하계는 은하계대로 각각 약 1000억 개씩의 별을 가진 1000억 개 이상의 성운들이 있는 우주를 돌고 있다.

우리가 빙빙 돌고 있는 이 우주는 약 137억 년 전에 하나의 단일한 점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면서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세 개의 공간과 하나의 시간이라는 네 개의 차원을 갖고 있으며, 그 안에서 시간과 공간이 서로 연결돼 있다. 다시 말해 현재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세 개의 공간이라는 차원에서 우주의 크기는 모두 137억 광년씩이며, 시간의 차원에서 본 우주의 나이는 137억 살이고, 내가 이 책을 쓰고 독자들이 읽고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팽창하며 나이를 먹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프리카 호모에렉투스는 서서히 호모사피엔스로 변화해갔다. 호모사피엔스는 자신의 뛰어난 두뇌와 언어 능력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다른 인간 종들을 쇠퇴시켰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10만 년 전쯤에는 약 5만 명 정도가 늘었다. 그 중 일부는 지구의 기후가 짧은 기회를 제공하는 기간 동안 열대 사바나를 벗어나 현재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리아, 그리고 레바논에 해당하는 지중해의 동쪽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약 9만 년 전쯤에 지구가 다시 차가운 빙하기로 접어들자 사하라사막이 빠르게 말라버렸고, 인간은 다시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가 올 때까지 이동에 방해를 받았다.


요약하자면, 200년에서 1000년 사이의 800년간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의 연결망은 급격하게 확장되고 심화했다. 배와 카라반이 무역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확대했다. 서기 200년 이전에는 연결망의 중심 지역에 농경문화가 간간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기 1000년이 되면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 아시아의 남동부 전체, 남태평양제도, 한국, 일본, 북유럽, 그리고 초원 지대가 연결망에 포함되고, 전 세계 인구 약 2억 5300만 명 중 약 2억 명이 그 안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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