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 부인

폴란드의 소녀
흰 눈이 온통 하얗게 뒤덮은 겨울이었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자리잡은 한 학교 교실에서
여학생들이 폴란드 역사를 배우고 있었다.

금메달을 받다
오늘은 여학교 졸업식날이다.
마내가 벌써 열다섯 살이 된 것이다.
마냐는 졸업식 때 입는 예복을 입고
가슴에는 장미꽃을 달고 있었다.

파리에 대한 동경
이 무렵 마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마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피에르 퀴리와의 만남
1893년 7월, 마리가 대학에 입학하고
2년 가까이 되었을 무렵이었다. 이제 마리는
졸업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명예로운 노벨상
퀴리 부부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이제까지 연구해 온 실험들을
정리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