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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25543239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1-06-28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어떤 행동을 한단다. 거짓말을 한다는 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거든. 머릿속으로 두 가지 다른 사실을 동시에 정리해야 하니까 말이다. 진실은 감추고 거짓을 말하려 하지. 거기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특정한 방식으로 나타난단다.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코를 만진다든가 아니면 평소 말할 때보다 주저하면서 말을 더듬는 경우도 있지.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자세히 말하기도 해. 그러면 자기 거짓말이 훨씬 믿을 만하다고 여기는 거야. 벽지가 무슨 색깔이었다거나, 턱수염이나 콧수염을 길렀다거나 그런 것들을 기억한다고 하는 거지. ……(후략)”
- 셜록이 터무니없는 자기 얘기를 믿느냐고 물었을 때 에이미어스 크로가 한 말
이번에는 버지니아의 눈을 마주할 수 있었다. 셜록은 그 눈동자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넌 내가 영국에서 만난 여느 여자아이들과는 달라.”
셜록이 말했다.
“넌 독특해. 난 널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하지만 네가 만약 나와 같이 어딘가를 가려 했다면, 예를 들어 축제 같은 곳에 말이지. 넌 그냥 나한테 와서 직접 물어봤을 거야.”
셜록은 좀 더 생각해 보고 나서 말을 덧붙였다.
“그게 아니면, 사실 이쪽이 더 가능성 있는데, 그냥 나한테 가자고 바로 말했겠지.”
이번에는 버지니아의 얼굴이 빨개졌다.
“넌 내가 너무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생각하는구나?”
“너무는 아니고 적당히 이래라저래라 하는 정도야.”
매티가 셜록과 버지니아를 번갈아 쳐다봤다.
“너희들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무것도 아냐.”
셜록과 버지니아가 입을 모아 말했다.
- 셜록과 버지니아가 버지니아가 썼다고 생각되는 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략)……세상은 변할 거야. 힘의 균형은 파라돌 의회(코넌 도일의 단편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왓슨은 셜록이 서른네 살 때인 1887년에 파라돌 챔버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한다- 옮긴이)에 속한 내 친구들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게 될 거다.”
파라돌 의회? 그게 뭐지? 셜록은 모페르튀이가 지껄인 이야기 가운데 중요해 보이는 말들을 외워 두었다.
- 모페르튀이 남작의 말에서 언급된 셜록 홈즈의 과거 사건에 대한 실마리